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용신씨 별세, 故 권용원 전 금융투자협회장 부인상=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6일 오전 10시,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사흘연속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수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식 28만5천517주와 현대모비스 주식 15만561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지분율은 각각 1.99%와 0.27%로 늘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진에어가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 주총 결의에 따라 20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에어는 이날 강서구 등촌동 진에어 본사에서 열린 주총에서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을 4분의 1 이상에서 2분의 1 이상으로 명문화하는 정관 변경의 안을 의결했다. 새로 늘어난 사외이사 자리에는 이우일 국제복합재료학회 회장과 정중원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또 김현석 인사재무본부장과 정훈식 운영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 의장도 이사회에서 정하도록 선임 방법을 명확히 했고, 이사회 내에 거버넌스위원회와 안전위원회, 보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이사회 내 위원회를 확대 개편하는 안도 의결했다. 이날 40분간 열린 주총에는 70여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에서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지만 적극적인 비용 절감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사업 정상화와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작년에는 일본, 홍콩 노선 등의 여객 수요
【 청년일보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시적 규제유예와 원샷법 적용대상 확대, 주식 반대매매 일시 중지 등 15개 분야 54개 과제를 제시했다. 전경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코로나19 공포로 실물과 금융의 복합위기, 퍼펙트 스톰의 한가운데 우리 경제가 놓였다"면서 "방역만큼이나 경제 분야에도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때 보다 훨씬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등 체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해외 수출길까지 막혀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경련의 주요 건의과제에는 대형마트 휴일영업 허용, 납품업체 요청에 의한 가격할인행사 활성화, 화평법 등록부담 완화, 주52시간 근로 예외 확대 등과 같은 규제유예가 있다. 전경련은 최소 2년간 규제를 유예하고 부작용이 없으면 항구적으로 폐지하자고 제안했다. 규제 때문에 기업이 문 닫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경련은 기업이 선제적·자발적으로 사업재편을 할 때 절차 간소화·규제 유예 등 특례를
【 청년일보 】 제넥신과 제넨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DNA 백신 'GX-19'를 영장류인 원숭이에 투여하는 실험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으로 국내서 개발한 'DNA 백신' 후보물질이 영장류에 처음으로 투여한 것이다. 오후 1시 54분 현재 제넨바이오는 전일대비 15% 상승해 거래중이며, 제넥신은 1.95% 내외에서 상승해 거래중이다. 앞서 제넥신은 국제백신연구소와 제넨바이오, 바이넥스,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 등과 DNA 백신 'GX-19'를 개발하기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꾸렸다. 영장류 실험은 국내 이종(異種) 장기 이식 기업 제넨바이오가 주도한다. 제넨바이오는 이종 장기에 쓰는 형질전환 동물 개발, 이식기법, 이식 관련 신약 등 전 과정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제넥신은 제넨바이오의 최대 주주다. 영장류 실험은 신약 또는 백신 개발 과정에서 신뢰성이 높은 실험 결과를 얻기 위해 시행된다. 원숭이는 사람과 유전적으로 유사해 백신의 안전성, 면역원성 효능 등을 평가할 때 주로 쓰인다. 제넥신은 관계자는 "이미 GX-19 백신 후보물질을 도출해 동물에 투약할 수 있는 시료를 확보했다
【 청년일보 】 비정형 건축물을 로봇을 활용해 구현할 수 있는 건설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재료로 철근 적층형 3D 프린팅과 거푸집을 제작하는 데 있어 로봇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적인 건축물은 직선의 반복적인 형태를 갖고 있어 거푸집 제작과 콘크리트 타설이 용이하지만, 독창적 형태의 비정형 건축물은 복잡한 곡면과 유선형을 포함해 거푸집 설치와 균열 보강 등에서 높은 난도를 요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비정형 건축물 시공 기술은 금속 3D프린팅 기술로 구조물 형상에 따라 철근을 비정형 형태로 적층 제작하고, 6축 다관절 로봇이 EPS(스티로폼)를 절삭, 밀링 가공해 오차를 최소화한 거푸집을 만든다. 철근과 거푸집 제작 과정은 3D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raphic User Interface)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전체 공정의 시공과정이나 개선점은 BIM(건축정보모델) 기술을 이용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비정형 건축물 시공기술 개발을 계기로 BIM, 금속 3D 프린팅, 로봇 및 3D 스캐닝 등 스마트 건설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한
【 청년일보 】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과 피해 지원을 위해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월 급여의 120%를 반납한다. 앞으로 1년간 매월 10%씩 반납하는 식이다. 처·실장급 직원은 월 급여의 36%를 반납한다. 참여한 그룹사는 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0개사다. 반납한 급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쓰인다. 이외에도 한전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전사적으로 헌혈의 날, 헌혈증기부행사 등 '사랑나눔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한전은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한전 러브펀드'를 수제 마스크 생산에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과 봉사단체에 지원하고, 면마스크 10만세트를 노약자 등 마스크를 확보하기 어려운 계층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의 공장 가동 중단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공장 가동을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멈춘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내 주요 완성차 공장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타이어 재고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과 직원들 안전 등을 고려한 조치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은 재무제표 승인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건, 이사보수한도 승인건 등 모든 안건이 잡음없이 통과되며 30분만에 마무리됐다. 제주항공의 최대 현안인 이스타항공 인수건은 주총 의결이 필요한 법인 합병이 아닌 주식 인수(이사회 결의 사항)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날 별도로 주총 안건으로 상정되지는 않았다. 대신 제주항공은 이날 주총에서 이성훈 AK홀딩스[006840] 경영기획팀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AK홀딩스 경영지원팀장 등을 지낸 애경그룹의 재무기획 전문가인 만큼 향후 이스타항공 인수 후 재무구조 개선 등에 적극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대규모 적자전환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주주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견없이 안건을 승인했다. 제주항공 측은 적자전환과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 모두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한데 대해 양해를 구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 1조3천761억원에 영업이익은 348억원 적자, 순이익 3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항공기를 전년(
【 청년일보 】 현대중공업지주가 로봇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현대로보틱스로 5월 신규설립한다. 분할기일은 5월 1일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25일 대구 달성군 호텔라젤리아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로보틱스 분리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다.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등 사업으로 매출액을 2018년 2천667억원에서 5년 내 1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번 분할을 통해 현대중공업지주는 그룹의 신사업 추진 및 투자에 집중하고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사업에 맞는 투자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전날 한국조선해양[009540] 대표에사에 오른 가삼현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40억원으로 결정했고, 지난해 집행 실적은 1억8천만원이었다. 2019년 재무제표는 연결기준 매출 26조6천303억원, 영업이익 6천665억원, 당기순이익 1천153억원으로 승인됐으며 현금배당은 작년과 같은 주당 1만8천500원으로 확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정영채 사장을 임기 2년의 사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정대 비상임이사는 임기 1년으로 재선임했다. 아울러 임병순 전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실장을 사내이사(상근감사위원)로, 홍석동 전 NH농협증권 부사장과 정태석 전 광주은행장을 각각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김형신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을 임기 1년의 비상임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NH투자증권은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배당금은 각각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으로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1천507억원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5일 전일에 이어 급등세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45포인트(2.64%) 오른 1,652.42를 가리켰다. 지수는 58.22포인트(3.62%) 오른 1,668.19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는 최대 88.05포인트(5.47%) 오른 1,698.02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1.3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9.38%), 나스닥 지수 (8.12%)가 일제히 폭등했다. 이는 미국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 등이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부양책의 의회 합의가 임박했다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정 지출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완화되며 공급망 정상화 가능성이 커진 점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중국 확진자 증가세가 완만해지면서 중국 내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주변 환경이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