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스인슈어런스가 3개월 비가동 설계사 정비를 제도화하면서 GA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고객 상담 공백을 최소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업계는 소속 설계사 수가 GA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GA업계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로 보고 향후 토스인슈어런스의 다음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 9월 비가동 설계사를 상시적으로 정비하는 ‘3개월 연속 비가동 설계사 정비 제도’를 도입했다. 일정 기간 고객 상담이 이뤄지지 않은 설계사를 상시적으로 정비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설계사 수를 유지하기 위한 명목상의 조직이 아니라 실제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설계사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설계사 수의 성장 속도를 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상담 품질과 고객 경험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보험업계는 소속 설계사 수가 GA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현재 GA업계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로 보고 있다. 또 고객 상담 만족도를 높이고 내부통제를
【 청년일보 】 인카금융서비스는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닥 150’ 지수에 신규 편입되며 자본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와 기업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코스닥 150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거래대금, 유동비율 등 엄격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하해 시장을 대표하는 150개 우량 종목만을 선별해 구성하는 지수다. 이는 코스닥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벤치마크 지표로 투자자들에게는 해당 기업이 재무 건전성과 사업의 성장성을 모두 갖춘 ‘검증된 우량주’라는 객관적인 지표로 통한다. 특히, 이번 지수 편입은 기술주와 바이오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서 인카금융서비스가 보여준 차별화된 성장세가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스닥 150 지수에 포함되면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및 인덱스 펀드 등 대규모 패시브 자금의 유입이 가능해진다. 이는 주가 변동성을 줄이고 수급을 안정화해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2022년 코스닥 상장 이후 압도적인 설계사 조직 규모와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번 지수 편입은 이
【 청년일보 】 악사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국내 구호단체 희망조약돌과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내 보호아동을 위한 ‘선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학대 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악사손보는 이번 기념일의 취지에 맞춰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그룹홈 내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긍정적 경험을 전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돕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선물 꾸러미는 아동들의 실제 필요와 선호도를 반영해 구성됐다. 사전 의견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겨울철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보조배터리 겸용 손난로와 ▲아이들의 선물로 만족도가 높았던 ‘레고’로 구성품을 선정했으며 ‘경기도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 산하 그룹홈을 이용하는 아동 100명에게 11월 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출범한 AXA그룹 사회공헌 재단 ‘AXA 인류발전재단(AXA Foundation for Human Progress)’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중 하나인 ‘학대피해아동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금융 AI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 ‘ICAIF 2025’에서 한화생명 AI연구소와 미국 스탠퍼드 HAI(Human-Centered AI)가 공동 연구한 ‘AI 기반 차익거래 모델’ 논문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 금융 분야 AI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AI in Finance, ICAIF)는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로, JP모건·모건스탠리·블랙록 등 글로벌 금융사와 세계 각국의 학계 연구진이 참여하는 금융 분야 최대 국제 AI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ICAIF에는 총 349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이 중 113편(채택률 32.4%)이 심사를 통과했다. 한화생명이 제출한 논문은 전체 349편 중 상위 15.5%에 해당하는 우수 연구로 인정받아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 세션에 포함됐다. 이번 논문의 정식 명칭은 ‘어텐션 팩터를 이용한 통계적 차익거래(Attention Factors for Statistical Arbitrage)’로 최신 생성형 AI에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교통·환경 분야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교통·환경챌린지 7기’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보가 주최, 환경재단이 주관, 환경부가 후원하며 교통·환경 관련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육성 및 지원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의 모집을 진행해 선발된 6개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교통·환경 유관기관 관계자, VC(벤처 캐피탈), 역대 수료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수료기업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기수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7기 선정기업은 AI 기반 아동 교통사고 예방, 판독 통합 솔루션 및 개발 ‘로엔코리아’, 무인 도로 복구 작업 차량 개발 ‘로보로드’, 친환경 종이가구 개발 및 제작 ‘페이퍼팝’,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드볼 제조, 드론 파종 및 사후관리 기업 ‘인베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년 제2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는 상품 개발 및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편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농축협 조합장, 소비자단체장, 변호사, 대학 교수 등 총 9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 금융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구제 및 배상을 위한 ‘비대면 금융사고 자율배상협의체’ 신설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사내 분쟁조정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쟁조정심의위원회’ 도입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 겸 위원장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내부 제도와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의견이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마음을더하는케어간병인보험’의 ▲재택간병인지원 담보, ▲프리미엄 간병 서비스에 대해 각각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해상의 신상품 ‘마음을더하는케어간병인보험’은 고령화로 늘어나는 간병 수요에 대응해 병원은 물론 재택 치료 상황에서도 연속적인 간병인 지원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한 달간 1만건 이상 판매될 정도로 고객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재택간병인지원’ 담보는 고객이 퇴원 후 자택 등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 실질적인 재택간병이 필요한 경우 간병인을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간병인보험이 입원 시 간병인 제공에 한정됐다면 ‘재택간병인지원’은 퇴원 이후 가정에서도 안정적인 간병인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리미엄 간병 서비스’는 전문 간병인 플랫폼을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간병인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을 통한 간병 일정 관리와 간병 보고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간병인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 담보는 ‘퇴원 후 간병 공백 해소’와 ‘질 높은 간병 서비스 제공’으로
【 청년일보 】 보험손익 악화로 올해 9월까지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11조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9월 보험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생보사 22개·손보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은 11조2천9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조191억원(15.2%) 줄었다.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4조8천30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천391억원(8.3%) 감소했다. 자산처분·평가이익 등으로 투자손익은 개선됐지만, 손실부담비용 증가 등으로 보험손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손해보험사 당기순이익(6조4천610억원)은 19.6% 줄어 감소 폭이 더 늘었다. 역시 자산운용 이익 등 투자손익이 늘었지만,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도 뒷걸음쳤다. 9월까지 수입보험료는 183조3천82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4조1천977억원(8.4%) 증가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89조4천170억원으로 같은 기간 8조6천505억원(10.7%) 늘었다. 보장성보험·변액보험·퇴직연금 등의 판매가 늘어난 반면 저축성보험은 줄었다. 손보사(93조9천659억원)는 지난해보다 5조5천472억원(6.3%) 증가했다. 장기보험·일반보험·퇴직연금 등 판매가 증가했지만, 자
【 청년일보 】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에 불복해 제기한 취소 신청 사건에서 승소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는 오늘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취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승소’ 결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취소위원회는 2022년 8월 31일자 중재판정에서 인정한 ‘정부의 론스타에 대한 배상금 원금 2억1천650만 달러 및 이에 대한 이자’의 지급 의무를 모두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당초 판정에서 인정됐던 현재 환율 기준 약 4천억원 규모의 정부 배상 책임은 모두 소급해 소멸했다고 김 총리는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론스타는 한국 정부가 그간 취소 절차에서 지출한 소송 비용 약 73억원을 30일 이내에 지급하라’는 환수 결정도 받아냈다고 전했다. 앞서 론스타는 2012년 한국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46억7천950만달러(약 6조1천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ISDS를 제기했다.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을 1조3천834억원에 사들인 뒤 여러 회사와 매각 협상을 벌이다가 2012년
【 청년일보 】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앞당겨 받을 수 있는 상품 출시 이후 600건 넘게 신청이 몰린 가운데, 신청자들의 평균 월 지급액이 4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출시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8영업일 동안 5개 생보사(한화·삼성·교보·신한라이프·KB라이프)를 통해 총 605건이 신청·접수됐다. 초년도 지급액 기준으로 약 28억9천만원, 1건당 평균 477만원(월 환산 39만8천원)이 지급됐다. 평균 신청 연령은 65.6세, 유동화 비율은 89.2%, 유동화 기간은 7.9년으로 집계됐다. 신청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춰 유동화 비율(90% 이내)과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데, 주로 유동화 비율은 90% 가까이 늘리고 지급 기간을 짧게 해 지급액을 높이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신청 나이는 65세 이상 70세 미만이 22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60세 이상 65세 미만(174건), 70세 이상 75세 미만(100건), 55세 이상 60세 미만(75건), 75세 이상(36건)이다. 상품을 신청한 60대 A씨는 2000년대 초반 가입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3천만원을 유동
【 청년일보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실손보험과 관련해 도덕적 해이, 과잉진료 등 비급여 버블을 폭증시키는 구조적 문제인 ‘제3자 리스크’가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 가입자 등 당사자가 아닌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시술을 과잉으로 권유하거나 수행하면서 비용 증가를 유발하는 현상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제2차 금융소비자보호 토론회’에서 실손보험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손보험 구조적 문제는) 민간 보험 측면에서는 보험회사와 소비자 간 분쟁을 유발하고, 공영보험 측면에서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및 수익성이 떨어지는 필수의료 기피 현상 등 수많은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관계부처와 함께 ▲실손보험 상품 구조 개선 ▲보험금 지급 안내 강화 ▲보험금 지급 관행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실손보험 관련 소비자보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실손보험 구조 개선 방안과 관련해 “과잉진료 우려가 큰 일부 비급여 보장을 제외하는 한편, 비(非)중증 비급여 치료의 자기부담률을 높이고 급여 치료와 건보 정책 간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과잉의료 유발 요인을 철저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 김영일 농업보험부사장이 지난 13일 ‘2025 AOA(Asia Oceania Association) 세미나’에 참여해 ‘농협손해보험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업의 회복력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AOA 세미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0개국 보험·농업 분야 44개 회원사가 참여해 협동조합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 등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NH농협생명이 주최했다. 김 부사장은 2001년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이후 농업정책보험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해 온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전국 1만여 명의 손해평가 인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정밀한 피해 평가, 농협경제지주·농협은행 등과의 데이터·리스크관리 연계를 국내 유일의 통합형 농업보험 서비스 모델로 소개했다. 이어 지역별 손해율 예측모델 구축, 위성·데이터 활용 정밀 손해평가 등 기후 적응형 보험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고령농·청년농 등 취약 농가의 보험 참여 확대 방안과 한국형 농업정책보험 모델의 국제 확산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불확실성이 커진 농업 환경에서 정책보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농협손보는 농업의 회복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