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로제떡볶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비비고 로제떡볶이’는 비비고만의 비법 소스와 크림을 최적으로 배합해 MZ세대가 선호하는 로제 소스를 구현한 떡볶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상온 제품으로, 파우치와 컵 형태 두가지로 출시됐다. 파우치 제품은 별도의 추가 재료 없이 팬 조리만으로 완성이 가능하며, 컵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약 3분만 조리하면 된다. 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만의 단계별 저온 숙성 공정을 거친 쌀떡으로 식감을 극대화했다. 단계별 저온 숙성 공정을 거치면 떡이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해 시간이 지나도 갈라지거나 딱딱해지지 않는다. 더욱 부드러운 소스를 구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입도제어기술(입자의 크기를 조절하는 기술)이 적용된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원재료의 맛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자체 개발 식물성 천연 발효소재인 테이스트앤리치(TasteNRich)로 자연스러운 감칠맛까지 잡았다. 해당 제품은 자사몰인 CJ더마켓 및 전국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배달로 주로 즐기던 로제떡볶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 청년일보 】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요거트와 푸딩을 결합한 새로운 타입의 디저트 ‘요거트밀크맛(이하 요거밀크)’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빵, 요거트 등으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는 ‘스내킹(Snacking)’ 소비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요거밀크는 국산 1A 등급 원유와 유크림을 배합해 푸딩같은 식감과 유풍미를 동시에 구현했다. 요거트 고유의 풍미는 살리면서도 특유의 신맛을 설계됐다. 또한 한 컵당 복합유산균 10억 CFU를 함유하고 있어 유산균 보충에도 도움을 준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요거밀크를 즐기고 싶은 순간’을 게시물 댓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요거밀크 12개입 1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유업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태준 남양유업 브랜드매니저는 “요거밀크는 바쁜 일상에서 식사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기며 유산균까지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춘 참신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
【 청년일보 】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가맹점 전용 ‘OO페이’를 만들어주는 간편결제 구축 솔루션의 생체인증 기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생체인증 기능은 간편결제 시 비밀번호 대신 얼굴 및 지문인식으로 결제 가능한 기술이다. 결제 속도와 편의성이 향상된 것은 물론, 높은 보안성을 갖춘 인증 방식을 적용해 서비스 전반의 보안 수준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능은 프리미엄 간편결제 구축 솔루션 ‘더블유페이-내 카드 불러오기(이하 내 카드)’에 탑재된다. 더블유페이-내 카드는 지난 2월 론칭한 솔루션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카드정보 간편등록 기술 및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탑재해 카드등록 절차를 대폭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솔루션을 개발한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최근 업계 곳곳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잇따르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복제나 탈취가 어려운 생체인증 수단을 도입해 더욱 안전한 간편결제를 제공하고자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생체인증 기능 출시는 더블유페이-내 카드 고도화의 일환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솔루션의 보안 및 편의성 강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더블유페이-내 카드는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18일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의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며 “원당은 물론, 아라비카 원두와 오렌지 농축액 등도 올해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이 상반기보다 낮아진 점도 원가 부담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롯데칠성의 필리핀 법인 PCPPI는 내부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하반기 수익성이 뚜렷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목표가 상향은 원가 구조 개선과 제로탄산의 성장세 지속, 비용 효율화 프로젝트(ZBB) 추진 등을 반영했다. 강 연구원은 “2021~2022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을 기준으로 적정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 사업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가 휴대폰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신용평가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11일 KG모빌리언스는 휴대폰 결제 및 신용정보를 결합한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이번 특허 기술은 기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이른바 ‘신 파일러(Thin Filer)’에게도 정교하고 유연한 신용 평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기술은 KG모빌리언스의 휴대폰 결제 데이터와 CB(신용평가사)의 금융 정보를 통합 분석해 차세대 스코어링 모델을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분석 모델은 휴대폰 결제 데이터와 CB 정보를 활용한다는 것은 동일 하나 우량 거래와 불량 거래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금융 정보가 부족한 고객은 평가 사각지대에 놓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KG모빌리언스는 정보 처리 및 분석 방식을 고도화하여 고객 등급을 정교하게 산출하는 방식을 새롭게 구현했다. 등급별 거래 구성비와 불량률을 효과적으로 서열화해 대손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월 거래 규모는 성장시키고, 불량 거래 손실률은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KG모빌리언스의 개인신용평가 시스템에 대한 특허 기술은 금융권
【 청년일보 】 풀무원은 지난 2018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사외이사 비중 확대,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 회의 운영, 이사회 전담 조직인 이사회사무국 신설 등을 통해 이사회가 기업 운영과 경영진 감시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진 지배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자산 5천억원 이상 KOSPI 상장사 중 선임사외이사를 도입한 기업이 8%, 정례적 사외이사회의를 운영하는 곳은 18%에 불과한 국내 상황 속에서 풀무원의 행보는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실효성 있는 운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회사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이 아닌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를 별도로 선임해야 한다. 풀무원은 법적으로 선임사외이사 선임 의무가 없는 비금융권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자율적으로 도입했다. 현재 연 3회 이상 사외이사 단독 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단독 회의에서 논의된 주제는 이사회 의장에게 전달되어 이사회 및 위원회 안건으로 반영되고 있다. 또한 별도 자산 2조 원 미만인 상장회사는 사외
【 청년일보 】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삼계탕 재료를 구매해 직접 조리할 경우, 1인분 기준 비용이 9천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5년 전보다 35%가량 오른 수준이다. 17일 한국물가정보는 삼계탕에 들어가는 주요 재료 7개 품목을 기준으로 비용을 산정한 결과, 4인분 기준 총 3만6천260원이 들며, 1인분 기준으로 환산하면 9천65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같은 조사 때보다 34.9% 증가한 금액이다. 가격 상승을 이끈 주된 품목은 영계, 찹쌀, 마늘, 대파였다. 영계 네 마리(2㎏)는 전년 대비 12.5% 오른 1만8천원, 찹쌀(800g)은 59.3% 오른 4천300원으로 조사됐다. 마늘(50g)과 대파(300g)는 각각 20%씩 올라 각각 600원, 1천800원을 기록했다. 수삼, 밤, 육수용 약재는 전년과 같은 가격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물가정보는 최근 고온으로 닭의 폐사 위험이 커졌고, 찹쌀은 재배 면적 감소로 공급이 줄어든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마늘과 대파는 기상 여건 악화로 생육 부진을 겪었다. 서울 지역 외식 삼계탕 평균 가격은 1인분 기준 1만7천원 수준으로, 재료를 구매해 직접 조리하는 것보다
【 청년일보 】 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이하 윌 당밸런스)’의 누적 판매량이 2천만개를 돌파했다. hy는 윌 당밸런스 성장 요인으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를 꼽았다. 올해로 출시 25주년을 맞은 드링크 발효유 윌은 총 11차례 리뉴얼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며, 연간 3천300억원, 누적 6조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자체개발한 특허 유산균 ‘HP7’, ‘HY7013’과 부원료 차조기·양배추 등을 적용했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부합하는 ‘로우스펙’ 설계도 강점이다. 윌 당밸런스는 병당 당류 함량이 3.7g에 불과하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일일 당 섭취 권장량의 약 7.4% 수준이다. 브랜드 최초 기능성표시식품으로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2천300mg을 함유했다. 자체개발한 천연물 소재 ‘꾸지뽕잎추출물’도 기존 제품 대비 6.3mg 더 담았다.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정기구독 수 역시 같은 기간 63.7% 늘어나 일회성 체험이 아닌 건강한 소비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승우
【 청년일보 】 동원F&B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원F&B는 노사가 협력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198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37년 간 단 한 차례의 분규 없이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동원F&B는 노조원의 직무에 맞춰 교섭단위를 분리하고 복수노조솔루션 협약을 통해 교섭 체계를 안정화했으며, 노사협의회(한마음 협의회) 체계를 개편해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 체계를 완성했다. 또한 합동 워크숍 등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도입해 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노사가 함께 안전·보건 점검 활동에 나서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원F&B의 노사는 대외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의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에 참여해 2억원 규모로 38개 협력사를 지원했으며, 2004년부터 매월 복지 시설인 은혜로운 집, 테레사의 집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동원F&B는 2023년부터 젊은 직원들이 ‘변화 관리자’로 직접 참여
【 청년일보 】 대상㈜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기술 전시회 ‘IFT 2025(IFT Food Expo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스페셜티 제품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IFT 전시회’는 국제 식품 학술 기구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s)’가 매년 주최하는 식품 기술 분야의 대규모 전시회다.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 Chicago, IL)’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90여 개국의 1200여 개 기업과 2만여 명의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도 식품업계가 주목하는 다양한 고기능성 소재 제품과 69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재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샘플 시연을 통해 감칠맛과 저염 솔루션의 차별성을 증명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쳐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먼저, 대상㈜은 지난해 론칭한 대체당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의 알룰로스(Allulose)를 소개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나 건포도 등 일부 과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희소당의 일종으로, 설탕과
【 청년일보 】 정부가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와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등 상법 개정을 추진한 가운데, 자사주 의무 소각 제도화 논의도 속도를 내면서 식품업계의 대표적인 자사주 보유 기업인 샘표의 행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오너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대량으로 매입했던 자사주가 이제는 주가 상승과 주주환원 정책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 상법 개정안 공포…'자사주 소각·전자 주총 의무화' 속도 1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 확대, 3% 제한, 전자 주주총회 의무 개최 등을 담은 상법 일부개정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는 공포 후 즉시 시행되며, 3% 제한 규정은 1년 뒤, 전자 주총 의무화 조항은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특히, 여당과 정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입법에도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기간 공약 중 하나로, 더불어민주당도 입법화를 위한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기형 의원은 최근 당내 경
【 청년일보 】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3.86(2020년 수준 100)로, 전월 대비 0.6% 하락하며 다섯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이 5월 평균 1천394.49원에서 6월 평균 1천366.95원으로 2.0%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같은 기간 두바이유 기준 63.73달러에서 69.26달러로 8.7% 상승했지만, 환율 영향이 더 컸다는 분석이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는 광산품 중심으로 1.5% 상승했으나, 중간재(-1.6%), 자본재(-1.1%) 및 소비재(-1.0%) 모두 가격이 내렸다. 커피(-13.5%), 메틸에틸케톤(-7.3%), 니켈(-3.0%), 플래시메모리(-2.0%), 이차전지(-2.8%) 등 수입품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 역시 5월(128.39)보다 1.1% 내린 126.95로 집계되며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1.8%)뿐 아니라 화학제품, 전기·전자·광학기기 등의 공산품도 가격이 내려갔다. D램 가격은 1.5%, 가정용냉장고는 7.4%, 열연강대·강판은 6.6% 하락했다. 6월 중 수입물량지수는 11.2%, 수출물량지수는 6.8%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