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달 수도권 입주 물량이 이달 대비 3배 가까이 많으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도 증가세인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이날 직방 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2031가구로 이달(1만96가구) 대비 19.1% 증가, 수도권은 5647가구가 입주하면서 이달(1848가구) 대비 2.9배 급증할 예정이다. 직방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8월까지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라며 "공급 감소에 의한 전셋값 불안정 우려는 당분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전국 시·도에서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4896가구)로, 이달(432가구)의 10배 이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성남시 판교대장지구(2085가구), 하남시 위례신도시(558가구)와 감일지구(684가구) 등 서울 인근의 개발사업지구 위주로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은 부산이 1514가구, 전남 115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내달 서울은 월간 기준으로 2014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직방은 전했다.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는 26일 태영건설 본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감독 결과, 태영건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전반이 부실한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들어 태영건설의 공사장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잇달아 숨진 것이 대표이사의 관심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부실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번 감독은 올해 태영건설 공사장에서 3건의 사고 발생, 노동자 3명 숨진 데 따른 조치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됐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2월 건설업체 공사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사고 현장뿐 아니라 본사도 감독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태영건설은 이 방침이 적용된 첫 사례다. 노동부는 "대표이사의 활동, 경영 전략 등에서 안전보건에 관한 관심과 전략, 활동이 부족했다"며 "이로 인해 안전보다 비용, 품질을 우선시하는 기업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동부는 "전사적(全社的)인 안전보건 목표가 설정돼 있지 않고 이에 대한 평가도 없었다"며 "안전보건 목표는 안전팀만의 실행 목표 수준으로 수립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본사 안전팀이 사업 부서에 편제돼 조직 내 위상이 낮으며, 현장 안전보건 관리자의 정규직 비율이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경기도가 신청한 자율중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계획에 대한 심사를 통해 오는 27일 성남시 분당구·수정구 일원 판교제로시티 제1테크노밸리 구간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확정·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약 3개월간 경기도의 시범운행지구 운영계획에 대한 사전심의를 진행해왔으며 '제2회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어 지구 지정을 확정했다. 판교제로시티 제1테크노밸리는 경기기업성장지원센터∼판교 제1테크노밸리 7㎞ 구간으로, 해당 구간에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돼있다. 또 시범운행지구 노선 전 구간이 CCTV 실시간 관제가 이뤄져 인프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첨단 산업단지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자율주행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자율주행 운송 모빌리티 생태계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판교 제1테크노밸리 내 수요응답형 택시 서비스, 경기기업성장센터와 판교제1테크노밸리를 오가는 셔틀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서울, 충북, 세종, 광주, 대구, 제주 등 6곳을 시범운행지구로 최초 지정한 바 있다. 시범운행지구는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조는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노동조합은 설립신고서 제출 이후 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무·연구직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새로운 창구가 필요하다고 느껴 별도 노조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케피코 직원인 이건우 노조위원장은 "기존 노조는 생산직의 권익 우선이었고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사무·연구직 사이에서 불만이 많았다"며 "의사결정 시 통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기존 노조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차그룹 직원 중 사무직 노조 가입 의사를 밝힌 직원은 약 500명이다. 노조는 정규직 직원뿐 아니라 비정규직, 계약직, 별정직까지 모두 가입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사무직 노조는 당초 회사별 조합 결성을 계획했으나, 그룹사 차원의 산별 노조를 만든 뒤 회사별 지부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처음에는 회사별로 취업 규칙이나 주요 안건들이 달라 사별 노조를 설립하려고 했으나 실제 집행부를 모집해 보니 1∼2명만 집행부 참여 의사를 밝힌 회사들이 있었다"며
【 청년일보 】 치과계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 256억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199억5천만원 대비 28.3%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1715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순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35억5400만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체성분 분석 전문 기업 인바디가 26일부터 상반기 전 직무 신입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SW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UX/UI, 전자 개발, 기계 설계, 해외 영업 등 전 부문이다. 인바디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 사업을 위해 특히 SW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UX/UI 직무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인바디는 ‘체성분 검사=인바디 검사’로 불리며 체성분 분석 시장 세계 1위 점유율을 자랑하며,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7개의 현지 법인과 약 80개국에 파트너를 두고 있다. 인바디는 ‘인바디 검사’로 수집한 전 세계 수천만건의 체성분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차별화하기 위해 최근 신규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인바디 검사 결과를 인바디 앱 혹은 웹에서 확인,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유의미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신입 채용 서류 접수는 내달 6일까지 인바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필기·면접 전형, 인턴 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발표는 6월 말, 신입 공채 합격
【 청년일보 】 한화건설은 지난 23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전략에 발맞춰 녹색채권 5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800억원 규모로 진행한 ‘제109회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신용등급 A-)’에서 총 544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모집금액의 6.8배인 자금 집중에 한화건설은 녹색채권 3년 만기물 1,200억원, 회사채 2년 만기물 400억원 등 최대 1,600억원 규모로 채권을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개별민평금리 대비 3년물 약 0.58%p, 2년물은 약 0.33%p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며 오는 29일 최종 확정된다. 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ESG채권 중 하나로, 친환경 사업 등으로 사용처가 제한된다. 한화건설은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한국기업평가에서 ESG 인증평가를 받았으며, 최고등급인 G1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한화건설이 조달한 자금을 적격 프로젝트에 전액 투입할 예정임을 확인하였으며 프로젝트의 평가 및 선정, 자금관리와 사후보고 등의 프로세스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논색채권을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26일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4월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억1123만원으로, 지난달(10억9993만원)보다 1130만원 올라 11억원을 넘겼다. 7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오른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2017년 3월 6억17만원으로 처음 6억원을 돌파한 뒤 1년 7개월 만인 2018년 10월 8억429만원으로 8억원을 넘어섰고, 그 뒤로 1년 5개월 후인 지난해 3월, 9억원을 돌파(9억1201만원)했다. 이후 9억원에서 10억원까지 오르는 데는 불과 6개월(작년 9월, 10억312만원), 10억원에서 11억원까지 오르는 데는 7개월(지난달)이 걸렸다. 최근 1년 1개월 사이 2억원 오른 셈인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직전 연도 대비 집값 상승 속도가 2배 이상 빨랐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의 최근 집값도 급격한 상승세다. 이달 경기도의 평균 아파트값은 5억1161만원으로 처음 5억원을 넘겼다.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은 2016년 1월 3억1104만원으로 처음 3억원을 넘긴 뒤
【 청년일보 】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2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쌍용차의 고용유지와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통해 "노조가 고통분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며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만이 대안이라며 노동자들에게만 뼈를 깎는 노력을 하라는 게 답답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현재 회생계획안의 일환으로 일부 조직을 통폐합한 뒤 임원 수를 30% 가량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 위원장은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은 바란 적도 없고, 산업은행이 대출만 해 주면 일을 열심히 해서 갚겠다는 것"이라며 "일단 쌍용차를 정상화시킬 방안을 강구해 정책적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까지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위에 대해 "투쟁하겠다는 게 아니라 답답함을 전하겠다는 것"이라며 "임금과 사람을 줄이기만 할 게 아니라 외국계 투자기업과 대주주를 견제할 수 있는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게 우선이다"고 말했다. 다만 정 위원장은 기업회생 과정에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이 날 경우의 대응 방안은 논의 중이라며 "올바른 매각을 통해 쌍용차의 새로운 주인이 들어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HAAH오토모티브도 아직 설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일주일간 의약품 등의 표시·광고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약외품 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의 용기·포장 등 표시 적정성과 허가사항 이외에도 병·의원, 약국 등 현장감시와 SNS, 블로그 등 온라인 감시를 통해 정보 제공 여부도 동시에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사용 빈도가 높은 비타민제·멀미약 등 의약품, 인지도가 높고 유통량이 많은 보툴리눔 제제 등 바이오의약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많은 마스크·외용소독제 등 의약외품이다. 특히 지난해 행정지도를 받은 곳을 필수적으로 점검하고, 시·도별로 점검 대상 제품을 구분해 점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며 고의적 불법행위 적발 시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등으로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코러스는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상업물량 본격 국내 생산을 위해 1천ℓ 규모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 풀 세트 4대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코러스는 스푸트니크V를 생산하고자 구성한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에도 바이오리액터 일부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코러스는 스푸트니크V의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백신 1억5천만도스를 생산하기로 계약했다. 이후 추가 물량 5억 도스를 계약하면서 한국코러스는 국내 기관 및 기업들과 백신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계약한 물량은 전량 수출용이다. 한편 이들 업체 중 이수앱지스는 RDIF 및 한국코러스에서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기술을 도입하고 지난 19일부터 시생산 하고 있으며, 1천ℓ 규모 바이오리액터 입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전용 주사 보조기구‘허그펙(HugPEG)’을 개발해, 자가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항암요법 시 투약해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를 예방한다. 허가 용법 상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항암제 투여 24시간 이후 투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입원을 연장하거나 병·의원을 방문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투여 방법을 교육받은 환자라도 주사바늘 찔림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GC녹십자는 암환자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손쉽게 뉴라펙을 투여할 수 있도록 ‘허그펙’을 개발했다. ‘허그펙’은 환자가 주사바늘을 보지 않고도 피하에 최적화된 깊이로 투약할 수 있다. 또한 손잡이에 배흘림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을 높였다. 허그펙은 뉴라펙을 처방 받는 환자 중 자가투여가 필요한 경우 병원을 통해 사용설명서와 함께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투약 편의성 확대를 위해 기존의 다른 의약품 간접주입기구와 달리 세이프티가드와 결합된 프리필드시린지 그대로 탈부착 및 투약이 가능하도록 허그펙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제품에 대한 특허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