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4일 자체 부동산 정책 발표를 통해 세부담 경감과 무주택자 ‘내집 마련 기회 확대’ 두 가지 방향을 골자로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국토연구원은 24일 국토정책 브리프 ‘'주택시장 영향요인과 향후 정책과제’를 통해 생애 최초 주택 구입 가구 등 실수요 가구의 금융제약을 점진적으로 낮춰줘야 한다는 정책을 제언했다. 또 등록임대의 경우는 임대인이 주변 시세와 비교해 임대료를 낮게 책정할 경우, 세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조언도 제시했다. 대한건설협회(대건협)는 24일 ‘신탁사들이 특약 등 활용해 불법행위를 자행한다’는 주장이 담긴 '부동산 신탁 공사계약의 불공정성 개선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또 공정위에는 불공정 약정서에 대한 실태조사와 표준 토지신탁약정서 제정 등을 건의했다. ◆ 野, 자체 부동산 정책 발표...종부세 기준 12억·실수요 대출 완화 등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24일 자체 부동산 정책 발표. 세부담 경감·무주택자 ‘내집 마련 기회 확대’ 두 가지 방향 골자로 방안 제시. 세 부담 관련, 세금 부과 기준인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 상한제 통해 상승률을 직전 연
【 청년일보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오는 25일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2022년 경제성장률 2.5% 달성을 위해서는 30조원 규모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경기회복 및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적정 SOC 투자’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건산연은 현재 한국은행·LG경제연구원 등 국내 경제를 전망하는 주요 기관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3∼4% 수준으로 전망하고, 내년 전망치가 올해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SOC는 교통 및 물류, 국토 및 지역개발 등 생산 활동에 직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으나 원활한 경제 활동 등을 위해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을 말한다. 건산연은 더불어 미국 CEA(대통령 경제정책 자문기구), 영국 재무부 등의 분석 사례를 들어 “SOC 투자는 국내·외에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은 경기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해 SOC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산연에 따르면 미국의 SOC 예산(명목가격 기준)은 1956∼2017년까지 2011년(-0.4%)을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미니선풍기·패브릭 제품·방충용품 등 총 200여 종의 상품을 준비한 ‘쿨 썸머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여름시즌 수요가 급증하는 미니선풍기는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해 출시됐다. ‘휴대용 캐릭터 핸디선풍기’는 귀여운 동물모양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휴대용 미러거치대 핸디 선풍기’는 선풍기 헤드 뒷면에 거울이 부착돼 사무실이나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다. 또한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차량용 송풍구 선풍기’는 선풍기에 LED가 포함되어 7가지 색상으로 연출이 가능하고, usb 연결방식을 통해 차량에서 사용하기 적당하다. 패브릭 제품은 냉감원단을 사용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냉감원단 목쿠션’·‘냉감 낮잠쿠션’·‘냉감이불’·‘냉감베개커버’ 등으로 구성된 ‘냉감 시리즈’는 무더운 여름,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며 귀여운 디자인의 ‘쿨 썸머 냉감 원단방석’과 ‘쿨 썸머 냉감 원형쿠션’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다. 야외 활동에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자외선 차단 쿨토시’는 기존 쿨토시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상품으로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또한 부드럽고 통기성 좋
【 청년일보 】 GC녹십자헬스케어는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체계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업 활동이 국가 공인 인증 기준 적합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인증 본심사 과정에서 모든 업무 시스템에 대한 관리적·기술적 보호 체계를 수립하고 사무 공간 보호구역 지정, 제한구역 출입통제 시스템 적용 등 물리적 보안 체계까지 확립하면서 높은 수준의 요구사항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정보 보안 및 보호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사업 안정성 제고는 물론, 각종 보안 위협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GC녹십자헬스케어 안효조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을 갖춘 미래형 헬스케어 기업은 민감한 개인 정보들을 다루기 때문에, 보안 위협을 예방·대응하기 위해 정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높은 수준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자사의 정보 보호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유지
【 청년일보 】 IT 기술 발전에 따른 편의성 증대와 함께 사용되는 개인정보 등을 지켜내는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IT시스템과 차량 소프트웨어가 해커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지켜내는 현대오토에버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정보보안 IT 꿈나무 고교생 참가자를 24일부터 모집해 화이트 해커 양성에 나선다. 'IT 꿈나무 성장 지원 사업'은 정보보안 전문가(화이트 해커)로 성장을 꿈꾸는 전국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으로 최종 40명을 선발하여 4개월간 정보보안개론부터 파이썬·웹·네트워크·침해사고 분석·리버싱 등의 학습과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 학생들에게 교육비 전액 지원뿐만 아니라 보안 전문가의 진로 멘토링, 화이트 해커 경진대회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작년과 같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모집 시 인적성 면접을 포함한 AI 시스템을 활용해 선발하며,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현대오토에버 IT 꿈나무 성장 지원 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자사 섬유증 신약 ‘DWN1208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신피부경화증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DWN12088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은 2019년 특발성 폐섬유증에 이어 두 번째다. 전신피부경화증은 손끝부터 전신의 피부가 딱딱해지기 시작해 나중에는 폐, 심장 등 주요 장기까지 딱딱하게 변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전신피부경화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의약품은 없다. 대웅제약은 체내 콜라겐 과다 증가로 조직이나 장기가 딱딱해지는 것으로 보고 DWN12088을 전신피부경화증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비임상시험을 진행해 전신피부경화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DWN12088이 향후 치료제로 허가받으면 세계 최초로 전신피부경화증은 물론 간질성폐질환까지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신약 허가 심사비용 면제, 우선 심사 신청권,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DWN12088은 PRS 단백질의 생성을
【 청년일보 】 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를 내달 중 분양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평택지제역자이는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 약 56만여㎡ 규모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3㎡(P) 총 1052가구로, 근방에는 공원·녹지·학교·유치원·주차장·복지시설·공공청사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지제역자이는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어 SRT를 통해 동탄신도시까지 9분, 수서역까지 21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평택지제역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가는 M버스도 이미 운행 중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접근성도 우수하다. 이어 평택~제천간 고속도로·평택~화성간 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과 1번국도(경기대로)·45번국도(남북대로)·동삭로 등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도보권에 초·중·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대형유통시설인 이마트(평택점)도 도보권에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단지에서 약 6.2㎞거리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24만㎡ 규모의 ‘스타필드 안성’이 문을 열었다
【 청년일보 】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MOU)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는 이를 통해 3분기부터 모더나 백신 원액을 인체에 투여할 수 있는 최종 형태로 만드는 ‘완제(병입) 충전’에 들어간다. 24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미 양국 정부와 제약사들은 지난 21~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백신 파트너십 행사 등을 통해 체결된 백신 생산·연구 분야의 계약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삼성바이오와 모더나의 MOU는 삼성바이오와 모더나의 MOU를 비롯해 총 4건의 성과로, 노바백스-SK바이오사이언스의 MOU, 한국군 55만명에 대한 조건없는 백신지원, 한미 포괄적 백신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백신허브를 위한 전문가 협력 등이다. 이는 미국 백신 기술과 한국의 생산 능력을 결합해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공급량 제고와 동시에 향후 보건 위기 대비에도 이를 이용한다는 것이 골자다. 삼성바이오의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수억회분의 백신은 미국 외 지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 정부는 모더나社와 4
【 청년일보 】 지금까지 상호금융권에만 적용됐던 토지·오피스텔·상가 등 비주택담보대출(비주담대)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규제가 지난 17일부터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 적용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7일 취임 한달 기념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재선’이라는 전제 아래 2025년까지 연간 4만8천가구씩 재건축·재개발을 신규로 인허가해 24만 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서울 총 입주물량인 13만3천가구의 갑절에 달하는 물량이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0일 여영국 정의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정부가 민간 재건축·재개발 통한 공급 방안을 검토하면 공공주도 공급정책이 축소될까 우려스럽다는 여 대표의 지적에 “안정으로 돌아서느냐, 아니면 또다시 과열로 가느냐 하는 터닝포인트에 서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 비주담대 LTV 70% 규제, 전 금융권 적용 상호금융권에 적용됐던 토지·오피스텔·상가 등 비주담대 LTV 한도 규제 지난 17일부터 모든 금융권 확대 적용. LH 일부 직원, 땅 투기에 비주담대 활용했단 의혹에 국민적 공분 일자 금융당국, 전체 금융권 비주담대에 LTV 70% 규제 적용. 지난달
【 청년일보 】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부동산 투기 의혹 단속 및 수사상황 점검' 관계기관 회의에서 “국민들이 불법 투기는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확신 가질 수 있도록 수사와 조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따르면 이번 주(1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4.8로 전주(103.5) 대비 1.3 상승해 6주 연속 기준선(100)을 넘기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 공보 책임자인 유재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은 21일 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이 세종시 특별공급 아파트를 노리고 '유령청사'를 지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 의뢰가 들어오면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부겸 “불법투기 반드시 처벌...내달초 투기단속 성과 발표” 김부겸 국무총리, 21일 정부서울청사서
【 청년일보 】 생명존중시민회의는 21일 오전 11시 시그니처빌딩 9층 회의실에서 ‘자살통계 이대로는 안된다’를 주제로 생명존중정책토론회를 열고 자살 통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백종우 경희대 교수(前 중앙자살예방센터장)는 주제발표를 통해 “통계청만이 아니라 실제 자살예방을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와 기관에서 (자살통계) 분석이 시행되어야 실제적 정책 활용이 가능하다”며 “지자체와 자살예방기관의 전문성 확보와 전문인력배치 등 분석 인프라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살을 실질적 감소를 위해선 더 많은 통계를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야 하고 공개해야 한다”며 “특히 나이·성별·직업·원인·의료-복지서비스 등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백 교수는 “대만의 자살 시도자 등록체계를 참고하여 사회보장정보원, 건강보험자료 등 빅데이터의 통합을 통한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임삼진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대표는 “자살통계가 무슨 비밀문서인가? 특정 부처나 집단의 전유물이 아닌 국민의 자산이다”라며 “누구나 구글 검색으로 일본의 2020년은 물론 2021년 자살통계를 상세 분석한 지역별·성별·연령별·원인별 자료들
【 청년일보 】 지난달 29일 공식 출범한 현대차그룹의 사무·연구직 노조가 첫 공식 행보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상견례를 요청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조’는 전날 정 회장에게 노조 설립에 따른 사측과의 상견례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식 문서를 보냈다. 사무직 노조는 문서를 통해 “현대차그룹 최초로 사무연구직 노동자들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산업별 노조"라며 "곧 시작될 올해 임단협은 험난할 것이며 미래차로의 전환이라는 중차대한 생존의 문제 앞에 다시금 과거와 다를 바 없는 강경 투쟁을 예고하는 부분에 대해 고심이 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하에서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회사, 생산방식의 변화라는 두려움 속에서 고용 안정을 요구하는 노동자들 모두 더는 물러설 수도, 후퇴할 수도 없다"며 "나름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범한 우리 노조 역시 손쉬운 퇴로는 존재하지 않을 것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무직 노조는 "퇴로가 없는 양 당사자의 만남은 그러기에 더욱 소중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내달 4일까지 상견례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MZ세대(198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