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2조 달러 규모 초대형 부양책에 합의하며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2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1,200.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3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국 등 각국의 부양책을 주시했다. 미 정부와 의회는 2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에 합의했다. 당초 거론되던 1조 달러보다 훨씬 큰 수준이다. 대기업에 대한 구제 금융과 중소기업 지원, 개인에 대한 현금 지급, 의료 지원 등의 내용이 광범위하게 포함됐다. 항공 등 위기가 특히 심한 산업에는 현금을 보조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코로나19로 충격이 불가피한 미국 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해 줄 것이란 기대가 적지 않다. 연방준비제도(Fed
【 청년일보 】 4월 1일 독일 교민들의 원활한 귀국을 위해 인천행 대한항공 특별기가 출발한다. 25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4월 1일 프랑크푸르트∼인천행 KE9906편을 운항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부터 예약을 받는다. 특별기 좌석은 이코노미석 227석을 포함해 총 277석이다. 가격은 편도 기준으로 이코노미석이 세금을 포함해 174만원 정도다. 대한항공은 전날 재독한인총연합회를 통해 이날 정오까지 독일 교민들의 특별기 수요 조사를 요청했다. 박선윤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은 통화에서 "아직 수요 조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중간 집계상으로 200명 이상이 특별기로 귀국을 원했다"고 말했다. 각급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교환학생과 유학생 등의 귀국 수요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독일 등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승객 감소와 유럽연합(EU)의 외국인 여행자 일시 입국 금지 조치 등으로 독일과 한국을 잇는 노선은 4월 1일부터 16일까지 끊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유일하게 운항하고 있지만,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운항을 중단하고 17일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인천∼프랑크푸르트 아시아나항공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자동차공장에서 마스크를 생산하는 상황이다. 기아자동차는 중국 공장에서 현지 직원용 마스크를 자체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에 있는 기아차 공장은 지난달 중국 정부가 현지 업체들에 직원용 마스크 생산을 권고함에 따라 이를 검토 중이다. 중국 지방 정부들은 직원 전원의 14일간 행적 보고 등 조건을 만족시켜야 공장 가동을 승인하고, 마스크와 고글, 장갑 등을 상시 비치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마스크가 부족하면 공장 여유 공간에 마스크 설비를 들여 생산한 뒤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확정된 계획은 아니고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장에서 생산한 마스크는 시판하지 않고 현지 공장 직원에게만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아시아나항공의 내부회계 관리제도가 적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회계연도 개별 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 관리제도 검토의견이 비적정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직전 사업연도에 이어 이번에도 내부회계 관리제도가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게 됐다. 내부회계 관리제도는 재무제표를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신뢰성 있게 작성·공시하기 위해 회사에서 운영하는 내부통제 제도다. 상장사는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해 감사인의 검토를 받아야 하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경우에는 감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감사의견으로는 '적정'을 받으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되진 않았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경우 내부회계 관리 문제로 비적정 검토의견을 받아도 감사의견이 적정일 경우 별도 시장조치를 받지 않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2018년도 재무제표 감사 과정 중 대기업 집단에서는 이례적으로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가 다시 적정으로 정정하면서 일대 혼란을 겪은 바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지엠(GM) 노사가 파업과 단체교섭 중단 등 9개월여에 걸친 진통 끝에 25일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이날 한국GM과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노조 조합원들에게 한국GM의 신차를 구매할 때 차종별로 1인당 100만∼300만원 규모로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내용이 포함됐다. 조합원들은 회사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바우처로 트레일블레이저 300만원, 말리부 300만원, 스파크 100만원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사는 또 인천 부평1공장과 경남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등 생산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회사 측에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등과 관련해 별도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노조가 요구했던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일시금 지급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GM 노조는 임금협상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이달 30일과 31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인의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할 경우 임금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된다.
【 청년일보 】 한국신용평가는 25일 두산중공업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용등급(BBB)을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지난해 수익창출력이 크게 약화하고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재무 안정성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에서 단기간 내 상당분의 차입금 만기가 도래하는 동시에 자본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동성 부담도 확대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규모 재무구조 개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5일 파블로 로쏘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 사장을 제13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이중 국적의 로쏘 회장은 수입차협회의 첫 외국인 회장으로, 2013년 FCA 코리아 사장에 임명돼 지프 브랜드 운영 등을 해왔다. 이날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로쏘 회장과 함께 2년간 함께할 부회장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그룹 사장,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이사직을 맡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승용차 17개, 상용차 5개 등 22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SEOUL, March 25 [Youthdaily] Wednes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DAQ 15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종목명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BL Bio 에이비엘바이오 14,600 250 1.74% Ace Technologies 에이스테크 7,600 -50 -0.65% AfreecaTV 아프리카TV 51,500 3650 7.63% AHNLAB 안랩 48,100 1250 2.67% Alteogen 알테오젠 75,900 2100 2.85% Amicogen 아미코젠 15,650 650 4.33% Ananti 아난티 4,570 195 4.46% ANTEROGEN 안트로젠 33,450 5450 19.46% AP Systems AP시스템 23,600
SEOUL, March 25 [Youthdaily] Wednes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PI 20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종목명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EKYUNG INDUSTRIAL 애경산업 21,200 1200 6.00% AK Holdings AK홀딩스 17,600 2400 15.79% AmoreG 아모레G 51,800 4850 10.33% AMOREPACIFIC 아모레퍼시픽 177,500 6500 3.80% BGF BGF 3,135 200 6.81% BGF Retail BGF리테일 122,500 500 0.41% Binggrae 빙그레 40,950 3250 8.62% BNK Financial Group BNK금융지주 4,175 345 9.01% Boryu
【 청년일보 】 25일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1,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79포인트(5.89%) 오른 1,704.7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종가가 1,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6일(종가 1,714.86)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8.22포인트(3.62%) 오른 1,668.19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 증권시장안정펀드를 비롯한 한국 정부의 100조원 규모 부양책 등이 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90일 동안 세계에서 들어오는 수입품에 대해 관세 부과 유예를 검토한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35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1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15일 동안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액은 10조2천133억원에 달했다. 기관도 1천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4천49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872개에 달했고 내린 종목은 33개에 그쳤다. 3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청년일보 】 25일 국내 주요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잇따라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폭락장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개인 투자자의 접속이 몰린 게 장애 원인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지문을 이용한 MTS 바이오 인증 작업에 장애가 발생해 로그인과 주식 거래가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한투증권 MTS의 바이오 인증 기능은 약 1시간 25분 만에 정상화됐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접속량이 증가하면서 금융결제원과의 바이오인증 통신이 지연됐다"며 "공인인증서나 아이디(ID)를 이용한 로그인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NH투자증권 MTS에서도 접속 지연 문제가 발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개장 시점에 접속자가 일시에 몰리면서 일부 고객의 MTS에서 5분가량 접속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안타증권[003470]도 MTS 역시 개장 직후 간편 인증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회사 측은 "일부 고객에 한해 간헐적인 접속 지연이 있었다"며 "매매주문이나 투자정보 열람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증권(각자대표 김대홍, 윤기정)은 카카오페이머니 업그레이드를 통한 증권 계좌 개설 수가 정식 서비스 개시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25일 50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월 27일부터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가 하락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6일 만에 증권 계좌 수 20만 개를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월 한 달간 증권업계 CMA 계좌가 19만 7천 개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이다. 가입자 연령대별로 보면, 모바일 플랫폼 이용률이 높고 상대적으로 증권 서비스 경험이 적은 2030세대가 전체의 68.4%를 차지했으며, 특히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초년생(25-34세)의 비중이 39.2%에 달했다. 모바일 금융 소외계층으로 여겨졌던 50대 이상도 8.9%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