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는 28일부터 자가 운전자도 셀프 시설이 갖춰진 LPG 충전소에서 자가 충전이 가능해진다. 이는 지난 5월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가 공포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되기 때문이다. 법의 시행으로 인해 안전설비 등 일정한 충전설비를 갖춘 LPG 충전사업소에서 연료를 충전할 경우 셀프 충전이 가능하게 됐으며 충전 사업자의 경우 인건비 부담이 줄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나는 등 LPG 자동차 운전자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5월 개정안 공포에 이어 9월 9일 셀프 충전 시행에 맞춰 셀프 충전설비 안전기준 등을 규정한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셀프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는 사용자가 직접 충전설비를 조작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추고, 안전성 확인 및 완성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더불어 그동안 항상 제기되었던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방지와 관련해 LPG셀프충전시 자가 충전시 충전 방범 및 절차를 안내 표시 부착과 함께 충전 운전자가 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법 시행과 관련 최우혁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LPG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가 31일, 충청북도 음성군 수소안전뮤지엄에서 ‘수소 꿈틀놀이터’ 개소식과 더불어 ‘충청북도 제1호 품꿈성장터 현판식’을 열고, 미래 수소 인재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의 장 개설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김성동 부사장, 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수소 꿈틀놀이터' 체험에 참여한 초등학생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소 꿈틀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수소의 원리와 안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율체험형 교육 공간이다. ‘꿈틀’이라는 이름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살아 움직여 미래 수소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특히 이 공간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EBS가 협력하여 콘텐츠를 개발하였으며, 놀이 중심의 체험을 통해 수소의 친환경성과 미래 가능성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함께 진행된 ‘품꿈성장터’ 현판식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역 연계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수소안전뮤지엄이 충북의 제1호 품꿈성장터로서
【 청년일보 】 전선 및 동소재,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BI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며 금융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라온저축은행 인수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또 다른 저축은행의 경영권 확보를 앞두고 있어, 그룹 내 금융업 입지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1972년 설립된 상상인저축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이다. 이번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KBI그룹은 올해에만 두 개의 저축은행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며 본격적인 금융업 복귀를 공식화하게 된다. 이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계열사 간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KBI그룹은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 전선·동 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핵심으로 두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용기, 의료 등 총 6개 부문에서 약 30여 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며 국내외 자동차산업과 각종 인프라 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11개국에 거점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KBI그룹의 이와 같은 연이은
【 청년일보 】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산업현장의 추락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중소기업의 우수 안전용품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우수 안전용품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추락사고 예방'으로, 세부적으로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호구와 추락 위험 방지 안전용품 총 두 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KCs 인증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 또는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 인증을 보유하고 해당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제한된다. 신청자는 최대 2건까지 공모할 수 있으나, 현재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에서 시행 중인 사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동서발전 홈페이지의 '국민소통센터→공지사항'에서 응모 서식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마감일인 14일(금)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인증 적합성(30점), 현장 적용성(30점), 추락사고 예방도(40점)를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11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권명호 사장이 이끄는 한국동서발전은 발굴된 우수 안전용품을 당진발전본부에
【 청년일보 】 서울에너지공사가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투명경영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본사 임원회의실에서 황보연 사장과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기준으로, 조직의 반부패 정책, 실행, 유지, 모니터링 및 개선 활동을 평가하여 부패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정책과 절차가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그동안 기관장의 확고한 부패방지 경영 의지 표명, 92개 항목의 부패 리스크 도출 및 관리, 청렴마일리지 운영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 노력 등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서울시와 협력한 맞춤형 감사 특강 개최, 그리고 홈페이지·그룹웨어 등 다양한 내·외부 소통 채널을 활용하여 부패방지 방침과 제도를 유기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은 임직원들의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 청년일보 】 APEC CEO Summit 2025의 부대행사로 기획된 퓨처테크포럼 '미래에너지'편이 30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 포럼은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AI)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이 주관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이른바 '팀코리아' 기업들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미국 원자력협회(NEI)의 마리아 코스닉(Maria Korsnick) 회장과 체코 두코바니社의 피터 자보드스키(Peter Zavodsky) 사장 등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 관계자 약 500명이 포럼에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에너지 수요 급증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PEC 지역의 경제 성장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에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APEC 지역의 에너지 위기에 대한 해법과 산업 전환을 이끌 탄소 없는 안정적 미래 에너지를
【 청년일보 】 한국석유공사(이하 석유공사)가 국내 해역의 독자적인 명명체계 확립을 위해 남해대륙붕 분지명을 국내 지명으로 대체하는 학술 제안을 했다. 최근 3년간 산학연 공동연구를 수행한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5 추계 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공사와 산학연 연구진은 이 학술대회에서 남해해역의 분지 경계 및 층서 체계 정립 결과를 공유하고, '한산분지', '거문분지' 등 국내 지명을 반영한 새로운 분지명을 학술제안 형식으로 공개했다. 이번 분지명 제안은 우리 바다 속 지층에 사용되던 중국 및 일본식 지명을 대체하고, 우리 해역의 명명체계를 독자적으로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석유공사 측은 "향후 국내 해양지질 명칭과 연구 체계를 통일함으로써 탐사와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석유공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남해대륙붕 대상 석유탐사 유망성 공동연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남해대륙붕의 석유부존 가능성에 대한 심층적인 탐사 및 연구 필요성을 재조명했다. 그동안 연구 공백 지역으로 지적되어 온 남해대륙붕 연구를 활성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 청년일보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KOSPO 에너지전환 아카데미'의 1단계 교육과정을 10월 30일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정부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여, 석탄발전소 근무자들이 복합 및 신재생 발전 분야로 직무를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2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문을 연 'KOSPO 에너지전환 아카데미'는 총 5회에 걸쳐 120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특히 수료생의 약 80%에 해당하는 95명이 협력사 직원으로 구성되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아카데미는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이해 ▲복합화력 및 신재생발전으로의 직무 전환 ▲지역 일자리 연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1단계 교육의 성과를 기반으로, 11월 중순부터 복합·신재생발전 정비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을 포함한 2단계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창업 및 전직 과정 등을 신설하여 교육과정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준동 사장은 "남부발전은 석탄 중심의 발전 구조에서 복합·신재생 중심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모든
【 청년일보 】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현장 작업자의 사망사고가 급증하면서 안전 관리 부재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발생한 사망사고의 100%가 '추락사'로 확인되어, 고도의 기술 문제가 아닌 기본적인 안전 수칙 미준수가 낳은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재해 사망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재 사망사고는 2021년 1건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9건으로 무려 9배 가까이 폭증했다. 조사된 최근 5년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망사고는 총 23건이었으며, 이 모든 사고가 '추락사'로 발생했다. 에너지원별로는 태양광 설치 현장이 19건(82.6%)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풍력과 수력은 각각 1건(4.3%)씩 발생했다. 태양광 사고가 다수를 차지하는 이유는 설치 작업이 주로 기존 건축물의 지붕 위에서 이루어지는 고소 작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태양광 사망사고 19건 중 17건(89.4%)은 공장, 축사 등 건물의
【 청년일보 】 두산밥캣이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1천152억 원, 영업이익 1천336억 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30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와 6.3%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실적 개선과 함께 일회성 요인인 법인세 환급 효과에 힘입어 같은 기간 27% 늘어난 8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더불어 북미 및 유럽 시장의 수요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이하 달러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시장 또한 16%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면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지역은 수요 감소의 여파로 9%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소형 장비(Compact Equipment) 부문도 기저효과에 힘입어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포터블 파워 부문은 16% 증가했으나, 산업차량 부문은 9% 감소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분기에도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다.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지난해 말 대비 약 1억 41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월드비전과 함께 '아이행복발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 아이뜰지역아동센터에 '드림 스페이스 디지털학습존'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관련 한수원은 지난 20일 오후 경주시에 위치한 아이뜰지역아동센터에서 드림 스페이스 개소식을 성료했다. 아이뜰지역아동센터는 올해 ‘아이행복발전소’ 인프라지원 사업의 드림 스페이스 부문에 선정되어 디지털학습존 설치 지원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된 디지털학습존은 한쪽 벽면을 자석판으로 변환한 뒤 특허 받은 특수 도료인 스크린페인트로 마감한 전자칠판을 갖추고 있다. 이 전자칠판은 판서, 터치, 그림 그리기, 컴퓨터 화면 활용, 자석 부착 등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학습 환경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행복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맞춤형 공모사업과 인프라 지원사업인 드림 스페이스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드림 스페이스 사업은 디지털 학습, 자연친화, 놀이학습, 생활안전 공간 조성 등에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아이행복발전소 사업은 전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에너지캐시백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전기 절약 참여를 유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한전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으로 증가하는 전기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에너지캐시백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또는 기존 가입 고객 중 650명을 추첨하여 스탠바이미GO, 음식물처리기, 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에너지캐시백’은 가정에서 전력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률에 따라 캐시백을 받는 범국민 참여형 절전 프로그램이다. 직전 2개년 평균 전력사용량 대비 3% 이상 전기를 절감한 고객에게는 절감률 구간별로 kWh당 30원에서 최대 100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이 금액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자동 차감되며, 현재 약 155만 가구가 가입하여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 절감률 구간별 단가는 3% 이상 5% 미만은 kWh당 30원, 5% 이상 10% 미만은 60원, 10% 이상 20% 미만은 80원, 20% 이상 30% 이하는 100원이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