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통합앱에 흩어져 있던 걷기, 마음건강, 건강 상태 분석 기능을 한데 모아 이용자가 한곳에서 편리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는 건강 상태 점검, 걷기 목표 설정, 생활습관 개선 활동을 앱 하나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단순 기록 관리 수준을 넘어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 분석과 질병 발생 가능성 정보까지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건강 메인 ▲건강 관리 ▲건강 분석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건강 메인에서는 이용자의 걸음 수, 마음건강 상태, 건강나이, 체질량지수(BMI)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이용자의 보험 데이터와 연계해 질병 발병 때 예상 보장금액을 안내하고 전문 상담으로 연결해준다. 또 연령대별 관심도가 높은 건강 정보와 특정 증상과 관련 질환 위험 신호도 제공한다. 건강 관리 영역에서는 걷기 프로그램, 마음건강 분석 서비스 등 일상 속에서 실행 가능한 건강 관리 활동을 지원한다. 건강 분석에서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질병 발생 가능성을 알려준다. 특히 미래 건강 예측 서비
【 청년일보 】 ABL생명은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기간 동안, 깁스 치료를 보장하는 ‘(무)우리WON하는깁스보험’을 한정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상 속 갑작스러운 재해나 질병으로 인한 깁스 치료비를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 미니보험이다. 가입 고객이 갑작스러운 깁스 치료를 받게 될 경우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하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실속 있는 보장을 제공한다. 단, 부목 치료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료는 연령·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금액 10만원 기준 4천680원을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보험기간은 1년이며 만 19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이와 함께 ABL생명은 5대 암 진단 시 1천만원을 보장하는 ‘(무)우리WON하는5대미니암보험’과 주계약만으로 다양한 치과치료를 보장하는 ‘(무)우리WON하는치아보험(갱신형)’도 같은 날 개정 출시했다. 이들 상품은 모두 인터넷 전용 상품보험으로 ABL생명 인터넷보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겨울철 스포츠 활동과 가벼운 실속 보험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고
【 청년일보 】 성장 한계에 직면한 보험사들이 최근 MZ세대를 대상으로 미니보험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관련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최근 우리 경제 전반에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MZ세대의 보험 니즈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미니보험은 보험기간이 짧고 보험료가 소액인 상품을 일컫는데, 보험설계사 만나기를 꺼리는 2030세대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보험 입문 상품’으로 보험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0일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국내여행 전용 보험상품 ‘CREW(크루) 국내여행 갈 땐 보험’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지난 8월 출시한 제주도 여행 전용 보험 ‘제주 갈 땐 보험’의 보장 범위를 국내 전 지역으로 넓혀 소액으로 여행 중 사고를 보장받도록 설계했다. 이 상품은 골절 진단, 수술, 깁스 상해 치료비, 식중독 입원 일당 등 여행 중 사고를 보장한다. 또 호텔 투숙 중 발생한 배상책임 사고와 여행 중 집을 비울 때 ‘주거지 도난 손해’도 보상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탑승 중인 수도권 지하철이 지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오페라 ‘리골레토’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교보생명의 22번째 문화 예술 이벤트다. 교보생명 홈페이지나 앱에 가입하고 공연 기대평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S석 2장씩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20일 개별 안내한다. 리골레토는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한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다. 운명의 장난으로 딸을 잃게 되는 리골레토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르디의 오페라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꼽힌다. 교보생명은 보험을 넘어 새로운 문화 예술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 예술 이벤트는 지난 2023년 시작된 이래로 고객들에게 뮤지컬, 연극, 재즈 음악극 무료 관람과 해외 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우수 고객들을 대상 ‘노블리에 서비스’를 통해 클래식 공연 노블리에 콘서트와 포 유 콘서트, 예술 문화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살롱 드 교보, 인문 교양 강좌, 예술 문화 체험, 종합 자산 관리 컨설팅 등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과 오페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산하 영등포쪽방상담소에 방문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300분께 건강식을 대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지 100일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성대규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약 15명이 참여했으며,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닭곰탕·삼계탕 등 영양 간편식으로 구성된 100개 박스를 영등포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성대규 대표가 처음으로 현장 봉사에 참여한 자리였으며 젊은 직원들이 모여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주니어보드’ 멤버들도 함께했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앞으로도 동양생명은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 고객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따뜻한 가치를 나누는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업무상 재해위험이 높은 자영업자의 산업재해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전국민 산재보험제’를 추진한다. 다만 산재보험 당연가입 시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정부는 사회적 합의를 거쳐 단계적 적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최근 ‘업무상 재해위험이 높은 자영업자 산재보험 적용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산재보험은 1964년 근로기준법상 재해보상을 대신하기 위해 도입됐다. 노동자의 작업 중 재해에 대해 사업주가 보상비용이 없어 실질적 보상이 이뤄지지 못하는 걸 방지하기 위한 공적 기금 개념이었다. 도입 당시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인 광업 및 제조업에만 적용했지만, 이후 적용 범위가 확대되며 현재는 임금근로자 대부분을 포괄하게 됐다. 그럼에도 산재보험의 사각지대는 여전하다. 특히, 지난해 7월 기준 1인 자영업자의 산재보험 가입률은 0.52%에 불과하다. 자영업자의 경우는 산재보험을 원하면 신청해서 드는 임의가입 방식이다. 자영업자의 산재보험 가입이 이같이 저조한 이유는 보험료를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1인 이상 사업장에서 노동자의 산재보험은 사
【 청년일보 】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항공기 지연,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지수형 보험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관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수형 보험은 기온, 강수량 등이 미리 설정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실제 피해 입증 없이 약정된 보험금을 자동 지급하게 된다. 즉, 이 상품은 복잡한 손해사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피해 보상이 신속하게 이뤄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달 25일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영수증 없이 즉시 정액 보상해 주는 ‘지수형 항공기 지연·결항 특약’을 새롭게 내놓았다. 이번 개정된 해외여행보험 특약은 ▲국내 출발 항공기 지연·결항 시(2시간 지연부터) ▲수하물 지연·귀국·경유 시 항공기 지연 보상으로 구성된다. 특약 가입자는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최초 4만원을 보상받는다. 이후 2시간마다 2만원씩 추가 지급받아 최대 1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항공편이 결항될 경우에도 10만원을 정액으로 보상한다. KB손해보험은 이달 중 ‘전통시장 날씨 피해 보상보험’을 단체보험 형태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 상품은 지수형
【 청년일보 】 추석 명절을 맞아 보험사들이 취약계층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추석 선물, 명절 음식 나누기 등을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상생’의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보험업계는 부모님의 노후 준비와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해 보험가입 내역을 점검해 보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추석 선물로 보험상품을 고려해 볼 것을 추천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KB손보 구본욱 사장은 이찬진 금감원 원장과 함께 서울 양천구 목사랑시장을 찾아 쌀과 과일 등 식료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구입했다. 이렇게 마련된 물품과 상품권은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전달돼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된다. 이날 물품 구입 비용은 KB손보와 금감원을 비롯해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신한카드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처럼 금융권은 지난 2015년부터 온누리상품권과 전통시장 물품 구입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돕고,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며 전통시장과 지역사회가
【 청년일보 】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10년 넘게 장기 이용하는 기업 약 4천500곳 중 절반 이상이 부실 위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신보 보증 장기 이용기업은 총 4천485개로 집계됐다. 이중 우량기업은 41곳으로 0.9%에 그쳤으며 성장성 향상기업도 1천899개(42.4%)에 달했다. 반면 잠재 부실 위험군이 절반 이상인 56.7%를 차지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연체 가능성이 높은 성장성 정체기업은 1천881곳(41.9%), 신용도가 매우 취약하거나 차입금이 매출액을 초과하는 등 신용도 약화기업은 664곳(14.8%)이었다. 보증 규모도 늘어나고 있지만 성장성 정체기업과 신용도 약화기업에 집중된 모습이다. 보증 잔액은 2020년 2조8천395억원에서 올해 8월 3조9천65억원으로 37.6%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줄었던 성장성 정체기업과 신용도 약화기업의 보증 잔액은 올해 다시 늘며 작년 대비 각각 17.6%, 13.4% 증가했다. 반면 우량기업 보증 잔액은 2023년 616억원에서 올해 373억원으로 40% 가까이 급감했다. 장기 이용기업은
【 청년일보 】 쌀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급등해 한 가마에 27만원을 넘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쌀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일 20㎏당 6만8천원을 돌파했다. 20㎏에 6만8천435원으로 한 가마(80㎏)로 환산하면 27만3천740원이다. 지난달 22일 가격은 6만3천991원에서 열흘 만에 4천원 넘게 뛰었다. 쌀값은 지난해(5만2천980원)보다 29.2% 상승했으며 평년(5만4천747원)보다는 25%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수확기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26만t(톤)을 시장격리로 매입한 영향으로 최근 몇 달 사이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쌀값이 상승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쌀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9% 올랐다. 농식품부는 정부 양곡 5만5천t(톤)을 대여 방식으로 산지 유통업체에 공급했으며 지난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당 22만6천816원으로 열흘 전보다 0.7% 올라 상승 폭이 둔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이달 중순 이후 산지 쌀값이 안정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소비자 10명 중에서 6명은 이번 추석 차례상을 차리지 않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20대 이상 과일 소비자 패널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 추석에 차례상을 차린다는 응답자 비중은 40.4%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 차례상을 차리는 비중이 74.4%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34.0%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변화는 명절 의례의 간소화, 핵가족화, 가치관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추석 연휴 계획은 ‘본가·친인척 집 방문’이 5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집에서 휴식 및 여가생활’(34.9%), ‘국내여행’(5.5%), ‘해외여행’(2.7%) 순이었다. 차례상을 차리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급증한 것과 함께 차례상을 차리더라도 상차림을 간소화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차례 음식 준비 방식은 ‘전통 예법에 맞춰 간소화한다’는 응답이 58.4%로 가장 많았으며 ‘전통 예법에 따른 준비’(21.0%),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준비’(14.9%), ‘조상이 좋아하던 음식 위주로
【 청년일보 】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향을 찾는 자동차들이 전국의 도로 곳곳에서 정체되는 모습이다. 올해 추석 연휴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10일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0일을 쉴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연휴 기간 장거리 운전과 차량 교대 운전이 증가하면서 평소보다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추석 당일의 경우 사고 건수는 평소보다 23% 줄었지만, 사고당 평균 피해자 수는 2.3명으로 평시(1.4명)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현황과 이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는 가족 차량을 운전하거나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교대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전자 범위나 연령 제한 특약을 사전에 확인하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처리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기 전 보험사 콜센터 및 보험증권을 통해 운전자 범위를 반드시 반드시 확인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만약 운전자 범위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불확실하다면 자동차보험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차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