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은 최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전했다. 보험개발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긴급 생필품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창언 원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개발원은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데이터유니버스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문제 해결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규 KB손보 일반보험부문장과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ICT 기반 신규 보험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고객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공 솔루션 구현 ▲시니어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데이터유니버스의 휴대폰분실보호, 스마트피싱보호, 휴대폰가족보호, 휴대폰쿠폰지갑, 오토콜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KB손보의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신규 론칭 서비스에 대해서도 보험서비스 제공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박상규 KB손보 일반보험부문장은 "양사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에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사기, 가족 돌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서비스 제공 확대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재 파인애비뉴 컨퍼런스룸에서 국내 선도 보험계리법인인 서울보험계리법인, 보험계리법인써미트와 '생명보험 경험위험률 산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험계리법인·보험계리법인써미트의 보험계리 분야 전문성과 한화시스템의 정보기술(IT) 구축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각 사의 장점을 극대화해 생명보험사에 특화된 경험위험률 산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험위험률은 각 보험회사의 실제 발생 사고와 보험금 지급 경험을 분석·집계해 위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은 합리적인 보험료를 부담하고 보험사는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어 적정 보험료 산출에 활용하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 그간 생명보험 업계는 보험개발원이 국내 생명보험회사 전체의 상품별 종류·건수를 중심으로 산출한 위험률에 의존해 보험료를 책정해 왔다. 하지만 보험 시장 판매 수요 흐름이 사망보장 중심의 종신보험에서 건강 보험 중심으로 전환되고 다양화되면서 각 사 통계를 바탕으로 하는 정교한 위험률 산출 시스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환경재단과 손해보험업 관련 분야인 교통과 환경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의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 챌린지 7기'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환경 챌린지는 교통·환경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시작 이후 약 600여개의 기업이 참가 지원했으며 총 33개의 소셜벤처를 발굴·지원·육성하며 기업 성장과 함께 신규 고용 창출 119명, 참여 후 투자 유치 13건 등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에도 DB손해보험과의 비즈니스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업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DB손보 교통·환경 챌린지 7기 참가 접수는 내달 1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교통·환경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한 7년 미만의 기업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기업은 ▲3천만원의 사업비 지원 ▲기업별 1:1 코칭 및 엑셀러레이팅 교육 ▲성과 공유 컨퍼런스 행사 ▲기존 기수와의 기업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건전성 규제 유예를 앞두고 자산·부채 듀레이션(실질 만기)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협약을 보험업계와 체결하기로 했다. 규제 완화가 단기 실적 경쟁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22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보험사들과 함께 이르면 이번 주 중 자산·부채 듀레이션 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협약(MOU)을 맺을 계획이다. 이는 내달 발표 예정인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계획 이행방안 발표를 앞두고 보험사의 단기 실적주의를 자극해 과당경쟁 재발 우려에 따른 것으로, 과도기 현장 감독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금융당국은 할인율 현실화 속도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할인율을 현행보다 낮추는 시점을 최대 3년까지 미루는 내용이다. 시장금리 하락과 보험사들의 건전성 부담 심화로 부채 평가 부담이 과중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올해 1분기 보험사들의 K-ICS(신지급여력제도) 비율은 197.9%로 전 분기보다 8.7%포인트 하락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하지만 할인율 현실화가 미뤄지면 보험사 건전성 지표가 일시적으로 개선된 것처럼 보이면서 보험사들이 단기 실적을 노린 장기보험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상근씨 별세, 김승호(현대해상 자회사,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씨 부친상 = 19일,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35호(지상3층), 발인 22일 오전 7시 20분, ☎ 02-3010-2000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성조씨 별세, 이정민(보험연수원 업무총괄 본부장)씨 부친상 = 20일, 순천향부천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7시, 장지 포항시 북구 흥안리 선영. ☎032-327-3060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천5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펫 케어' 기능이 접목된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 사용자는 지난 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생활 밀착형 펫 케어 기능을 운영 중이다. 가족 구성원이 자리를 비웠을 때 반려견이 짖는 소리를 감지해 음악을 틀어주거나,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로 적절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가전제품의 펫 케어 기능도 강화했다. 펫 케어 세탁 기능은 개나 고양이 알레르기 요인을 99% 제거하고, 오염 얼룩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스틱 청소기의 펫 전용 브러시는 털을 모으는 데 효과적인 V자 구조로, 엉킴 제어 그라인더가 있어 털이 감기거나 걸리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LG전자는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한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022∼2023년 도입 이래 약
【 청년일보 】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린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반도체 대장주 '원픽'도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대거 담아 보유율이 50%대를 회복한 반면, 개인은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감수하며 SK하이닉스 순매수에 나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8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1조8천77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달 월간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액(7천130억원)의 2배를 이미 훌쩍 넘어섰다. 이에 지난 18일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율은 50.19%로 지난 4월 24일(50.00%) 이후 3개월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지난 17일 대법원 판결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무죄가 확정되면서 그간 삼성전자를 옭아맸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최근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에 대한 대(對)중국 수출 규제를 해제하면서 과거 H20용 메모리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수혜가 기대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반면 이달 들어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를 3천10억원어치 팔았다. 지난 5월과 6월 2개월 연속 이어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가 유럽 자동차 강국인 영국에서 처음으로 월별 판매 순위 5위권에 함께 진입했다. 2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영국에서 작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1만109대를 판매해 처음으로 월별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같은 달 기아는 2.6% 감소한 1만4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현대차·기아가 영국에서 '톱5'에 함께 진입한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영국에서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보인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8만7천151대, 9만1천808대를 현지에서 판매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4만8천778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반기 아이오닉9 등 신차 판매 효과를 고려하면 올해 처음으로 영국에서 연간 1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현대차의 선전을 이끈 것은 투싼으로, 해당 차량은 2023년과 2024년 모두 3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차종별 판매 순위 10위권 내 꾸준히 자리하고 있다. 투싼은 올해 상반기에는 누적 판매 1만5천496대를 나타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2.7% 늘어난 6만2천5대의 판매량을 달성하
【 청년일보 】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극한호우'로 닷새간 1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망 6명과 실종 7명은 19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행정안전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9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 경남 산청 6명이었다. 실종자는 광주 북구에서 2명, 산청에서 7명이 나왔다. 소방청은 "현재까지 산청군 일원에서 사망 6명, 중상 2명, 실종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서 "모두 58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산청 지역의 경우 구조·구급 작업이 진행 중으로 인명 피해 현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시설피해도 늘어 도로 침수와 토사유실, 하천시설 붕괴 등 공공시설 피해가 1천920건, 건축물·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2천234건으로 파악됐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몸을 피한 주민은 14개 시도, 86개 시군에서 9천504세대, 1만2천92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지역별 총 누적강수
【 청년일보 】 최근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어음 부도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어음 부도율(전자 결제분 제외)은 0.4%로 집계됐다. 지난 2월 0.04%에서 불과 석 달 만에 10배로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15년 3월 0.41%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어음 부도란 약속어음이나 환어음 등 어음을 발행한 사업자가 만기일에 어음 금액을 지급하지 못해 결제 실패가 발생한 것을 말한다. 지급 능력 상실로 어음 부도를 반복한 사업자는 어음 거래 정지 처분을 받게 되고, 심하면 파산을 맞게 된다. 기술적 부도를 제외하더라도 어음 부도율 상승세는 뚜렷했다. 정상적으로 차환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이 실제와 다르게 부도로 처리되면서 어음 부도율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고려해도 여전히 부도율이 높았다는 뜻이다. 지난 5월 P-CBO 기술적 부도 제외 어음 부도율은 0.24%로, 전월(0.06%)의 4배로 뛰었다. 2023년 4월(0.26%)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였다. 5월 어음 부도 장수는 1천장으로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부도 금액은 총 7천88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