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심각했던 내부의 경영 분쟁을 해소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NEW한미' 청사진 속 코리그룹과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그리고 한미약품의 3자 연합에 대한 시너지효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서 주목된다. 특히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의 밸류체인을 갖춘 거대 기업화를 통해 시가총액 200조원 기업 달성을 위한 협업 가능성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합성의약품부터 바이오의약품에 이르는 신약개발을 주축으로 개량신약과 제네릭 등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의 밸류체인을 갖춘 거대 기업으로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나서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청사진의 구체화 방안은 코리그룹과 DX&VX , 한미약품 간 일종의 연합전선 구축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기반하고 있다. 먼저 코리그룹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유통사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라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팔탄 글로벌 스마트 플랜트, 한미정밀화학 등 인프라 기반의 바이오신약과 합성신약, 개량신약을 포함
【 청년일보 】 지난해 학자금 대출자 100명 중 16명은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체납률이 급증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지난해 말 661억원으로 전년 552억원 대비 19.7% 증가했다. 상환 대상 학자금 대비 체납액의 비중인 체납률은 16.4%로 나타나 2012년 17.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체납 인원은 5만1천116명으로 15.6%에 해당하는 6천900명 증가했다. 대출자 31만8천395명 대비 체납률은 16.1%를 기록했다. 상환 의무가 생긴 100명 중 16명은 학자금을 갚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연령별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3만1천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7월(-13만8천명)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청년층 고용률도 1년 전보다 0.3%포인트(p) 하락한 45.9%를 기록,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청년 실업률은
【 청년일보 】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동반 상승했다. 먼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천673.3원으로 직전 주 대비 26.3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제주가 34.1원 오른 1천757.6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0.1원 상승한 1천645.1원으로 집계 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551.3원을 기록했다. 직전 주 대비 11.1원 상승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긴장 지속과 함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 상향 등이 영향을 미치며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2달러 오른 90.6달러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와 의사들과의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환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의료 공백 속에 수술 지연 등 상황이 발생하면서 환자가 사망할 수 있는 중증 질환에 대한 우려도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는 진료보조(PA) 간호사 투입 인원을 1만1천명으로 확대한다. PA 간호사는 3월 말 기준 8천982명 인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향후 2천715명을 증원해 PA 간호사를 총 1만1천여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23년 마약류 폐해 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100명 중 3명은 대마초·코카인 등 마약류 물질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마약류 중독 재활 인프라·맞춤형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 의정 갈등 '강대강 대치'에...중증환자 등 불편 가중 의료 공백이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불편과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는 상황.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3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 한 주차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119 신고가 접수. 부산 수영구의 한 병원으로 이
【 청년일보 】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부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상이다. 정선재 부교수는 국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구네트워크(ICRN)의 조사를 기반으로 해서 '비약물적 개입(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 NPI)으로 코로나19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사회 제도적 측면에서 효율적 의료를 구현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해당 연구는 92개 나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비약물적 개입과 위생물품 공급이 코로나19의 발생률과 사망자 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는 바이러스 연구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edical Virology'에도 게재됐다. 정선재 부교수는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학과 석사, 동 대학교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 정신역학연구실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쳤다.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소속으로, 정신역학분야 국내 최초 여성학자다. 특히 최근 3년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한미약품의 R&D 혁신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1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최인영 R&D센터장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인영 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한미의 R&D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암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8개 후보물질에 대한 10건의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mRNA 기반 치료제와 암세포에만 많이 발현하는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항암제 및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 면역항암제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mRNA 치료제 분야에서는 p53-mRNA 항암 신약, KRAS mRNA 항암 백신 등 한미의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임직원 동화책 낭독 봉사로 오디오 북 동화책을 제작해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의 동행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지난 9일,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임직원 참여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 내 전문 스튜디오를 활용, 임직원들이 동화책 낭독 봉사를 통해 오디오 북 동화책을 제작하여 독서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이다. 유한양행 임직원 18명은 회사 내 전문 설비를 갖춘 대형 스튜디오인 유한 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성우에게 낭독 관련 발음 교정 등 발성 교육과 목소리 연기 훈련 지도를 받으며 각 배역에 따라 녹음을 진행했다. 이날 녹음한 임직원들의 목소리는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오디오 북으로 제작, 독서 보조기기(음성도서 청취용 디지털기기)와 함께 동작구 가족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모가 책을 읽어주기 어려워 한글 습득이 늦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오디오 북을 활용해, 스스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한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봉사단을 결성하여 지속적으로 오디오 북을
【 청년일보 】 동아제약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BPI: Korea Brand Power Index)' 감기약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동아제약은 12일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KMAC 주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감기약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2천5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9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동아제약은 판피린이 아플 때 먹는 감기약을 넘어, 찬 바람 부는 계절 누군가에게 걱정의 마음을 전하는 감기약으로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나온 결과라고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은 11일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한 스니커즈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스니커즈 컬렉션 화보는 ‘Whenever, Wherever Classic’을 테마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고유의 스타일을 가진 두 아이콘의 만남을 조명했다. 리복의 시그니처 스니커즈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신제품 등을 총망라해 리복을 대표하는 스니커즈를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리복 관계자는 "각 시대별 아이코닉한 리복의 스니커즈와 스타일링을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와 절묘하게 조합해 리복이 재해석하는 현대적인 클래식함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한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지닌 이효리와 함께 1980년대에서 시작해 200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리복 고유의 클래식한 감성에 맞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고 이번 화보의 취지를 설명했다. 1980~1990년대 유행했던 스니커즈 스타일링은, 그 당시 화려하고 로맨틱한 패션을 재현했다. 1985년 출시된 리복의 시그니처 스니커즈 '클럽C85'를 비롯해 1994년 출시돼 리복의 혁신적인 '펌프' 테크놀로지를 알린 '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엠버서더인 '핑크어트' 30인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핑크어트는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체험단으로, '동국제약 뉴트리션'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채널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제품의 경험기회 제공과 함께 건강한 다이어트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총 30인의 핑크어트는 이달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7주간 엠버서더로 활동하며 개인 SNS 채널 및 동국제약 뉴트리션 스토어 내에 리뷰를 작성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핑크어트 전원에게 20만원 상당의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무료 체험과 전문 트레이너의 식단 관리와 운동 코칭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매일 혼자서도 쉽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밴드와 매트를 증정하는 등 개개인의 건강에 FIT한 맞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우수 참여자에게는 1백만원 상당의 휴가비 지원, 호텔 숙박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미션 수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 시즌을 맞아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이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이 지난해 5월 대우조선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한화오션은 지난 2022년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파업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이 노동자들에게 제기한 470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손해배상 여부를 결정할 하청 노동자 지위를 두고 소송이 진행되면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에 관한 법률안)이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노동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 6월 발생한 파업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물어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 집행부 구성원들을 상대로 대우조선해양이 제기한 47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측은 "옥포조선소에서 발생한 쟁의행위 과정에서 조선소 내 제1독의 골리앗 크레인 이동통로 등에 대한 불법점거로 점거 독뿐만 아니라 블록공장에 적재된 독 건조 선박용 블록이 적시에 비워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상당부분의 도장과 배관작업이 멈춰서며 조선소 내 모든 독의 선박 건조가 중단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인건비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공공연구기관 보유 기술과 인력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기술 애로 해결을 통한 매출 확대 유발 등을 지원하는 심화기술 지원 사업에 나선다. 산업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심화기술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심화기술 지원 사업으로 총 15개 과제를 공고하고 17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인 융합혁신지원단은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 상시 컨설팅을 통해 공정 설계 등 단기적 기술 애로 해결과 함께 공공연구기관·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심화 기술지원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다.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트랙도 하반기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융합혁신지원단은 출범 이후 1만 건의 기술 애로를 지원해 소부장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 매출액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우수 성과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