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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삼성전자, 올 1분기 영업익 14조 돌파…카카오 공동체, 기후위기 대응 "ESG경영 총력 강화"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3분기 연속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는 소식과 카카오가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LG전자가 프리미엄 제품의 꾸준한 인기와 일시적으로 증가한 특허 수익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네이버의 AI 검색 '에어서치'가 '멀티모달 AI'를 탑재하며 더욱 고도화됐다는 소식과 올해 1분기 스팸 신고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3분기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14.12조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매출 77.78조 원, 영업이익 14.12조 원 기록.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8%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50.5% 급증.

 

매출의 경우 DX부문이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DS부문은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거쳐 고른 성장 나타내.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와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이익과 이익률이 모두 개선.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물류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DS부문은 수요 견조세에 적극 대응하고, DX부문은 스마트폰·TV 신제품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리더십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

 

◆ "ESG 경영 한층 더 강화"… 카카오 공동체, 기후위기 대응 원칙 수립

 

28일 카카오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

 

자사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차원의 대응을 넘어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제시. 이와 함께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넷 제로(Net-ZERO) 추진.

 

이와 함께 ▲카카오 안에서: 카카오 내부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 ▲카카오를 통해: 카카오의 파트너·이용자들이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친환경에 기여 ▲카카오와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을 실천한다는 Active Green initiative의 3원칙 수립.

 

◆ "분기 기준 매출·영업익 최대"…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 8805억 원

 

LG전자는 올 1분기 매출 21조 1114억 원, 영업이익 1조 8805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6.4% 증가.

 

'LG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해 신가전, 스팀가전, 올레드 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가 매출에 영향. 영업이익은 일시적으로 증가한 특허 수익이 영향 미쳐.

 

다만, LG전자 전사적으로 조직의 역동성 제고 차원에서 진행한 인적구조 쇄신비용이 각 사업본부 실적에 반영되면서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감소.

 

2분기에도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전자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

 

 

◆ "AI 검색 고도화"… 네이버, '멀티모달 AI' 탑재한 '스마트렌즈' 공개

 

네이버는 최근 멀티모달 AI 모델을 자사의 딥러닝 기반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에 적용.

 

멀티모달 AI는 차세대 검색 환경의 핵심 기술로, 텍스트와 이미지 등 복합 정보를 동시에 학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찾아주는 AI 모델. 네이버는 멀티모달 AI '옴니서치'를 지난 3월 구축.

 

네이버는 우선 스마트렌즈에 해당 모델 적용. 스마트렌즈는 사용자가 검색하고 싶은 이미지를 촬영하면 쇼핑·문자인식·와인라벨 등 다양한 주제에 특화된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

 

멀티모달 AI 가 적용된 스마트렌즈에서는 '+검색어 추가' 기능을 통해 이미지 촬영 후 텍스트를 추가로 입력해 더욱 구체화된 정보 검색 가능.

 

◆ "분기 기준 역대 최다"… 후후, 1분기 스팸 통계 발표

 

28일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제공하는 후후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 스팸 통계 발표.

 

후후앤컴퍼니는 1분기 스팸 신고 810만 건 접수. 분기 기준으로 스팸 신고가 800만 건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

 

가장 많은 신고 유형은 주식·투자로 1분기에 307만여 건을 기록했으며 대출권유가 194만여 건으로 그 뒤를 이어. 주식·투자와 대출권유 유형 스팸만 500만 건이 넘어 1분기 전체 신고 건수의 절반 이상 차지.

 

1분기 통계의 특이점은 3월 대리운전 스팸의 상승세. 방역조치가 점차 완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3월 대리운전 스팸 신고 건수는 전월 대비 95% 상승한 4000여 건을 기록해 전년도 연말 수준을 회복.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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