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말까지 20억 원을 들여 도내 전통시장 안전시설을 개선한다. 도는 그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아케이드, 주차장 등 편의시설 개보수에 치중돼 화재 등 안전시설은 상대적으로 투자가 미흡했다고 판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6억 원을 들여 도내 2만 여 점포 전체에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는 내부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전기배선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내는 기기이다. 도는 이와 함께 14억 원을 들여 전기배선, 공동 분전반, LPG가스통 등 낡거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기, 가스시설을 개보수하고 스프링클러, 저수조 등 소방시설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2일까지 각 시군으로부터 사업을 공모하고 민간자문위원 현장실사 등을 통해 사업이 최종 확정한 후 연말까지 안전시설 개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무등록 시장도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공모는 전기·가스·소방 등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16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대사를 비롯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원사를 초청해 유럽계 자동차 관련 투자 확대를 위한‘평택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원사 초청 투자설명회는 지난 5월 평택항 배후단지에 전 세계 볼보트럭 출고센터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차량인도는 물론 운전자 교육과 차량 조립, 휴게 및 편의시설을 갖춘 멀티플렉스 트럭종합출고센터가 입주함에 따라 평택항의 자동차 및 관련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투자설명회 진행은 먼저 평택항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평택항의 운영현황과 이용이점, 발전계획이 담긴 홍보영상 상영과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대사는 “평택항 방문을 통해 평택항이 서울 및 수도권과 가까이 위치하며 관문항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탁월한 자동차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쟁력이 뛰어난 것 같다”며 “평택항의 경쟁력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 앞으로 스웨덴 기업들이 평택항의 장점을 활용하여 더욱 투자가 늘어날 수 있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승현)는 오는 10월 18일(토) 오산 죽미체육공원에서 ‘위탁가정 한마당’ 행사를 연다. 위탁부모의 사랑을 확인하고 가족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라는 부제를 붙인 이날 행사에는 위탁아동과 위탁부모, 가정위탁보호제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탁부모로 참여하면서 위탁양육에 모범을 보인 윤미자(부천시/75세), 이봉순(안성시/62세) 씨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아울러 마술공연, 레크리에이션과 미니체육대회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화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정위탁보호제도는 부모의 사망, 이혼, 질병, 학대, 약물중독 등으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보호대상아동을 적합한 가정에 일정기간 위탁하는 아동복지제도이다. 위탁 유형은 대리양육 가정위탁(조부모 양육), 친인척 가정위탁(친척에 의한 양육), 일반 가정위탁(비 혈연관계) 등이며, 10월말 현재 현재 경기 남부권 가정위탁보호 아동은 1,285세대 1,633명이다.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경기도에서 사무를 위탁받아 가정위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16일부터 경기도내 곳곳에서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 평생교육 중장기 과제인 ‘인생 100세,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평생학습축제는 각 시군과 평생학습 유관기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평생학습 참여자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이 열리는 시는 부천, 이천, 김포, 시흥, 여주, 의정부, 남양주, 구리, 평택, 과천, 안양, 의왕 등 모두 12개 시다. 이들 평생학습축제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노인, 은퇴자 등 다양한 평생학습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 안내를 비롯해 학습상담 등이 마련됐으며, 평생학습 성과물인 시화, 공예, 사진 등 작품들도 전시된다. 대부분 축제에서는 문해백일장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를 찾은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공연 등 어울림 무대도 마련된다. 조학수 경기도 교육정책과장은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이 도민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 참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엔저 등으로 침체된 일본 내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15일부터 4일간 일본 훗카이도 현지에서 대(對)일본 마케팅을 펼친다.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 등과 함께 관광홍보대표단을 구성,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에서 한국문화공연, 경기관광설명회 등 경기도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사는 특히 홋카이도-인천 직항노선을 이용한 방한객 증대를 위해 서울 일변도를 탈피한 경기도만의 새로운 관광매력을 집중 소개한다. 대표단은 15일 홋카이도 신문, UHB TV(훗카이도 TV방송)을 방문해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을 비롯한 경기도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홋카이도청과 향후 문화관광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이를 시작으로 19일까지 한일우호교류의 밤, 경기관광설명회, 한국요리교실, 관광홍보전시 등 경기도와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일본 현지에서 개최된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2015년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침체된 일본 내 방한관광 붐 조성 및 도내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언론 및 관광 관련업계와 공동마케팅을 할 것”이며 “특히 개별관광객들의
가평군이 입지규제 해소를 통한 지역 개발 활성화 토대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농림지역과 미세분 관리지역을 계획, 생산, 보전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가평군 군관리계획 변경결정(안)’을 결정하고 17일자로 고시한다. 또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된 토지의 경우 건폐율, 용적율을 완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어 입지규제가 해소를 통한 해당 지역 개발 활성화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가평군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농림지역 및 미세분 관리지역에서 허용되지 않던 공장, 창고, 숙박시설 등이 이번 군 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통해 일부지역에서 허용되게 되면서 주민들의 개발욕구가 어느 정도 수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결정 고시된 가평 군관리계획안은 2013년 10월 30일 작성되어 주민 공람공고, 군 의회 의견청취, 가평 군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경기도에 결정 신청됐으며 도는 관계기관 협의와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최종 결정 고시했다.
경기도가 오는 20일까지 경기도시공사에서 건설하는 위례 A2-2블록 아파트 장애인 특별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 공급유형은 공공분양 19세대로 전용면적(㎡) 기준 51A형 7세대, 59A형 7세대, 59B형 1세대, 74A형 2세대, 84A형 2세대 등이다. 신청마감일까지 주민등록표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장애인 세대주이면 청약저축가입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과거에 특별공급 당첨 사실이 있으면 신청할 수 없다. 최종 대상자는 주택알선 우선순위 배점기준표에 의거하여 종합점수를 산출한 후, 주택 유형별로 고득점 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신청지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이며,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분양사무실(전화 1899-68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서비스 및 유통을 융합한 이른 바 농업 6차산업 제품들이 한 자리에 선을 보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0월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3일 동안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현관 앞 야외판매장에서 ‘경기농산물 가공제품관’을 운영한다. 경기농산물 가공제품관에는 농업 6차산업화를 시도하고 있는 농업인 가공창업 사업장 10개 업체가 참여해 전통장, 조청, 오미자즙, 오가피즙, 치즈, 한과, 떡가공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참가 업체들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창업교육을 이수한 후 소규모 창업을 한 농업인들의 모임인 ‘경기도농업인가공연구회(회장 조옥화)’ 소속이다. 이들은 모두 원재료 생산(1차)에서부터 가공(2차), 유통 및 체험 등 서비스(3차)를 동시에 제공하는 농업 6차산업화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창업자를 비롯해 가족과 후계세대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일례로 용인 장아찌가공 농가인 야초랑아찌랑은 여성 창업자는 장아찌 가공을, 배우자는 원재료 생산을, 아들은 체험 서비스와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ldq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필구)는 16일. 경기문화재단을 현장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가장 쉽게 도민이 접근할 수 있는 성격의 공공기관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불편한 점은 무엇이고 도민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면밀하게 살펴보는 의미의 현장방문이었는 평이다. 이필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한 문화재단 소속의 여러 기관 방문객수가 그동안 100만 명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한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 관계자에게 도민을 대신하여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문화, 관광, 체육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도민이 향유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있다”며 “도민이면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소박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이 성, 이하 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3일간(17~1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경기도 평생학습 통합부스를 열고 경기도 평생교육의 우수성을 알린다. 진흥원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학습·일·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경기도> 라는 주제아래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경기도 통합관에서 경기도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진흥원 대표 사업인 일-학습복지-문화가 건강하게 어우러지는 황금의 삼각형 ‘골든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시는 물론, 평생학습 분야의 검색이 손쉬운 ‘학습모아 길’ 포털과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체험존은 방문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통합부스에서는 도(道) 내 21개 평생학습도시들이 함께 참가해 경기도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시는 전래놀이 체험을, 성남시에서는 ‘학습하는 시민,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성남’이라
용인시는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형성하기 위해 경관심의를 운영하고 있으나, 사업 규모가 작은 건축물에 대한 경관적 요소 표현이 어렵고 일부 경관규제가 과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경관조례를 개정해 시민욕구를 충족할 경관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사회기반시설의 경관심의 대상인 도로·하천 시설규모를 각각 50억 원, 10억 원 이상에서 300억 원, 1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경관적 요소가 미비하거나 다른 법률에서 심의를 받고 있는 하수시설이나 공원·철도 등은 경관 심의대상에서 제외하는 한편, 생계목적 단독주택과 농어업인의 경관심의 부담감 해소를 위해 농업·어업·임업용 건축물을경관심의에서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량전철 주변은 경관의중요성을 고려해 경계선으로부터 400m 까지 경관심의를 받도록 하였으나, 구역의 광범위함을 감안, 200m로 축소하고, 층수와 연면적도 7층 이상 또는 연면적 5천㎡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공공건축물의 경우, 중복심의를 피하기 위해 공공디자인위원회에서 심의 받은 건축물은 경관심의를 생략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ldqu
용인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을 확립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전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을 운영, 상황관리총괄반 등 13개 반을 구성해 훈련 업무 수행을 하게 된다. 용인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찬민 용인시장)에서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실전에 적용하는 재난대응체계 구축 확립을 위한 초기대응훈련 강화에 목적을 두며,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용인시 재난관련 20개 실·과·소, 11개 유관기관, 1개 유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각 지역에서 도상훈련(토론기반, 문제해결형) 및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단체 등 재난훈련 담당자 23명이 참여해 안전한국훈련 성공적 실시를 위한 훈련일정, 방향방법을 비롯해 관련부서, 유관기관&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