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손 소독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사람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살균·소독제품을 손 소독제처럼 표시해 판매한 사례가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손 소독 효과 표시 제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식품조리기구나 용기, 포장의 살균·소독에 쓰이는 살균소독제(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와 생활 공간 살균·소독에 쓰이는 제품(살균제)을 인체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처럼 표시한 사실을 확인하고 개선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5개 제품(48건)과 살균제 6개 제품(429건)은 인체에 직접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서는 제품 카테고리 유형을 '손 소독제'나 '손 세정제'로 분류하거나 손 모양 그림이나 '손 소독' 등 인체에 쓸 수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탄올을 포함한 겔(gel) 형태의 손세정용 6개 제품(136건)도 의약외품 허가를 받지 않았음에도 소독·살균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 소독제는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의약외품이 아닌 제품에는 인체
【 청년일보 】 KT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영유아 가족 맞춤형 고객 혜택 프로그램인 ‘KT 키즈랜드 클럽’을 론칭하고, 온라인 유아교육전 ‘키즈랜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KT 키즈랜드 클럽은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12종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올레 tv만의 고객 혜택 프로그램으로, IPTV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키즈 맞춤 제휴 서비스다. 키즈랜드 클럽은 ▲전국 나들이 해결 ▲온라인 쇼핑 지원 ▲’맘빠’ 라이프 맞춤 3가지 테마로 구성하고, 영유아 가족을 위한 차별화된 브랜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KT는 키즈카페,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워터파크, 온라인쇼핑몰, 매거진, 아동심리상담, 가족사진 등 아이를 둔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 사업자와 제휴를 맺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에 중점을 뒀다. 제휴사는 연말까지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영유아 자녀를 둔 올레 tv 가족은 29일부터 올해 말까지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포인트 차감 없이 마음껏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키즈랜드 클럽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에서 ‘KT 키즈랜드’ 앱을 받고 ‘올레 tv와 연결하기’를 설정한 후
【 청년일보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자영업자의 반발과 정치권의 경고로 무산된 배달의민족 '수수료 체계'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측정해 발표했다. 2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배달의민족(배민 포함)' 연관어를 조사했다. 조사기간 게시물(정보량) 수는 총 10만2615건이며 연관어 수는 모두 166만3,984건이다. 이 기간 연관어 1위는 배달의민족 본업과 연관된 키워드로 '배달'이 4만8,567건이었으며 2위는 '주문' 키워드로 3만2466건이었다. 3위는 '수수료'로 2만4,290건이지만 18위인 '체계' 키워드가 1만3,417건이어서 이 둘을 합친 '수수료 체계' 키워드는 3만7,707건으로 '주문' 키워드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수료 체계가 화두였음을 알 수 있다. 4위 키워드는 '맛집' 2만3,243건이었으며 '서비스' 2만2,194, '가능하다' 1만9,525건, '맛있다' 1만8,115건, '음식' 1만7,835건, '배달앱' 1만6,896건, '시키다
【 청년일보 】 경남제약이 '코로나19' 전용 손소독제를 개발, 출시하겠다던 공언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또한 손소독제를 개발하기 위해 손소독제 전문기업인 씨엘팜텍을 인수한다는 계획 역시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 경남제약은 이 같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아 적잖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더구나 일각에서는 경영진의 '비윤리적인' 행태란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앞서 경남제약은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인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2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전용 손소독제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3월 중 출시한다는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로 인한 기대심리로 주가가 상승하는 등 과도한 '코로나19' 마케팅이 아니였냐는 지적이 나온다. ◇ '코로나19 전용 손소독제' 출시 무산...소독제 전문 기업 '씨엘팜텍' 인수도 물거품 경남제약은 지난 2월 코로나19 전용 손소독제 개발에 착수, 3월 중에 출시한다는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당초 경남제약의 주장과 달리 한달이 다 돼 가는 4월말인 현재까지도 시중에서 해당제품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본지가 27일 강남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약국 4군데를 방문해 확인해 본 결과 경
【 청년일보 】 이종(異種) 장기 이식 연구개발 기업 제넨바이오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제1차 보건의료 R&D 신규지원 대상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넨바이오는 이종 장기 이식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정부는 이 연구에 82억5천만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5개 기관이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 이종 장기를 위한 형질전환 돼지 개발 ▲ 무균양산 시스템 구축 ▲ 임상 적용 등 신장과 간을 포함한 장기 개발 및 이식 가능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김성주 제넨바이오 대표는 "형질 전환된 미니 돼지의 장기를 영장류에 이식해 생존율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원료 생산 시스템과 임상 프로토콜을 구축해 실제 인간에게 이식 가능한 이종 장기를 개발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넨바이오는 돼지의 장기 등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 장기 이식을 연구하고, 이종 장기 이식에 필요한 형질전환돼지 등 동물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챙겨라! 우리가족 면역력’ 가족건강 지키기 캠페인 행사를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최근 위생과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관련 식품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식약처로부터 면역력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중 대표적인 ‘홍삼’의 인기가 높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골드’,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등 주요 인기 제품과 선물세트(다보록)에 대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의사협의기구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동아제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매출과 이익 같은 재무적 가치의 추구뿐만 아니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친환경, 사회적 기여, 투명한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신설됐다. 위원회는 동아제약 대표이사인 최호진 사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부위원장과 10명의 정위원, 16명의 소위원, ▲공정·준법 ▲부패방지 ▲인권·노동 ▲정보보호 ▲산업안전 ▲환경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8개의 실행분과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수립과 의사결정, 추진 현황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감독을 담당하며, 각 실행분과는 지배구조, 사회, 이해관계자, 소비자, 임직원 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책임 이행의 미션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환경분야에서는 친환경 제품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에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Frozen II)’의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겨울왕국 2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2,020대 한정으로 27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등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2020년형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모델명 AR07T9170HC)에 겨울왕국 2의 주인공 ‘엘사(Elsa)’가 그려진 ‘무풍 패널’을 추가로 제공해 제품 전면 디자인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구매 고객 모두에게 ‘겨울왕국 2 기프트 박스(문구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한샘 샘키즈 수납장’을 증정하는 혜택도 마련된다. 겨울왕국 2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별도의 무풍 패널과 문구 세트 등은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출시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2020년형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전면 무풍 패널이 기존 대비 11% 더 넓어져 ‘와이드 무풍 냉방’을 구현하고 ▲약 12% 커진 팬으로 풍성한 기류를 형성해 ‘쾌속 냉방’을 가능하게 해 준다.
【 청년일보 】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광동 옥수수수염차 신규 모델로 김민아를 발탁했다. 광동제약은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모델을 김민아로 선정하고, 달고 짠 음식에 익숙한 2030세대의 ‘단짠라이프’에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최근 SNS인기스타로 급부상한 김민아는 스튜어디스, 기상캐스터 등 다양한 경력 이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특징을 2030세대에게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제안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염분이 높은 음식 위주인 한국인 식생활에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제안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국내대표 차음료인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2006년 선보인 후 엄선된 원료와 우수한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으로 노동집약적인 대규모 정육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몇 주 안으로 미국에 고기 부족사태가 올 것으로 예고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우선 코로나 19가 미 전역 공급라인에 퍼짐에 따라 돼지고기 생산이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미국 내 가장 큰 가금류 육가공 공장도 문을 닫았다. 세계 1위 닭고기·소고기 수출국인 브라질에서도 최대 정육 회사 JBS SA가 운영하는 가금류 공장이 폐쇄됐다. 캐나다에서도 브리티시 컬럼비아 가금류 공장을 비롯해 주요 공장이 멈춰 섰다. 여전히 미주 전역에서 수백개 육가공 공장이 영업 중이지만, 공급 체인이 점점 붕괴할 조짐을 보여 조만간 전 세계적인 고기 부족 사태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를 드리우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미국, 브라질, 캐나다 3국은 전 세계 고기 유통에서 약 65%의 비중을 점한다. 미 덴버 소재 컨설팅회사 글로벌 애그리트렌즈의 브렛 스튜어트 회장은 "완전히 전례 없는 일"이라며 "이건 생산자는 모든 걸 잃고, 소비자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며, 식당들은 1주 만에 갈아놓은 소고기 공급이 달리는 등 모두 패자가 되는(los
【 청년일보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빠르면 1년 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이츠는 2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의 '파리드 자카리아의 GPS'에 출연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진행된다면 1년 안에 (백신) 대량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최대 2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 생산 시점까지의 기한에 대해 "사람들에게 너무 높은 기대감을 주지 않기 위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과 나는 18개월이라고 지속해서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게이츠는 지난 3일 시사 풍자프로그램 '데일리 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유망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7가지를 선정한 후 각각의 생산 공장 구축을 후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그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도 향후 자신의 재단이 코로나19 대처에 전적으로 집중하겠다고 공표했다. 그는 "지금까지 에이즈 바이러스(HIV), 말라리아, 소아마비 퇴치에 주력했던 기관을 거의 전면적으로 코로나1
【 청년일보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미국 정부 당국은 김 위원장의 신변에 관한 무성한 소문이 "추측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25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우리는 북한 지도부 상황이나 김 위원장의 건강에 관해 결론적인 평가를 내릴 만한 어떠한 추가 정보도 얻지 못했고, 그러한 조짐을 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이 관리는 "파트너 국가들의 군대를 포함해 서태평양과 아시아 지역의 우리 군은 역사적으로 표준적인 수준의 준비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뉴스위크는 미 정보당국이 북한에서 뭔가 잘못됐음을 시사하는 특이한 군사 활동의 징후를 목격하지 못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도 뉴스위크의 질의에 김 위원장과 관련해 공유할 만한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서도 "우리는 어떠한 적과 위협으로부터도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튼튼한 연합 방어 태세와 당장 오늘 밤에라도 싸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상시 임전 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AP 통신도 익명을 요청한 한 미국 정부 관리가 김 위원장의 건강에 관해 최근 추가로 나오는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