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용인농촌테마파크(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2006년부터 다녀간 관람객이 225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년간 꾸준한 방문증가로 용인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자주 찾는 힐링 명소로 용인농촌테마파크가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세월호 사고로 방문객이 감소했음에도 9월말 현재 22만 명 이상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2006년 처음 ‘우리랜드’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가 2008년 현재 이름으로 바꿔 용인시에서 운영 중이며, 2013년에는 연간 방문객이 38만 명에 이르기도 했다. 총 12만7,098㎡ 규모에 각종 체험장,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300여종의 들꽃단지, 건강지압로, 잣나무 숲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종합체험관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자연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각종체험 강좌가 운영 중이며 인근 체험농장과 마을과 연계한 ‘도시소비자 농촌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체험 네트워크의 허브역할을 제대로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특성을 고려, 시민의 화합과 도시와 농촌
용인시청 직장야구동호회(단장 이창호)가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직장야구동호회는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함평군 대동면 용성리 함평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함평천지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강팀을 차례로 누르며 승승장구,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8강전에서 화순군청, 4강에서는 홈팀인 함평군청을 누르고, 결승에는 구리시청을 상대로 28대 10으로 압도적인 3회 기권승을 따냈다. 이번 야구대회는 전국 24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결승레이스 경쟁을 벌였으며, 용인시청 직장야구동호회 이창호 단장, 류광수 감독(최우수감독상 수상) 등 운영진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아래 에이스 조대연(최우수선수상 수상) 투수를 필두로 한 안정적인 투수운용과 신·구조화를 이룬 강력한 타선이 빛을 발한 대회였다. 용인시청 직장야구동호회는 그동안 경기도에서 시흥시장배 우승, 경기도지사배 준우승 등 강팀의 전력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전국단위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전국공무원 야구팀 중에서도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용인시청 직장야구동호회는 그동안 불우 소외시설을 찾아 야구운동기구와 야구를 통한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경기도가 용인시 원삼면에 설치한 용인APC(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최근 준공을 마치고 10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용인APC는 도가 39억 원을 투입해 7,429㎡ 부지에, 건축연면적 2,317㎡ 규모를 가진 시설로 농산물 332톤을 저장할 수 있으며, 1일 24톤의 농산물의 세척, 소분포장, 탈피 등의 전처리를 할 수 있다. 이밖에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등 품질검사실을 갖추고 있어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도 높였다. 용인 APC는 용인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채소류의 90%를 출하하게 되며 용인시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부족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인접한 안성시나 광주시 등에서 공급받아 처리할 예정에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용인시내 14개 학교에 친환경 학교급식 농수산물을 공급한 후 내년부터 100여개 학교에 농축수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용인 APC에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8명이 근무하게 되며 2015년부터는 20여명이 상시 근무할 예정으로 도는 배송업체와 배송기사를 포함하면 8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용인 등 산지 APC를 활용해 공급 과
NFC(비접촉 근거리 무선통신기)를 이용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의 시범사업이 10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경기도가 11월부터 도내 28개 시·군에서 본격적인 서비스 실시에 들어간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택시 조수석에 부착된 NFC(근거리무선통신) 장치에 스마트폰을 대면 택시 회사 이름, 차량 번호, 연락처, 승차시간 등 탑승 정보가 가족ㆍ지인 등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11개 시군에서 시행중인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를 11월부터 28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NFC태그 부착 택시 역시 기존 10,847대에서 29,998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도내 전체 택시 36,819대의 82%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도는 이번 확대 시행과 함께 현재 보조석 머리받침대 1곳에 설치돼 있는 NFC 태그를 보조석 대시보드와 운전석 머리받침대 등 총 3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보조석 머리받침대에만 NFC태그가 있어 뒷좌석 승차자만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려면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가 필요하며, 이용 전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경기도가 지원하는 특화형 새일센터 스포츠분야 직업교육 훈련이 용인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용인대 새일센터)에서 18일 3개 과정을 신규 개설, 1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지난 7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5개 분야 특성화 새일센터를 지정받았고 스포츠 분야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곳으로 용인대 새일센터가 운영중이다. 3개 과정은 스포츠 분야 경력단절 여성들을 재교육하기 위한 ‘피트니스 전문지도자 양성과정’, ‘특수체육 전문지도자 전문가 과정’,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전문지도자’ 등이며 1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오현숙 경기도 여성가족과장은 “기업 현장 수요를 고려하여 내실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여성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용인대 새일센터(대표번호 031-8020-3661~2)로 하면 된다.
상습침수로 어려움을 겪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에 우수저류시설이 들어섰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501번 일원에 21,900t 규모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이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우수저류시설은 평소에는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하고 호우시에는 빗물을 일시 저장한 후, 비가 그치면 하천으로 물을 방류해 침수피해 위험을 줄이는 수해예방시설을 말한다. 2009년도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됐으며 경기도에는 현재 수원과 안성에 1개소씩 설치돼 있다. 연천군 은대리는 지난 2011년 집중 호우로 주택과 상가 19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지난 2013년부터 58억 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저류시설은 30년 빈도의 호우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침수피해 예방효과 면적은 주택 30동을 포함하여 3.8ha에 이른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연천 우수저류시설은 수해 예방뿐 아니라 주민편익시설이 부족한 은대리에 체육시설을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라며 “현재 추진 중인 부천, 구리 지역에 대한 우수저류시설 사업을 신속하게 완료하는 한편 신규 설
경기도내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2015년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이하 도활사업)’에 국비 227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2014년도 사업비 206억 원에서 21억 원 증가한 액수이다.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주거지 재생, 중심 시가지 재생, 기초생활 기반 확충, 지역 역량 강화 등 지자체 스스로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2015년도 추진될 도내 도활사업은 12개시 34개소로 이 가운데 13곳이 이번에 신규로 지정됐다. 특히 13개 신규 지정 사업 가운데 5개 사업이 도가 추진하는 구도심 재생사업인 ‘맞춤형 정비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2015년 신규 도활사업으로 지정된 5개 맞춤형 정비사업은 ▲성남시 ‘행복 업(UP) 활력 업(UP) 단(DAN/丹)’ ▲남양주시 ‘도심 속 군장마을 활활 재생 프로젝트’ ▲수원시 ‘매산동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오산시 ‘테마가 있는 오뫼장터 만들기’ ▲시흥시 ‘도일,
경기도와 시·군에서 실천하고 있는 정부3.0 사업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13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광역급행버스 빈자리정보 서비스 도입’ 등 12건의 사례가 참여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도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각 기관 간 사이에 정부3.0 우수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도민심사단 운영을 통해 도민의 체감도가 높은 사례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민심사단의 발표심사 비중도 40%로 높여 도민의 공감과 기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례가 대거 선정 될 것으로 보인다. 도정에 관심이 많은 도민과 대학생기자단으로 구성된 도민심사단은, 경진대회에서 발표되는 각 기관의 사례에 대하여 도민의 시각에서 직접 심사를 하게 된다. 최종점수 상위 5개의 사례에 해당하는 기관과 사례발표자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며 다음 달 개최되는 안전행정부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사례로 제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
용인시 수지구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구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회의 및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월례회의는 9월 12일자 이재문 구청장의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월례회의여서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이재문 구청장은 훈시 인사말에서 업무에 대한 주인의식 함양, 친절행정 실천을 당부하고, “4/4분기 주요업무인 종합감사, 예산 확보, 설해 대책 등에 대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수지구청이 서로 간에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소망한다”며 수지구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구청장의 훈시 인사말 이후, 이수민 외부강사가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소양교육을 진행, 직원들 상호간 의사전달의 중요성과 발성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월례회의는 구청장의 훈시와 소양교육의 상호조화가 이루어진 유익한 시간이 됐다.
용인시시민장학회 김명돌 이사(광교 세무법인 대표)의 장학금 기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이사는 지난 8월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23일간 도보와 자전거로 770㎞구간을 종주한 후 이를 기념하는 뜻에서 종주거리와 비례하는 수치로 장학기금 770만원을 10월 초 시민장학회에 기탁한 것. 평소 나홀로 도보여행과 4대강 자전거 국토종주를 즐기고 그 소감을 담은 수필집을 출간하는 도보·자전거 여행자 김 이사는 지난 2009년부터 용인시시민장학회 이사진에 참여해 장학회 발전에 노력해왔다. 김 이사는 “땀 흘리는 도전 후 얻는 성취의 의미가 장학금으로 꿈을 이루어가는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전과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오는 11월부터 관내 모든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장애인 우선 사용 코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준공된 처인구 실내배드민턴장을 비롯한 관내 5개 실내배드민턴장이 건립돼있으나, 장애인 전용구장이 없는 실정이고 운영 중인 실내배드민턴장도 배드민턴 인구에 비해 시설이 부족한 관계로 장애인 이용자가 일반 이용자와 함께 배드민턴장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어서 장애인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 차원에서 운영하게 됐다. 이용방법은 실내배드민턴장 코트 중 1면을 장애인 우선 사용 코트로 지정, 등록 장애인증 소지자가 배드민턴장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 배드민턴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풍토 조성하는 한편 민선 6기 시정비전인 ‘사람들의 용인’ 구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용인시체육시설 운영조례를 개정, 관내 장애인에게 체육시설 이용 시 이용료 80%를 감면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진행 현황을 중간 진단한 결과 의욕적인 시행에 비해 주민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조사가 나와 주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처인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지역회의 위원 위촉, 워크숍 개최 등 주민참여예산제 준비과정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9월 22일 처인구 지역회의와 10월 1일 간부공무원 간담회 등에서 논의한 결과 이와 같은 의견을 도출한 것이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 중간진단 및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10월의 간부공무원 업무공유의 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주민참여율이 낮은 점을 개선사항으로 강조했다. 아울러 제도 운영 상 미흡한 점으로 청소년, 장애인이 예산참여 과정에 배제된 점, 제안사업들을 충분히 검토할 기간이 부족한 점, 예산편성에 주민의견 반영률이 10% 미만으로 낮은 점, 예산 반영 결과가 지역·주제별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점 등을 부각하고 이와 같은 부문에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공직사회에서도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단순히 예산부족 등의 사유로 불가 처리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반영 방안을 강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주민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