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독립계 자산관리회사 TCK인베스트먼트는 9일 웰스브리핑아시아 어워드에서 ‘멀티 패밀리 오피스, 프라이빗 뱅크 및 외부 자산관리자(한국)’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TCK는 한국의 고액자산가(High Net Worth)를 위한 자산관리 모델을 재정립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효율적인 글로벌 포트폴리오 운용과 전략적 분산 투자, 시장 리스크 최소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주요 지수를 상회하는 초과수익을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TCK는 2012년 오하드 토포(Ohad Topor) 회장이 설립한 독립 자산관리 전문 투자회사로서 특정 자산운용사와 이해관계 없이 한국 고객에게 프라이빗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과 런던에 거점을 두고 있다. 웰스브리핑아시아 어워드는 영국의 대표적 글로벌 금융 미디어 그룹 클리어뷰(ClearView)가 매년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의 패밀리 오피스 및 자산관리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한다. 주요 심사기준은 독립성, 투명성, 통찰력 등이며, 심사위원단은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해 부모 또는 보호자와 함께 취업하는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에 진출할 나이가 됐음에도 아직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들을 대상으로 보호자와 함께 2인 1조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심리적 안정과 함께 독립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발달장애 또는 경계성지능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 청년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 경감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턴십 참여자는 6개월간의 근무기간 동안 ▲사회훈련 ▲실무역량 강화교육 ▲문화체험 등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인턴십 참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정기미팅도 진행한다. 인턴십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오는 30일까지 ‘우월한 월급 통장’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한 ‘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월급을 받으면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고 연 3.1%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우월한 월급 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친구를 초대할 때마다 메가커피 쿠폰을 1잔씩 최대 50잔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WON뱅킹 →혜택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 →우월한 월급 통장 친구 초대 이벤트 페이지에서 나만의 초대코드를 만들어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발송하고, 초대받은 친구가 우리WON뱅킹에서 초대코드를 입력만 하면 메가커피 1잔을 받을 수 있다. 우월한 월급 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도 이벤트 기간 내 상품을 신규 가입하고 나만의 초대코드를 만들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간 내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 메가커피 2잔을 받을 수 있으며, 친구를 1명 초대할 때마다 메가커피 1잔씩 50잔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52잔까지 수령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친구 초대 랭킹 상위 5명에게는 1등 100만원, 2등 80만원, 3등 60만원, 4등 40만원, 5등 20만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2025 Korea Bond Market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원화채권시장에 투자 중인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 정책당국, 발행기관, 학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장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했다. 참석자는 Swiss National Bank, UBS Asset Management, Manulife Investment, MEAG 등 10여 곳의 글로벌 중앙은행, 국부펀드,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은행, 주요 시중은행 등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포럼 첫 날에는 미래에셋증권 채권부문 이재현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국민은행, 롯데손해보험, 학계 등에서 연사로 참여했으며, ▲한국 국고채 시장 접근성 개선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이후 외국인 투자 흐름 ▲금리 및 수급 전망 ▲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사 자산·부채 관리 전략(ALM) 등 주요 이슈를 다뤘다. 둘째 날에는 KAIST, 기획재정부, 하나은행에서 ▲한국의 통화정책 방향 및 경제 전망 ▲외환 및
【 청년일보 】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은 3%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용·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대금리는 최대 6개월간(신청 월 포함) 신용융자의 경우 연 3.49%, 주식담보대출은 연3.69%가 적용된다.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신용·대출 약정을 신청한 최초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약정 시 이벤트에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신용·주식담보대출 가능 종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신규고객에도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주식 위탁수수료를 평생 0.00363%로 제공하며, 해당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첫 거래 시 3천원 이상 100만원 이하 국내주식을 1주부터 최대 6주까지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한 월 거래실적 100만원 이상 고객에는 매월 18명을 추첨해 롯데칠성(3명), LG전자(5명), 한국전력(10명) 주식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및 모바일 주식거래는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올투자증권 Fi(파이)’를 다운로드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내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5일 강서구 화곡3동주민센터에서 ‘조손가정을 위한 食씩한 한끼 나눔’ 전달식을 개최하고, 서울 지역 내 조손가정 400가구에 식사 키트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실천’의 의미를 담았다. 지난 5월, KB스타뱅킹에서 진행된 ‘봄♥미식회, 따뜻한 한끼를 함께 할 食구를 찾습니다!’ 이벤트와 연계하여 응모 고객 수에 비례한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손가정 지원을 위한 식사 키트를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강서구, 구로구, 광진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400가구이며, 전달된 식사 키트에는 비빔밥, 갈비탕, 미역국 등 영양 식품 6종과 함께 유기농 주스, 우유, 에너지바 등 간편식도 포함되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서 의미 있는 기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안전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재난·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부채가 137조원으로 국내 중앙 비금융 공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가 9일 발간한 '2025 대한민국 공공기관' 자료에 따르면 비금융 공기업 107곳 가운데 2023년 말 기준 LH의 부채 총계가 136조9천97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18조6천569억원), 한국가스공사(46조2천942억원), 한국도로공사(37조3천819억원), 국가철도공단(20조9천860억원), 한국철도공사(20조2천700억원), 한국수력원자력(18조7천521억원), 한국석유공사(15조887억원) 등의 순이었다. LH는 2019년부터 5년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줄곧 비금융공기업 중 부채 1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는 111조1천569억원, 2020년에는 114조7천219억원, 2021년 123조7천157억원, 2022년 130조1천833억원 등으로 매년 적게는 3조6천억원에서 많게는 9조원이 늘어났다. 2019년 대비 2023년 부채 증가 폭이 가장 큰 기관은 한국전력으로 4년새 62조4천926억원이 불어났고, LH(25조8천407억원↑), 한국가스공사(16조502억원↑), 한국가스공사(
【 청년일보 】 금융권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직업 군인을 꿈꾸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지원과 경찰 공무원 전용 보험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호국보훈의 달 및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중 지속 실시하고 있는 'KB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21묘역'의 1천587기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적인 묘역 관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약 8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및 태극기 정비,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충탑과 위패봉안관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자녀와 함께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 청년일보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지난달 29일부터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 영업정지·가교보험사 설립 철회 및 정상 매각 촉구를 위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김동진 사무금융노조 손해보험업종 본부장과 배영진 MG손해보험 지부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금융위원회 앞에서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진 본부장은 “정부는 노조 협의 하에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하루아침에 뒤집고 일방적으로 결정을 발표했다”며 “노동자의 노동할 권리를 침탈하고 약탈하고 낫질하는 행위에 대해 처절하고 처참한 응징을 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식투쟁은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 영업정지·가교보험사 설립 철회가 관철될 때 까지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노조의 총파업과 관계없이 가교보험사 설립과 보험계약 이전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당국이 목표로 하고 있는 1차 계약이전 완료 시기는 올해 2~3분기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22일 위원회를 열고 가교보험사 설립을 위한 보험업법상 최소자본금인 30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의 자금 지원안을 의결했다. 이어 28일에는 대형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경직되고 원칙에 대한 집착으로 금융회사와 여러 기관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히며 3년간 임기를 채우고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을 떠났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퇴임사에서 "그간 마음에 담아왔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 수장으로서 3년 임기를 채운 그는 "금감원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너무 이른 시기에 양보를 강요받게 된 선배들, 더 빨리 더 높이를 요구하는 원장의 욕심을 묵묵히 감당해준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와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금융 이슈를 대함에 있어 저의 경직된 태도, 원칙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부담과 불편을 느끼셨을 여러 유관기관, 금융회사나 기업의 관계자 여러분께도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모두가 다 제 부족 탓"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자신이 떠난 후에도 금융개혁을 통한 성장동력과 생산성 확보, 금융감독 행정의 디지털 전환, 공유와 협업, 업무의 방식, 범위의 확장, 시장 및 언론과 적극적 소통을 계속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금감원의 위상이 조금이나마 높아졌다면, 이는 다양한 정부 부처와 적극적
【 청년일보 】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사상 첫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2년 국내에 처음 ETF가 도입된 지 약 23년 만에 거둔 성과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ETF들의 순자산 총액은 4일 종가 기준 201조2천845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거래일(2일) 199조1천531억원보다 2조1천314억원이 증가했다. ETF는 지난달 중순 종가 기준 순자산 197조원을 넘어서 곧 2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한동안 190조원 후반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다 대통령선거 다음 날인 4일 새 정부의 경기 및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ETF도 순자산 200조원 문턱을 넘길 추력이 더해졌다. 국내 ETF 시장은 2002년 10월 코스피200지수를 토대로 한 상품 4종(순자산총액 3천552억원)이 출시되면서 첫발을 뗀 뒤 21년 만인 2023년 6월 순자산 100조원을 넘겼다. 뒤이어 2년 만에 순자산총액이 두 배로 불어난 셈이다. ETF는 주식처럼 편하게 매매할 수 있으면서도 통상 개별 종목 주가가 아닌 주가지수를 따르는 '패시브' 성격이 강해 안정성 면에서 주
【 청년일보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후 첫 거래일인 4일 코스피가 3% 가까이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87포인트(2.66%) 오른 2,770.8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 대비 38.95포인트(1.44%) 오른 2,737.92로 출발해 점차 오름폭을 확대하며 단숨에 2,770대로 올라섰다. 장중 고가는 2,771.03으로 연고점을 새로 썼다. 코스피가 2,77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8월 1일(2,777.68)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50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에서 1조원 이상을 순매수한 것은 지난해 8월 16일(1조2천54억원)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천971억원을 순매수해 현·선물 합산 1조8천47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작년 7월 5일(2조2천658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기관도 2천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2천25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이날 증시 급등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져온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마무리된 데다, 상법 개정안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