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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日 시장 2위 조준" 갤럭시 S22 사전판매 호조… "보이스피싱 1만5737회 차단" SKT, 범죄예방 성과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일본 사전판매 실적이 전작 대비 50% 증가했다는 소식과 SK텔레콤이 지난 1년간 1만 5737개의 보이스피싱 전화연결을 차단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현대모비스가 1분기 매출 11조 3082억 원, 영업이익 386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1% 감소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운송비 상승 부담이 지속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 밖에 안랩이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소식과 데브시스터즈가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업무 문화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 "日 시장 2위 노린다"… 삼성전자 '갤럭시 S22' 사전판매, 전작 대비 50%↑

 

삼성전자는 KDDI·NTT 도코모 등 일본 통신사를 통해 지난 21일 '갤럭시 S22' 시리즈 출시. 이에 앞서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사전 판매 진행.

 

일본에서는 '갤럭시 S22 울트라'와 '갤럭시 S22' 등 2가지 모델만 출시. 사전판매에서는 갤럭시 S22 울트라의 선호도가 더 높아.

 

업계는 갤럭시 S22의 흥행 추세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가 애플에 이어 현지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 내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60%)이 압도적 1위이며 샤프(10%), 삼성전자(9.7%) 순.

 

◆ "보이스피싱 1만 5737회 차단"… SKT, 범죄 사전 방지 '노력'

 

SK텔레콤이 서울경찰청과 함께 선보인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를 통해 지난 1년간 1만 5737개의 보이스피싱 전화연결 차단. 보이스피싱 번호차단은 경찰에 피해신고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SKT가 공유받아 SKT 고객에게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없도록 차단하는 서비스.

 

SKT는 지난 1년간 1만여 개의 보이스피싱 신고번호에 대한 차단 조치를 통해 고객 9144명에게 갈 통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해 약 2285억 원의 피해 예방.

 

SKT가 차단한 보이스피싱 신고번호의 규모는 경찰청이 지난 1년간 신고받은 모든 번호 가운데 32% 수준으로, SKT는 허위신고가 있는 만큼 중복 접수 등 특정 조건이 충족된 번호에 한해 차단을 시행 중.

 

◆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3869억 원… 전년比 21.1%↓

 

현대모비스는 1분기 매출 11조 3082억 원, 영업이익 3869억 원, 당기순이익 5210억 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1%, 당기순이익은 13.7% 감소.

 

자동차 반도체 수급 이슈 등의 영향으로 완성차 물량이 감소했지만, 전동화 부문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회복되고 있는 A/S 부품 수요가 매출 증가 견인.

 

불안정한 대외 환경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운송비 상승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 미쳐.

 

급변하는 대내외 글로벌 경제환경 가운데 2분기 이후 현대모비스의 경영환경에도 긍정적인 변화 감지. 지난 1분기 기준 SUV 차종의 비중이 50%를 넘어 고부가가치 부품 위주로 제품믹스가 개선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친환경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동화 부문의 실적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

 

 

◆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 안랩,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설립

 

안랩이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설립. 자회사 대표는 강석균 안랩 대표가 겸임.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암호화폐,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 자산의 보관·관리·거래를 지원하는 '웹 3.0 지갑'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예정.

 

이와 함께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 역량 있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안랩의 축적된 보안 역량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할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

 

◆ 데브시스터즈, 포괄임금제 폐지·업무 문화 강화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7월 1일부로 데브시스터즈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킹덤·쿠키런·마이쿠키런 등 자회사의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법정 표준 근무시간인 주 40시간을 초과한 근무에 대해서는 연봉 외 별도 수당 지급.

 

성장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데브시스터즈 및 해외법인 전 직원 대상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비상장사인 개발 자회사의 경우에도 법인별 스톡옵션 제공.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어타임을 제외한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부분 선택적 근로시간 제도와 연차를 1시간 단위로 자유롭게 나누어 활용하는 시간차 제도 등 업무 집중도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기존 정책도 함께 운용.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에도 조직별 상황에 맞춰 선택적으로 재택근무를 추진하도록 근무 유연성도 확대.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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