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집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닭볶음탕용 제품 3종을 추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토종닭 닭볶음탕용'은 토종닭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선보인 제품이다. 3~4인 가족이 먹기에도 넉넉한 양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산 닭고기에 매콤마늘소스를 함께 담은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제품은 재료 준비 및 맛내기 부담이 줄어든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감자, 당면 등을 더하면 한층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소금염지로 간이 쏙 닭볶음탕용'은 닭고기 속까지 소금 간이 되어 있어, 별도로 염지 할 필요 없이 튀김 또는 볶음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간편하게 요리해 든든하게 먹기 좋은 닭볶음탕용 제품들로 환절기에 영양 가득 따뜻한 식탁을 차려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국내 유통 중인 프렌치 맥주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세계적인 배우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이 칼스버그 그룹을 통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로버트 패틴슨은 세련된 감각과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스타일 아이콘으로, 1664 블랑이 지향하는 현대적 세련미와 독창적인 브랜드 감성을 완벽하게 담아내는 인물이라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다.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은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프리미엄 맥주로의 브랜드 철학인 'Good Taste'를 다면적으로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영화감독 브래디 코벳(Brady Corbet)과 협업, 영화적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권역 상무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로버트 패틴슨을 통해 단순한 파트너십이 아닌 새로운 문화적 영역으로 도약하는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오뚜기는 지난 9월 진라면, 오뚜기밥, 참기름 등 글로벌 수출 주력 11개 품목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Korea Agency of HACCP Accreditation and Services, KAHAS)의 'K-Food & Safety(KF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뚜기는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조직 및 브랜드 차원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에는 글로벌사업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해 해외 시장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영문표기를 'OTOKI'로 변경하고 진라면과 오뚜기밥 등 중요 수출 품목의 순차적인 글로벌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방탄소년단 진을 글로벌 모델로 기용해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요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젊은 소비자층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KFS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부여하는 수출 식품 안전 품질 인증으로,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만 주어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오뚜기는 주요 수출 품목의 안전성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검증받았음을 공식 입증했다. 인증 대상
【 청년일보 】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주는 등 사업주가 노동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3년 새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업주가 노동법을 위반했다는 신고는 총 48만6천977건으로 집계됐다. 노동법 위반 신고는 2021년 38만4천529건, 2022년 37만1천5건, 2023년 44만481건으로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7월까지만 28만8천55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근로기준법 위반이 21만7천743건으로 가장 많았고, 퇴직급여법 위반(6만9천706건), 최저임금법 위반(988건), 기간제법 위반(115건)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노동법 위반 신고 중 사법처리되는 사건 수도 증가 추세다. 사법처리 건수는 2021년 5만1천875건(16.1%)에서 2022년 4만2천818건(13.8%)으로 줄었다가, 2023년 4만3천848건(11.8%), 지난해 5만6천134건(14.1%)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는 7월까지 3만8천402건(16.6%)의 사건이 사법조치됐다. 특히 만 18세 미만 청소
【 청년일보 】 국내 프랜차이즈 치킨 시장의 '빅3' 경쟁 구도 속에서 교촌치킨이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 부문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장 수 확대에서는 BBQ가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가맹사업 정보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말 기준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은 7억2천72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치킨 프랜차이즈 '빅3'(BHC·BBQ·교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 무리하게 출점을 늘리기보다 상권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며 "이러한 출점 전략이 가맹점의 평균 매출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BHC가 5억2천972만원, BBQ가 5억879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매장 수에서는 BBQ가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이어가며 유일한 증가세를 보였다. BBQ는 지난해 말 기준 2천387개 매장을 운영해 전년(2천335개) 대비 52개(2.2%) 늘었다. 특히 본사 직영점은 86개에서 71개로 15개 줄어든 반면, 가맹점은 2천249개에서 2천316개로 67개
【 청년일보 】 오리온은 23일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천600억원을 투자한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천㎡(약 5만7천평) 부지에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다.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천억원 수준까지 늘어난다. 오리온은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으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콜마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부자간 주식반환청구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양측이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고승일 부장판사)는 23일 윤 회장이 아들 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양측 법률대리인이 참석했으며 당사자인 윤 회장과 윤 부회장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 측은 "윤 부회장 측은 윤 회장의 승계계획을 실행·유지할 의무를 명백하게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14일 윤 부회장이 첫 진입한 이사회에서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사업경영권을 배제하는 결의를 했다"며 당시 이사회의 의사록과 녹음파일 등에 대한 문서제출명령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당일 이사회를 열고 윤상현 부회장·이승화 사내이사·윤여원 대표가 함께 대표를 맡는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윤 부회장 측은 "이 사건은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의 대표이사로서 오랜 기간 경영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경영쇄신을 목적으로 이사 선임을 요청한 것이 발단이 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 부회장은 당연히 콜마홀딩스 대표이사로서 해야 할 행
【 청년일보 】 대상그룹은 자체 AI 플랫폼을 전사에 도입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중심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룹 차원의 AI 도입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끌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대전환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대상그룹은 2022년 전사적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을 선언한 이후 제품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전 단계에서의 디지털화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DAYS(Data All Your Needs)', 국내외 계열사의 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영업 활동 지원·관리를 위한 ‘CRM’ 도입과 더불어 사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며 고도화된 DT 기반을 완성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연장선상에서 대상그룹은 전사원의 AI 활용 능력 강화와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자체 AI 플랫폼 '대상 AI'를 새롭게 도입했다. 웹 검색, 자료 요약, 보고서 작성, 번역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구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는 제주세화DT점 및 제주모슬포점에 이어 '느린 우체통' 운영 매장을 지난 22일부터 전국 1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느린 우체통'을 경험하고, 디지털 시대에 잊혀가던 아날로그 감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은 물론, 한 해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이번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새롭게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는 매장은 경주보문, 광릉수목원, 광주지산유원지입구, 대구앞산스카이타운, 더북한강R, 서울타워, 양산통도사, 춘천구봉산R 등으로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우체통을 설치했다. 해당 매장들은 붉게 물든 단풍과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감성을 담은 엽서를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에 스타벅스는 각 매장의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매장에서 개인컵을 사용하는 사진을 #스타벅스 #방문한 매장명 #환경재단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한 고객에게 스타벅스의 대표 캐릭터인 베어리스타가 그려진 엽서를 증정한다. 작성한 엽서는 매장에 비치된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기재된 주소로 무료로 전달된다. 함께 제공되는 엽서는 대전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
【 청년일보 】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반미 샌드위치 누적 판매량 700만개 돌파와 함께 신메뉴 '한쌈 고추장 불고기 반미'를 오는 24일 출시하며 시그니처 메뉴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엔제리너스는 최근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확산으로 다양한 국가의 식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와 '뉴식가(New+食+사람)'를 공략하기 위해 시즌 한정 신메뉴 '한쌈 고추장 불고기 반미'를 출시할 예정이다. '뉴식가'란 새로운 제품에 도전하고 SNS를 통해 신제품을 알리는 것을 즐기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한쌈 고추장 불고기 반미'는 한국의 식문화인 '쌈'을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에 녹여내 이국적이면서도 고추장 불고기의 익숙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누구나 호불호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제리너스를 대표하는 수제 디저트 '반미 샌드위치'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700만개로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엔제리너스 반미 샌드위치는 주문 즉시 매장에서 직접 제조해 제공된다. 반미 샌드위치는 오리지널 불고기, 햄&에그, 치즈 에그마요, 한쌈 고추장 불고기 반미 총 4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대표 메뉴 '뿌링클'의 맛을 팝콘으로 구현한 신제품 'bhc 뿌링팝콘'을 출시하고, 전국 CU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고 23일 밝혔다. 'bhc 뿌링팝콘'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bhc는 접근성이 높은 전국 편의점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기존 치킨과 사이드메뉴 중심에서 스낵·간편식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며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bhc 뿌링팝콘'은 미국 정통 케틀콘(Kettle Corn) 스타일의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bhc의 시그니처인 뿌링클 시즈닝과 치즈 풍미를 더해 달콤짭짤한 '단짠 조화'를 완성했다. 패키지는 제품의 맛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노란색 컬러를 기반으로 뿌링클 치즈 시즈닝이 더해진 팝콘 이미지를 조합해 디자인됐다.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로 구성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이라는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bhc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편의점 채널 내 스낵 카테고리에서도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bhc는 지난 2월과 6월, CU와의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제품 용량은 줄이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이 된 메뉴 구성을 원래대로 되돌린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촌에프앤비는 간장순살과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과 레드) 등 3종의 중량을 500g에서 다시 700g으로 늘려 판매한다. 반반순살(허니와 레드)은 다시 기존 600g으로 100g 늘려 판매한다. 아울러 순살 메뉴의 원육 구성도 다시 닭다리살 100%로 되돌리기로 했다. 교촌치킨은 앞서 출시한 마라레드순살과 허니갈릭순살 등 신메뉴 10종의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또한 텀블링 방식으로 변경했던 소스 도포 조리법도 기존 붓질 도포로 되돌린다. 이 같은 조치는 가맹점의 운영적 측면을 고려해 내달 20일부터 적용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순살 메뉴 리뉴얼 출시 이후 중량과 원육 변경에 대한 고객들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 혁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