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AI 기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최대 기술 행사인 ‘제7회 KB테크포럼’을 열고 최디지털·AI 전략 강화에 속도를 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그룹 내 테크·AI 인력을 한데 모은 ‘제7회 KB테크포럼 PLAY with AI’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B테크포럼은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KB금융의 대표 기술 행사로, 기술 공유와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포럼은 ‘AI와 함께 실행하고(Play), 학습하며(Learn), 발전하는(Advance) 당신(You)’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최신 AI 기술과 AI 에이전트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행사 현장에는 KB금융의 ‘KB Agent 시연’, ‘바이브코딩 체험존’, 파트너사의 ‘AI코딩’, ‘온프레미스 기반 Assistant & Agent 체험’ 등 다양한 기술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현장감 있는 기술 공유를 위해 전 직원이 시청 가능한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개발자세션과 파트너세션으로 구성됐다. 개발자세션에서는 ▲PB(프라이빗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각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과 해단식을 열고 청년 인재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확대 의지를 밝혔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RaonAtti) 25기’ 발대식을 열었다. ‘라온아띠’는 ‘즐거운 친구들’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국민은행이 2008년부터 운영해온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된 36명의 대학생 봉사단원은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3개국으로 파견돼 ▲돌봄 및 교육 지원 ▲보육센터 보수 ▲기후변화 대응 환경캠페인 등 현지 맞춤형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 수행한다. 선발 단원 중 한 명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성장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라온아띠가 청년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28일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은행 5곳에 합산 과징금 등 약 2조원을 사전 통보했다.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이후 첫 조 단위 과징금인 데다 역대 최다 과징금이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과징금 규모가 확정될 경우 은행권 자본 비율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과징금 감독규정에 따라 이날 사전통지서를 각 판매 은행에 발송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 등 5곳에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를 통보했다. 우리은행도 판매사지만, 규모가 가장 작아 제재 대상에서는 빠졌다. 과징금과 과태료의 합산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소비자 보호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 불완전판매에 엄중 제재 기조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소법은 금융사가 위법 행위로 얻은 '수입' 또는 이에 준하는 금액의 50%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입을 '판매 금액'과 '수수료' 중 무엇으로 볼 것인지 관심이 쏠렸지만, 금감원은 판매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를 디지털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업은행이 신인 아티스트 그룹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최초의 사례로 젊은 세대와의 공감을 강화하고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 데뷔 후 10일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5인조 혼성 그룹으로 지난 17일 신곡 ‘One More Time’으로 컴백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힙합, 댄스, 무용, 모델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들이 조화를 이루며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기업은행은 현재 메인 모델인 이제훈 배우와 함께 올데이 프로젝트를 디지털 모델로 운영하는 듀얼 모델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올데이 프로젝트를 활용해 ‘디지털에 강한 은행’ 이미지 형성을 목표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업은행 유튜브 및 인스타 채널을 통해 광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울러 신규광고 런칭 기념으로 올데이 프로젝트의 사인 CD 증정 이벤트를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영역의 한계를 넘어 팀워크로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가듯 기업은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기업 모바일 플랫폼 ‘우리WON기업’ 출시 5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감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WON기업’을 이용하는 모든 개인·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객 참여형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장기 미로그인 고객 혜택 등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우리WON기업 어워즈 이벤트’는 앱에 로그인한 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서비스에 대한 설문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1명) ▲갤럭시 버즈3 프로(10명) 등 기업 운영과 일상에 유용한 프리미엄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오랫동안 앱을 찾지 않았던 사장님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우리WON기업’에 다시 로그인하는 장기 미사용 개인사업자 전원에게 ‘메가커피 HOT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100%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우리WON기업’을 아껴주신 고객님들께 보답하고자 알찬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신속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비대면 플랫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7일 하나더넥스트 을지로 라운지에서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와 '치매관리사업 활성화 및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금융 인프라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의 치매관리사업 노하우가 바탕이 된 이번 협약은 시니어를 위한 치매교육 및 인식개선과 치매 단계별 금융지원을 통해 치매 친화적 금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교육 및 인식개선 ▲치매환자 및 가족의 금융업무‧자산관리 지원 ▲치매관련 업무 역량 강화 및 종사자 간 상호이해를 위한 교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협업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기억친구 리더 양성과정 운영 ▲인지 건강‧금융보호 프로그램 공동기획 ▲영업점‧라운지 기반 치매안심 금융상담 ▲의료‧복지기관 연계 캠페인 등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중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윤)와 하나은행의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가 치매에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시장 오세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및 11개 피자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혜택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진행한 18개 치킨 프랜자이즈 상생 협약에 이어 서울시와 함께 공공배달앱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은 확대하고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프랜차이즈사는 국내 주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11개사(도미노피자, 피자헛,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버거, 파파존스피자, 청년피자, 피자알볼로, 노모어피자, 피자마루, 7번가피자)로 국내 대표 브랜드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땡겨요’는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서 ▲프랜차이즈 B2B 가맹 지원 ▲가맹점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할인 쿠폰 발행 등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KB골든라이프’ 티저 공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이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자녀들로부터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와 선물하고 싶은 순간을 모집해, 선정된 가족에게 실제로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벤트 참여는 티저 영상 내 구글폼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사연 접수는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티저 영상은 모두 생성형 AI로 제작됐다. 사연을 신청한 자녀가 부모님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세월이 흐른 부모님의 황금빛 인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리마인드 웨딩, 연주회, 전시회 등 깜짝 이벤트를 선물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KB국민은행은 이번에 접수된 사연을 토대로 2명을 선정해 실제 사연자의 부모님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그 과정과 이야기를 연말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해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녀가 부모님의 황금빛 인생을 응원하듯, KB골든라이프도 시니어고객의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응원하고자 이번 영상과 이벤트를 마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5일 DHL코리아(대표이사 한지헌)와 ‘금융·물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이사,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과 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출입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수출입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 세미나와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의 수출입 과정 전반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기념해 DHL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환율 우대 및 운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수출입 고객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 및 물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27일 '제25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KB금융은 금융플랫폼의 성공적인 확장과 선제적인 생성형 AI 전략 추진, 디지털 자산 등 미래 비즈니스 발굴 노력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을 목표로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오고 있다. 그룹의 대표 슈퍼앱인 'KB스타뱅킹'을 중심으로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주요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결하여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부동산(KB부동산) ▲자동차(KB차차차) ▲헬스케어(KB오케어) ▲통신(리브모바일) 등 비금융 생활 플랫폼과의 융합을 통해 고객의 일상 전반에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KB스타뱅킹'은 시중은행 최초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 1,37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KB금융의 차별화된 AI 전략도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
【 청년일보 】 BNK금융지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등 4명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6일 1차 후보군 7명을 선정한 이후 외부 전문가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3주간에 걸친 심층 심의 과정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앞으로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과 논의를 거쳐 오는 12월 8일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후보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의결해 확정되고, 내년 3월 BNK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추위 관계자는 “지난 10월 경영승계 절차 개시 후 그룹 경영승계 계획과 지배구조 모범 관행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해 왔고, 다양한 외부전문가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2차 후보군을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 금융을 바라보는 철학, 그룹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공감 및 소통 능력 등에 방점을 두고 그룹을 한 단계 더 도약하게 할 적임자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숙고의 과정을 거
【 청년일보 】 미·중 관세 전쟁의 장기화 속에서 중국이 미국 의존도를 줄이며 신흥국 중심으로 수출 시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미국산 수요 감소를 상쇄하는 효과가 나타났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제조업의 글로벌 지배력을 더욱 강화시키며 한국 등 경쟁국에 구조적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경고다. 한국은행은 지난 27일 발표한 ‘최근 중국의 수출국 다변화 가속화 현상 평가’ 보고서에서 “미국의 관세정책이 일부 완화되더라도 미·중 기술·안보 경쟁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은 앞으로도 수출 대상국 다변화 전략을 유지·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통관 기준 수출 증가율은 올해 1분기 5.6%에서 2분기 6.1%, 3분기 6.5%로 분기마다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미 수출이 관세 압박으로 2·3분기 동안 26% 급감했음에도, 같은 기간 EU·아세안·아프리카 등 미국 외 지역으로의 수출은 12% 늘며 전체 감소분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그 결과 중국 수출의 특정 국가 집중도를 보여주는 HHI(허핀달·허쉬만 지수)는 올해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중국의 수출 시장이 더 넓고 고르게 분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