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국내 진출 이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 만큼, 향후 전국 5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매장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여기에 친환경 전환, 고용 창출, 지역사회 기여 등 ESG 관점의 지속 가능 경영도 병행하며 브랜드의 장기적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 "8년 만에 흑자 전환"...한국맥도날드, 매출 1조2천500억원 '역대 최고'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국내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출 1조2천5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8% 성장했다. 이는 국내 진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 역시 1조4천90억원으로 9.1% 증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17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153억원으로 집계돼,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신메뉴·서비스·매장 확장이 이끈 성장..."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할 것" 한국맥도날드는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 청년일보 】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기업 젝시믹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1% 감소한 5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억9천억원으로 76.7% 감소했다. 젝시믹스는 3월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회복세로 돌아서 2분기부터는 호실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제품 개발에 대한 역량 집중과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통해 애슬레저웨어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구축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은 최근 국내 출시한 아이코닉 스니커즈 '베켓(BEKETT)'이 올 여름 히트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국내 출시된 베켓 스니커즈는 5cm 히든 웨지힐,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의 믹스 매치, 패딩 처리된 텅 디테일로 발목을 감싸는 실루엣이 특징인 하이탑 스니커즈다. 최근 미국 젠지(Gen-Z)세대를 중심으로 보헤미안·레트로·락시크 무드의 유행과 함께 SNS 플랫폼에서 자연스러운 바이럴을 타고 다시 주목 받았다.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맞춰 LF는 '베켓 스니커즈'를 2025 FW 시즌 3가지 컬러로 국내 출시했다. LF 이자벨마랑 관계자는 "미국 Z세대의 열풍을 시작으로 국내 셀럽들도 착용하기 시작하며 이번 시즌 보헤미안 룩을 완성하는 대표 하이탑 스니커즈로 급부상 하고 있다"며 "국내 출시 3주도 안되어 온라인 주요 사이즈 재고 소진과 함께 1020대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시 이후 일주일(4월 28일~5월 4일) 대비 최근 일주일(5월 5일~5월 11일) LF몰 내 '베켓' 키워드 검색량은 25% 증가
【 청년일보 】 야놀자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 동기(149억원) 대비 67.3%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182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말 놀유니버스로 플랫폼을 합병하면서 투입된 초기 투자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설루션인 '엔터프라이즈 설루션' 부문 매출은 32.9% 증가한 685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설루션 매출이 133%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40.8% 늘었다. 상각 전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다. 놀유니버스가 주요 사업인 '컨슈머 플랫폼' 부문 매출은 1.1% 증가한 1천579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45.8% 감소했다. 놀유니버스 내 플랫폼 간 교차 판매 전략이 통하면서 플랫폼 이용률이 꾸준히 유지됐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1분기 야놀자의 통합 거래액은 7조원을 넘어 역대 1분기 중 가장 많았다. 통합 거래액은 야놀자의 글로벌 설루션과 플랫폼 거래 규모, 데이터 유통량을 가늠하는 지표다. 유럽과 중동,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이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7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15일 CJ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조2천34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천263억원으로 19.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의 1분기 매출도 각각 15%,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은 7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 강화, 매장 내 체험형 뷰티 서비스 확대, '옴니채널'(온오프라인 연동) 고도화 등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Posty)'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최근 신규 고객 수가 2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티에서는 최근 두 달(3~4월) 간 신규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신규 구매자 수는 85% 증가했다. 해당 기간 전체 주문 고객 중 신규 구매자 비중은 3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품 상세 페이지를 3회 이상 조회한 신규 고객 수도 전년 대비 2배 이상(153%) 급증하며, 단순히 앱을 설치하고 방문하는 것에서 나아가 적극적인 상품 탐색과 실구매로 연결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카카오스타일 측은 설명했다. 신규 구매자 증가에 힘입어 최근 두 달간 포스티의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성장했으며, 평균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와 DAU(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각각 50%,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방문 고객과 재구매 고객도 각각 25%, 10% 늘어나는 등 플랫폼 재이용률도 증가 추세다. 올봄 거래액 성장이 두드러진 카테고리는 '남성 패션'과 '스포츠'다. 지난해부터 남성 브랜드 입점을 확대해 중장년층 여성 사이에서 다양한 남성 의류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플
【 청년일보 】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취향 기반 운동 열풍에 4월 '스포츠' 카테고리 거래액이 4.8배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4910 스포츠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배(380%) 늘었으며, 주문 수(300%)와 주문 고객 수(230%)도 각각 큰 폭으로 상승했다. 풋살, 러닝, 헬스 등 종목별 의류 및 운동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인 '스포츠 페스타'(16~21일) 행사 기간 4910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 이상(352%) 급증했다. 운동에 대한 고객 수요는 검색 데이터에서도 관찰됐다. 지난달 4910 내 '러닝' 검색량은 전년 대비 5배 이상(446%) 급증했으며, '수영'(90%), '풋살'(76%) 등도 많이 검색했다. 같은 기간 '러닝복'(474%), '러닝화'(425%), '수영복'(429%), '유니폼'(48%) 등 각 종목별 상품 검색량도 늘었다. 브랜드별 거래액 성과도 돋보였다. 지난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4910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731%) 증가했으며, '뉴발란스'(255%), '나이키'(150%)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이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피부 진단 솔루션 기술을 'AWS 서밋 서울 2025(AWS Summit Seoul 2025)'에서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 2025'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군의 리더와 IT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경험하는 자리다. LG생활건강은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 기술을 시연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을 단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보안, 개인 정보 보호, 책임 있는 AI를 비롯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광범위한 기능 세트를 제공한다. LG생활건강과 AWS가 협업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은 고객의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사진을분석해 16가지 피부 유형 중 어디에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1일 필리핀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촌1991스쿨'을 진행하고, K-치킨 대표 주자로서 글로벌 소비자와 한식 문화의 접점을 넓히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촌1991스쿨'은 교촌치킨의 조리부터 포장까지의 제조 과정의 전반을 체험하며, 교촌의 브랜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가맹점주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지난 2023년 국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아시아권 해외 관광객으로 참여 대상을 넓혀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촌1991스쿨'은 한국식 치킨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필리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조리 체험을 넘어, '치맥(치킨+맥주)', 은하수막걸리 등을 포함한 한국식 치킨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촌1991스쿨'은 경기도 오산시 교촌 교육 및 R&D센터 '정구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촌의 역사와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교촌치킨의 조리와 포장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교촌의 전통 양조장 '발효공방1991'에서 생산된 '은하수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16일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메뉴 주문 시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일인 오는 16일 단 하루만 진행된다. 당일 BBQ앱 및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쿠폰이 자동 발행된다. 치킨 1마리 이상 주문 시 적용 가능하며, 기타 할인 쿠폰 및 기프티콘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이 밖에도 BBQ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셀프 스튜디오 '포토이즘'과 협업해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생일 축하 프레임 발행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20살 황금올리브 치킨'을 키워드로 제작된 광고도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선보인다. 지난 2005년 5월 16일 BBQ는 연구 개발을 거쳐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을 탄생시켰다. 출시 이후 20년만에 누적 판매량 5억마리를 돌파했다. BBQ 관계자는 "황금올리브 치킨이 후라이드 치킨의 대표주자이자 국민 치킨이 되기까지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 청년일보 】 형지엘리트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1천억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는 제24기 3분기(2025.01~2025.03, 6월 결산법인) 개별 기준으로 34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3분기 누적(2024.07~2025.03) 매출은 최대 성과인 1천7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3분기 누적 매출 957억원과 비교하면 12% 증가한 수치다. 학생복 분야가 해외 시장에 꾸준히 입지를 넓히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뒷받침해 준 가운데,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가파른 상승세가 매출 확대를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스포츠 상품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롯데자이언츠, 한화생명e스포츠(HLE)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선수단 유니폼 및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화이글스, SSG랜더스 등에도 굿즈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롯데자이언츠에는 올해부터 구단의 공식 굿즈까지 맡아 공급하게 됐다. 또한 FC 서울 스포츠 상품화 계약까지 체결해 K리그1까지 협력 구단을 본격 확대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 및 자사몰 재정비 등 소비자와의 접
【 청년일보 】 한국콜마와 CJ올리브영은 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2025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뷰티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입주 공간은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이 운영하는 'HK이노엔 스퀘어'(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마련됐다. HK이노엔 스퀘어는 올해 2월 오픈한 최첨단 R&D 허브 공간이다. 입주 기업은 보증금이 전액 면제되며, 임대료 역시 입주 첫 달 이후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이후 심의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비용 부담 없이 핵심 입지에서 창업과 성장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한국콜마와 올리브영은 입주가 확정된 기업에게 K뷰티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업계 동향 세미나, 품목 제안 PT, 제조 기술 멘토링 등을 통해 제품 기획에서 개발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 컨설팅부터 입점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유통 채널 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입주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