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PC그룹은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 한다고 10일 밝혔다. SPC그룹은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차세대 ERP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13개 법인, 27개 공장, 31개 물류센터에서 제각기 운영되던 시스템을 통합하고, 전 계열사가 표준화 된 시스템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관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SPC그룹의 차세대 ERP(SAP S·4 HANA)는 '3S(표준화·지능화·속도)'전략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차세대 ERP의 가장 큰 변화는 표준화(Standardization)다. 기존에 물리적으로 분리돼 관리됐던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정보 체계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바꿔 시스템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정보의 관리와 공유가 편리해지고, 새로운 브랜드 론칭이나 사업 확장도 용이해졌다. 지능화(Smart) 부문에서는 15개의 신규 솔루션들을 도입해 주요 업무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디지털로 전환했다. 속도(Speed) 측면에서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 청년일보 】 국내 프랜차이즈 업종에서 본사 매출과 가맹점 매출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 시스템과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커피 및 음료, 치킨, 피자, 편의점, 제과제빵, 외식, 화장품 등 7개 업종의 가맹 본부와 가맹점의 3년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7개 업종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022년 8만7천108개에서 지난해 9만2천885개로 6.6% 증가했다. 이 기간 가맹 본사 매출액은 43조1천565억원에서 47조7천963억원으로 10.8% 증가했으나, 가맹점의 매출액은 3억2천723만원에서 3억248만원으로 7.6% 감소했다. 본사와 가맹점 간 불균형이 가장 큰 업종은 피자 업종이었다. 7개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의 매출이 4천189억원에서 1조1천193억원으로 66.5% 증가한 반면, 가맹점은 3억5천381억원에서 3억1천163만원으로 11.9% 감소했다. 이 기간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1천757개에서 1천895개로 7.9% 증가해 점포당 매출액이 감소하는 시장 포화 현상이 뚜렷했다. 외식 업종 역시 54개 본사 매출이 29.7% 증가하는 동안
【 청년일보 】 환절기를 맞아 국내 화장품 업계가 '보습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주요 K-뷰티 기업들은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PHA, 레티날 등 기능성 성분을 앞세워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놓으며 가을철 스킨케어 수요 공략에 나섰다. ◆ LG생활건강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영양 장벽' 5종 출시 1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는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영양 장벽'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 LG생활건강의 '비욘드'에서 지난 4월 런칭한 이마트 전용 브랜드다. 새로 출시한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영양 장벽' 5종은 탄력 광채와 수분 진정 라인에 이은 세번째 시리즈다. 이 제품은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인 '세라마이드 5종'과 피부 탄력을 더해주는 '펩타이드 5종'을 함유해 피부장벽을 탄탄하게 가꿔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영양 장벽 라인은 크림 스킨, 캡슐 에센스, Ux3 볼륨샷 컨센트레이트, 안티에이징 영양 크림, 보습 미스트 등 5종으로 구성됐다. 한편, 글로우
【 청년일보 】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유통·소비재 업계가 전국 각지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온정을 전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과 배송에 참여하고, 지역 농가와 협업하는 등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실천하는 모습이다. ◆ CJ프레시웨이, 추석 맞아 독거 어르신에 '효 선물 꾸러미' 전달 5일 식음료업계 등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의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에게 영양 간편식으로 구성된 '효(孝) 선물 꾸러미' 250세트를 전달했다. 기부 행사는 지난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다. '효(孝) 선물 꾸러미'는 CJ프레시웨이 PB 상품을 포함한 간편식과 음료 9종으로 구성됐다.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의 연잎콩카레덮밥소스, 불고기계란덮밥소스는 어르신의 섭취 편의성을 고려한 상품으로, 치아가 약하거나 저작이 어려운 어르신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갈비탕, 김치볶음, 김자반, 과일음료 등을 포함해, 명절 연휴 동안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꾸러미 포장은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전달식은 지난달 26일 영등
【 청년일보 】 추석 연휴를 맞아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이 대규모 할인전을 열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무신사·지그재그·에이블리 등 주요 플랫폼은 올 가을·겨울 신상품부터 스테디셀러, 뷰티·라이프 상품까지 폭넓게 구성해 수십만 개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무신사, '2025 추석 빅세일'...총 30만개 상품 선봬 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일까지 '2025 추석 빅세일'을 열고 2천500여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이번 추석 빅세일에서는 올 가을·겨울(FW) 신상품부터 최신 인기 상품까지 총 30만개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추석 빅세일에 비해 상품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무신사는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구매 확정금액에 따라 추가 장바구니 쿠폰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빅세일 기간에는 락피쉬웨더웨어, 스탠다드에러, 시티브리즈, 아디다스 등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시그니처 특가로 소개한다. 인기 브랜드의 카테고리별 상품을 조명하는 스타일데이도 진행된다. 스타일데이 상품은 결제 시 할인 혜택과 장바구니
【 청년일보 】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류업계가 선물세트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하이트진로, 골든블루, 국순당 등 주요 주류기업들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부터 전통주, 한정판 패키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내놓으며 명절 소비심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 3종 출시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일품진로 오크25'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먼저, '일품진로 오크25(알코올 도수 25도)' 선물세트는 375ml 3병과 전용 온더락잔 2개로 구성했다. '일품진로 오크25'는 목통 숙성 원액만을 하이트진로의 독자적인 노하우로 블렌딩했다. '일품진로 오크43(알코올 도수 43도)' 선물세트는 375ml 2병과 온더락잔 2개로 구성했다. '일품진로 오크43'은 12년 이상 목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해 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일품진로(알코올 도수 25도)' 선물세트는 375ml 3병과 온더락잔 2개를 담았다. '일품진로'는 향과 풍미가 보다 뛰어난 중간 원액만 사용해
【 청년일보 】 정관장은 추석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효(孝)배달' 캠페인 시즌9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효(孝)배달' 캠페인은 기업, 임직원, 일반인이 함께 기부에 참여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전하는 활동으로, 지난 2021년 추석부터 매년 명절마다 이어지고 있다. 누적 일반인 기부자는 약 2만여명, 누적 수혜 인원은 약 1만명에 달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정관장은 약 1천800여 명의 홀로 어르신에게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니어 전문 브랜드 '장수율:근' 제품을 비롯해 '에브리타임', '활기력' 등 총 3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한다.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에서 KGC인삼공사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스타세프 이연복과 함께 송편, 전, 동파육 등의 요리를 직접 만들고 배달에 나섰다. 오는 9일까지 용산구·동작구·마포구 등에도 정성 담은 '효(孝)배달'로 건강을 선물할 예정이다. 정관장 '효(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회사가 추가로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정관장 펀드'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한 누리꾼 기부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아누가는 전 세계 식음료 및 외식산업 관계자 14만여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110개 국가에서 8천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삼양식품이 아누가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정수 부회장이 직접 박람회 현장을 찾아 불닭브랜드 등 삼양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데 힘을 실을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불닭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전면에 내세운다. 'Buldak Spicy Club'을 콘셉트로 부스를 구성해 불닭브랜드의 정체성인 매운맛과 조리 경험을 강조하고, 불닭브랜드 면 제품과 불닭소스를 대표 품목으로 소개한다. 또한 시식 이벤트를 통해 불닭소스 드리즐 너겟,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불닭브랜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단백질 강화 파스타 '탱글'을 함께 소개해 방문객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스 내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삼양식품의
【 청년일보 】 국순당은 술복합문화공간인 '박봉담'에서 진행하는 '박봉담 헤리티지 투어'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박봉담 헤리티지 투어'는 상설 프로그램인 박봉담 오디오 도슨트 투어와 스탬프 투어, 수시 프로그램인 '술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순당은 지난 2월에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을 개척한 백세주가 태동한 경기도 화성에 있는 옛 화성양조장에 술복합문화공간인 '박봉담'을 오픈하고 술과 관련된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봉담은 1986년부터 2004년까지 국순당이 술을 빚었던 양조장이었다. 박봉담 헤리티지 투어는 대한민국 술의 역사를 이끌었던 국순당의 신념과 철학이 깃든 역사성이 있는 장소의 진정성을 담아 술과 누룩을 빚던 손의 온기와 세월이 쌓아온 기억을 자연스럽게 만나도록 기획했다. 과거 국순당 양조장 터인 술복합문화공간 박봉담의 공간 곳곳에 숨겨진 사이니지를 따라 돌아보며, 국순당 화성양조장 시절의 술과 누룩, 사람과 공간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양조장의 역사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술문화 콘텐츠이다. 투어는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산책하듯이 과거 양조장의 술과 누룩의 제조 과
【 청년일보 】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지난달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0일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축구국가대표팀 응원 마케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카스는 주요 경기 시에 경기장 내 특별 좌석 '카스존(Cass Zone)' 운영, 서울 및 수도권 내 주요 펍을 응원 거점으로 활용한 '카스 뷰잉펍(Cass Viewing Pub)', 메가박스 코엑스점 내 특별관인 '카스 스타디움관(Cass Stadium)'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비자가 어디서든 카스와 함께 축구 응원의 열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스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10일)과 파라과이전(14일)에 특별 좌석인 '카스존'을 운영한다. '카스존'은 국가대표팀 경기를 특별석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응원 좌석으로, 해당 좌석 예매자에게는 카스 스페셜 굿즈와 생맥주가 제공된다. 해당 구역에는 생맥주 스테이션과 좌석을 돌며 생맥주를 전달하는 '맥주보이'가 배치돼 현장 관람의 편의를 높인다. 이 특별 좌석은 11월 친선경기에서도 이어진다. 동일 기간 서울·수도권 주요 스포츠펍에서는 '카스 뷰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4일부터 8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아누가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박람회로, 시알 파리(SIAL Paris), 푸덱스 재팬(FOODEX JAPAN)과 함께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올해 아누가 2025에는 110여 개 국가에서 8천여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3년에 이어 연속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음료와 소주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K-드링크'를 콘셉트로 '밀키스', '알로에 주스' 등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쌓아 온 음료 브랜드와 '순하리', '새로'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 중인 주류 브랜드를 소개한다. 올해 부스는 바이어와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사방이 트여진 형태로 구성됐다. 3면은 각각 밀키스, 알로에주스, 순하리 및 새로로 꾸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고, 나머지 한쪽 면에는 칠성사이다, 레쓰비, 핫식스, 청하, 레몬진 등 롯데칠성음료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롯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는 하남시와 함께 '웜테크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스파오는 지난달 5일 스파오 스타필드 하남점 오픈을 기념해 출시한 '하남이&방울이' 콜라보 티셔츠 수익금으로 웜테크 500장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준비된 웜테크 500장은 하남시 내 다문화가정, 가정밖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지자체와 국내 대표 SPA 패션 브랜드가 함께 협력해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방울이' 콜라보 티셔츠는 출시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3일만에 완판됐다고 스파오 측은 설명했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하남시와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스파오는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