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SDI가 31일 LG화학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31일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3만원(3.93%) 상승한 79만3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1.56%) 하락한 75만8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로써 삼성SDI의 시총은 54조5천억원으로 늘어나 LG화학(53조5천억원)을 제치고 장중 시총 6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삼성SDI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삼성SDI는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이었다. 김승회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소형 전지 사업을 통해 검증된 레퍼런스와 원가절감 능력을 바탕으로 원통형ㆍ각형 전지 채용 추세에 신규 수주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부터 BMW 신규 모델 공급을 시작으로 하반기 EV용 배터리 판매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LG화학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 리콜 사태 등의 영향으로 주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1일 큰 폭으로 오르며 3,200선에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5.08포인트(1.75%) 오른 3,199.2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0포인트(0.01%) 높은 3,144.49로 시작해 혼조 양상을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1621억원을 순매수하며 나흘만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액은 지난 3월 11일(1조7천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반면 개인은 9820억원, 기관은 184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중국의 게임 산업 규제,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 등으로 오전까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커지고 원ㆍ달러 환율은 하락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PMI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며 "그동안 코스피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해왔던 '대내외 불확실성 유입-원화 약세-외국인 매도'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선순환의 고리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2.82%), SK하이닉스(2.90%),
【 청년일보 】 ◇ 보임 ▲ 본사영업시너지TFT팀장(상무) 김병직 ▲ 기업금융1팀장 이정열 ▲ 부동산금융3팀장 백진욱 ▲ Wrap운용팀장 김정철 ▲ 벤처상품팀장 이재성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위메이드의 신작 흥행에 무상증자 소식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강세다. 31일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300원(14.93%) 상승한 9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는 전일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6일 발표한 위메이드의 신작 `미르4`의 흥행에 더해 전일 무상증자 결정을 발표하면서 위메이드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의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6일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SKC가 SK와의 합병을 검토한다는 루머를 공식 부인하면서 31일 주가가 크게 반등하고 있다. 31일 오후 3시1분 기준 SKC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7.12%) 상승한 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그룹 지주사인 SK㈜가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를 합병하기로 하면서 SKC와의 합병에 대한 루머가 불거졌다. 이에 SKC는 전날 합병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C는 시장 루머에 강경 대응하고, 주주 친화적 주가 부양을 위해 노력했다"며 "합병설 부인 공시가 SKC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2분기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185억달러 증가했다. 미국·유럽 등 주요국의 주가 상승 영향으로 기관 보유 주식의 가치가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2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을 통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6월 말 현재 3811억달러(약 444조원)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3월 말(3626억달러)보다 5.1%(184억9천만달러) 많은 금액이다. 투자 주체(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와 보험사, 외국환은행의 투자 잔액이 각각 167억달러, 27억달러, 3억달러 늘어난 반면 증권사는 12억달러 감소했다. 투자자산 중에서는 외국 주식 잔액 증가 폭이 155억달러로 가장 컸다. 한은 관계자는 "주요국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기관 보유 주식의 가치가 커졌거나 주식 매입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분기 미국 다우존스와 나스닥지수는 1분기보다 각 4.7%, 9.5% 올랐고 EU 증시도 3.7% 상승했다. 외국 주식에 이어 외국 채권도 47억달러 늘었지만,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코리안 페이퍼)은 18억달러 감소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30일 KH바텍에 대해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글로벌 업체로의 고객사 다변화에 주목,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KH바텍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3206억 원, 영업이익 23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대비 각각 73.3%, 565.7% 증가한 수치다. 이어 2022년에는 매출 4990억 원, 영업이익 51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예상치 대비 매출은 55.6%, 영업이익은 120.2% 늘어나는 것이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은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추가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존 1,420만대에서 1,570만대 수준으로 약 10.5% 상향”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향후 중화권 업체나 북미권 업체로 고객사가 다변화되면 추가 실적 확대가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가 더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힌지의 납품처가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 연구원은 “폴더블 제품이 스마트폰뿐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등 다변화될 것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이 다음달 SK바이오사이언스 등 36개 상장사 주식 2억8266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는 소액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와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 못 하게 하는 제도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개사 주식 1억2819만주, 코스닥시장에서 32개사 주식 1억5447만주가 각각 의무보유에서 풀린다.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은 와이투솔루션이 5900만주로 가장 많고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5235만주), 제이시스메디칼(3425만주) 순으로 집계됐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이 높은 회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68.4%),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62.2%), 제이시스메디칼(48.5%) 등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비엔씨가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2상의 대상 확대(중증환자)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31일 오전 10시54분 기준 한국비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4350원(13.94%) 상승한 3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코로나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에 대해 한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한 제조·판매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비엔씨에 따르면 해당 임상은 원개발사인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진행하는 것으로 앞서 골든바이오텍은 지난 7월 FDA에 중증환자를 포함하는 임상시험 계획서 변경 신청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청 후 30일 내 FDA가 거부나 문제 제기를 하지 않으면 자동 승인된다"며 "특별한 이의제기가 없어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흥국생명이 서울 본사에서 지난 30일 로민과 인공지능(AI) 문서인식(OCR)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OCR 솔루션 도입을 통한 보험금 접수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다양한 서식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해당 문자 정보를 추출하여 데이터 기반의 자동 접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험금 접수 시 문서 정보를 수작업하는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로민은 이번 시스템 개발에서 흥국생명의 맞춤형 보험금 접수 자동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AI OCR 솔루션의 개발 및 구축을 담당하며, 이 시스템의 보험 기간계·이미지시스템 연동은 티시스가 맡는다. 로민은 자체 AI OCR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금융사와 협업하며 문서 업무 자동화를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이번 보험금 심사 업무를 시작으로 AI를 활용한 시스템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조흥동 흥국생명 보험금심사실장은 “로민과 같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갖춘 기업과
【 청년일보 】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837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3만9천200원∼4만7천9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3281억원∼4009억원이다.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29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10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2015년 6월 시몬느로부터 인적분할해 설립돼 핸드백, 지갑 등 가죽제품 개발생산(ODM) 업체다. 회사 측은 제조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제공하는 풀서비스 플랫폼으로 높은 생산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3335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메리츠금융지주가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450원(9.07%) 상승한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매입은 일반 주주들의 주식 가치를 높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계약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2년 8월29일까지다. 자사주 신탁계약은 거래소로부터 직접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방식과 달리 증권사와의 신탁계약을 통해 주식을 사는 것이다. 증권사가 맡은 자사주는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나 이후에는 사고 팔며 계약기간까지 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