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원미정)는 14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신축 이전 사업방식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천의료원을 방문했다. 이날 이천의료원 신축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보건복지위원회 원미정 위원장, 박근철ㆍ박순자 간사를 비롯해 김경자ㆍ김광성ㆍ김승남ㆍ김의범ㆍ남종섭ㆍ이정애ㆍ조승현 의원 등이 의료원을 방문했으며, 병원과 신축예정지를 둘러보고,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추진 경과와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사업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82년 신축된 이천의료원은 현재 12,869㎡ 부지에 125병상이 있으나, 건물 노후화와 병실 부족으로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1,720㎡의 부지를 추가 확보해 14,589㎡ 부지에 300병상 규모인 종합병원으로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장에서 원미정 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도민들이 더욱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이천병원의 신축 이전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재정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하려는 경기도의 입장에는 면밀한 분석이 요구된다”며,
넥스트(Next) 경기 청사진 마련을 위해 취임 후 첫 유럽방문길에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통일과 연정의 현장인 독일에서 대한민국의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선 권력분산과 통합의 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독일 현지시각 15일 오후 2시(한국시간 밤 9시) 베를린 독일 연방정부 의회대회의실에서 열릴 ‘베를린장벽 붕괴 25주년 한독 평화통일포럼’에 참석해 “통일을 하려면 통합의 정치시스템이 필요하다. 경기도에서부터 권력분산과 통합의 힘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겠다”는 내용의 축사를 한다. 남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모든 정책은 통일된 미래를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방안으로 ▲경기도를 통일 미래시대로 만들기 위한 경기북부에 대한 투자 확대 ▲북한의 독재정권과 일반 주민들에 대한 이원적 접근 ▲권력분산과 통합의 통합의 정치시스템 실천 등을 제시한다. 특히 남 지사는 “통일을 위해서는 우리의 정치 시스템을 돌아봐야 한다”라며 “승자 독식의 양당제 체제에서는 싸움이 끝나지 않는다. 통일을 위해 통합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경기도가 다양한 생활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박람회’를 연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까지 2일간 수원 만석공원에서 ‘2014 경기도 스포츠 박람회’를 개최한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각종 스포츠용품 전시를 비롯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신종 생활체육 체험, 각종 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은 스포츠 전시존, 스포츠 체험존, 스포츠 공연존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스포츠 전시존에는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및 스포츠 용품업체가 참여해 자전거, 헬스, 캠핑, 레포츠 등 다양한 용품을 전시하고 홍보한다. 스포츠 체험존에는 국민체력100센터, 뉴스포츠, 전통종목 등 참여한다. 국민체력100센터 부스에서는 체력관리와 운동프로그램을 상담해준다. 뉴스포츠 부스에서는 플라잉디스크, 길거리테니스, 스포츠스태킹, 핸들러, 셔플보드, 인디아카, 후크볼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신종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종목 부스에서는 야구공 빨리 던지기 체험, 축구공 사각 패널 맞추기 체험, 농구 자유투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태권도, 줄넘기, 재즈댄스, 에어로빅, 스턴트 치어리더
경기도는 북한 다제내성 결핵치료 지원을 수행 중인 유진벨재단(회장 인세반)을 통해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북한 내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가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약과 환자영양식 구입비를 5억 원을 지원하고, 도와 파트너십을 맺은 유진벨재단이 물품 구입과 반출, 북한 내 12개소 다제내성 결핵센터에서 치료활동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북한 내 다제내성 결핵환자를 지원해온 유진벨재단과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다제내성 결핵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예산을 확대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제내성 결핵은 결핵균이 내성을 획득하여 일반 결핵약을 투여해도 죽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이 경우 1차 항 결핵약 가운데 내성이 없는 약과 2차 항 결핵약을 포함하여 7~9가지 약을 사용하며 2년 동안 치료해야 나을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다제내성 결핵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받지 못할 경우 널리 확산될 위험성이 크다. 세계보건기구는 북한에서 해마다 1만5천여 명의 일반 결핵 환자가 치료에 실패하고, 이 중 상당 수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판교테크노밸리지원본부(본부장 김춘식)가 도내 기업체 ICT융합분야 재직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14일 경기과기원에 따르면 과기원은 3개 과정의 ‘판교SW융합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25일부터 12월까지 ▲정보처리기술사 자격과정, ▲프로젝트관리전문가 자격과정 ▲신입사원 역량강화 과정을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업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필요 교육과정을 개설, ICT 융합 전문 인력의 고도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미래창조과학부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교육으로 지원대상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및 고양시, 안양시, 안산시, 용인시 소재 기업 재직자로, 총 90명을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방법은 ICT SW 융합 첨단산업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전문사이트인 판교테크노밸리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pangyoacademy.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각 교육과정 개설 이틀 전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춘식 판교테크노밸리본부장은 “실수요를 중심으로 한 필요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효과적인
경기도수자원본부가 16일과 17일 양일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경기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명지대)와 함께 효율적인 수질오총제 시행방안 모색을 위한 ‘물관리 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 도의원, 시민단체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해 수질오염총량제 추진 유공자 시상, 중앙부처의 정책방향 및 경기도의 대응, 현안중심 분임토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전국최초로 경기도에 지정된 중점관리저수지 3곳의 수질개선에 대해 경희대 오종민 교수 및 용인대 김영규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 송영만, 남종섭, 김보라 도의원과 시군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등이 토론을 통해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총량제 시행 초기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하여 경기도 지역 상황에 맞는 대응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한섭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원활한 총량제 이행뿐만 아니라 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전문지식 습득 및 타 지역간의 업무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인경석)은 17일 오전 10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민간자원연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2회 복지경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기복지재단에서 수행한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기 위한 공공과 민간 기관의 방향성을 논의해 보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오민수 책임연구원의 ‘경기도 민간자원연계체계 강화방안 연구’ 발표를 시작으로, 인경석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김민수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장, 김봉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홍갑표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장, 황재경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장 등 학계전문가와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15인이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정책개발실 031-267-9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15일 오후 1시 30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연구활동 종사자(실험실 요원)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과 정수장, 보건환경연구원 등 경기도 소속 기관, 기업부설 연구소 종사자, 대학교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실험실 장비 및 기구취급 요령, 응급구조 및 처지, 연구실 안전에 대한 시청각 교육 그리고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실험실 안전지침 해설 및 사고실례 분석 등이다.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2009~2013년) 동안 전국의 대학교,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실험실에서 난 안전사고는 총 611건으로 화재, 폭발 등의 여러 가지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에서도 지난해 7월 안산 A연구원 실험실에서 톨루엔 정제 중 용기과열로 화재가 발생하여 5명이 부상을 당했고 올해도 4월과 5월 연이어 실험실 안전사고로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류광열 경기도 환경국장은 “기업의 환경안전 관리는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라며 “다음 달에는 유해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오세영)는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환경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세영 위원장이 대표발의로 준비 중인 조례안에 대한 관계 전문가 및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세영 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환경의 질 향상을 요구하는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기후변화 및 환경재난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을 위한 환경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지사가 환경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시행 ▲환경산업을 총괄적으로 지원할 환경산업기구를 설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환경기업을 지정운영 ▲환경기술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어 지정 토론자로 고재경 연구위원(경기개발연구원), 남경주 팀장(경기테크노파크 전략사업육성팀), 김동수 대표(MAT PLUS, 주), 이지호 박사(경기도 법무담당관) 등이 참석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동감하고, 보편적으로 환경부가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자치단체는 중앙 정책을 이행하는 체제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이동화)는 10월 14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종합전시장인 ‘킨텍스’와 인센티브관광 명소로 각광받는 종합뷰티타운 ‘스킨애니버셔리’ 현장방문에 나섰다.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은 킨텍스 현황을 보고 받고 마이스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한 후,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5회 한국전자전(1전시장)을 둘러보며 최첨단 신기술 제품을 체험해봤다. 킨텍스는 지난 2011년 9월 완공한 제2전시장 운영에 따라 1전시장만 운영했던 2010년도와 비교해 2013년 수입액은 240억원에서 546억원으로, 경상이익은 60억원에서 146억원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오환 의원(새누리당, 고양6)은 “도내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으로 국제 행사 공동유치를 추진하고, 파주 스킨애니버셔리 등 인근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김영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고양7)은 “대다수 도민들은 킨텍스 하면 고양을 떠올릴 만큼 킨텍스가 고양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MICE 산업
경기도가 한국환경공단과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빛 공해 발생 실태 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류광열 경기도 환경국장과 안연순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은 14일 오후 4시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빛 공해 환경영향평가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빛 공해란 인공조명으로부터 발생하는 과도한 빛이 주민의 건강이나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환경공단은 사업자 선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경기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빛 환경 실태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경기도는 측정결과를 토대로 도 전체를 자연환경지역, 농어촌지역, 주거지역, 상업지역 등 4구역으로 나눠 체계적인 빛 공해 방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 과도하게 사용돼왔던 인공조명을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4개 구역별로 기준을 벗어난 빛 공해가 발생하지는 않는지 면밀히 조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빛 공해 환경영향평가는 도 단위 광역지자체 가운데는 처음이다.
용인시는 최근 급격히 커진 일교차로 인해 건강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도 10도 이상 커져 몸이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은 환절기 심한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쉽고,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심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3개구 보건소는 방문 간호사, 치과위생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들이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들에게 각종 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 스스로 몸을 돌볼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당뇨 및 혈압체크 등 기초 건강 체크를 진행, 건강 위험 요인이 큰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벼운 운동과 환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 올바른 손씻기 안내 등 계절에 맞는 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 지킴이로써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