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헬스트레이너의 경우에는 연차 유급휴가를 활용할 수가 없는 것일까요??" Q. 헬스장에서 PT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데 PT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카운터에서도 근무해야 하고 저녁 10시까지는 퇴근도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 좀 쉬고 싶은데 프리랜서라 연차 유급휴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연차 유급휴가를 전혀 받을 수 없는 것일까요? A. 원칙적으로 프리랜서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이 되지 않아 근로기준법 내의 규정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연차 유급휴가를 부여받지 않습니다. 프리랜서는 보통 일정한 소속 없이 자유로운 계약으로 일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노동관계법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계약 형식이 프리랜서 계약이라 하더라도 그 실질에 있어 사업 또는 사업장에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하였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연차유급휴가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에 해당이 된다고 판단하였다면 연차 유급휴가를 사용자에게 사용하게 해달라고 요청해야 하고, 그런데도 활용하지 못하게 한다면 아래의 대법원 판례 판단요소와 관련된 입증자료를 구비해
【 청년일보 】 "회사가 밀린 임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급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Q. 신문회사에 입사해 회사에서 일한 지 9개월이 되었는데 점점 회사의 사정이 어려워져 밀린 임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 지급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A. 회사에서 지급하기 어렵다고 해도 사업장에서 임금 등을 지급받지 못하고(체불된 상황) 재직 중이거나 퇴직한 근로자로 아래 지급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간이대지급금 절차로 체불된 임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먼저 지급받기 위해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체불임금등·사업주 확인서를 발급받거나, 소송을 제기해 법원으로 확정판결 등을 받아야 하며 보통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체불임금 진정 제기 방법을 많이 활용합니다. 해당 절차를 진행이 완료되었다면 판결 등 확정일로부터 1년 이내 또는 '체불 임금 등 사업주 확인서'가 발급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 퇴직(재직자는 확인서 발급) 당시 사업장 소재지 관할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 또는 지사로 간이대지급금 지급 청구를 하시면 됩니다. Q. 그렇다면 지금까지 받지 못한 금액 전체를 회사로부터 다 받을 수 있는 것일까요? A. 체불금품 전체를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