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맥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천236억원으로 13.1% 증가했고, 순이익은 218억원으로 38.1% 줄었다. 상반기 기준 연결 매출액은 1조2천121억원, 영업이익은 1천12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4%, 21.7% 상승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전통적인 효자 품목 외에도 마스크팩과 선케어 제품군이 국내외에서 선전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과 전세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확장성 등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ODM 1위의 입지를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가 지난해 지분 100%를 인수한 비건 &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뮤즈(AMUSE)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뮤즈는 올해 2분기 매출 199억원과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8%,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 322억원(+26.8%), 영업이익 30억원(+57.9%)을 달성하며 브랜드 설립 이래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어뮤즈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어뮤즈의 실적이 자회사 연결로 편입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3개 분기 연속 경신 중이다. 올해 2분기 뷰티 부문 매출은 1천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으며, 기존 최고 매출이었던 올해 1분기(1천131억원) 대비로도 2.2% 증가했다. 어뮤즈는 2분기 국내와 해외 매출 모두 호조세를 띠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등 H&B(헬스앤뷰티)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2배 넘게 증가했으며, 글로벌에서는 일본과 신규 진출 국가에
【 청년일보 】 빙그레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신이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만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빙그레의 주요 제품들을 알리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방문객들에게는 메로나, 바나나맛우유 등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슬러시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대만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출신 치어리더 변하율도 함께하며 대만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빙그레는 코스트코, 세븐일레븐, PX마트 등 대만 내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등 빙그레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만 현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빙그레가 대만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크게 줄인 저당 라인업 '슈가라이트(Sugar Light)' 9종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저당으로도 음식을 맛있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 증가에 따라, 요리 기초 소재가 되는 저당 소스·장류 시장을 본격적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이달 초 '백설 슈가라이트 저당 드레싱' 3종을 출시했으며, 이달과 다음 달 순차적으로 백설 브랜드로 저당 굴소스, 저당 양념장 2종을, 해찬들 브랜드로 저당 장류 3종을 선보인다. 저당 제품 관련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중요도가 높았던 '맛 품질'을 충족시키기 위해, '슈가라이트'에는 CJ제일제당이 1년여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차별화 '저당 모듈레이션' 기술이 적용됐다. 서로 다른 맛의 강도와 발현 시점을 갖고 있는 알룰로스, 스테비올배당체 등 다양한 대체당의 특징을 분석, 단맛 원료의 최적 조합으로 각 제품들을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음료, 제과 등 다른 카테고리 저당 제품과 달리, 드레싱, 소스, 장류 등은 다양한 원재료들이 들어있는 특성상 미생물 발생 가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신규 향수 컬렉션 '아디다스 바이브(VIBES)' 6종을 올리브영 온라인몰 단독 기획전을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아디다스 바이브는 아디다스만의 스포티한 감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한 새로운 향수 컬렉션이다. LG생활건강은 아디다스 바이브의 국내 공식 판매처로 마케팅과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아디다스 바이브 컬렉션 6종은 '에너자이징(Energizing, 활력감)', '업리프팅(Uplifting, 행복감)', '컴포팅(Comforting, 편안함)' 등 3가지 카테고리에 기반한 라인업을 통해 여름날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신제품은 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신감을 유지시켜주는 데일리 아이템으로서 활동적이고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15~35세의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 스포츠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돼, 운동 후나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친숙한 향을 특징으로 한다. 에너자이징 라인에는 '에너지 드라이브 EDP(오 드 퍼퓸)'과 '스파크 업 EDP'이 있다. 업리프팅 라인은 '해피 필즈 EDP'과 '풀 리차지 EDP'으로 구성됐다. 컴포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국내외에서 ‘슈퍼레티놀’이 1천만포 넘게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슈퍼레티놀은 국내 먹는 레티놀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 제품이다. 건강식품 섭취를 통해 스스로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 니즈를 겨냥해, 올해 3월 비타민 6종(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판토텐산, 나이아신)을 함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그 결과 레티놀을 처음 경험하거나 간편하게 이너뷰티 제품을 섭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재구매가 일어나고 있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명했다. 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의 누적 판매 기록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 실적의 영향도 크다. 큐텐 재팬의 최대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서도 매번 상위권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티놀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슈퍼레티놀은 레티놀뿐 아니라 비타민C 1천%까지 함유한 제품으로 평소 피부 건강에 좋은 성분들을 찾아 화장품을 바르고 식품을 섭취하던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K뷰티의 인기가 K이너뷰티까지 이어지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를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삼복 시즌동안 눈에 띄는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무더위 속에서도 소비쿠폰, 신메뉴의 인기, 프로모션 전략이 어우러져, 가맹점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bhc에 따르면 초복(7월 20일)·중복(7월 30일)·말복(8월 9일) 등 삼복 기간 3일간의 일 평균 판매 수량은 7월 평균 대비 92% 증가했다. 전년 삼복 기간과 비교하면 112% 증가한 수치로, 실적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상승은 소비쿠폰 혜택과 메뉴 선호도, 맞춤형 프로모션이 함께 작용한 결과다. 무더운 날씨에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콰삭킹'과 시즈닝을 골라 즐기는 '콰삭톡'이 복날 수요와 맞물리며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도 주문 증가에 힘을 보탰다. 이 쿠폰은 지정 외식업소에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부담을 줄이며, bhc 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bhc는 사전에 전국 매장 쿠폰 사용 가능 여부와 이용 방법을 안내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출 상승에도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는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참여형 이벤트인 'BBQ 집단치성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BBQ가 고객들과 함께 신메뉴의 이름을 짓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집단치성'은 '집단지성'에 '치킨'의 '치'를 더해 만든 단어로 BBQ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과 함께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메뉴 이름을 완성해간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콘테스트는 BBQ앱과 BBQ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는 집단치성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2자 이상 10자 이내로 신메뉴 이름을 공모하면 된다. 이렇게 공모된 메뉴명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당첨자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치명상'은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매달 4번의 신메뉴 치킨을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치킨연금'이 주어진다. 인기투표 1위인 '존재감최상'은 200만원, 그리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상상그이상'에는 100만원이 각각 제공된다. 또한, 투표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과 인기 순위 TOP 50인에게는 '황금올리브치킨 1마
【 청년일보 】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은 올여름 선보인 냉동 수박주스가 출시 약 3주 만에 전량 판매돼 재입고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지난달 31일 기준, 3만2천병이 완판되며 주목받고 있다. 수박주스는 설탕이나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100% 착즙 주스다. 냉동 상태로 보관하다가 해동해 시원한 슬러시 형태로 수박 본연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초고압살균(HPP) 방식으로 과육만 착즙해 영양과 맛을 살렸다. 현지에서 병입까지 완료한 뒤 바로 급속 냉동해 장거리 운송에도 신선도를 유지하며, 냉동 시 약 2년간 보관 가능하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관계자는 "MD가 직접 베트남 현지를 찾아 발품을 팔며 최적의 산지와 가공 공장을 확보한 결과, 품질과 가격 모두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망고·패션후르츠, 코코넛·깔라만시 혼합 주스 등 다양한 착즙 주스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킴스클럽 냉동 수박주스는 현재 전국 킴스클럽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을편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문체부와 관공공사는 이 기간에 제 2차 추가경정예산(147억원)으로 편성된 50만장을 포함해 236억원 상당의 숙박할인권 80만장을 배포한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원, 7만원 미만의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2만원 할인권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시설은 호텔과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를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시간 내에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할인권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다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내
【 청년일보 】 지난달 쌀과 라면 등 먹거리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르면서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지수는 125.75(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2.1%)보다 높은 것으로, 지난해 7월(3.6%)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2.0∼3.0%를 유지하다가 최근 두달 연속 3%대 중반을 기록했다.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 현상이 지속되고, 가공식품 출고가도 줄줄이 인상된 여파로 풀이된다. 식료품 중 어류 및 수산(7.2%)의 물가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두 달 연속 상승률이 7%대에서 고공행진하며 지난 2023년 7월(7.5%) 이후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오징어채(42.9%), 조기(13.4%), 고등어(12.6%)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빵 및 곡물(6.6%)도 2023년 9월(6.9%)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쌀(7.6%)은 지난해 3월(7.7%) 이후 1년 4개월 만에 다시 7%대 상승률을 기록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거뒀다.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 속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천600% 넘게 급증했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턴어라운드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실적 개선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아모레는 핵심 브랜드 중심의 체질 개선과 더마코스메틱 '에스트라'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K뷰티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아모레퍼시픽, 2분기 영업익 1천673%↑…"中·럭셔리 동반 성장 견인" 1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1조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37억원으로 무려 1천673% 급증했다. 올해 2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영업이익은 164% 증가했다. 특히 럭셔리 부문에서는 '설화수 윤조에센스', '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마스크', '아이오페 레티놀' 등 핵심 제품군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마케팅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