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업무에 본격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는 접수된 사고 내용을 AI가 스스로 분석해 해당 사고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실비율을 자동으로 산정 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 과실비율 표준 가이드라인을 직접 검색해 과실비율을 결정해야 했다. 앞으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입력된 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사고 유형별 과실비율을 추천해 줌으로써 일관된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반복적인 검색 업무가 줄어들어 사고 처리 과정이 한층 빨라지고 과실 판정이 명확해져, 고객이 더 신속하고 객관적인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손보는 KB금융그룹이 공동으로 구축한 ‘KB GenAI 포털’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과제를 지속 발굴해 왔다.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민원 관리, 콜센터 상담지원, 계약 인수심사, 광고심의 등의 AI Agent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통한 업
【 청년일보 】 올해 2분기 말 기준 보험사들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20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롯데손보·MG손보·캐롯손보는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치인 130%를 밑 돌았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과조치를 적용한 지난 6월 말 보험사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06.8%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경과조치 적용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던 전 분기(197.9%)보다 8.9%포인트(p) 상승하며 200%대로 다시 올라섰다. 생보사는 200.9%, 손보사는 214.7%로 각각 전 분기 말 대비 10.2%p, 7.0%p 증가했다. 삼성생명(186.7%), 교보생명(199.2%), 한화생명[088350](160.6%) 등 대형 생보사는 각각 9.6%p, 12.4%p, 6.5%p 상승했다. 대형 손보사인 삼성화재는 274.5%p로 7.9%p 증가했다. DB손보(213.3%), 현대해상(170.0%), 메리츠화재(239.8%), KB손보(191.5%) 모두 지급여력비율이 올랐다. 롯데손보의 경우 지급여력비율이 9.5%p 오르며 129.5%를 기록했으나 당국 권고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6월 기준치를 150%에서
금융당국 개편을 위한 정부·여당의 개편안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금융권에서는 금융정책의 대혼란이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소비자보호를 각각 담당하는 감독기관이 나눠지면서 금융사들은 감독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들도 감독기관 분리로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청년일보는 정부의 금융당국 개편 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감독 업무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금융업계, 감독 엇박자 가능성에 ‘혼란예고’…노조도 "강경 대응" (中) 감독인력 ‘이탈’에 전문성 ‘위협’…공공기관 지정도 '논란 가중' (下) 금감원 '쪼깨기' 정치권 논란확산…직원 반발에 집단투쟁 '전운' 【 청년일보 】 금융당국 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금융감독원 직원들의 반발 강도가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3년 임기가 보장되는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정부가 해임을 권고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정치권의 외풍으로 인해 감독기관의 중립성과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 금융권의 시각이다. 이에 금융감독원(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고객이 몰라서 혹은 청구가 번거로워 놓친 보험금을 제때 청구할 수 있도록 ‘평생든든서비스’와 ‘숨은 금융자산 찾기’ 제도를 운영해 고객이 매달 470억원 규모의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2011년 업계 최초로 ‘평생든든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를 적극 지원해왔다. 평생든든서비스는 재무설계사(FP)가 연 1~2회 고객을 직접 찾아가 보장 내역을 확인하고, 청구에 필요한 서류 준비와 절차를 도와 고객이 제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별화된 대면 서비스다.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고객은 보장 여부를 알지 못하거나 복잡한 서류 때문에 청구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교보생명 FP들은 보장 내용 점검부터 서류 정리 및 대리 접수까지 지원해 고객이 놓치는 보험 혜택이 없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한 FP 대리 접수는 50만건에 이르며 이를 통해 총 5천373억원의 보험금이 고객에게 지급됐다. 올해 8월까지도 34만건의 보험금 청구절차를 지원해 약 3천700억원, 월평균 465억 규모의 보험금이 고객에게 돌아갔다. 지금까지 평생든든서비스의 누적 이용 고객은 200만명에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고객이 일상속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기부 플랫폼 ‘KB 기부 플러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KB 기부 플러스는 고객이 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참여형 기부 플랫폼이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장기보험(실손보험 제외) 가입 시 기부 포인트가 자동 제공되며 고객이 함께 모은 포인트가 사업별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KB손해보험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를 진행한다. 참여한 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부 증서가 전달된다. 이 플랫폼의 첫 사회공헌 테마는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건강·미래’다. 구체적으로 ▲재난·화재 등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한 그룹홈 시설 개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치과 치료 지원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탐색 및 창업 역량 강화 등 사회 소외계층의 실질적 변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은 KB손해보험 모바일 앱에서 관심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선택한 사업의 모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 가입이라는 일상적인 선택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사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
【 청년일보 】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이하 마이브라운)은 출범 두 달 만에 보험계약 건수 1천800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합리적인 보험료와 실질적인 보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저변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대표 상품의 월 보험료는 말티즈(2세 기준) 1만9천863원, 푸들(2세 기준) 1만8천203원, 먼치킨(2세 기준) 1만8천454원으로 동일 연령과 종 기준 타 보험사 대비 약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MRI, CT, 내시경, 화상, 항암, 췌장염 등 고액 진료 항목 12종을 기본 보장하고 질병 이력이 있는 반려동물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특히, 마이브라운의 보험료는 반려동물이 가장 건강한 시기인 1~3세에 가장 저렴한 보험료를 책정하고 있다. 어린 반려동물이 병원 방문 빈도가 낮음에도 고연령대와 유사한 수준의 보험료를 부담하는 기존 구조의 비합리성을 깨고 연령별 위험도를 반영한 보험료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저연령대가 고연령대의 비용을 미리 떠안고 장기간 묶여 있어야 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더 많은 반려인이 합리적인 조건으로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운전자보험에 매월 카카오페이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보너스 저금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사용자는 보험을 유지하기만 해도 매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고로 보험금을 청구해도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보험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하는 ‘보너스 저금통’은 마치 출석 체크를 하듯 재미있게 혜택을 쌓는 경험을 제공한다. 매월 1일 카카오톡으로 보너스 저금통 알림을 받고 화면에서 스탬프를 확인만 하면 적립이 완료된다. 12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1년치 적립금이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되며 적립 규모는 가입 기간에 따라 1년치 보험료의 약 10%(1년 10%, 2년 10%, 3년 9.9%) 수준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매월 스탬프 적립과 보험금 청구 안내를 알림톡으로 제공해 적립이 쌓이는 재미와 보험금 청구 접근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운전자보험 보너스 저금통은 해외여행보험 ‘안전귀국축하금(무사고 환급금)’처럼 마케팅 비용 등의 사업비 지출 대신 고객 혜택으로 돌려주는 방식(최대 3만원 한도)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페이손보 운전자보험은 모든 보장을 포함해도 월 보험료가 1만 원 이하로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의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후원하고 박세리희망재단이 함께하는 ‘유소년 골프 인재 양성 협약식’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CC에서 열리는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기념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차세대 골프 인재 발굴과 유소년 육성을 위한 공동 활동 방향이 공유됐다. 양측은 유소년 골프대회 주최 지원 등 유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생명 스포츠마케팅TF 팀장 박찬혁 전무와 박세리희망재단의 박세리 이사장이 참석했다. 박세리 이사장은 이번 대회의 공식 앰버서더이기도 하다. 이들은 협약 체결에 앞서 대한민국의 골프를 이끌어갈 미래 꿈나무들을 향한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박세리 이사장은 “단순 지원이 아닌 골프 유망주들에게 값진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주신 라이프플러스에 감사하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스포츠마케팅TF 팀장 박찬혁 전무는 “라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 혜택이 확대되고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 ‘(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장금액이 커지는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설계돼 장기적인 물가 상승과 미래의 더 큰 보장 필요성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1년 후부터 111세 계약 해당일 전일까지 사망보험금이 매년 15%씩 증가해 40세 기준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1,150%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계약일부터 7년이 경과하면 해약환급금으로 기납입보험료가 전액 보장되며 이후에는 적립형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연금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간편심사형 가입을 통해 고령자나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으로 설계돼 적은 보험료로 실속 있게 사망에 대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20년이며, 가입나이는 일반심사형 기준 남자 만 15~57세, 여자 만 15~60세까지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이 상품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체증형 설계를 도입해 고객의 미래를 든든하게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지난 12일 경기 여주시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화재보험협회 등과 함께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 보관·충전 구역의 실물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PM 보관소의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화재가 지난 4월 출범한 민·관·학 협력 플랫폼 ‘사회안전망 The LINK’의 참여 기관들과 기획한 활동의 하나다. 최근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이용이 늘면서, 공동주택·상가 등 건물 외벽에 안전조치 없이 설치된 PM 보관·충전 구역이 증가하고 있다. 이 경우 초기 발화가 외벽 마감재를 따라 빠르게 확산돼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날 실험에서는 실제와 유사한 필로티 구조에 보관소를 설치한 뒤, 전기자전거 배터리에 열폭주를 유도해 화염 확산과 전파 경로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방호대책이 없는 보관소는 화염이 외벽 단열재를 타고 빠르게 번진 반면, 불연재 보관소 설치, 외벽과의 이격 등 안전조치를 적용한 경우 화염 확산이 크게 지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소장은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대출·취업알선 등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보험사기가 늘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생명·손해보험협회와 2030세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보험사기 예방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보험사기 수법은 나이롱환자 등 단편적인 행태에서 병·의원, 보험설계사, 브로커 등이 연계된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1조1502억원, 적발 인원은 10만명을 돌파했다.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특정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보험사기가 적발되는 등 보험사기로 인한 폐해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출이나 취업게시글 등으로 2030 사회초년생을 보험사기로 유도하는 신종 수법이 최근 다수 적발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생·손보협회와 함께 해당 세대를 타깃으로 보험사기 예방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부터 금융거래 앱(App)이나 버스 대형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토스, PAYCO 등 203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결제 관련 앱의 배너 광고를 통해 보험사기 위험성을 전파한다. 토스의 경우 퀴즈 정답을 맞힌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청소년 창의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수료생 60여명을 초청해 ‘다함께 체인지 아카데미 홈커밍데이’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료생 모임을 넘어 프로그램 이후에도 청소년들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후속 지원으로 마련됐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이 다시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진로를 함께 탐색하는 네트워크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커리어 디자인 검사 ▲진로 특강 ▲축하 공연 ▲참여형 진로 프로그램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각자의 고민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이어진 송치경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의 강연과 해본사람들의 흥미탐색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교보교육재단 관계자는 “체인지 프로그램은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교류 속에서 성장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홈커밍데이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수료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