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개봉일 33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2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54.7% 예매율을 기록한 '파묘'가 예매관객수 44만8천836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듄:파트2'로 20만2천743명의 관객을 동원해 24.7%의 예매율을 보였다. 3위는 8.5%의 예매율로 6만9천375명이 예매한 '웡카', 예매율 3%로 2만4천351명을 동원한 '건국전쟁'이 뒤를 이었다. 파묘는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이 되어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나 이장을 권하는 무당 '화림'의 이야기를 그렸다. 화림역을 맡은 김고은을 비롯해 최민식과 유해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연기가 오묘한 분위기 속에 살아난다는 평이다. 풍수지리를 기반으로 기묘한 느낌의 음악 속에 스산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며 무속신앙의 미스터리를 화면에 담았다. '듄:파트2'는 최근 서울에서 목격담이 이어지며 화제가 된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로 영화계의 신성에서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샬라메의 화려한 액션씬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평가다. '웡카'는 화
【 청년일보 】 사업소득을 신고하는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소득 격차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서울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 가운데 사업소득 신고자 중 서울에서 상위 20% 자영업자의 소득 평균은 8천674만원으로 하위 20%(58만원)와 148.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격차는 지역에서도 이어져 세종이 129.2배, 대구가 108.9배, 광주가 104.4배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 기준으로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격차는 98.2배를 기록했다. 양경숙 의원은 "자영업계도 빈익빈 부익부 등 소득 양극화 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는 자영업 부문 소득격차 완화 개선책 마련과 함께 자영업계 살리기를 위한 내수 활성화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의문의 죽임을 당한 러시아 반정부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사망을 계기로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제재에 나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서방이 제재 강화에 동참하면서 러시아 옥죄기에 나선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알렉세이 나발니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를 대상으로 500여 기업과 개인 단체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 금융과 방위 산업, 나발니 투옥에 연루된 개인들도 제재대상에 포함되면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최대 규모 제재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제재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서방도 러시아 제재 강화에 나섰다. 유럽연합(EU)은 제13차 대러시아 제재를 시행하며 대(對)러시아 미사일 지원과 관련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북한 미사일총국을 제재 대상 명단에 올렸다. 이번 제재안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연루된 106명의 개인과 법인 및 기관 88곳 등 총 194건이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오름세가 4주째 이어졌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값은 4주째 상승했다. 먼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L당 17.6원 오른 1천627.5원을 기록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13.5원 상승한 1천709.0원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0원 오른 1천600.1원이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6.9원 오른 L당 1천529.5원을 기록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2.3달러로 직전 주보다 0.5달러 올랐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지속되며 소폭 상승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전장에서 16% 이상 오른 엔비디아 열풍 속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하락하며 혼조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이사들의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통화정책 기조는 6월 첫 금리인하를 전망하는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흔들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금리 인하 신중론은 6월 금리인하 기대에도 선을 그은 모습이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42포인트(0.16%) 오른 39,13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7포인트(0.03%) 상승한 5,088.8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80포인트(0.28%) 하락한 15,996.8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 내 에너지, 임의소비재, 기술 관련주가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디에이치의 브랜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실체적인 브랜드 가치 전달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3일 '단 하나의 완벽함'을 주제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새기준을 제시하는 'HIGH-END RESIDENCE NEW ERA' 영상을 디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고유한 희소성', '독립된 편의성', '예술적 심미성'이 실제로 구현된 디에이치 5개 단지(디에이치 아너힐즈·디에이치 포레센트·디에이치 라클라스·디에이치 자이개포·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의 단지별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등을 조명해, 차별화된 경험과 주거 문화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영상은 입주 단지 촬영으로 디에이치만의 고품격 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의 실체를 전달했다. 녹음에 둘러싸여 여유롭게 산책하는 장면에서 보이는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예술적인 조경을 중심으로, 복층형 골프연습장과 실내수영장 등을 통해 '호텔 같은 집'이라는 단지의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다. 독립적인 휴식을 즐기는 장면을 통해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최고급 프라이빗 시네마를, 쾌적
【 청년일보 】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을 통해 구성원의 잠재력 발휘에 힘써온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이사·사장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부문에서 수상했다. 농심켈로그는 23일 정인호 대표이사·사장이 '2024 제22회 GPTW 글로벌 경영 컨퍼런스&시상식'에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 등 세계 150여개국과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하는 'GPTW Institute'이 주관하는 시상식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는 기업의 구성원들이 'CEO 신뢰지수'를 직접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상으로,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대 범주의 항목을 백분율로 지수화해 평가한다. 정인호 대표이사·사장은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으로 임직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이다. 구성원의 잠재력 발휘를 위한 인재 개발 프로그램 운용과 리더십 개발과 함께 각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업무 시스템에 적용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등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는 분석이다. 정인호 대표이사·사장은 "이번 수상은 농심켈로그의 인재를 가치 있게 여기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GS건설 허윤홍 대표의 자율 책임 경영에 기반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경영이 눈길을 끈다. 23일 GS건설에 따르면 취임사를 통해 경영진과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의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허윤홍 대표는 스키장과 배구장 등에서 임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나누며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지난 17일에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허윤홍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스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입사 3년차 이내 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주로 신청을 받아 토요일에 진행됐다. 오전에는 자유롭게 스키를 즐기고, 점심에 한자리에 모여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대표와 함께 리프트를 타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과정에서 격식없이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어 21일에는 'CEO와 함께하는 배구 경기 관람' 행사가 마련됐다.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 임직원들과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퇴근 후 배구 경기를 관람하며 함께 응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GS건설 관계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Congress 2024) 공식후원사로 선정되어,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은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임상수의사들에게 세계 최초로 개발된 동물용 PN성분 관절염 의료기기 “애니콘주”등 K-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대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대회를 계기로 유한양행의 동물관련 사업이 더욱 발전과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수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이번 행사 후원을 통해 공중보건과 동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수의사들과 수의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성공적 행사 개최를 기원했다. AHC(Animal Healthcare) 사업을 담당하는 유한양행 김성수 전무 역시 "아시아 태평양 수의사들의 축제인 이번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수의사회와의 협력을 강화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제23차 아시아·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은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3년도 코스닥시장 공시 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병원·약국 조제 자동화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실공시 및 IR활동 등 선도적 공시 활동에 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앞서 제이브이엠은 2011년과 2017년에 이어 2023년도에도 '종합평가 우수법인'으로 선정되며, 코스닥시장의 경영투명성 제고 및 성실공시 풍토 조성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렸다. 제이브이엠 경영관리본부 박성진 이사가 상장과 상패 등을 수상했다. 공시 업무 담당자인 박진홍 프로는 공시 업무 유공자로 선정돼 별도 표창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상장법인의 공시 활성화 노력에 대해 장기성실공시, 실적예측공시, IR활동, 종합평가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법인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공시 의무교육 이수 면제 등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경영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등 공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 청년일보 】 최근 '출생아 1명당 1억 원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으로 화제가 됐던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이번에는 83세 고령의 나이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다시 한 번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83)은 23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17회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1941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2000년에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2004년에는 동(同) 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22년에는 81세의 나이로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 과정에 진학해 올해 83세의 나이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논문 주제는 '공공임대주택 관련법의 위헌성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헌법적 연구'다. 이 회장은 행정학 석박사에 이어 법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배경에 대해 "학무지경(學無止境)이라고 배움에는 끝이 없다. 특히 기업 경영을 하면서 학문이 경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실질적인 것으로 공부를 하면 활용을 잘 할 수 있다. 새로운 공부를 하는 즐거움도 있다"고 언급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 회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을 선보이며 우수한 성
【 청년일보 】 삼성물산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탄소감축 효과 측정에 대한 기준과 절차를 제시한 방법론을 공식 인정 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3일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증 받으며, 친환경 경영 선도기업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심 자재이지만 제조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어, 건설업계에서는 탄소배출을 대폭 줄인 다양한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일반 콘크리트 대비 탄소배출량을 약 40% 낮춘 저탄소 PC(Precast Concrete)를 개발 래미안 현장(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 도입 중이다. 최근에는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약 70% 낮아지는 '제로' 시멘트 보도블록 개발 등 다양한 탄소저감 건설 신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선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