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20일 급반등세를 보이며 장중 1530선을 돌파했다. 1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2.77포인트 상승해 장중 1530선 돌파후 재차 1520선으로 밀리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44포인트 상승한 452.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11시 15분 현재 KRX 섹터별 종목별 등락율 순위는 다음과 같다. 특징주로는 헬쓰케어업종에서 강스템바이오텍이 1470원(28.65%) 상승한 66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건설업종의 이테크 건설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 KRX 자동차 ▲1위 우리산업 12350원,1100원(9.78%) ▲2위 쌍용차 1185원,55원(4.87%) ▲3위 평화정공 4560원,195원(4.47%) ▲4위 현대차 68000원,2100원(3.19%) ▲5위 코리아오토글라스 9250원,280원(3.12%) ▲6위 모토닉 5320원,160원(3.1%) ▲7위 에스모 488원,13원(2.74%) ▲8위 기아차 22950원,400원(1.77%) ▲9위 성우하이텍 2095원,35원(1.7%) ▲10위 현대모비스 130500원,1500원(1.16%) ▲11위 세방전지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위기에 처한 자동차 협력업체 대표들이 현대자동차에 연장근로를 위한 탄원서를 20일 전달했다. 자동차 협력업체 대표들은 울산 북구지역 4개 산업단지(매곡일반산단·달천농공단지·중산일반산단·모듈화일반산단) 협의회 대표들이다. 이들은 이날 북구청을 통해 '완성차 특별연장근로 시행을 위한 탄원서'를 현대차 노사에 보냈다. 탄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와이어링 하니스'(전선뭉치) 공급이 끊겨 완성차 8만대 생산손실이 발생해 협력업체 역시 납품 손실이 발생해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현재 주 52시간 근무제로는 손실 만회가 불가능해 한시적으로 특별연장근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탄원에는 4개 산단 38개 부품사 대표가 서명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탄원서를 전달하면서 "중소업체 경영 악화가 우려된다"며 "현대차 노사에서 특별연장근로제를 꼭 도입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8일 한시적 최대 주 60시간 근무 검토를 위한 실무협의를 노조에 제안했다. 노조는 제
【 청년일보 】 최근 코로나 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20 시리즈 날개부품인 '샤크렛(Sharklet)'을 누적 3천대 생산해 에어버스에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샤크렛은 A320 항공기 날개 끝에 부착하는 구조물로, 연료 효율을 기존 대비 4% 높여 비행 거리를 연장하는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은 2010년 에어버스 A320 샤크렛 제작업체로 선정됐다. 2012년 7월 1호기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월간 50대 이상 생산 능력을 갖춘 오토 무빙 라인(Auto Moving Line) 시설을 마련, 누적 3천대의 납품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에어버스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3천대 납품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버스와 대한항공은 보다 많은 성과를 이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A350 항공기에 장착되는 카고도어(Cargo Door) 800대 납품 이후 후속 계약 물량에 대한 서명을 앞두고 있다. 후속 계약 체결시 2023년부터 400대를 추가로 납품하게 된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20일 GTX-A노선 시행사업자인 에스지레일(SG레일)로부터 3천452억원 규모의 전동차 120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024년 납품 완료 예정이다. GTX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대심도(大深度) 도심 고속전철로, 지하 40m 깊이에 터널을 뚫어 최고 시속 180㎞로 달릴 수 있도록 선로를 최대한 직선화한다. 2018년 말 착공해 가장 건설 속도가 빠른 GTX-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등 총 83.1㎞ 구간, 10개 정거장을 평균 시속 100㎞로 달리며 수도권 남북을 잇는다. GTX-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지금보다 70∼80% 단축돼 수도권 주민 생활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이 GTX-A노선에 공급하는 전동차는 8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편성당 승객 정원은 1천90명이다. 현대로템은 GTX-A노선 전동차가 일반 지하철보다 속도가 빨라 차량 외부와 공기가 닿는 틈을 막는 기밀성(氣密性)과 실내 소음 차단 수준을 고속열차급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하터널에서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고객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항공업계는 항공 여객 수요가 급감하고 운항 취소와 환불이 잇따르는 등 위기 상황이지만 항공사들이 항공권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을 내걸며 수요 확보에 나섰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30일까지 구매하는 국제선 전 노선의 항공권에 대해 예약 변경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지난 18일 이후 출발하는 항공권이 대상으로, 항공권 유효기간 내에 일정을 변경할 경우 1회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식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도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대해 환불 위약금 면제 또는 여정 변경으로 인한 재발행 수수료 1회 면제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월25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항공권에 대해 취소 위약금 또는 변경 수수료가 없는 '안심보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선 항공권 취소 위약금 면제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이다. 취소 위약금과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을 발권받으려면 4월17일까지 항공권 구매와 발권을 완료해야 한다. 국제선 항공권의 경우 사정이 생겨 일정이나 구간을 변경하게 되면 1회에 한해 별도의 수수료
【 청년일보 】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9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6시께부터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서 제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제사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001450] 회장,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인 정상영 KCC[002380] 명예회장과 조카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규 HDC[012630]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작년 8월 16일 정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2주기 제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현대가는 2015년 8월 변 여사의 9주기 제사 때부터 제사 장소를 청운동 옛 자택에서 한남동에 있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옮겼다가 작년 8월 변 여사의 12주기 제사부터 다시 청운동에 모여 제사를 지내고 있다. 청운동 자택은 작년 3월 정몽구 회장이 아들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에 소유권을 넘겨줬다. 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구 회장은 2001년 청운동 자택을 상속받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오랜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한미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 등에 힘입어 전날 급락을 딛고 반등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97포인트(2.26%) 오른 1,490.6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85포인트(2.80%) 오른 1,498.49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8.4%나 폭락해 1,450대로 추락했던 지수는 이로써 일단 1,490선을 회복했다. 장중 한때는 1,519.84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개장 직후와 비교하면 상승 폭은 다소 줄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스와프 확대 등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9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47%), 나스닥 지수(2.30%)가 일제히 반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국을 비롯해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던 호주 등 9개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서 최근 공포에 휩싸였던 금융시장이 일단 안정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40억원어치를
【 청년일보 】 메리츠종금증권이 내달 6일부로 회사 이름을 메리츠증권으로 공식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초 종합금융업 면허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010년 4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이 합병한 이후 종금업 면허를 유지했다가 합병 10년 만에 면허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올해 초 기업이미지(CI·Corporate Identity)를 '종금'을 뗀 '메리츠증권'으로 변경하고 최근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키는 등 사명 변경을 준비해왔다. 종금업 면허가 만료되면 현재의 발행어음 사업은 중단된다. 다만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중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요건인 '신종자본증권 등 제외 별도기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을 충족하면 초대형 IB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 사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작년 말 현재 별도기준 자기자본은 3조9천843억원으로 이중 신종자본증권 발행금액 2천500억을 제외한 금액은 3조7천343억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작년 별도기준 순이익이 5천957억원에 이른 바 있어 올해 순이익 발생으로 자기자본 4조원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20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향 사유는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박성봉 연구원은 "1분기 포스코의 별도 매출액을 작년 동기보다 12.1% 감소한 6조9천억원, 영업이익을 57.4% 감소한 3천54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부진한 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는 2월 중순 이후 고로(용광로) 개보수와 열연공장 합리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현물가격 급등으로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 효과도 제한적이어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4천626억원을 밑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감했고 가동을 중단했던 철강 전방산업도 조업을 재개하고 있다"며 "2분기에 중국 철강 수급 개선과 유통 가격 반등은 포스코의 중국 수출 회복과 국내 가격 인상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이들 지역의 철강 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된다"며 "이미 유럽 내 일부 자동차 공장이 폐쇄돼 포스코의 유럽 수출 차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 청년일보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현대글로비스[086280]의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목표주가를 지난해 10월 제시했던 22만원에서 9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잇따른 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 "자동차 운반뿐만 아니라 부품 공급의 전반적인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해외 물류와 자동차운반선(PCC), 반조립제품(CKD) 사업 전반에 일시적인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을 이끌던 해외 물류, PCC 사업에서 올해 2분기까지 이익 감소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차후 자동차 산업 부양책의 실시로 인한 운송 수요 급증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으나, 아직 이를 기대하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1분기의 경우 골든레이호 사고의 선체 보험금 약 1천47억원이 예상보다 조기 입금돼 재무적 타격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20일 휠라홀딩스[081660]에 대해 목표주가를 6만8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28%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적인 소비 침체 우려의 영향을 고려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제적 소비 침체와 판매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점이 단기적인 주가 부담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 "휠라홀딩스의 부채비율이 102%로 다소 높아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속에 재무 건전성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휠라홀딩스의 브랜드 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지나치게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며 "코로나19가 잦아들면 충분히 반등 가능한 가격대"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지수 또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증권은 20일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이 시장의 신용 위기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강력한 카드라고 평가했다. 윤원태 연구원은 "2008년 당시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사후 수습을 위한 대책이었다면, 이번 대책은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보다 빠른 대응은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중요한 것은 펀드의 규모로 판단된다"며 "연간 만기 도래 규모를 생각하면 10조원 내외의 펀드 규모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만기 도래 예정인 회사채(금융채 제외)와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전단채)는 총 116조원 규모인데, 이 중 높은 신용등급의 물량은 무사히 상환된다고 가정할 경우 나머지 만기 도래 금액은 43조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6월 이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은 회사채가 2조5천억원, CP·전단채가 25조8천억원인데, 보수적으로 이 가운데 50%가 상환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채권시장안정펀드는 대략 15조원 이상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