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가가 급락하자 정유업계 실적 개선 전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18일 국제유가의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2분기부터 정유·화학 업종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희철 연구원은 "산유국 간 시장점유율 경쟁이 가속하는 저유가 국면은 정유사의 투입 원가 하락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까지는 유가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평가 손실이 반영되겠지만, 이후 2분기부터는 정유사 실적이 급격히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부분 원유를 조달하는 S-Oil(에쓰오일)[010950]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석유화학 업체도 1분기에는 대체로 수요 둔화와 판가 하락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원재료인 나프타(납사) 가격 급락으로 2분기부터 저원가 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유럽 등의 부진으로 전방산업 수요가 추가로 둔화할 수 있는 제품군의 경우 상대적으로 회복 강도가 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18일 미국 고용 경기가 둔화하기 시작하면 증시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강재현 선임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 고용 상황이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제지표 충격이 시장 변동성을 재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3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2주 후인 4월 초"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실업률 상승이 소비 둔화, 기업이익 부진, 크레딧 리스크 확대로 이어져 2차 주가 하락의 방아쇠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런 사태를 방어하기 위해 8천500억달러의 재정부양책을 내놨지만 의회 통과 및 발효 후에도 이것이 실제로 효과를 보기까지 일정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용 경기 둔화는 당장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빠른 경기 부양 대응은 단기적으로 증시가 안정을 찾는 데 필요한 긍정적인 요소지만 이것만으로 완전히 안심하고 주식 매수에 나서기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증시가 폭락하자 상장법인 시가총액도 급감했다. 주식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인 상장사가 지난해에 비해 40곳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대형주도 자유롭지 못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시총이 1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146곳으로 지난해 말보다 43곳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41곳 줄었고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2곳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 189곳에서 올해 1월 말 181곳, 2월 말 166곳으로 줄었고 이달 들어 더 감소했다. 소위 '빌리언 달러 클럽(Billion Dollar Club)'으로 불리는 시총 1조원 이상 기업은 미국에서도 의미 있는 분류로 쓰이며 우버와 같이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은 '유니콘 기업'으로 불린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로 주가 폭락 사태가 벌어지자 대형주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1,672.44로 마감해 올해 들어 23.9%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514.73으로 23.2% 하락했다. 올해 들어 한올바이오파마(9천978억원), 영원무역(9천749억원),
【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하루가 멀다하고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7일 뉴욕증시는 지난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지만 이날 급반등에 성공했다. 연방정부와 중앙은행이 잇따라 조치를 쏟아냈기 때문이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2~3%대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48.86포인트(5.20%) 급등한 21,237.38에 거래를 마쳤다. 반등폭은 1,000포인트를 웃돌았지만, 무려 3,000포인트에 달했던 전날에 비하면 힘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3.06포인트(6.00%) 오른 2,529.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0.19포인트(6.23%) 상승한 7,334.78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 600포인트 이상 올랐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장중 300포인트 이상 밀리면서 2만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전날 곤두박질했던 상황에서도 장 초반 기술적인 반등에 실패한 셈이다. 재정·통화 당국이 나서면서 시장 분위기가 개선됐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기업과 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 청년일보 】 '3자 연합'의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 주주총회의 적법성을 확인할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한진칼은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서울중앙지법에 한진칼의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KCGI는 이달 27일로 예정된 한진칼의 주총 소집 절차나 결의 방법이 적법한지 조사하기 위해 법원이 검사인을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KCGI는 지난해 3월에도 주총을 앞두고 서울중앙지법에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KCGI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함께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주식에 대한 공동보유 계약을 맺고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주장하며 조 회장과 대립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그룹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과 유인물을 통해 재난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권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로 불편함이 크겠지만, 서로 조심하고 격려하면서 국가적 재난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자"고 17일 밝혔다. 그는 "지난 6년간 '생존'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는 과거와는 달리 많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해 나가고 있고, 대우조선 인수작업도 순조롭게 진행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듯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복병을 만나 각 사가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피해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비상상황에 대비한 조치를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코로나19 싸움에서 승리하자"고 말했다. 권 회장은 마지막으로 "오는 21일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타계 19주기를 맞아 생전의 모습이 더욱 가슴속 깊이 다가온다"며 정 창업자가 생전에 쓴 글 '새봄을 기다리며' 중 일부 문구를 인용해 "지금의 어려움을
SEOUL, March 17 [Youthdaily] Tues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DAQ 15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종목명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BL Bio 에이비엘바이오 14,750 1000 7.27% AfreecaTV 아프리카TV 47,900 1400 3.01% AHNLAB 안랩 50,100 -400 -0.79% Alteogen 알테오젠 72,800 5700 8.49% Amicogen 아미코젠 15,750 400 2.61% Ananti 아난티 4,780 -25 -0.52% ANTEROGEN 안트로젠 33,000 7600 29.92% AP Systems AP시스템 24,350 1150 4.96% ASTK 아스트 4,515 -45 -0.99% BH
SEOUL, March 17 [Youthdaily] Tues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PI 20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종목명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EKYUNG INDUSTRIAL 애경산업 21,000 -150 -0.71% AK Holdings AK홀딩스 18,050 -750 -3.99% AmoreG 아모레G 51,500 1550 3.10% AMOREPACIFIC 아모레퍼시픽 155,000 7500 5.08% BGF BGF 3,850 -110 -2.78% BGF Retail BGF리테일 129,000 -5000 -3.73% Binggrae 빙그레 42,950 -3100 -6.73% BNK Financial Group BNK금융지주 4,295 -290 -6.32% BoryungPha
【 청년일보 】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글로벌 정책 공조에도 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급락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2.5% 가까이 하락해 1,670대까지 추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42포인트(2.47%) 내린 1,672.44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10월 5일(1,666.52) 이후 8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4.02포인트(4.32%) 내린 1,640.84로 개장한 뒤 외국인의 '팔자'에 밀려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1637.88까지 떨어져 2010년 6월 8일(장중 저가 1630.43) 이후 9년 9개월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모든 이슈를 뒤로하고 코로나19에 대한 공포 심리에 잠식된 모습"이라면서 "투자자들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주가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버금가는 경기 충격과 실적 불확실성이 유입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이슈와 관련 지표들이 안정되기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2시 28분 현재 1680선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포인트(1.8%) 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삼성전자는 하락했지만, SK하이닉스가 1.4% 가량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표] 14:00 현재 시가총액 TOP 100 종목 현황 종목명 현재가 대비 등락률 삼성전자 48,250 -650 -1.3 SK하이닉스 81,700 1,100 1.4 삼성전자우 40,900 -100 -0.2 삼성바이오로직스 422,000 -8,000 -1.9 NAVER 150,000 -5,000 -3.2 LG화학 309,500 -3,000 -1 셀트리온 169,000 3,500 2.1 현대차 81,000 -1,900 -2.3 LG생활건강 1,104,000 14,000 1.3 삼성SDI 250,000 -3,000 -1.2 삼성물산
【 청년일보 】 앱클론은 자가면역 질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특허 명칭은 신규한 폴리펩티드(New Polypeptide)이며, 특허 등록국가는 일본이다. 앱클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신약 AM201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AM201은 AffiMab 플랫폼에서 도출되어 종양괴사인자 (TNFα)와 인터류킨-6(IL-6)을 동시에 타겟하는 이중항체 신약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TNFα와 IL-6는 모두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한 자가면역 질환에서 증가하는 사이토카인으로 병의 원인이 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 인자"로 "AM201은 이들 두개의 타겟을 동시에 억제하여 자가면역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약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의결권 자문회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조원태 회장의 연임 반대를 권고햇다. 사실상 KCGI 연합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17일 서스틴베스트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한진칼 주주총회 주요 안건 의견'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우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과 관련해 "2018년 8월 진에어[272450]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제재는 조 회장의 비정상적인 경영 행태에서 촉발된 측면이 있다"며 "두 차례 진에어의 경영문화 자구책 마련에도 불구하고 국토부 제재가 현재까지 유지되게 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스틴베스트는 대한항공이 항공 관련법 위반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약 76억원 규모의 국토부 과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항공 안전과 관련한 반복되는 행정처분에는 대표이사의 일부 감독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이사회 측이 제안한 박영석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반대를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인 박 후보자가 사외이사로 재직할 경우 이해 상충 여지가 있다며 사외이사로서의 직무에도 충실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이밖에 이사회가 제안한 이사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