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본이 지난 7월 반도체 관련 3개 품목을 개별허가로 전환하고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한 지4개월이 지난 가운데 반도체 분야에서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반도체 소재인 고순도 불화수소와 EUV용 레지스트, 디스플레이용 재료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해 지난 7월 4일부터 개별허가를 받도록 반도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를 전격 실시했다. 4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한국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당초 상당한 클 것으로 우려되었으나,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수출규제 조치 이후 일본정부는 총 8건의 수출을 허가했지만, 우리 정부도 소재의수입선 다변화 및 국내생산을 적극 지원하면서 일명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 산업 육성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오히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항한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과일본 여행을 기피하게 되면서 일본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규제로 우리나라 반도체 생산이 10% 감소할 경우 한국의 GDP는 0.320~0.384% 감소하고 수출도 약
【 청년일보 】 2020년도 부터 단계적인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적용된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근거를 명문화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들 법안 통과에 따라 2020학년도에는 고등학교 2, 3학년, 2021학년도부터는 고등학교 전 학년에 무상교육이 적용된다. 2020∼2024년 5년간 고교 무상교육에 드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증액교부금도 신설했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늘려가도록 했다. 이 같은 법안 표결에 앞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내년부터 고교 전학년에 무상교육을 적용하는 수정안을 예고 없이 제출했고, 여당 의원들이 항의하며 본회의가 수 분간 중단되기도 했다. 곽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 '슈퍼예산'으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에서 효과 없는 '가짜 일자리 정책' 등을 개선하면 전학년 고교 무상교육 시행에 따르는 추가 소요 예산 충당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현아 의원은 토론에서 "경기가 어려워 복지 사각지대가 놓여있다.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며 "(전학년 무상교육 동시 시행에 따른) 추가 예산은 6천700억원밖에 들지 않는다"며 수정안 찬성 입장을 밝
【 청년일보 】NHN ACE는 영국 결제 업체인 ‘뱅고(Bango)’와 데이터 제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뱅고는 안드로이드 게임 DCB(통신요금납부 방식) 결제 분야 선도 업체로, 유럽을 비롯한 북미, 중동, 아프리카에서 결제 및 데이터 사업을 벌이고 있다. 뱅고가 결제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글로벌 게임사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게임사는 각 나라별 필요한 고객군 데이터를 활용해 타겟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번 NHN ACE와 뱅고 간 제휴를 통해 뱅고 고객사인 글로벌 게임사들은 데이터 관리 플랫폼 <ACE DMP>의 데이터를 활용, 국내 게임 이용자와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확대하고 타겟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뱅고는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와 성장성에 주목했으며, 글로벌 게임 업계에서 한국 시장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에 착안해 양사 파트너십을 추진했다. NHN ACE는 보유 중인 양질의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인정 받아 뱅고의 한국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NHN ACE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및 디지털 마케팅 사업
【 청년일보 】NH투자증권은 ‘가치투자에 신흥국 투자를 더하라!’라는 주제로 오는 11월1일(금)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4층 NH아트홀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NH투자증권 청담WM센터와 글로벌주식부가 주최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되는데, 1부는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주요 지표 및 투자전략’으로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김형래 연구위원이 설명할 예정이다. 2부는 ‘베트남&인도네시아 주식투자 실전가이드북’의 저자 김재욱 헥사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가치투자 접근법과 주요종목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김재욱 대표는 인도네시아 현지 한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면서 동남아 시장의 성장을 직접 경험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 기업 탐방을 통해 얻은 리서치 정보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제공해 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동남아 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청담WM센터 및 글로벌주식부에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부영그룹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 우정학사 공사를 마무리하고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신명호 회장과 임직원, 이영권 대화알미늄 사장,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이동흡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고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 측은 김종현 학교법인 이산학원 이사장, 김승억 법인사무국장, 박주현 교장을 포함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우정학사’는 학습 ‧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기숙사로 연면적 약 1,320㎡(400평) 3개 층, 33실(1실당 4인), 총 1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초 ‧ 중 ‧ 고교에 기숙사, 도서관, 역사관, 급식소 등 100여 곳의 교육시설을 무상으로 건립해 기증하고 있다. 신명호 회장은 “우정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훗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현 학교법인 이산학원 이사장은 “우정학사 건립 기증을 통해 학교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주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
【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은 내달 1일부터 11개 우수 기업과 함께하는 신입·경력사원 연합공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합공채는 중소·중견기업 위상 강화를 통한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IBK투자증권과 우수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공개채용이다. 연합공채에 참여하는 기업은 IBK베스트챔피언 우수 인증기업과 코스닥, 코넥스 상장기업으로 가비아, 경방신약, 메디헬프라인, 쉬프트정보통신, 씨이랩, 이니스트, 인산가, 자비스, 테토스, 한울생약, 휴온스그룹(이상 가나다순) 등 총 11개 기업이다. IBK투자증권과 참여 기업은 이번 공채를 통해 신입·경력사원 약 1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채용포털 사이트 사람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IBK투자증권의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인적성 검사, 1차 면접, 2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자는 지원서에 사진·학력·출신지 등을 표시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면접만으로 평가받는다. 단, 연합공채에 참여하는 우수기업의 경우 각 회사의 채용전형 방법에 따르기로 했다. IBK투자증권은 연합공채로 선발된 120여 명의 신입사원을
【 청년일보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권희백)은 오는 31일 ‘금융을 알면 돈이 보인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세뱃돈부터 시작하는 내 아이 첫 돈 공부》를 출간 한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한화투자증권 공식 블로그 ‘라이프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콘텐츠를 엄선한 전자책으로, 국내 최대 월정액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에서만 단독 선공개 한다. 이번 ‘밀리 오리지널 경제’로 공개하는 ‘금융을 알면 돈이 보인다’ (라이프 포트폴리오 저, 쌤앤파커스) 시리즈는 생애 주기별로 꼭 알아야 할 금융 지식과 재테크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전자책 시리즈다. ‘금융을 알면 돈이 보인다’ 는 생애주기별 금융지식을 제공하는 돈 공부 시리즈로, 부모를 위한 《세뱃돈부터 시작하는 내 아이 첫 돈 공부》, 창업자를 위한 《퇴사 전에 시작하는 든든한 돈 공부(출간 예정)》, 1인 생활자를 위한 《첫 살림부터 시작하는 1인 가구 첫 돈 공부(출간 예정)》, 사회초년생을 위한 《첫 월급부터 시작하는 직장인 첫 돈 공부(출간 예정)》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세뱃돈부터 시작하는 내 아이 첫 돈 공부》는 3세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아이의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을 존중하면
【 청년일보 】 정부는 31일(목)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여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이 가운데 식약처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의료기기 분야를 핵심테마로 선정하여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 등에서 사업자에게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 과제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간소화 ▲의료용 소프트웨어 임상시험자료 인정 범위 확대 ▲신개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심사 간소화 등 8건이다. 또한, 모바일 앱 등 일반 의료용 소프트웨어도 임상시험자료 인정 범위를 확대하여 임상시험 준비에 따른 기업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등 신기술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디엠바이오는 알테오젠과 바이오시밀러 생산 및 공급 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디엠바이오와 알테오젠은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글로벌 임상3상을 위한 임상시료와 개발 완료 후 상업용 제품의 생산 및 공급에 있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일리아는 독일 바이엘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황반변성치료제이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인 황반이 노화, 유전적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며, 지난해 전세계 관련시장 규모는 약 65억 달러(한화 약 7조 6000억 원)에 달한다. 알테오젠은 올해 5월 식약처로부터 ALT-L9의 국내 임상1상 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3상을 준비 중이다. 앞서 임상1상 시료도 디엠바이오가 생산 및 공급했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시밀러 전문 회사다. 총 8,000리터 규모의 cGMP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인 PMDA로부터 생산시설
【 청년일보 】넥센타이어가 독일에서 열린 '2019 VLN 내구 레이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타이어의 내구성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열린 '2019 VLN 내구 레이스’의 파이널 라운드에서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SS01 SUR1’제품이 장착된 ‘포르쉐 카이맨 981’ 차량이 ‘V5’ 클래스에서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엔페라 SS01 SUR1’은 넥센타이어의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레이싱 전용타이어로 뛰어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VLN 내구 레이스는 총 24.358km에 달하는 서킷을 4시간 동안 무한 질주하는 레이싱 경기다. VLN 내구 레이스에는 타이어, 자동차 등 세계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해마다 참가해 기술력을 뽐낸다. 넥센타이어는 국내(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 CJ 슈퍼레이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대회(포뮬러 드리프트, VLN 내구 레이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파격적인 인재 보상안을 도입하며 인재 영입에 나섰다. 새 정책의 핵심은 경력 입사자에게 전 회사 연봉의 1.5배를 제안함과 동시에, 추가로 전 회사 연봉에 준하는 금액을(최대 1억원 한도) 입사 후 첫 월급일에 사이닝보너스로 일시에 지급 하는 것이다. 토스의 성장에 따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원하는 입사자의 경우, 사이닝 보너스 대신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 도 선택 가능하다. 단, 두 경우 모두 입사 1년 이내 퇴사 시 혜택이 취소된다. 새로운 보상 정책은 이번 달 입사 예정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토스의 이승건 대표는 “최고 수준의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에게 높은 자율성과 업무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토스의 조직문화”라고 설명하고, “업계 최고의 대우도, 불필요한 것에 신경쓰지 않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토스는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자율 출퇴근제 및 사용에 제한이 없는 원격 근무제, 별도 승인 없는 휴가 무제한 사용, 개인 성과 평가가 없는 회사
【 청년일보 】안랩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431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35억원(9%), 영업이익 5억원(11%)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안랩은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3분기에도 V3, 안랩 EPP, 트러스가드 등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EPN사업부’와 보안관제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사업부’ 모두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