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린나이가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4개월간 '24시간 동절기 특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공식 밝혔다. 이번 특별서비스는 겨울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보일러와 온수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객은 린나이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린나이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증상 상담 및 접수를 할 수 있다. 린나이는 이를 위해 모바일 기반의 간편 접수 시스템을 도입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린나이는 매년 한파가 시작되는 시기마다 보일러 및 온수 시스템 관련 서비스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단순 고장 접수뿐만 아니라, 고객의 사전 예방 관리 및 자가 점검을 돕는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위해 린나이는 AI 기반의 지능형 챗봇과 보이스봇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다. 린나이 챗봇은 최신 인공지능 대화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문의를 분석하여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가상 상담 서비스입니다. 제품별 오류코드 안내, 자가진단 절차, 관리 요령 등 일반적인 문의에
【 청년일보 】 KBI그룹 갑을장유병원이 ‘제2회 건강도시 김해의료박람회에 참가하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롯데호텔앤리조트김해 및 롯데가든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김해시 의료기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홍보하며, 의생명과학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병원과 의료산업 분야 간 최신 기술 교류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6회 김해의생명축제'와 연계되어 산·학·연·병·관 의생명 분야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김해시가 의료환경 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김해시 내 '의료환경 친화도시'의 주요 의료기관 중 하나인 갑을장유병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진 수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집중했다. 갑을장유병원의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은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개인의 심리적·신체적 긴장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검사 참여자들에게는 병원 안내 리플렛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병원의 의료 역량을 알리고 시민 건강 증진에
【 청년일보 】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한 중국산 주요 인프라 장비에서 원격 제어 및 보안 취약점 논란이 연쇄적으로 불거지면서,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의 사이버 안보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위퉁(Yutong) 전기버스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진단을 명목으로 제조사가 원격으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음이 북유럽 국가의 보안 테스트를 통해 확인됐다. 노르웨이의 대중교통 운영사는 수백 대의 버스를 원격으로 조작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보안 조치에 돌입했다. 이러한 해외발 보안 경고는 국내에서 중국산 전기버스 보급이 급증하며 국고 보조금이 막대하게 투입되는 상황과 맞물려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 보급된 전기버스 8,505대 중 43.8%인 3,722대가 중국산이며, 특히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에서 국고 보조금의 중국산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전기버스에 그치지 않았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버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경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최고 권위 기후환경 분야 시상식인 '2025 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며, 최고경영자의 환경경영 의지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공헌도, 환경경영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 전환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2040 WP 환경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이행 선도', '발전소 환경성 강화', '국민 환경복지 실현' 등 3대 목표를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부발전은 2047년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석탄발전 축소, 바이오매스 혼소,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여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9% 감축하며 2024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올해부터 태안발전본부 석탄발전기를 대체 복합발전으로 순차 전환하고 서남해권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오만 마나(500MW), 아랍에미리트 아즈반(1,5
【 청년일보 】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와 산업계는 탄소중립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산업계의 탈탄소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의 탄소경쟁력 강화라는 핵심 국정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기후테크를 포함한 탄소중립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비전 및 국제사회에 약속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계의 탈탄소 전환 지원 방안도 논의한다. 간담회는 기후·환경 분야는 물론, 에너지와 다배출 업종까지 포괄하여 폭넓은 산업계와 전문가의 참여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사항은 해외 탄소중립 육성 및 지원 제도 검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정책, 기후테크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육성 방안, 대한민국의 향후 정책 추진 방향등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수소 등 온실가스 저감 산업과 철강, 정유, 석유화학, 반도체 등 탈탄소 전환이 시급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현장 의견을 제시하며, 기후테크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도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산업 전 부문에 걸친 실질적인
【 청년일보 】 정부와 여당이 9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가진 당정협의에서 2035년까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대비 53%에서 61%까지 감축하는 방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시했던 두 가지 안(50~60%, 53~60%)보다도 더욱 상향된 수준이다. 당정은 이러한 결정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권고, 헌법재판소의 결정, 그리고 국내 산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김민석 국무총리는 "우리 정부의 감축 이행 계획이 담대하며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세계에 공표할 필요성"에 따라 정부의 의지를 표출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정은 산업계 우려에 대해서는 과한 목표일지라도, 이를 설정하고 추진할 때 미래 세대에 지우는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한 결정임을 언급했다. 다만, 당정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와 감축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감안하여 산업 부문에 대한 감축 부담은 완화하는 대신, 이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책으로는 'KGX 녹색전환전략'을 수립하여 우리 기업들의 탈탄소
【 청년일보 】 2038년까지 40기 석탄발전소 순차 폐지하려던 정부의 계획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인해 안전성 논란의 한복판에 섰다. 가동을 멈춘 발전 설비의 '철거'라는 전환의 시작점에서 발생한 이번 붕괴 사고는 총 39.2GW에 달하는 방대한 설비 용량(최신 원전 28기 규모)을 대체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나아가야 할 에너지 전환 과정의 '안전'이라는 근본적인 화두를 던지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정부는 즉각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며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고, 전국 유사 현장에 대한 전면적인 작업 중단 및 안전 점검을 지시하며 엄정 대처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산업계와 노동계는 이번 사고가 '예견된 참사'였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전력산업계의 노조 연합체인 전력연맹은 공식 성명을 통해 "석탄발전소의 해체 작업은 단순 건설 작업이 아닌 고도의 숙련도와 철저한 안전 계획이 필요한 특수 공정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발전사들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 시점에 맞추기 위한 무리한 '속도전'에 치중한 나머지 안전 절차와 준비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발전사별 노조 역시 "노후 발전소 해체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하청에 재하청을 주는
【 청년일보 】총리실 산하 노·정 협의기구인 ‘발전산업 정의로운 전환 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7일,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협의체는 사고와 관련 김장섭 위원장은 불의에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조속한 구조작업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사고는 에너지전환의 과정에서 현장의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사고로 우리 사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해야 하는 상황에서 에너지전환의 속도만이 아니라 그 과정의 안전과 고용이 함께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철저한 제도적 준비 없이 추진되는 에너지전환은 노동자의 안전과 삶이 붕괴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에서 가동 중인 61기 석탄발전소 가운데 40기가 2038년까지 순차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폐구조물 해체 작업이 전국 곳곳에서 본격화되는 만큼 관련 기관은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전력연맹)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와 관련 발표한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는 6일, 대전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인 퍼블리코 대전 및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랜덤버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가스기술공사를 포함하여 한국조폐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전원자력연료 등 퍼블리코 대전 내 4개 기관과 충남대학교 ESG센터가 연합하여 추진되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대상을 아우르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날 활동에는 약 70여 명의 각 기관 임직원이 참여했다. 랜덤버스 사회공헌 활동은 봉사 참여자들의 흥미와 참여도 및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슈퍼마리오/팽이 소파/퍼레이드, 닭/수제'라는 키워드를 통해 모집되었으며, 총 3개 그룹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쫑쫑이네 버그팜에서 버섯 재배 일손을 돕고 재배품을 노인복지기관에 기부하는 활동, 대전오월드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하여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활동, 그리고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통 강정을 만들어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활동이 있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활동은 퍼블리코 대전과 지역대학의 협업을 통해 봉사자들이 지역 사회와의 깊은 연결을 느끼며 진정성 있는 나
【 청년일보 】 울산화력발전소에서의 붕괴사로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7일 본사에서 전사 건설 및 발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회의'를 갖고 전 사업에서의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 위해 요인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등 작업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남부발전은 ▲건설 현장과 각 발전 사업장별 공사 진행 상황 ▲주요 안전 위해 요인 ▲출자회사 발전 사업장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더불어 작업 전·중·후 절차와 수칙을 준수하는 전사적 '기본 바로 세우기' 운동을 전개를 통해근로자가 위험을 인지했을 때 스스로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의 실질적인 보장을 위해 자체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자율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서성재 기술안전부사장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전 위험성 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정부에서도 강조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평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평가를 했더라도 위험하면 작업을 중지하고 안전 조치가 완료된 후 작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7일 KBS 신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국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전은 임직원의 꾸준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는 단체 최고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은 2004년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의 슬로건 아래 ‘한전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현재 전국 308개의 봉사단, 2만 2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누적 봉사 시간은 320만 시간을 넘어섰다. 또한 ▲에너지 복지와 취약계층 지원, ▲기후위기 대응, ▲동반성장 등 분야별로 폭넓은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의 지역본부와 지사를 거점으로 한 맞춤형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 기부와 함께 현장 복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산청군을 김동철 사장, 최철호 전력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전 경
【 청년일보 】 두산연강재단은 6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한국 소아청소년 의학계의 발전을 기리는 ‘2025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이 자리에서 소아 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두 명의 연구자에게 영예를 안겼다. 수상의 영광은 지니너스의 서은섭 책임연구원과 중앙대학교병원 이다혜 조교수에게 돌아갔으며, 각각 상금 1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번 학술상 기초부문 수상자인 서은섭 책임연구원은 소아 고형암 중에서도 예후가 나쁜 질환으로 꼽히는 신경모세포종 연구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를 내놓았다. 서 연구원은 신경모세포종 환아 125명의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환아의 생식세포 변이가 종양의 특성과 장기적인 예후에 미치는 결정적인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이는 주로 5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신경모세포종의 진단 및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유전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부문 수상자인 이다혜 조교수는 소아 갑상선 결절 진단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소아에서 발견되는 갑상선 결절은 성인보다 악성일 확률이 높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