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1~9월 동안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치킨 총 9천마리를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BBQ 용인이동점, 시흥정왕로데오점, 대전용산호반점, 익산문화점 등 패밀리들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각자의 지역에서 인근 요양원 및 육아원, 아동지원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가 신선육을 제공하고, 참여를 원하는 패밀리가 직접 치킨을 조리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한 해 BBQ가 패밀리와 함께 전달한 치킨은 약 9천마리를 넘어섰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창립 철학에 맞춰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단순 기부를 넘어 본사와 가맹점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BBQ 관계자는 "나눔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패밀리와 오랜 시간 치킨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패밀리, 소비자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영향력
【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하림산업은 자사 대표 브랜드 'The미식(더미식)'과 '푸디버디'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제조 공장 '퍼스트키친(First Kitchen)' 견학 프로그램을 리뉴얼하고, 일반 소비자를 위한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림산업은 지난 2022년부터 익산 퍼스트키친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해왔다. 이번 리뉴얼은 제조 현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함이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더미식'과 '푸디버디'의 생산 전 공정을 중심으로 신선한 원재료 선별부터 제조 과정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새 프로그램은 '미식 투어'와 어린이 단체 고객을 위한 '띠용 투어'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키친 상영관, 라면 키친(K3), 밥 키친(K2), 물류센터(FBH: Fulfillment by Harim), 메인 키친(K1), The미식 마켓 순서로 운영된다. 띠용 투어는 키친 상영관과 라면 키친 투어 위주로 진행되며, 라면 만들기 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키친 상영관의 LED터널에서는 라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사골, 소고기,
【 청년일보 】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는 '25 FW 시티 레저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라이트 다운 재킷이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만 장을 달성하며 경량 패딩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은 지난 8월 21일 발매 이후 10월 13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3만장을 돌파했다. 이번 판매 성과는 지난 시즌 라이트 다운 재킷에 대한 고객의 높은 반응과 수요를 반영해 이번 FW 시즌에 색상과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판매 시기를 한 달가량 앞당긴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전체 컬렉션 발매에 앞서 지난 8월 중순부터 인기 컬러를 중심으로 선발매를 진행했으며, 블랙, 클라우디 블루 등 인기 색상은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무신사 측은 설명했다. 색상은 기존 4종에서 총 13종으로 대폭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스테디셀러인 블랙, 클라우디 블루 외에도 라이트 그레이, 피스타치오, 스톤 화이트, 문 블루 등 새롭게 선보인 색상 역시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무신사 스탠다
【 청년일보 】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피해자 10명 중 3명은 문제 제기나 신고하지 않고 '무대응' 대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직을 통해 회사를 떠나는 피해자도 20% 가까이 됐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2024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에 응한 직장인 1천명 중 288명(28.8%)은 최근 1년 사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연령별로 교차분석한 결과를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30대 남성은 16.9%, 30대 여성은 24.1%가 최근 1년 내 직장 내 괴롭힘을 겪어봤다고 답변했다. 직급별로는 대리급(21.1%)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사원급(17.6%), 과장·차장급(17.4%), 부장급 이상(9.7%) 순이었다. 직장 내 괴롭힘의 가해자로 지목한 비율은 상사(임원 제외)가 54.5%로 절반을 넘었고, 동료(38.2%)가 뒤를 이었다. 괴롭힘으로 많이 응답한 유형은 복수 응답을 종합하면 폭언(150명), 따돌림·험담(130명), 강요(91명)
【 청년일보 】 원/달러 환율이 1천430원을 돌파하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 식품·외식업계 전반에도 긴장감이 번지고 있다. 원자재 대금 대부분을 달러로 결제하는 이들 업계의 특성상, 이번 환율 급등이 제조원가 상승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2원 오른 1천431.0원에 마감했다. 앞서 13일에는 장중 한때 1천434.0원까지 오르며 지난 5월 2일(1천440.0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되고,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해외 현지 환전소에서도 원화 가치 하락이 체감되고 있다. 국제 통화 교환소(International Currency Exchange·ICE)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의 원/달러 환전금액은 지난 13일 기준(현지시간) 1천742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외환시장의 환율보다 300원 이상 높게 형성되면서 고환율 기조가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청년일보 】 국회 국정감사(이하 국감) 현장에서 '교촌치킨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용량 축소와 부위 변경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고지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교촌치킨의 제품 중량 변경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 "용량 700g → 500g으로 줄고 부위도 변경"…이헌승 의원 "소비자에 충분히 알렸나" 이날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치킨 중량 축소와 부위 변경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이 의원은 "교촌치킨 순살 제품이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줄었고, 이제는 닭다리살과 닭가슴살을 혼합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닭다리살이 닭가슴살보다 약 15% 비싼 것으로 아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는 "국내 현재 시세로는 더 비싸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교촌치킨은 용량과 부위를 변경했는데도 소비자가는 2만3천원 그대로 받느냐"며 "결국 교촌의 이러한 행동은 전형적인 슈링크플레이션(내용물은 줄이고 가격은 그대로 두는 행위)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송 대표는 "중량을 줄이기 위
【 청년일보 】 CJ푸드빌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와 ‘뚜레쥬르 가맹점 납품대금 카드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은 납품대금 결제 시 현금 또는 결제전용카드로 선택할 수 있어 납품대금을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제도가 도입되면 가맹점주들의 유동성 확보, 결제 방식의 선택권 확대 등을 통해 자금 운용 및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CJ푸드빌과 신한카드는 결제 편의 뿐 아니라 양사 제휴에 기반해 상품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물품대금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은 CJ푸드빌과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지난 2014년부터 가맹본부와 점주협의회 간 상생워크숍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가맹점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을 위한
【 청년일보 】 국순당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5세대를 이어 포도 재배부터 시작해 와인 브랜드까지 확장한 와인 명가 '밀러 패밀리' 와인 브랜드 '버터넛(Butternut)'을 국내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밀러 패밀리(Miller family)는 1871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 지역에서 농업과 포도 재배를 시작하며 와인업계와 인연을 맺은 오래 전통의 가문이다. 포도 재배 농가로 다른 와이너리에 포도를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으나, 2000년대 초중반 자신들이 재배한 좋은 포도로 자체 브랜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밀러 패밀리는 '좋은 와인이지만 비싼 가격이 필요하지 않다'라는 철학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제이 윌크스(J. Wilkes), 옵틱(Optik), 버터넛(Butternut) 등 12개 가량의 다양한 와인 브랜드를 소유 하고 있다. 와인 브랜드 '버터넛'은 비엔에이 와인 그룹(BNA Wine Group)이 2012년 론칭했다. 당시 유행한 트랜드인 '버터리 샤도네이' 스타일로 만든 와인을 통해 급성장한 브랜드이다. 2020년 밀러 패밀리가 비엔에이 와인 그룹을 인수하면서, 밀러 패밀리의 와인 철학을 접목시켜 더욱 큰 매출 성장을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공식 상품화권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식 상품화권 사업자로서 놀유니버스는 대회 로고, 엠블럼, 마스코트 등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기념품을 개발·제작·판매하는 전담 사업을 맡는다. 또한 문구, 잡화, 생활용품, 의류, 봉제류 등 6개 품목군에서 100여 종의 공식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회의 상징성을 다양한 굿즈로 구현하고, 팬들이 일상 속에서 대회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은 "놀유니버스는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대한축구협회 등과 협업하며 스포츠 굿즈 사업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쌓아왔다"며 "이번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 놀유니버스 스포츠사업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무신사는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입점 브랜드의 성장 지원을 위한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지원금 규모 4천95억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은 무신사가 패션 업계 최초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반성장 자금 지원 프로젝트를 브랜드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세분화해 개편한 것이다. 무신사는 패션 업계 특유의 '선(先) 생산 후(後) 판매' 구조로 인해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K패션 브랜드를 돕기 위해 무이자로 생산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첫 해였던 2015년에 32억원이었던 무신사의 연간 지급액 규모는 최근 3개년(2022~2024) 동안 연 평균 840억원 수준까지 커졌다. 또 무신사가 연도별로 브랜드마다 제공한 평균 지원금 규모도 2015년 1억8천만원 상당에서 지난해 12억원 이상으로 5배 이상 확대됐다. 이는 10년간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공임비, 물류비 급등 등의 물가 상승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생산자금을 지원받은 브랜드는 안정적으로 생산, 마케팅, 기획 등에 집중하게 되면서 매출 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구조까지 갖추게 됐다. 올해 무신사는 20
【 청년일보 】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신제품 '저당 볶음짬뽕'을 출시하며 '식물성 저당 중화면'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지구식단 저당 볶음짬뽕'은 100% 식물성(동식물성 미분류 원료 포함) 중화요리면으로, 당근, 양배추, 청경채, 양파, 대파 등 5가지 채소로 깊고 자연스러운 맛을 냈다. 또한 풀무원지구식단의 영양 설계 노하우를 발휘한 저당, 나트륨 저감 제품으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풀무원은 짬뽕의 본연의 매운맛과 소스 풍미를 살리기 위해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한 숙면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했다. 숙면은 센불에서 볶을 때 수분이 날아가며 소스 맛이 면에 잘 배어드는 특성이 있어, 저당, 나트륨 저감 제품인데도 정통 짬뽕의 매콤한 맛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볶을수록 쫄깃해지고, 면이 서로 붙지 않아 조리 편의성과 식감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다. 볶음짬뽕 출시와 함께 풀무원은 기존 풀무원지구식단의 식물성 짜장면 제품 '유니짜장면'도 저당, 나트륨 저감 설계로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풀무원은 이번 유니짜장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영양학
【 청년일보 】 오리온은 차나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 카페 한정판' 5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커피와 차를 즐기는 홈 카페·티 타임 문화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아 가며 선선한 가을, 따뜻한 음료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정판은 디저트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진한 풍미와 다양한 식감의 디저트를 집이나 회사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카스타드 로얄밀크티맛'은 향긋한 홍차 잎 원물을 넣은 쉬폰케이크에 로얄 밀크티 크림을 더했다. '오뜨 애플파이맛'은 사과 콩포트에 시나몬을 더해 깊은 맛을 살렸으며, '뉴룽지 카라멜 크룽지맛'은 납작하게 눌러 구운 크룽지의 바삭한 식감에 카라멜 코팅을 입혀 달콤한 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말차 열풍에 맞춰 제주산 말차를 이용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초코칩쿠키 제주말차라떼맛'은 말차라떼맛 쿠키에 달콤한 초코칩을 넣었고, '초코송이 말차케이크맛'은 말차 초콜릿과 카카오 비스킷의 그린&블랙 조합으로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도 동시에 잡았다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