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제로슈거 열풍, 건강한 선택일까?
【 청년일보 】 최근 몇 년 사이 '제로슈거', '무설탕'이라는 문구가 붙은 식품과 음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탄산음료와 커피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주류, 소스류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에 관심이 높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제로 제품의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현대인의 건강 고민을 반영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과도한 당류 섭취가 비만,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밝히며 당 섭취 제한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탕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의 움직임은 충분히 타당한 흐름이다. 제로슈거 제품은 설탕 대신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등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열량을 낮추거나 혈당 상승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의 고당 음료를 자주 섭취하던 사람이 이를 제로 제품으로 대체할 경우 열량 섭취 감소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대체 감미료가 장기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인공감미료의 지속적인 섭취가 장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