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환경NGO와 함께 도내 개인오수 처리시설을 점검한다.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9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도내 개인오수처리시설 1,1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인오수처리시설 비정상 가동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처리시설 전원을 끄거나 무단방류하는 행위,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운영‧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대상 중 팔당지역 400곳에 대해서는 민간 환경단체가 동참해 단속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관리기준에 적합하지 않게 유지‧관리하거나 기타 위법행위를 한 시 경우에는 고발(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발생원에서부터 오염원을 미리 차단해 팔당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2014년 9월 정기분 재산세(도시지역분,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 1조 9,890억 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993억 원 증가(5.25%)한 액수다. 세목별로는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1조 2,176억 원, 재산세에 함께 부과되는 도시지역분 재산세(舊 도시계획세)는 6.3% 증가한 4,967억 원, 지역자원시설세는 12.2% 증가한 312억 원, 지방교육세는 4.6% 증가한 2,435억 원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토지분 재산세가 상승한 이유는 과세물건의 증가, 개별공시지가 등 각종 공시지표의 상승에 따른 일반요인과 성남, 하남 위례지구의 가(假) 지번 부여 등 지역요인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의 소유자이며 7월에는 주택과 건축물에 대해, 9월에는 주택과 토지에 대해 부과되며 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가 함께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이달 9월 말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은행과 우체국에 방문하여 현금자동지급기(CD/ATM)에서 고지서 없이 통장·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하거
개발제한구역 내 위치한 밭을 주차장으로 사용 하거나, 무허가 건축물을 짓는 등 불법으로 개발제한구역을 사용해 온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개발제한구역을 갖고 있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7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불법행위 내역을 살펴보면 무허가 건축이 32건, 용도변경이 17건, 형질변경이 17건, 물건적치가 6건이다. 실제로 시흥시 광석동에 거주하는 A씨는 개발제한구역내 2,500㎡ 규모의 밭을 주차장으로 불법사용했으며, 구리시 교문동의 B업체는 역시 개발제한구역내 564㎡ 규모의 논을 잔디구장으로 불법사용하다 적발됐다. 과천시 주암동의 C씨는 개발제한구역 내에 120㎡ 규모의 무허가 창고를 설치해 단속에 걸렸다. 도는 불법사용 행위에 대해 자진철거와 원상복구 등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시정 조치 후에도 불법행위가 계속될 경우 도는 계고, 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태정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지속적인 단속과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으로 개발제한구역의 훼손을 방지 할 것”이라며 &ldq
경기도가 불법 사금융 피해 근절을 위한 서민금융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서민금융 순회교육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두 달간 교육 수요가 있는 14개 시군 1,0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금융감독원에서 도에 파견 근무 중인 금융협력관 2명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 서민금융팀장이 강의를 맡는다. 금융협력관은 보이스피싱 및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요령,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한에 관한 내용,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와 현장 상담을 실시하며, 서민금융팀장은 전환대출 상품인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해 강의한다. 순회교육은 지난 3월 동두천을 시작으로 지난 19일 성남, 24일 김포에서 진행됐으며 26일 의왕시 등 앞으로 12회를 남겨두고 있다. 도는 이번 순회교육이 저소득층, 영세사업자, 노인 등 도내 금융소외계층의 금융범죄 피해 예방과 서민 금융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연계)통상(무역, FTA)지원인력 양성 과정’(이하 통상인력양성과정) 수료식이 9월 24일, 평택직할세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경기글로벌통상고, 근명여자정보고, 용인정보고, 경일관광고 등 4개교 학생 30명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석기 경기 FTA센터장, 성태곤 평택직할세관장, 이진호 한국무역협회경기지역본부장이 직접 수료증을 전달했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인사말에서 “높은 산기슭을 잘 오르는 산양이 가치를 인정받듯이, 힘들어도 이겨내려는 의지가 있으면 결국 더 발전된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공부가 힘들었겠지만 이번 사업에 참여한 것을 좋은 경험으로 삼고 현장에 나가 역량을 발휘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세관 현장실습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세관의 업무를 이해하고, 관세사의 역할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컨테이너 검색센터를 견학하고, 안내선에 승선해 평택항만의 모습을 둘러보는 등 물류시스템도 몸소 체험했다. 통상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들이 FTA활용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전문 인력 부
창업에서부터 해외시장진출까지 중소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세미나가 열린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층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이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창업부터 유통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강사는 중기센터, 코트라, 킨텍스 및 공공기관과 대학, CEO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1일(수)에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CEO 특강, ▲해외시장동향 및 진출전략, ▲유통망 구매정책 설명회, ▲중소기업 디자인 세미나가 진행된다. CEO 특강은 20년째 우리나라 돌침대 업계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장수돌침대의 최창환 대표가 성공 비결을 전수하며, 해외시장 동향 및 진출 전략에서는 코트라 담당자가 일본, 중남미, 중동,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교육 이수자는 창업교육 수료증을 발급받으며, 창업 실현 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또 중소기업디자인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10월 2일, 킨텍스 제1전시장 207호에서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는 한-아세안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내 기업들의 정보 갈증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기획됐고, 1부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과 2부 '글로벌시대 중소기업의 FTA활용 최적화 전략'으로 구성된다. 1부 KOTRA 글로벌연수원 박영선 차장의 강연에서는 한국 제품에 대한 아세안 지역의 인식, 현지 시장에 가능성 높은 분야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2부는 점차 확대되어가고 있는 FTA환경에서 중소기업의 FTA활용 최적화 전략 및 사례모델 제시를 통한 성공 전략을 알아본다.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 박문구 전무가 강의를 맡았다. 한편,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수출입 및 FTA관련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경기북서부FTA센터와 삼정KPMG 전문가가 설명회 참석 기업체를 대상으로 1:1 맞춤 상담을 진행하여, 수출입 기업체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아세안
판교테크노밸리에 전국 최초로 신 교통수단인 바이모탈트램(노면전차)이 건설된다. 경기도는 23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테크노밸리 내 교통복지와 복합 관광·문화 축 구축을 통한 랜드마크 사업 일환으로 트램을 건설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성남시가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트램 건설계획을 건의하자 도에서는 트램이 친환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도시 이미지 개선 등 저비용의 대안 교통수단임을 감안하여 설계, 시공, 안전 등 철도기술을 지원하고 건설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 트램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 간 1.5km구간으로 건설되며, 25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도와 성남시가 지속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경필 지사는“트램은 저렴한 건설비, 경관 훼손의 문제와 과다설계 배제 등저비용의 교통수단으로대중교통 중심의 효율적인도시개발이 가능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크다.”고 평가하고“트램 조기 완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3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 민원모니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모니터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니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5기 용인시 민원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31명에 민원모니터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용인600년 기념 홍보 영상물을 상영한 후 민원모니터 운영설명과 교육을 진행했다. 정찬민 시장은 인사말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룬 우리시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핵심도시로서, 이제는 시민이 한분이라도 소외되거나 존엄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100만 도시에 걸맞는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어가야 할 시기”라며 “우리시 발전을 위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주민의 각종 불편사항 과 지역 현안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시책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시정홍보를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는 9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노후·불량시설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안전관리를 하기 위해 특정관리대상시설 1,131개소(시설물 241, 건축물 890)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재난관리부서인 안전총괄과와 안전관리자문위원, 주택과 등 34개 실·과·소 등 시설관리부서들이 조사반과 점검반을 구성, 대상 시설을 점검해 재난위험이 높은 노후·불량시설의 근원적 해소와 특정관리대상 시설 통합 데이터베이스 운영을 통한 재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 시 전기안전공사와 가스공사 등 유관기관 등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시는 신규 등록된 특정관리대상 시설은 안전등급 평가 매뉴얼에서 정한 바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등급을 지정하는 한편 기존 중점관리대상시설 및 재난위험시설은 점검결과를 반영, 등급을 재조정한다. 또한, 특정관리대상시설 지정·해제 사실을 소유자, 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통보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의 신규 발생이나 기존 시설의 각종 변동사항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조사결과를 입력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등급 평
경기도에서 아시아 최초로 국제 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도 농기원에서 도시원예 및 생활정원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14 국제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마스터가드너’는 도시원예 및 생활정원 확산을 선도하는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며, 국제 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는 매년 2년마다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열리는 마스터가드너들의 국제학술행사이다. 이번 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30명이 참가하며, 행사기간 중 1천여 명이 학술대회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9월 23~24일은 사전행사로 세시풍속 24절기를 주제로 한 ‘한 평 텃밭정원 꾸미기 공모전’, 텃밭채소 및 식용 꽃을 이용한 ‘계절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 ‘도시농업상품전’ 등이 진행된다. 컨퍼런스 개막식은 9월 25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농업기술원 연구동 3층 강당에서 도지사, 도의회의장, 국내외 마스터가드너, 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컨퍼런스
경기도가 화성시 매송면에 입지예정인 화성 종합장사시설의 그린벨트 내 입지를 허용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에 사전협의 신청을 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화성 종합장사시설을 2016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1차 변경(안)에 추가 반영하고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국토교통부에 사전협의를 신청했다.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은 도지사가 입안권자로, 계획 변경 시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하도록 돼있다. 화성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부천, 안산, 안양, 평택, 시흥, 광명, 의왕, 과천, 군포, 화성 등 경기 서남부권 10개시‧군이 공동으로 사용하게 될 장사시설이다.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12-5번지 일원 364,448㎡에 관리사무소 1동, 화장시설 1동에 화장로 20기, 장례식장 1동에 6개접객실, 봉안당 등 건축연면적 약 14,976㎡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화성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반영이후 행위허가를 거쳐 2018년 시설이 완공되면 화장시설이 없는 경기 서·남부권 450만 주민들의 사후복지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합장사시설은 당초 님비시설로 인식돼 유치신청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