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경영 악화에 따라 모든 임원이 급여를 일부 반납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경영 상태가 정상화할 때까지 반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에 더해 추가적인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이달 9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회사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시기였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도 공급을 약 18% 정도만 감축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의 심각성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며 "상황이 더 장기화하면 회사의 생존을 담보 받기도 어려운 지경"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등 전사적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또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함께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항공화물을 수송하는 등 영업활동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25일 메디톡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47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부분을 반영한 것이다. 선민정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작년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45.6%로 '제약·바이오 섹터 내 삼성전자'라 불릴 만큼 외국인 비중이 큰 기업"이라며 "국내 증시에서 외국계 자금이 이탈하면서 메디톡스도 그동안 버틴 외국계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소비 부진으로 중국 톡신 관세청 통관 데이터가 1월과 2월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1%, 89% 감소한 데 이어 3월도 20일 기준 52% 감소하는 등 1분기 수출 부진은 자명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끝나기 전까지는 주가가 소송 관련 노이즈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선 연구원은 "이로 인해 장기 투자 목적으로 들어온 외국계 자금 중 일부가 이탈하고 있으며, 매도 물량이 많지 않아도 워낙 거래량이 적어서 주가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도 이들 종목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5일 자동차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며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 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생산·소비 충격, 국제유가 급락, 신흥국 통화 약세의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기아차는 5만7천원에서 4만원으로, 현대모비스는 30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한온시스템은 1만5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만도는 3만8천원에서 2만3천원으로 각각 낮췄다. 투자의견은 모두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의 장기화 가능성과 국제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자동차 업체들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 자동차 산업의 양적 성장 시대는 저물고 있다"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세계적 수요 둔화와 업황 부진이 길어질 것이며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으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뉴욕증시가 이번엔 87년만의 대 폭등세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재정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2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2.98포인트(11.37%) 폭등한 20,704.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9.93포인트(9.38%) 뛴 2,447.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557.18포인트(8.12%) 폭등한 7,417.86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 올랐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과 이에 대응한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부양책이 곧 의회에서 합의될 것이란 기대로 위험자산투자 심리가 지지받았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 등 주요 관계자들이잇달아 합의가 임박했다는 발언을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정부와 의회가 논의 중인 부양책 규모는1
【 청년일보 】 24일 프로스테믹스, 랩지노믹스, YBM넷 등이 상장주식수의 90%가 넘을 정도록 활발히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율 1위는 프로스테믹스로 이날 42백5십만주가 거래되며 주가는 10.25% 상승했다. 이종목의 총 상장 주식수는 45백7십만주로 하루동안 상장주식 총수의 93%가 거래된 셈이다. 2위가 랩지노믹스로 이 종목은 회전율이 91.65%에 달했으며, 3위는 YBM넷이 차지했다. 한편, 상위 20종목중 셀리버리와 진양제약은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리버리는 회전율 39.98%를 보였으며, 진양제약의 회전율은 27.58% 를 나타냈다. [표] 코스닥 일일 회전율 상위 20종목 (24일 마감기준) 종목명 회전율(%) 종가 등락율 프로스테믹스 93.1 4,140 10.25 랩지노믹스 91.65 16,500 0.92 YBM넷 90.22 4,615 9.62 디에스티 89.54 241 -10.74 화일약품 81.58 8,000 21.21 비씨월드제약 76.99 21,200
【 청년일보 】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스탁백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2019년 7월과 12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해외주식 소수점 서비스’, ‘해외주식 금액상품권(기프티콘) 서비스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성과다. ‘해외주식 스탁백 서비스’는 제휴업체의 마일리지나 캐시백 등으로 글로벌 우량 기업의 주식을 소수점으로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따라서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잊혀져 사용되지 않는 마일리지나 캐시백 등의 적립 서비스를 해외주식 매수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마땅히 누려야 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건전한 금융소비 습관을 가져 효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에서 최초로 출시한 소액(소수(小數) 단위 포함)으로 투자하는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기반 소액투자 비즈니스의 확장 모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소수점 매매, 온라인 금액상품권(기프티콘), 스탁백 서비스 외에도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을 제공하는 카사코리아, 개인투자자간 주식대차 플랫폼’을 제공하는 디렉셔널 등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과 업무협
SEOUL, March 24 [Youthdaily] Tues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DAQ 15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종목명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BL Bio 에이비엘바이오 14,350 1300 9.96% AfreecaTV 아프리카TV 47,850 7000 17.14% AHNLAB 안랩 46,850 3350 7.70% Alteogen 알테오젠 73,800 12800 20.98% Amicogen 아미코젠 15,000 1500 11.11% Ananti 아난티 4,375 480 12.32% ANTEROGEN 안트로젠 28,000 2150 8.32% AP Systems AP시스템 22,500 2000 9.76% ASTK 아스트 2,935 195 7.
SEOUL, March 24 [Youthdaily] Tues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PI 20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종목명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EKYUNG INDUSTRIAL 애경산업 20,000 1200 6.38% AK Holdings AK홀딩스 15,200 400 2.70% AmoreG 아모레G 46,950 3100 7.07% AMOREPACIFIC 아모레퍼시픽 171,000 11500 7.21% BGF BGF 2,935 215 7.90% BGF Retail BGF리테일 122,000 6000 5.17% Binggrae 빙그레 37,700 1700 4.72% BNK Financial Group BNK금융지주 3,830 180 4.93% Boryun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금융당국의 강력한 안정대책으로 전일대비 127.51포인트 (8.60%) 상승한 1609.9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23.69포인트로 장을 시작했으며, 장중 저가는 1508.68포인트로 하루동안 변동폭은 101.29포인트에 달했다. 24일 지수가 큰 폭 상승함에 따라 이번주 들어 43.82포인트 (2.8%) 상승했지만, 이번달은 377.04포인트(18.98%) 하락했고, 올해는 587.70포인트 (26.74%) 하락했다. 이날 증시에서 853종목이 상승했으며, 34종목이 하락했다. 16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 등락율을 살펴보면, 코스피 대형주 (▲8.99%), 코스피 중형주 (▲6.68%), 코스피 소형주 (▲5.42%), 음식료품 (▲5.4%), 섬유의복 (▲7.91%), 종이목재 (▲4.69%), 화학 (▲7.87%), 의약품 (▲7.14%), 비금속광물 (▲5.63%), 철강금속 (▲8.25%), 기계 (▲6.58%), 전기전자 (▲10.91%), 의료정밀 (▲7.02%), 운수장비 (▲7.91%), 유통업 (▲7.73%), 전기가스업 (▲6.99%), 건설업 (▲7.43%), 운수창고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24일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채안펀드, 증안펀드, 단기자금 시장 등에 48조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의 경우 조성 규모가 20조원으로 예상보다 큰 데다 기업어음(CP)도 매입하기로 해 채권시장과 단기자금 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나온다. 증권시장안정펀드(이하 증안펀드)도 10조7천억원 규모로 조성되고 세제 지원 방안도 검토돼 어느 정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하면 효과가 크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이번 사태의 본질이 코로나19라는 보건 문제여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좌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채안펀드의 경우 20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금융위는 필요할 때마다 자금을 지원하는 '캐피털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재원을 조성해 다음 달 초 채권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당장 이날 오후 캐피털 콜로 3조원 규모의 자금이 조성된다. 매입 대상은 회사채와 우량기업 기업어음(CP), 금융채 등이다. 채안펀드 규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 청년일보 】 한진칼 주가가 장중 27%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칼 주가는 장 마감을 앞둔 오후 3시 11분 현재 전일대비 16,000원(27.44%) 하락한 4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일 조원태 현 한진그룹 회장에 반대하는 3자 연합 측이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범위와 관련해 법원에 요청한 가처분 신청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반도건설 측의 의결권은 5%로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조원태 현 한진그룹 회장에 반대하는 3자 연합 측이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범위와 관련해 법원에 요청한 가처분 신청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3자 연합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반 조원태 연합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부장판사)는 이날 반도건설 측이 한진칼을 상대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을 상대로 "대한항공 자가보험과 사우회 등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반도건설 측의 의결권은 5%로 제한된다. 반도건설 계열사 3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이전 기준으로 한진칼 주식 8.2%를 보유했다. 그러나 주총에서 5%의 의결권만을 행사하도록 제한하려 하자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진칼은 이들이 지난해까지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라고 보고했다가 올해 1월 10일에야 '경영참가'로 변경한 것이 허위 공시라고 봤다. 자본시장법상 허위 공시를 한 경우 5%를 초과하는 부분 중 위반분에 대해서는 의결권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