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연금이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찬성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26일 제8차 위원회를 열고 한진칼, 대한항공, KT&G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조원태·하은용·김신배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에 찬성을 결정했다. 배경태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에는 반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적정한 이사회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증대에 적합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석동·박영석·임춘수·최윤희·이동명·서윤석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찬성하기로 했다. 여은정·이형석·구본주 후보에 대해서는 적정한 이사회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증대에 적합하다고 보기 어려워 반대를 결정했다.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함철호)도 같은 이유로 반대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호반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협력사들을 지원한다. 그룹은 26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호반파크 2관에서 협력사 대표인 현호건설 심용길 대표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영안정 지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지원금 대상은 호반건설·호반산업 협력사 200여 곳이다. 전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가장 큰 대구·경북의 협력사를 우선 선정해 각 2천만원을, 공사 진행 현장의 협력사들에 각 1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내달 초에 지급된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신입·경력 채용에 화상면접을 도입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채용을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서 접수 및 서류전형 단계에서 중단된 채용절차는 물론 R&D부문 신입·경력 등 신규 채용도 재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일반직과 연구직 신입(인턴포함)·경력 채용 면접을 화상면접으로 진행키로 했으며, 이후에도 채용을 진행하는 현업부문이 화상면접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단, 실기평가와 토론면접, 그룹활동 등과 같이 전형과정에 오프라인 참석이 필요한 직무는 화상면접에서 제외되며,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채용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에도 해외인재 및 경력사원 채용에 한해 제한적으로 화상면접을 진행해왔으나 신규 채용 정상화를 위해 일반직과 연구직 신입(인턴포함)·경력 채용까지 확대 운영키로 한 것이다. 지원자는 노트북이나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장소에 제한 받지 않고 다수의 면접관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면접에 참석할 수 있으며, 면접관 역시 불가피한 상황 발생 시 화상면접장이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면접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신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2월 24일부터~3월 25일까지 한달간 비대면 계좌 개설 신규 고객이 10만명 넘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비대면 계좌 고객의 경우 40~50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르게 개설되는 경향을 보이며 20~30대 비중은 절반 이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비대면 계좌의 경우 이벤트 등으로 개설은 해도 실제 거래하는 비율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최근 1개월간 개설된 비대면 계좌의 절반 정도가 개설 후 실제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관심이 높은 신규 고객의 3월 주식거래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기간 유입된 신규 비대면 고객의 61%가 삼성전자[005930]를 한번이라도 매매한 경험이 있다"며 "이는 같은 기간 지점으로 유입된 신규 고객 중 삼성전자 매매 경험 비율인 68%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또 "대면(지점) 계좌 개설도 올해 들어 1만1천명이 늘어 지난해 전체 지점을 통한 계좌 개설 건수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GS건설은 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영통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통자이는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당일인 27일 오후 12시 30분(예정)에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견본주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자이TV Made in Xi’에서 진행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별로 각 실에서 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 가며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영통자이 견본주택은 자이 및 영통자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X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된다.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제 견본주택의 도우미와 함께 평면을 둘러보면서 설명을 하고, 고객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으며 응대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정보를 얻는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미얀마 교민들의 귀국을 돕기위해 특별기를 운항한다. 26일 대한항공 양곤지점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31일 운항하는 특별기에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들을 탑승시키기로 했다. 앞서 대한항공 양곤-인천 노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에서 이달 초 운항이 중단됐다. 대한항공 측은 3월과 4월 양곤-인천 구간 항공편을 예약했다가 운항 중단으로 대기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좌석을 우선 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남는 좌석은 28일 오전부터 홈페이지, 모바일, 콜센터, 여행사 등을 통해 일반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특별기에는 미얀마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방역 물자도 함께 실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은 미얀마 한인회 관련 사이트에 올린 공지문에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4월8일을 포함해 교민들의 항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기가 추가 운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합동 설명회를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2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23일 조합원들에게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삼성물산·대림산업·호반건설의 합동 홍보설명회를 31일 토즈강남2호점에서 개최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설명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3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공문은 이에 대해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시행함에 따라 이에 부응하고자 분산해 소수의 조합원을 모시기 위함"이라며 "각자 편한 시간에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제2차 합동 홍보설명회도 예정돼있고, 설명회 영상도 조합원들께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조합원들은 가급적 참석을 자제하고, 참석 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당부도 곁들였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정비사업에 대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유예기간을 3개월 연장하는 대신 조합에 5월 하순까지 총회 등의 행사를 미루도록 한 바 있다. 서
【 청년일보 】 청년 전용 전세자금 대출의 대상 연령이 만 34세 이하로 확대된다. 만 25세 미만 단독세대주의 경우 금리가 인하된다. 도심의 낡은 고시원이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청년에 대한 주택 지원 방안을 담은 '청년의 삶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이는 앞서 국토부가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2.0'에 포함된 내용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대상 연령 상한을 기존 만 25세 미만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한다. 신설된 구간인 25∼34세 청년에겐 대출한도 5천만원으로 1.8∼2.4%의 금리에 제공된다. 대출 대상 주택은 보증금 7천만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25세 미만이면서 단독세대주인 청년에게는 대출한도 3천500만원에 1.2∼1.8%의 저리로 대출이 제공된다. 대상 주택은 보증금 5천만원, 전용면적 60㎡ 이하다. 원래 청년 전세대출 금리는 1.8∼2.7%였는데 25세 미만 단독세대주에 대해선 금리가 인하된 것이다. 25세 미만이지만 단독세대주가 아닌 청년은 25∼34세와 같은 조건을 적용받는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71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85포인트 상승한 1,714.6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가 0.3% 소폭 하락하고 있고, 반면 SK하이닉스는 400원(0.47%) 상승하고 있다. 한편, 진단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은 시각 EDGC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씨젠도 상한가 근처인 28.39% 상승을 기록중이다. 한편, 11시 40분 현재 KRX 섹터별 구성종목의 등락율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KRX 자동차 ▲1위 에스모 563원,118원(26.52%) ▲2위 에스엘 11550원,600원(5.48%) ▲3위 우리산업 13950원,550원(4.1%) ▲4위 평화정공 5060원,160원(3.27%) ▲5위 코리아오토글라스 11350원,250원(2.25%) ▲6위 S&T모티브 28400원,550원(1.97%) ▲7위 기아차 25600원,450원(1.79%) ▲8위 현대차 86000원,1500원(1.78%) ▲9위 쌍용차 1320원,5원(0.38%) ▲10위 현대모비스 169500원,0원(0%) ▲10위 모토닉 6200원,0원(0%) ▲
【 청년일보 】 타타대우상용차는 신형 엔진 DX12를 장착한 프리마 1호차를 출고했다고 26일 밝혔다. DX12 엔진은 상용차용인 유로6 전자식 엔진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했다. 배기량 11.1ℓ에 최고 출력 460마력이면서, 전자식 모델이어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없이도 유럽 차량용 배기규제(유로6)를 충족하는 고성능·친환경 제품이라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또, 국내 최장 무상 보증조건인 5년 무제한 보증 수리가 기본 제공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DX12 엔진을 프리마 16개와 노부스 9개 등 25개 트럭 모델에 탑재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백형범 전무는 "DX12 전자식 모델은 연비와 내구성, 후처리기술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주요 신흥국가의 상용차 시장으로 공급처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삼호중공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LNG 추진 컨테이너선의 진수에 성공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6일 회사 독(Dock)에서 싱가포르 EPS사가 발주한 LNG 추진 컨테이너선인 “CMA CGM TENERE (시엠에이 시지엠 테네레)”호를 진수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366m, 폭 51m, 깊이 29.85m 규모로 20 피트 컨테이너 14,800 개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컨테이너선이다. 지난해 7월 강재절단을 시작으로 본격 공정에 착수됐으며, 12월부터 독에서 탑재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선박은 시운전을 거쳐 올 7월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 선박에 국내 처음으로 LNG 연료 추진 방식을 적용해 건조하고 있다. 이 선박은 세계 최초로 9프로니켈강을 사용해 제작된 B타입 LNG 연료탱크가 장착됐다. 유조선이나 살물선에 주로 사용되는 원통형인 C타입에 비해 B타입은 보통 각기둥 형태로 비교적 형상의 제한 없이 설계 및 제작이 가능하므로 연료탱크의 배치 공간 확보가 까다로운 컨테이너선에 적합하다. 이번에 진수된 컨테이너선은 1만 2천 CBM급의 연료탱크를 탑재해 1회 가스 충전으로 아시아와 유럽 항로를 왕복 운항할 수 있다. 현대삼
【 청년일보 】 에어서울이 베트남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해 다음달 7일 다낭으로 전세 항공편을 띄운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세 항공편은 베트남 중부 한인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운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모든 항공편의 운항이 중단되면서 다낭뿐만 아니라 호이안, 꽝남, 후에 등 베트남 중부 지역에 발이 묶인 교민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운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낭∼인천 전세 항공편은 다음달 7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다낭에서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교민 190여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현지 교민들이 비자 만료와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 중단에 따른 불안한 심리 등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듣고 전세 항공편 투입을 결정했다"며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들이 더 있어 4월 중 추가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