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 안산시의 공공주택지구 조성 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공사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28분께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소재 공공주택지구 공사 현장에서 신호수 업무를 수행하던 A씨가 불도저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지반 평탄화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후진하던 불도저가 뒤에 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덮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사 현장의 시공사는 남광토건으로 확인됐다. 숨진 A씨는 원청 소속 일용직 근로자로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기본으로 돌아가라(Back to the Basic)." 2025년 GS건설의 행보는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지난 2023년 검단 사태와 대규모 적자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던 GS건설이, 허윤홍 대표 취임 2년 만에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이며 V자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올해 GS건설은 숫자로 증명된 수익성 개선과 현장에서 시작된 안전 문화 정착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명가 재건의 기틀을 다졌다. ◆ 빅 배스 효과 가시화..."선별 수주로 이익률 정상화 시동"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실적 지표에서 확인된다. GS건설은 2023년 부실 현장에 대한 선제적 손실 반영(빅 배스)을 단행한 이후, 올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증권가 리포트에 따르면, GS건설의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약 5천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턴어라운드다. 특히 지난 3분기에는 시장 컨센서스를 40% 이상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과거 외형 확장을 위해 공격적으로 뛰어들었던 저수익 도급 사업을 지양하고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핵심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대규모 지하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평택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평택–고덕#3) 2공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부터 고덕동 일대를 잇는 총연장 5.4km 구간에 지하 전력 터널(전력구)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2천180억원 규모이며, 금호건설은 컨소시엄 주관사로서 지분 80%(1천744억원)를 맡아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다. 이 공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2단지를 포함해 평택 지역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고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난도가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어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5천423m 구간 중 대부분인 5천310m는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으로 시공된다. 쉴드 TBM은 원통형 굴착기를 회전시켜 흙과 암반을 부수고 즉시 터널 벽면을 조립하며 나아가는 최신 기계화 굴착 방식이다. 발파 공법과 달리 소음과 진동이 적고 지반 침하 우려가 낮아 도심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에서 위장전입 등 주택 부정청약 의심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다만 당국이 실거주 여부 확인을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 제출을 의무화하면서 부모를 위장 전입시키는 사례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상반기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 등 40곳, 약 2만8천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 청약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252건의 부정청약 의심 사례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적발 건수가 지난해 하반기 390건 대비 크게 감소한 배경으로 강화된 검증 시스템을 꼽았다. 정부는 2024년 하반기 조사부터 청약 당첨자의 부양가족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이나 약국 이용 기록이 담긴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 제출을 의무화했다. 이로 인해 실제로 함께 살지 않는 부모를 세대원으로 등록해 가점을 받는 방식의 위장전입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유형 중에서는 위장전입이 245건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위장전입은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택, 상가, 창고 등으로 주소만 옮겨 해당 지역 거주자 자격을 얻거나 부양가족 점수를 조작하는 수법이다. 주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 환경 분야 경진대회에서 두 개의 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건설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건설 현장의 친환경 기술 적용, 탄소 배출 감축, 생태계 보호 등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4개 주요 건설사가 총 146개 작품을 출품해 본선 진출작 23개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시설물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2관왕에 올랐다. 먼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은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은 에너지 효율화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해당 현장은 풍력과 태양광을 결합한 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 ‘춘천속초 철도노반 7공구 현장’은 생태계 보존 노력으로 주목받았다.
【 청년일보 】 DL그룹이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DL그룹은 1일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극복이라는 과제 달성을 위해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십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부회장에 오른 박상신 대표는 건설 및 주택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2016년 고려개발 대표를 시작으로 2017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2018년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DL이앤씨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룹 측은 박 부회장이 최근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도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고수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구축하고, 실적 정상화와 신사업 발굴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 승진의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주요 계열사 경영진에 대한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DL이앤씨 정인 준법경영실장은 지주사인 ㈜대림의 신임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같은 회사의 황규선 기획관리실장은 ㈜대림 최고운영
【 청년일보 】 서울 강동구 고덕역 인근과 은평구 불광동 일대가 고밀도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정부가 이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신규 지정하면서 총 4천여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가시화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 고덕역 인근과 은평구 불광동 329-32번지 일원 등 2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주도의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참여해 용적률 상향 등의 혜택을 주고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모델이다. 이번에 지정된 두 지구는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 사업 규모로 살펴보면 고덕역 지구(6만678㎡)에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나서 총 2천486가구가 들어선다. 은평구 불광동 지구(4만8천859㎡)는 LH가 단독으로 시행을 맡아 1천67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027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하고,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전체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49곳 가운데 지구 지정이 완료된 곳은 28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창민(전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전 한국주택협회 회장)씨 별세, 배희숙씨 남편상, 박현재·용주씨 부친상, 이우리·예솔지씨 시부상, 박시연씨 조부상 = 11월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일 오전 7시40분 ☎ 02-3010-2000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DL이앤씨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북권 대규모 정비사업인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지난달 29일 열린 증산4구역 주민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비는 약 1조9천435억원이며, 지분율은 주관사인 DL이앤씨가 53%(1조301억원), 삼성물산이 47%(9134억원)를 각각 보유한다. 증산4구역 사업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168-3번지 일대에 아파트 3천509가구와 각종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해당 구역은 남쪽으로는 불광천, 북쪽으로는 반홍산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인근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을 통해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도로와 강변북로 진입도 수월하다. 향후 수색증산지구 개발이 완료되고 DMC 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은 단지명으로 ‘디아투스(DIATUS)’를 제안했다. 이는 왕위를 뜻하는 라틴어 ‘디아데마’와 지위를 의미하는 ‘스타투스’의 합성어로, 서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경기 성남 원도심의 대형 정비사업인 신흥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3조7천억원을 돌파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30일 열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흥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올해 총 9개 프로젝트에서 누적 수주액 3조7천727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신흥3구역 사업의 총 공사비는 1조2천687억원 규모다. 신흥3구역 재개발은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24개 동, 총 3천58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강남, 판교, 위례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이마트, 성남시의료원 등 생활 편의시설과 희망대공원, 대원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매그너스 파크(MAGNUS PARK)’를 제안했다. ‘위대한’, ‘장엄한’을 뜻하는 라틴어 ‘매그너스’에 공원을 의미하는 ‘파크’를 결합해, 도심 속에서 공원 같은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고급 주거 단지를 짓겠다는
【 청년일보 】 부산시가 도심의 흉물로 전락한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 철거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 고강도 정비 대책을 가동한다. 부산시는 급증하는 빈집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지역 슬럼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빈집 정비 고도화 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에 대해 단순한 철거 방식을 넘어 빈집을 지역의 새로운 자산으로 활용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관리, 정비, 활용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해법을 마련했다. 우선 붕괴 위험이 있거나 범죄 악용 우려가 큰 빈집에 대해서는 '신속 철거' 원칙을 적용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철거 지원 예산을 올해 38억원에서 72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려 정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국·공유지 내에 방치된 무허가 빈집은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즉시 철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단순 철거에서 벗어나 빈집을 지역 활력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도 확대된다. 시는 내년에 20억 원을 투입해 빈집을 매입한 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문화 테마 공간이나 휴가지 원격근무(워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10조5천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2년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실적 9조3천395억원을 1조원 이상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 ‘도시정비 10조 클럽’ 가입, 역대 최대 수주 실적 경신, 7년 연속(2019~2025년) 수주 1위라는 이른바 ‘도시정비 수주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현대건설의 이 같은 독보적인 실적은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핵심 요지의 대형 사업장을 잇달아 수주한 결과다. 현대건설은 사업비만 2조7천489억 원에 달하는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시작으로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조 단위 규모의 매머드급 프로젝트를 컨소시엄 구성 없이 단독으로 따냈다. 여기에 부산과 전주 등 지방 주요 대도시의 랜드마크 사업지까지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채웠다.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총 수주액이 약 50조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할 만큼 수주 경쟁이 치열했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