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1’ 사무국은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8년 첫 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현대자동차(36%, 534명)가 테슬라(31%, 461명)를 제치고 선호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한 아이오닉 5 출시와 내년 공개 예정인 중형 전기세단 아이오닉 6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기아(13%, 184명), 포르쉐(4%, 65명), 벤츠(3%, 46명), BMW(3%, 43명), 제네시스(3%, 39명) 등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성인남녀 1,4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는 전기차 선호도 조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전기차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기차 구매 희망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5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87%에 달하며 전년 대비 23%나 높게 나타났다. 가장 높은 구매의사를 보인 시기는 ‘2년~3년(42%, 601명)’였으며, ‘3년-5년(20%, 294명)’과 ‘내년(1
【 청년일보 】 휴메딕스는 자체 개발한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가 최근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CE 인증은 유럽연합(EU)이 제시한 품질·성능·내구성·안전성 등에 대한 규정으로, 엄격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휴메딕스는 휴미아주의 CE 인증 획득이 선진 제약 시장인 유럽에서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기점으로 휴미아주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회 투여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휴미아주는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이 접목돼 정상인의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하이히알원스’ 등의 이름으로 출시됐다. 휴메딕스는 휴미아주가 기존 동일 제제의 골관절염치료제들이 1주 1회씩, 3회 또는 5회를 투여해야만 지속됐던 약효를 1회 투여로 획기적으로 줄여 수차례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을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지난 26일(미국 현지 시간) 미 FDA에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자료 조작에 대한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메디톡스가 한국 식약처로부터 이노톡스의 데이터 안정성 자료 조작과 관련해 품목 허가 취소를 당한 만큼, 미국 FDA에 제출한 허가자료에도 조작이 있었는지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조사 요청서에는 지금까지 메디톡스가 저지른 불법 행위에 대한 적시와 함께 메디톡스의 데이터 조작에 대한 조사 요청, 그리고 미국에서 진행 중인 메디톡스 제품의 임상시험 중단 촉구가 포함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메디톡스가 미국에 수출하기로 한 ‘MT10109L’이 이노톡스와 같은 제품이라는 것이 여러 증거를 통해 명백히 드러났으므로 FDA의 조속한 조사 착수와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메디톡스는 이노톡스의 권리 침해 등을 이유로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웅제약은 이노톡스가 허위 자료에 근거했기 때문에 소송 자체가 무효라며 ‘이노톡스 안정성 데이터의 자료 조작 시점과 허위 데이터를 미국 FDA에도 제출했는지’ 등 메디톡스 측에 공개 질의한 바 있다. 다만 메디톡스는 공개 질의에 대한 대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32) 한화에너지 상무가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이동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상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사업부 프리미엄 레저 그룹장으로서 승마 사업을 총괄하고, 프리미엄 레저 분야 신사업 모델 개발을 맡게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 호텔·한화리조트 등 호텔·콘도 사업을 비롯해 골프·관람·F&B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상무가 승마 선수로 활동했던 만큼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서 그룹 경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9년생인 김 상무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했다. 승마선수로 활동하면서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 2017년 초 한화건설 퇴직 이후 지난해 12월 한화에너지 상무보로 복귀했고, 올해 초 한화그룹에서 상무보 직급이 사라지면서 상무가 됐다. 김 상무는 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선 은메달을 목에 건 승마 선수 출신이다. 그는 올해 3월에도 한화에너지를 휴직하고 미국에서 열린 국제 승마대회에 출전해 우승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7일 현대자동차·기아·르노삼성자동차·한국지엠·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한국토요타코리아·비엠더블유코리아·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2개 차종 71만47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대차·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G80등 4개 차종 70만583대에서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 됐고, 쏠라티(EU) 158대는 승객 좌석의 고정 불량으로 충돌 시 승객 좌석 이탈 가능성이 확인돼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 추후 시정률 등 감안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G80 등 4개 차종은 오는 31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블루핸즈·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 수리(개선퓨즈 장착) 가능하며, 쏠라티는 지난 2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좌석레일 볼트 고정)를 진행 중이다. 한국지엠에서 수입·판매한 볼트EV 9476대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고전압배터리 완충 시 잠재적인 화재 위험성으로 충전율을 90%로 낮추는 임시 시정조치를 실시해 왔고, 이번에는 고전압 배터리 점검 후
【 청년일보 】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5월 분양 민간 아파트 중 분양가 9억 이하 비중은 1039가구(82.6%)로, 2017년(89.3%)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지난 2017년 이후 해당 비중은 큰 폭으로 오른 아파트 값과 반비례해 감소됐고, 2019년에는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분양 증가로 9억 이하 분양 가구 비중이 58.2%까지 감소했다. 부동산 업계 따르면 지난달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한 달째인 서울 압구정동·목동·여의도동·성수동 재개발·재건축 지역은 한 달간 거래는 없었나 호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조회 결과 지난달 27일 이후 이날까지 이들 지역에서 계약 신고 된 매매는 없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제주지사는 26일 여의도 정치문화 플랫폼 '하우스'에서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과 제주도 공동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른바 '투명 보유세'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보유세 기준 되는 공시가격 산정 내용·방식을 투명하게 공개하자는 것이다. ◆ 서울 분양가 9억 이하 민간아파트...4년 새 최고 비중 26일 부동산114 따르면 올 1~
【 청년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은 26일 '2020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일반가구의 38.7%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중도금대출 등 주택금융상품을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금융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요구파악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조사는 전국 만 20세 이상 가구주 또는 배우자 5천 가구와 보금자리론 및 디딤돌 대출 최근 1년 이용한 2천 가구를 각각 ‘일반가구’, ‘보금자리론 이용가구’로 설계해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다. HF공사는 일반가구 주택금융상품 이용에 대해 지역별로 서울(53.8%) 및 경기(51.3%)가 평균대비 높은 이용률을 보였고, 가구주 연령별로는 40대(54.2%)가 가장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으며, 이어 30대 이하(46.8%), 50대(43.3%), 60대 이상(18.7%) 순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주택금융상품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의 이용률은 55.7%, 1분위(하위 20%)는 12.3%로 큰 차이를 보였다. 주택 소유 필요성에 대해 일반가구 중 ‘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오전 9시, 제약·바이오산업계 취재기자 등을 대상으로 프레스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웨비나는 ‘제약·바이오산업 진단과 이해’를 주제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웨비나는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이사, 김화종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 지동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사(前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원장) 순의 강연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중 김화종 센터장의 강연은 사전녹화영상으로 대체됐다. ◆ 허경화 “K-블록버스터 신약개발...힘 모아야“ 허경화 KIMCo 대표는 ‘K-블록버스터 신약 탄생 가능한가’를 주제로 K-블록버스터를 위해 산업화 기반의 신약개발 효율성 제고와 국내 신약개발 자본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고, 민관협력 PPP(Private Public Partnership) 플랫홈 확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신약개발 투자를 위한 자본시장을 ▲정부지원 ▲민간펀드 ▲제약바이오기업 등 세 가지로 구분했을 때, 대부분 초기 단계 R&D·투자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고 있어 기업들이 초기 기술수출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재개발 관련 6대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재개발부터 정상화하겠다”며 “규제완화를 통해 2025년까지 24만호 주택공급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이 발표한 6대 방안은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공공기획' 전면 도입을 통한 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5년→2년) ▲주민동의율 민주적 절차 강화와 확인 단계 간소화 ▲ 재개발해제구역 중 노후지역 신규구역 지정 ▲'2종 7층 일반주거지역' 규제 완화 통한 사업성 개선 ▲ 매년 '재개발구역 지정 공모' 통한 구역 발굴 등이다. ◆서울시 주도...공공성이 담보된 합리적인 정비계획 오 시장은 서울시가 주도하는 공공성이 담보된 합리적인 정비계획 실시를 중점으로 주거정비지수제 등 신규 재개발 구역 지정을 어렵게 만들었던 요인들을 제거하고 공급 중심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거정비지수제는 故박원순 전 시장 재직 당시인 2015년 도입된 제도로, 주민동의율과 노후도 등을 부문별로 점수화해 일정 점수에 도달하지 못하면 사업신청이 불가능했다. 주거정비지수제는 지난 6년간 신규 재개발 구역 지정을 어렵게 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주거정비지수제 폐지에 따라 앞
【 청년일보 】 올해 20주년을 맞은 렉서스코리아가 26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렉서스 부스에서는 내일에 대한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은 비저너리 뮤지엄을 컨셉으로 공예와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2021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로 선정된 작가들의 렉서스코리아 20주년 스페셜 에디션 작품 공개와 함께 총 13명의 역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특히 새롭게 공개되는 올해 선정된 작품은 비닐봉지 등 쉽게 버려지는 생활 속 소재를 이용해 공예로 재탄생 시키며 탄소중립의 관점에서 환경과 미래를 고려했다. 렉서스 부스를 방문하면 ‘비저너리 로드’라는 경로를 따라 투어를 진행할 수 있으며 렉서스가 상상하는 내일을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페어 기간동안 렉서스 부스에서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과 함께 렉서스코리아 20주년 기념 브랜드북이 제공되며, 렉서스코리아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대상으로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 커넥트투의 쿠키를 증정하는 등의 현장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0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입성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리더십 A’부터 ‘불합격 F’까지 총 9개로 등급을 나누며, 현대건설은 올해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명예의 전당’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으며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처음 입성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전략·온실가스 감축 노력·온실가스 관리·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현대건설은 ‘205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Global Green One Pioneer)’
【 청년일보 】 제네시스는 자사 완성차 G80 모델이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 결과,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전했다. 이에 제네시스는 G70, G90, GV80 등 전 라인업이 현지에서 TSP+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2월 G70과 G90이 TSP+ 등급을 인정받은 데 이어 지난 3월 GV80까지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출시되는 차량 수백대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TSP+ 등급을 받으려면 전면 충돌·측면 충돌·지붕 강성·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 G80에는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와의 충돌 예상시 제동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주행 중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경고 및 제동을 해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이 적용됐다. 측면 충돌 시 탑승자 간의 2차 충돌을 예방하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도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