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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공식 취임...국민과 소통 강조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국민대표와 도보 이동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취임식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전·현직 대통령과 유족,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초청받은 일반 국민 등 4만1천 명이 함께 한다.

 

윤 대통령은 국회 입구에서부터 차량에서 내려 본관 앞 단상까지 180m가량을 국민대표 20인과 나란히 걸어 이동할 예정이다. 임기 중 국민과의 소통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축하 인사를 한 후 윤 대통령이 단상 정면의 돌출 무대로 나와 취임 선서를 하면 군악대와 의장대가 행진하고, 예포 21발이 발사된다.

 

이어 윤 당선인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축하 공연을 끝으로 취임식이 모두 마무리되면 윤 대통령은 용산에 새로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업무 시작 전 인근 쉼터와 어린이공원에 들러 지역 주민들과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오후 집무실에서는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외교 사절을 접견한다.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주요국 축하 사절단과 면담이 연달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 4시부터 국회 본관 로비인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경축 행사에 참석한다.

 

5부 요인과 국가 원로, 주한 외교관과 외교 사절이 윤 대통령과 전국 각지의 우리 술을 나누며 환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지막 일정은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는 외빈 초청 만찬이다. 칵테일 리셉션과 내·외빈 접견, 한식 만찬으로 구성된 행사는 이날 오후 9시에 종료된다.

 

만찬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5대 그룹 회장 모두와 처음 만난다. 윤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회장과 6대 경제단체장을 만나 경제계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만찬을 끝으로 윤 당선인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되지만, 각종 업무 인수인계와 국무위원 인선 등의 보고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12일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손실보상·피해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의결하는 일정을 검토 중인 만큼 이와 관련한 추진 계획에 대한 세부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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