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지만 화물 부문에서는 선방하며 적자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6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35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6920억원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차손실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키웠다. 여객 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노선의 수요가 급감해 작년 대비 수송실적이 29.5% 감소했다. 반면 화물 사업은 운휴 여객기의 화물기 전용(轉用) 등으로 화물기 가동을 늘리고 화물 적재율을 개선한 덕분에 작년 대비 수송실적이 3.1% 증가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이 1분기 2천4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매출의 20%가량을 차지하는 화물 부문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선방한데다 유류비와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줄며 적자폭을 최소화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모든 임원의 최대 50% 급여 반납과 운휴 노선 확대에 따른 직원의 휴직 참여, 전사적인 비용 절감 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이 예상 했던대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여객수요가 급감한 것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2영업손실이 22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4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무려 38.1%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당기순손실도 34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6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562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전년동기대비 16.3% 증가)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1조 22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 감소(전년동기대비 10.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해외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120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 코로나19 확산 및 지난해부터 이어진 철강시황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축소되었지만 강도높은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제품 위주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8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전년동기대비 59.3% 증가)을 실현했다. 매출은 1조1,1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감소(전년동기대비 9.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2분기에는 코로나19확산 지속에 따른 영향이 국내 및 해외 철강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탄력적인 생산 판매 운영 및 수익성
【 청년일보 】 폭스바겐코리아가 인기리에 방연 중인 tvN 드라마 '화양연화'에 차량을 지원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화양연화에 투아렉, 티구안, 아테온 등 총 3대 차량을 협찬하며 극 중에서 모델들의 다양한 매력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첫 방영 후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만난 한재현(유지태 분)과 윤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특히 매회 탄탄한 스토리와 세련된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은 재계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꽃중년 기업가 한재현의 차량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아하면서도 정제된 디자인의 투아렉은 한재혁 캐릭터의 스마트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몰입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베스트셀러 티구안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LP바 주인 주영우(이태성 분)의 애마로 등장한다. 또한,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은 세련된 대형 로펌 변호사 이세훈(김영훈 분)이 타고 등장해 아테온만의
【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 9581억원, 영업이익 2790억원, 당기순이익 242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8%, 24.2% 증가했다.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선사업의 부가 선박인 LNG운반선의 매출증가와 해양사업의 추가공사대금(체인지오더) 등을 통한 이익확보로 2,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여, 흑자전환했다. 또한 2019년말 대비 부채 2,765억원 감소 및 흑자전환으로 부채비율이 2019년말 200.3%에서 181.2%로 낮아져 전반적인 재무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 19 영향에도 생산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지만, 수주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며 “적극적인 수주활동으로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경찰이 부정채용 의혹이 제기된 LG전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서울 중구에 위치한 LG전자 영업본부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있는 LG전자 서울역 빌딩 인사팀 사무실이 수색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LG전자에서 부정 채용이 있었다는 것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인사팀 전산자료가 보관된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부정채용 의혹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건설기계가 전북 군산의 지게차 공장을 가동한다. 전라북도는 "현대건설기계가 군산에 공장을 건립하고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군산 국가산업단지 41만여㎡ 부지에 들어섰다. 주로 지게차를 생산하며, 차량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주행 시험장도 갖췄다. 하지만 군산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2017년 현대중공업의 기업 분할로 출범했으며, 건설장비를 주로 생산한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의 경우 주요 국가들의 공장이 셧다운(일시적 가동중지)과 록다운(봉쇄)이 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2% 하락한 28만9515대에 그쳤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생산도 14.4%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44.3% 하락한 12만3906대에 머물렀다. 수출금액은 수출대수 감소폭보다 양호한 -36.3%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비중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체 수출에서 친환겨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17.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SUV는 지난해보다 6.6%p 높은 66.2%에 달했다. 내수는 3~6월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 업계별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8.0% 오른 16만7375대를 기록하며 한숨을 돌렸다. 국산차는 다양한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호조와 업계별 특별할인과 할부 혜택 등의 영향으로 6.4% 증가한 14만4230대를 판매했다. 수입차는 일본계 브랜드가 64.4
【 청년일보 】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상장사의 1분기 분기보고서 제출 기한인 15일 잇달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항공업계의 경우 1분기 어닝쇼크는 기정시살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 피해가 3월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업계 시선은 사상 최악의 적자가 예고된 2분기로 쏠리고 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이 이날 오후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미 항공업계의 맏형인 대한항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을 예고한 상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분기와 3분기에 실적을 발표한 2개 대형항공사(FSC)와 4개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로 여객 매출의 94%를 차지하는 국제선 운항률이 10%대에 그치며 3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당초 시장에서 2천4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화물 부문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선방하며 1천억원 안팎으로 영업손실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작년 한 해 별도 기준 3천68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적자 폭을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
【 청년일보 】 넥센타이어가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헌혈 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넥센타이어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지난 14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의 혈액보유량의 적정량(5일분)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참여한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며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4월 양산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각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혈액 수급 위기에 보탬이 되고자 단체 헌혈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방지는 물론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남 신안군의 흑산도, 비금도, 도초도와 완도군의 청산도, 노화도, 소안도 등 평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6개 도서지역에서 쌍용차 전차종(대형 상용차 제외)를 대상으로 '2020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기간 내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차량 실내 클리닝 서비스와 함께 휴대용 손소독제를 지급하며, 안전운행을 돕기 위해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여름철 운행을 앞두고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및 에어컨 필터 점검을 비롯해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고객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구매상담 및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판매대리점 및 서비스네트워크 사업장 방역 소독 작업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완성차 공장 가동률이 60%까지 하락한 가운데 협력업체의 공장가동률은 30%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5~6월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연쇄부도도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기업애로지원센터' 3차 조사를 통해 수출량 감소와 해외 부품공급 조정에 따른 일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일부 완성차 국내 공장 가동률이 60%까지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국내 부품업계의 경우 1차 협력업체는 가동률이 평균 60%이상 유지되고 있는 반면 협력업체는 30% 수준까지 떨어지는 업체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업체 국내 공장 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3월 18일 1차 실태조사 당시 60% 이상이었으나 2차 실태조사에서 7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시행한 3차 실태조사에서는 30% 이상 가동되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1차 협력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지자 매출액 또한 하락하기 시작했다. 1차 협력어ㅂ체는 25~50%의 하락, 2차 협력업체는 60%까지 급감하며 매출 손실로 인한 유동성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