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신증권은 1일 삼양식품에 대해 제품 가격 인상 및 해외 시장 확대 추진에 주목,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3분기 매출 160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1% 줄어드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전년 대비 기저 부담 및 원가 상승 부담으로 단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원재료 값 상승은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극복하고, 해외 수출 판로의 확대를 통해 중장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유정 연구원은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13개의 국내 라면 제품 가격이 평균 6.9% 인상되고 수출 단가 역시 국내와 유사한 폭으로 가격 인상이 결정됨에 따라 원가 부담은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는 연말로 갈수록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삼양식품은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미국과 중국 법인인 삼양아메리카와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의 설립을 결정했다. 일본 법인인 삼양재팬 설립에 이은 2년여 만의 해외 법인 설립이다. 한유정 연구원은
【 청년일보 】 인터파크의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주요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기업들이 불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 23분 기준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040원(10.84%) 하락한 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각에 나선 인터파크는 야놀자, 카카오, 네이버 등 다수 업체들의 인터파크 인수설이 제기되며 지난 30일 주가가 1만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매각 주관사 NH투자증권은 예비입찰을 실시한 결과 야놀자, 카카오, 네이버 등 인수후보 대부분이 불참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은 인터파크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1%(2306만3595주)다. 여행·도서·공연·쇼핑 사업부가 대상으로, 기업 소모품 구매 대행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바이오 신약 개발 사업 등은 매각에서 제외된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중공업이 이달 중순 상장을 목표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등 관련 절차에 돌입한다. 앞서 실시된 우리사주조합 사전청약이 인기를 끌면서 기관수요예측도 흥행이 기대된다. 투자은행업계는 현대중공업이 이달 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은 1800만 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5만2천~6만원이다. 이에 희망 공모가 기준 공모 자금과 시가총액은 각각 1조800억원,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은 기관 수요예측에 기반해 오는 6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7~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현대중공업은 우리사주조합 청약일에 앞서 지난달 23~27일 직원 대상 사전청약을 진행해 배정액의 2배 가까운 신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공모주식의 20%인 360만주로, 희망 공모가액에 따른 규모는 1872억~2160억원이다. 현대중공업의 우리사주조합 배정물량이 모두 완판될 경우 이는 올해 최초로 조 단위 IPO를 실시한 기업이 된다. 우리사주조합 실권은 직원 수가 적어 1인당 배정액을 소화하기 힘들거나 기업가치(밸류)가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될 경우 발생한다. 현대중공업은 직원 수가
【 청년일보 】 남양유업 매각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1일 장 초반 남양유업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 3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2만원(3.54%) 하락한 5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사모펀드 운영사인 한앤컴퍼니를 상대로 남양유업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밝혔다. 홍 회장 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매수자 측이 계약 체결 후 태도를 바꿔 사전 합의 사항에 대한 이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 직책보임 ▲ IT본부장 유장상 ◇ 전보 ▲ 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 추진단장 김정미 ▲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인주 ▲ 글로벌본부장 금종익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진하이솔루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1일 일진하이솔루스는 공모가(3만4300원)의 2배인 6만8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오전 9시 52분 기준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8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공모가 대비 160%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달 24∼25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36조683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조·공급하는 수소모빌리티 핵심 부품업체다.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후 수소탱크 개발에 집중해왔다. 2014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수소자동차 '투싼 ix'에 처음으로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했고 이후 넥쏘, 수소 버스에도 공급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일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63포인트(0.05%) 오른 3,200.9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60포인트(0.11%) 내린 3,195.67에서 시작한 뒤 강세로 전환하며 3,208.80까지 올랐다. 장중 3,200대를 회복한 건 지난달 13일 이후 12거래일만이다. 이후 상승 폭이 줄어들며 3,200선 내외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61억원, 개인이 481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0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13%), 나스닥지수(-0.04%)가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고점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이 나타난 가운데 콘퍼런스보드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 지표도 부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잭슨홀 회의 이후에 뚜렷한 모멘텀(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경제 지표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중요한 제조업 지표 및 8월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며
【 청년일보 】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놓고 4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31일 종가 기준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9조1759억원)와 에코프로비엠(7조230억원)이 시총 1, 2위를 지킨 가운데 셀트리온제약(6조3192억원)이 3위 자리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셀트리온제약 주가 상승률은 전날 대비 3.29%였는데도 3계단 올랐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7일 이후 2거래일 만에 다시 3위에 올랐다. 지난 30일 시총 순위는 6위였다. 펄어비스(6조2447억원)와 카카오게임즈(6조635억원), 에이치엘비(5조8873억원)의 급등락에 하루 만에 6위로 밀렸다가 다시 3위가 된 것이다. 시총 3위부터 6위까지의 순위 다툼이 치열해진 것은 지난 26일부터다. 지난 25일, 셀트리온제약이 3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카카오게임즈-에이치엘비-펄어비스 순으로 4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당시 셀트리온제약의 시총은 6조2530억원, 5조7349억원의 4위 카카오게임즈와는 5천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5위 에이치엘비는 5조2667억원, 6위 펄어비스는 4조6355억원으로 3위와 6위의 격차는 1조6천억원 이상이었다. 그러나 이후 양상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차익실현 매물과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영향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1포인트(0.11%) 하락한 35,360.7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1포인트(0.13%) 떨어진 4,522.6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65포인트(0.04%) 밀린 15,259.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해 차익실현 압박에 개장 초부터 부진했다. S&P500지수는 이날 하락 마감했으나 이달까지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2017년 12월로 끝난 10개월간의 상승세 이후 최장기간 오른 것이다. 8월 한 달간 S&P500지수는 3%, 다우지수는 1.2%, 나스닥지수는 4%가량 올랐다. 올해 S&P500지수 상승률은 20%에 달한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고용 지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한 점을 근거로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
【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임상 3상 돌입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또한 삼성SDI가 LG화학의 시가총액을 추월하여 배터리 대장주에 등극했으며, 위메이드가 신작 흥행에 무상증자 소식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투여 소식에 강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돌입 소식에 강세. 31일 9시46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4.17%) 상승한 31만2000원에 거래됨.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첫 피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밝힘.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첫 3상 투약. 3상은 고려대 구로병원 등 국내 14개 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만 18세 이상의 국내외 성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의 임상 3상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중간 데이터를 확보, 국내 보건당국의 신속 허가를 받겠다는 계획. ◆ 위메이드, 신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내 주요 이슈는 내달 SK바이오사이언스 등 36개 상장사 주식 2억8266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는 것을 비롯해 미국·유럽 등 주요국의 주가 상승 영향으로 올 2분기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1분기 대비 185억달러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이밖에도 카카오페이,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등이 상장 절차에 나섰다는 소식이 이목을 끌었고, K-뉴딜지수 5종의 구성 종목이 변경됐다는 소식이 새롭게 전해졌다. ◆ 9월, SK바이오사이언스 등 36개 상장사 주식 의무보유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이 다음달 SK바이오사이언스 등 36개 상장사 주식 2억8266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힘. 의무보유는 소액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와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 못 하게 하는 제도.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개사 주식 1억2819만주, 코스닥시장에서 32개사 주식 1억5447만주가 각각 의무보유에서 해제.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은 와이투솔루션이 5900만주로 가장 많고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5235만주), 제이시스메디칼(3425만주) 순으로 집계.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이 높은 회사는 SK바
【 청년일보 】 올 상반기(1~6월) 광주와 전남지역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적자 규모가 1조원을 훌쩍 넘긴 한국전력(이하 한전)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등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는 31일 지역 내 상장기업(코스피 15곳, 코스닥 19곳)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32조72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31조58172억원 대비 3.59%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은 -1조7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이 57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자 규모는 무려 1조 8188억원에 달한다. 순이익은 전년 상반기 -1467억원에서 올해 -9891억원으로 8000억원 넘게 적자폭이 커졌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56%포인트, 순이익률은 2.56%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다만 국가 기간망인 한국전력을 제외하면 여타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5%, 162.2%씩 늘었다. 순이익 역시 지난해 -1852억원에서 올해 2173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즉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전체 영업 실적을 한국전력이 좌지우지 하는 셈으로, 한국전력은 올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