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성남시 분당구가 과천을 제치고 경기도에서 평균 전셋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부상했다. 2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647만6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0만2천원(38.1%) 올랐고 지난달 과천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636만2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만3천원(1.9%) 하락했다. 이에 4년 10개월동안 경기도 전셋값 1위를 지켜오던 과천시는 분당구에 자리를 내줬다. 성남 분당구의 전셋값 상승은 우수한 강남 접근성과 판교를 중심으로 IT업계 고소득 근로자 증가가 이유인 것으로 풀이되며, 과천은 최근 몇 년간 아파트 청약을 위한 이주 수요가 몰리며 전셋값이 치솟았지만, 올해 들어 입주 물량 급증으로 전세 시장이 안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과천은 지식정보타운 아파트 분양을 노린 청약 수요가 빠졌고, 입주 물량도 증가해 전셋값이 조정을 받고 있다"며 "반면 분당은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과의 접근성이 우수해진 데다, 최근 분당 판교를 중심으로 고소득 주거 층이 형성되면서 전셋값이 상승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주 연속 달아오르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1.1로, 지난주(100.3)보다 0.8포인트 올랐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 회원 중개업소 설문,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의 분석을 통해 수요·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지수가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지난해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해 11월 다섯째 주, 100.2로 100을 넘긴 뒤 올해 3월 다섯째 주까지 18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다. 이어 이달 첫째 주, 4개월 만에 처음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으나 지난주 한 주 만에 기준선 위로 오른 데 이어 이번 주 더 올랐다. 이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원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강남·서초·송파구 등의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전자허가증 제도’ 시행에 따라 23일 전자허가증 발급 의약품 품목의 경미한 변경사항 보고 절차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이날 접수 때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의 적용 대상은 최초 품목허가 시 전자허가증으로 발급받았거나, 종이 허가증을 발급받았으나 변경 허가 또는 품목갱신을 통해 전자허가증으로 전환된 품목이다. 보고 항목은 제제 명칭의 변경, 우리말 쉬운 용어로의 변경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9개 항목으로 의약품 등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에 따른 변경사항이다. 해당 민원은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세부 절차는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관련 협회·단체를 통해서도 배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으로 제약업체가 더 손쉽게 변경사항 보고를 할 수 있음에 따라 전자허가증 제도가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제약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북미 진출의 교두보인 멕시코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 공공조달과 민간시장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8일 오전 9시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트라 멕시코시티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웨비나는 지난 14일 진행된 코트라의 ‘멕시코 의약품 국제조달 기회 웨비나’의 후속 행사로, 멕시코 민간 제약시장 수요와 인허가 제도, 현지 진출시 고려사항등 멕시코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멕시코 개요 및 시장특성(입센 일리안 아소프 박사) ▲멕시코 의약품 인허가 제도와 절차(멕시코 현지 인허가 전문가 MCR 로베르토 오리올 멘도자 제페다 마케팅&임상 제네럴 디렉터) ▲한국기업의 멕시코 제약시장 진출에 있어서의 시사점 및 고려사항(멕시코 현지 진출 전문가 YG컨설팅 김희하 고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중남미에서 두번째로 큰 멕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2조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멕시코의 비만율은 전체 인구의 72%로, 심
【 청년일보 】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에 ‘안정적’ 등급 전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11월 DL건설의 신용등급을 ‘BBB+’, 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이후 5개월만에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DL건설은 수주 경쟁력 개선과 합병을 통한 사업기반 확대, 주택사업 기성에 따른 우수한 수익성 지속 등을 기반으로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견조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재무 건전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DL건설은 지난해 신규 수주 3조2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으며,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5조44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해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중대형 사업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앞서 DL건설은 지난달 25일 정기주총에서 ‘부동산 개발의 종합 솔루션 Provider’로 거듭나기 위해 디벨로퍼로의 사업구조 전환,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사업 다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기준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가 253.3㎢로 전 국토 면적(10만413㎢)의 0.25% 수준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9%(468만㎡) 증가한 수치다. 2014~2015년 외국인 보유 토지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돼 현재까지 1~3% 선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여의도 면적(290만㎡)의 1.6배 크기로, 공시지가로 보면 31조4962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3.1% 상승했다. 주요 증가 원인으로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국적자의 증여·상속·계속보유에 의한 취득(393만㎡)이다. 전체 외국인 토지의 52.6%는 미국 국적자 보유 토지로, 전년 대비 2.7% 늘어난 1억3327만㎡다. 그 뒤로 중국 7.9%, 유럽 7.2%, 일본 7.0% 순이며 나머지 국가가 25.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외국인이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은 경기도가 4574만㎡(전체 18.1%)였다. 이어 전남 3894만㎡(15.4%), 경북 3614만㎡(14.3%), 강원 2290만㎡(9.0%)제주 2181만㎡(8.6%) 순으로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38대 서울시장 비대면 취임식에서 공정·상생 정신으로 도시 경쟁력 높이기 위해 다음 달 초 '서울비전2030위원회' 구성해 구체적인 비전과 의제, 대안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가 압구정·여의도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21일 "吳 시장이 부동산 규제를 본격적으로 풀기 위해 포석을 놓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FC서울 기성용과 그의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 FC단장을 농지법 위반, 불법 형질변경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구체적 혐의 사실은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비공개로 일관했다. ◆ 吳“공정·상생 가치로 '서울 경쟁력' 높일 것” 오세훈 서울시장 22일 오전 제38대 시장 비대면 취임식서 공정·상생 정신으로 도시 경쟁력 높이기 위해 다음 달 초 '서울비전2030위원회' 구성한다고. 행정기관·정책 전문가·시민사회 대표 등 참여하는 위원회는 글로벌경쟁력, 안심과 안전, 균형발전, 생활인프라, 공정·상생 등 총 5
【 청년일보 】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1조76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과 더불어 쏘렌토, 카니발 등 고수익 신차 판매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기아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0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7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상승한 6.5%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6조5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350억원으로 289.2% 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는 1분기동안 68만 999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10.7%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일부 생산 차질에도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요 신차의 판매 호조와 함께 전년 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13만75대가 판매됐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55만9915대(5.3%)가 판매됐다
【 청년일보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맷값은 0.08% 올라 지난주(0.07%)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가격 상승을 이끈 것은 주로 재건축 단지들로, 吳 서울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져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집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0.17% 올라 서울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다. 상계동 구축과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이어 강남구(0.10%→0.14%), 서초구(0.10%→0.13%), 송파구(0.12%→0.13%) 등 강남 3구가 뒤를 이었다. 강남은 압구정 재건축과 개포동, 서초는 잠원·방배동 재건축, 송파는 잠실·방이동 재건축과 역세권 위주로 각각 집값이 올랐다. 강남구에서는 지난 13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압구정2구역 신현대11차 전용면적 171.43㎡가 인가 하루 전인 12일 52억7천만원(8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직전 거래이자 기존 신고가인 작년 9월 44억5천만원(11층)과 비교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호실적을 거뒀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 제네시스, SUV 등 고부가 가치 제품 확대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2일 오후 2시 10분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실시해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65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6.0%로, 2016년 2분기(7.1%)를 끝으로 18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자동차 21조 7000억원, 금융 및 기타 5조 6909억원으로 총 27조 3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p 낮아진 81.6%였다. 영업부문 비용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3조3800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조522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으로 175.4%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는 1분기동안 100만 281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10.7% 증가한 수준이다.
【 청년일보 】 부동산114는 올해 1분기(1∼3월)에 비조정대상지역에서 청약을 받은 153개 주택형 가운데 110개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되면서 1순위 청약 마감률이 71.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10∼12월) 비조정대상지역의 1순위 청약 마감률(60.4%)보다 11.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12월 18일 정부가 지방으로 퍼지는 부동산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 37곳을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면서 희소성이 커진 비규제지역에 대한 청약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비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 1순위 자격이 완화 적용되고, 가점제 적용 비율이 낮아 1주택자나 가점이 낮은 청약자들도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또 전매제한이 6개월(수도권의 경우 자연보전권역에 한함)에 불과하고,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며 대출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어 청약 부담이 적은 편이다. 올해 1분기에 비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전국 9.2대 1, 수도권 10.9대 1, 지방 8.9대 1 등으로 작년 4분기 대비 모두 높아졌다. 특히 수도권 청약 경쟁률은 직전 분기(2.3대 1) 대
【 청년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 주사기(LDS)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4건 추가로 들어와 현장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고된 주사기는 신아양행과 용창의 제품으로, 신아양행 제품에서는 주사기 바늘 부위 투명한 접착제 추정 물질, 주사기 내부 검은색 이물, 주사기 액이 닿지 않는 밀대 중간 갈색 이물 등 3건, 용창 제품에서는 주사기 내부에 검은색 섬유질 추정 물질이 1건 발견됐다. 이번 이물은 지역 예방접종센터의 백신 접종 전 사전점검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식약처는 이물 발생 원인 조사를 위해 해당 제조업체 2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식약처는 원인 조사를 위해 발견된 이물의 성분 분석을 시험연구소에 의뢰하도록 했다. 이에 문제가 된 개별 제품을 폐기하고 관리 강화 및 예방조치를 명령했으나 이물 발생 빈도와 위해성 등을 고려할 때 현재는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 전체를 폐기하거나 수거하진 않은 상태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3월 두원메디텍 코로나19 백신 접종 LDS에서 아크릴-폴리에스터 계열 혼방섬유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 등 21건을 접수, 해당 주사기 사용을 중지하고 70만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