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전 직원 2,670명을 대상으로 성평등 관점의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예방교육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성별 고정관념이나 성차별적 인식을 버리고 직워들 간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공직사회에서 솔선수범, 성매매 근절에 대한 인식을 확립해 건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강사 정승호씨가 성평등에 대해 강의하는 이번 교육은 1일 수지구청을 시작으로 6일 처인구청, 7일 용인시청, 14일 기흥구청에서 각각 진행하게 된다. 정승호씨는 현재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대표로 소통, 리더십, 자기개발, 성희롱 예방, 웃음치료 등 다양한 주제를 '웃음과 함께 재미있게 배우는' 강의로 풀어나가는 강사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뿐만 아니라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포괄적인 내용으로 펼쳐진다"며, "이에 대한 직원 의식을 개선, 직장 내에서 이와 같은 행위를 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2일자로 시행 할 직급별 승진에서 남성공무원을 발탁 인사 조치한다. 여성공무원의 발탁 인사 사례는 많았지만 남성공무원이 발탁된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일 7급에서 6급 승진자 11명을 공표할 예정이며 이중 8명이 여성이고, 3명이 남성 공무원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사평가순위를 감안하면 9명의 여성공무원이 승진해야 하지만 양성평등을 고려해 남성공무원 1명을 발탁, 모두 3명의 남성이 승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같은 상황의 원인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여성공무원 배려정책을 꼽고 있다. 출산 여성공무원에 대한 인사가점 부여, 육아휴직 복귀 시 희망보직 부여 등 여성공무원에 대한 배려정책을 3년간 실시한 결과 승진에 있어 여성공무원이 수혜를 받게 되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실제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77명의 여성공무원이 인사가점을 받았으며 95명이 육아휴직 복귀자로 희망보직을 부여받았다. 발탁인사는 승진대상자 가운데 명부상 후순위에 있지만 도정기여도가 높거나 격무부서 장기 근무 등 특별한 경우에 승진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도는 양성평등과 여성관리자 육성, 여성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박태현, 이하 융기원) ‘SNU&G 컨텍 아카데미(이하 컨텍아카데미)’는 오는 10월 16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제2기 융합명품강좌 시리즈’를 개최한다. 융기원은 그동안 융합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융합문화콘서트를 비롯한 학술포럼, 융합연구포럼 등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 초 융합기술전문교육센터인 컨텍아카데미를 판교에 개소한 뒤 융합기술을 대표하는 유명연사들을 초청해 지난 5월9일~7월18일 총10회에 걸쳐 ‘융합명품강좌 시리즈’를 개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융합명품강좌 시리즈’는 선진시민으로서의 지식수준함양과 품격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융합의 대중화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제2기 융합명품강좌 시리즈’는 총 7회로 오는 10월16일~ 11월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6회 이상 수료 시에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및 이사장(서울대총장)명의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공간이 10여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10월 경기도 가평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지난 2005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의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 10일 개장식을 갖고 일반에 정식개방 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은 가평군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에 위치한 153ha(약 153만㎡) 규모의 잣나무 숲에 조성된 산림치유와 숲체험을 위한 복합적 산림휴양 시설로 모두 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잣향기푸른숲이 조성된 축령산 일대는 키가 20미터에 달하는 80년 이상의 잣나무가 가득한 곳으로 가평 8경중 제7경인 축령백림(祝靈柏林:축령산 잣나무숲)이란 이름으로도 유명하다. 전국 공립 치유의 숲 중 최초로 정식개장하는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은 5만여 그루의 잣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가 풍부해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의 치료에 효능이 있는 산림치유의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는 이곳에 숲길탐방 등 6개 프로그램 체험 코스를 조성하고, 축령백림관, 힐링센터, 잣향기목공방 등을 갖추어 산림치유와 숲체험, 목공체험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치유는 건강 체크&mi
파주 쇠재마을5단지, 남양주 진건한신3차아파트 등 경기도내 10개 단지가 도가 선정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일 경기도 모범관리단지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파주 쇠재마을5단지, 남양주 진건한신3차아파트, 광명 소하동양2차, 수원 영통신원미주아파트, 고양 호반베르디움, 양주 덕정주공2단지, 이천 현진에버빌, 안산 보네르빌리지, 안성 태산1차아파트, 용인 신봉세트레빌1단지아파트 등 10개 단지를 2014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도내 20개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26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했으며 도는 이중 파주 쇠재마을5단지, 남양주 진건 한신3차아파트, 광명 소하 동양2차 등 평가점수가 우수한 상위 3개 단지를 국토교통부에 전국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했다. 단지별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파주 쇠재마을5단지의 경우 입주민 전체 설문조사 실시와 민원관리카드 등을 통해 민원을 체계적 관리할 뿐 아니라 입주자대표회의 녹취록 작성 공개, 주민화합행사 실시 등 입주민 의사소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남양주 진건 한신3차아파트는 무인택배시스템, 북카페, 한마을 공원 등을 직접 조성하는 한편 단지 내
용인시는 지난 9월 29일‘2014년 지역건설산업 발전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건설업체 경쟁력 확보와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건설협회 대표, 전문가, 시 간부 공무원 등 1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은 정용배 부시장, 부위원장은 김관지 건설교통국장이 맡았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이정표 건설과장이 201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위원회 위원인 건설협회, 건설업체 대표 등 건설업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방안’, ‘지역 건설장비 및 자재사용 촉진’,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제고’ 등 장기 침체 상태인 건설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안들과 의견들을 제시하며 열띤 토의와 심의가 이어졌다. 시가 자체 점검한 관내 하도급, 건설 자재·기계 사용실적에 따르면 하도급은 48.4%, 건설자재 58.7%, 건설기계 80.8% 등이며, 공사 분할 발주 현황은 관내업체가 73%, 관외업체가 27% 차지하고 있다. 2014년 용인시 전체 건설용역 수의계약 총 257건 중 관내 업체 224건 계약참여로 총 87% 비중을 차지하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사장 정창민, 이하 진흥원)은 SW사업의 불공정 발주 관행 등으로 개발자 부당 대우 등 SW관련 기업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용인 SW관련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 10월에 구성 예정인 미래창조과학부의 ‘민관합동 SW불공정 관행 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한다. 진흥원에서는 공공SW사업에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근절되지 않은 공공SW사업의 불공정 발주관행이 있어 지속적으로 지역SW사업의 불공정 관행 모니터링하고 지역SW기업의 민원사항 접수, 상담·분석 및 1차 민원처리를 할 계획이며 용인SW기업의 현장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도록 상담창구를 마련하여 현장의 의견이 미래창조과학부 등 중앙정부에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SW사업의 불공정 발주 관행 등 상담이나 접수는 전용전화(031-323-4693, 4692) 및 이메일(sos@dipa.or.kr), 홈페이지(www.dipa.or.kr), 진흥원 내방 등을 하면되며 기업요청이나 필요시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추가 상담한다. 진흥원 임직원은 앞으로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개선하는데 노력하여 용인이 기업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하여
경기도가 광역도 단위로는 최초로 녹슨 상수도관으로 불편함을 겪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상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남경필 지사의 후보시절 약속이기도 하다. 녹과 부식이 심한 가정내 수도관을 통해 나오는 수돗물은 심미적 오염 및 중금속 용출 등으로 인해 음용수 사용이 부적합하고 건강 위해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수돗물 수질악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개량이 필요하다. 이에 경기도는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에 걸쳐 도내 20년이 지난 전용면적 130㎡ 이하의 노후주택 가운데 20만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단독주택은 연면적 기준으로 경기도에는 현재 93만 6천여 세대가 사업대상에 해당되며, 도는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의 자가주택, ▲공용배관 또는 옥내급수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소형 면적 주택 순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20만 세대만 먼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994년 이전 준공된 노후주택은 옥내배관으로 주로 아연도강관을 사용하여 급격한 부식과 녹 등으로 수돗물의 수질이 악화되고 통과하는 물의 양도 줄고 있다&rdquo
오는 10월 1일부터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통행료가 차종별로 50~100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경차는 400원에서 450원으로, 1종 소형차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중형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10톤 이상의 화물차종이 속하는 대형은 요금이 동결됐다.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는 수원시 금곡동~과천시 문원동을 연결하는 지방도 309호선으로 민간투자비 3,799억 원을 투입해 건설 됐으며, 지난해 2월부터 농행료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민간투자 사업법인과의 협약에 따라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종하도록 돼 있으며,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의 경우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자도로이나 통행료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수입 감소분에 대해 경기도가 재정지원 등을 해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협약에 따라 2013년 말 묽지수 상승분을 반영해 통행료를 인상하게 됐다"며, 요금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고속화도로에 휴게시설을 설치하거나 민간사업 법인의 자금재조달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등 요금인상 억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직접 추진하는 ‘하남선 복선전철’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18년부터 하남시에도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됐다. 경기도는 29일 오후 2시 하남시 덕풍동 시각공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 이교범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서울지하철 5호선을 강동구 상일동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연장하는 건설 사업으로 총 9,909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7.7km 구간에 5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지난 8월 3공구 공사가 시작됐으며 오는 2015년까지 전 구간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2018년까지 상일동에서 풍산동까지 1단계 구간을 개통하고 2020년까지 상일동에서 창우동까지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도 최초의 철도사업이란 점에서 경기도에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전체 5개 공구 중 시도 경계를 기준으로 경기도 구간(2~5공구)은 경기도가, 서울시 구간(1공구)은 서울시가 맡아서 시행하게 된다. 하남 미사지구 입주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무농약이상 친환경인증 면적을 현재 3.3%에서 5%로 늘리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력추적관리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에코 3심(心) 농정’계획을 발표하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2개 친환경 농업 육성사업에 4,38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 3심은 안심(安心)농정, 진심(眞心)농정, 양심(良心)농정을 뜻하는 말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시스템 구축(안심), 신뢰성 있는 농산물 생산(진심), 값싸고 편리한 유통 환경 조성(양심)의 3가지 친환경농업 육성전략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친환경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계속 늘어가고 쌀 관세화 협상, 한중 FTA 등 농산물 개방 압력이 커지는 환경에서 새로운 친환경 농업육성정책이 필요했다”라며 “도내 농업인과 시군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논의해 경기도 친환경농업정책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에코 3심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안심농정&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9일. 안성시 보개면에서 시군 축산담당 지도사, 축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용 풀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Italian ryegrass) 입모 중 무인헬기 항공파종 연시회를 가졌다. 입모중 파종이란 벼를 수확하기 전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파종하는 방법으로, 벼를 수확하고 사료작물을 파종할 경우 파종시기가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무인헬기 항공파종은 1대당 하루에 24ha규모에 파종할 수 있어 노동력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영양가가 높고 가축의 기호성이 매우 좋으며 다른 월동 사료작물에 비해 습기에 강해 논을 이용한 재배에 적합해 축산농가가 선호하는 사료작물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월동이 어렵고 벼 수확기와 파종시기가 겹쳐 재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농기원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품종인 그림팜과 코윈어리에 대해 2012년부터 용인, 화성, 평택, 안성에서 입모중 파종을 시험한 결과 월동과 5월 중순 수확이 가능해 벼와 이모작 재배를 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코윈어리 품종을 파종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