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할 유망 인재 발굴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모집 분야는 해외주식영업 및 리서치 2개 부문이다. 합격자들은 8주간의 프로그램 수료 후 평가 및 면접 결과에 따라 계약직 사원으로 채용되고, 이후 정규직 전환 기회도 주어진다. 인턴 사원들은 실제 직무 현장에서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 개발, 글로벌 투자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나증권과 함께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기간은 내달 2일 오후 1시까지이며, 세부 요강 확인 및 온라인 지원은 하나증권 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26일부터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종묘’ 관람객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종묘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객이 안내판의 QR코드를 디지털기기로 스캔하면 신한은행의 ‘아름다운은행’ 웹사이트에 자동 연결되고 무료로 음성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비대면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 콘텐츠다. 해설은 정전·향대청·영녕전 등 종묘 주요 권역 별로 구성했으며, 각 공간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이나 사물을 화자로 설정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관람의 흥미를 높였다. 특히 이번 오디오 가이드에는 배우 손현주와 송지효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생동감과 전달력을 더했으며, 영어·중국어·일본어·수어 등 4개 언어 버전도 함께 제공해 외국인 및 청각장애인 관람객도 폭넓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토리텔링을 더한 종묘 오디오 가이드가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역사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상공인 손님의 정책자금 접근성 강화와 금융거래 편익 증진을 위해 정책자금 사전진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책자금 사전진단 서비스는 사업장 운영을 위한 자금 수요가 있는 소상공인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저금리 정책자금대출 대상 여부와 가능 한도 등을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사전 진단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소상공인을 위한 하나은행의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더소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소상공인 손님들은 별도의 오프라인 영업점이나 소진공 방문 없이 정책자금대출 대상 여부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평가정보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국세청과 한국신용정보원의 데이터를 활용, 사전 진단만으로도 ▲가능 정책자금대출 종류 ▲대출 한도 ▲대출 금리 등 대출 심사 결과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사전진단 후 정책자금 대상자로 판정되면 소진공 대출 신청까지 직접 연계되고, 대상자가 아니라면 판정 결과와 함께 하나은행의 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 안내를 제공해 소상공인 사장님을 위한 대안 솔루션도 제시한다. 전병우 하나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한 지 7개월여만에 삼부토건의 주가조작 의혹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23일 정례회의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핵심 관계자들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삼부토건과 관련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낸 100억원대 차익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주요 인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에 흘러 들어갔는지 자금을 추적해왔다. 이 전 대표를 중심으로 200개가 넘는 본인 내지 차명 계좌를 조사해 자금을 추적하고, 우크라이나 관련 사업 진위 등을 들여다봤다. 사전에 정보를 알고 매매했는지도 조사 대상이었다. 삼부토건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참석한 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면서 1천원대였던 주가가 같은 해 7월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표가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올린 후 삼부토건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면서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해왔다. 급등 시기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
【 청년일보 】 삼성자산운용은 22일 ‘KODEX 미국S&P500액티브’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상위 100여개 종목에 압축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섹터별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S&P500은 장기간 우수한 수익률을 입증해온 대표적인 지수다. 1957년 지수 출시 이후 연평균 7.43% 상승하며 장기 투자시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투자의 구루’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이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S&P500지수 만큼 좋은 투자처는 없다”고 평가할 정도다.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S&P500를 비교지수로 추종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운용 방식으로 비교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추구한다. 포트폴리오를 S&P500지수 상위 100~200개 종목 수준으로 압축해 구성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S&P500지수는 상위 100개 종목이 전체 성과의 72%(시가총액비중 기준)를, 상위 200개 종목이 86%를 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착안해 KODEX 미국S&P500 액티브는 상위 100여개 종목
【 청년일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커리어업(Shinhan Career Up)’ 8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업’은 신한은행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자리 상생 사업이다.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74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번 신한 커리어업 8기에 참여한 50명의 교육생들은 신한 익스페이스에 마련된 가상회사 ‘SOL컴퍼니’에서 6주간 ▲현직자 직무교육 ▲기업 현업과제 수행 ▲포트폴리오 제작 등 회사 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40: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8기 수료생과 홍보·마케팅, UX·UI 분야 직무 멘토 및 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사원과 우수 팀을 선발하고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수료자 전원에게는 취업지원금 1백만원도 지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8기 수료생은 “기업이 고민하고 있는 현업을 동료들과 함께 해결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회사에 입사하지 않으면 경험해보지 못할 실무 경험과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엄하영씨 별세, 엄주화·엄주웅(뉴스통신진흥회 이사)·엄주탁·엄주성(키움증권 대표이사)씨 부친상, 우종완씨 장인상 =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서울현충원 ☎ 02-3779-2181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이 다올투자증권 9.73%를 시간외대량거래(블록딜)을 통해 인수해 2대 주주에 등극했다. DB손보는 기존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보유분이다. DB손보는 향후 양사 시너지를 통해 자산운용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DB손보는지난 21일 다올투자증권 지분 9.73%인 592만3990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DB손보는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목적에 대해 일반투자라고 밝혔다. 일반투자는 통상 경영권이나 경영참여 의도가 없는 단순투자를 뜻한다. DB손보가 취득한 물량은 기존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보유분이다. 이번 DB손보의 지분 취득으로 다올투자증권의 경영권 분쟁도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김 대표의 지분은 이번 매도로 기존 14.34%에서 4.62%로 내려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 주선 및 대주로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와타리 BESS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의 효율적 활용 및 전력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49억엔(한화 약 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이 공동으로 금융 주선을 맡고, SBJ은행이 12억2천5백만엔(한화 약 123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으며, 신한자산운용이 스폰서를 맡아 사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은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이행을 위해 BESS 공급 확대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전력망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일본 BESS 시장에 금융 주선 및 대주로서 참여하게 됐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신한은행, SBJ은행, 신한자산운용 등의 금융 주선 및 대주 금융사를 비롯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LS ELECT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직장인·개인사업자·국민연금 수급자 등 소득 이체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고금리 신상품 ‘모두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두의 적금’은 고객의 ‘급여’, ‘가맹점 카드대금’,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30만좌 한도로 출시하며, 월 최대 저축한도는 3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자금 계획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로 만기를 지정 할 수 있으며, 6개월 만기 선택 시 기본금리는 연 2.0%에 최대 우대금리 연 4.5%p를 더해 최고 연 6.5%, 12개월 만기 선택 시 기본금리는 연 2.5%에 최대 우대금리 연 4.5%p를 더해 최고 연 7.0%다. 우대금리는 ▲본인명의 신한은행 계좌로 소득 3개월 이상 입금 시 연 1.5% ▲본인명의 신한은행 계좌로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 실적 3개월 이상 보유 시 연 0.5% ▲첫 소득 조건 충족 또는 이벤트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연 2.5%가 적용된다. 또한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4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번 모두의 적금 출시를 기념하는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은 최근 6개월 간 신한카드 이용, 탈회 이력이 없는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 재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상반기 안에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8일 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의 담합 행위를 제재해야 한다는 취지의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각 은행에 발송했다. 은행들은 7천500개에 달하는 LTV 자료를 공유한 뒤 이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며 시장 경쟁을 제한해 부당 이득을 얻고 금융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LTV는 은행이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할 때 한도를 정하는 비율로, 이 정보를 공유하면서 담보대출 거래 조건을 짬짜미해 경쟁이 제한됐다는 것이 혐의의 골자다. 은행들은 단순 정보교환일 뿐 담합이 아니며, 부당 이익도 없었다는 입장이다. 정보 공유 후에도 은행별 LTV는 일정 부분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경쟁이 제한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앞서 공정위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두 차례 전원회의를 열고 결론을 낼 방침이었다. 하지만 사실관계 추가 확인을 위해 결론을 보류하고 재심사 명령을 내렸다.
【 청년일보 】 최근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예금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달러 가치가 하락하자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속적인 금값 상승에 금 투자 인기가 늘며 은행의 골드뱅킹(금 통장) 잔액 증가 흐름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7일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607억4천400만달러로 지난달 말(580억2천만달러)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이달 들어 지난 10일 563억5천만달러까지 줄었으나, 이후 17일까지 5거래일 만에 40억달러(약 5조7천억원) 넘게 다시 늘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 달러예금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잔액이 줄고 환율이 하락하면 잔액이 느는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 환율은 미국 상호관세가 발효된 지난 9일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84.1원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미국의 인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