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의 당기순이익이 9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 경기 침체에 대응해 관리형 토지신탁이 늘고 차입형 투자신탁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 14곳의 순이익이 4천800억원으로 전년보다 5.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2010년(-153억원) 이후 9년 만이다. 이는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이 1조3천36억원으로 7.0% 증가했지만 대신자산신탁과 신영부동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 3곳이 인가를 받아 시장에 진입하며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많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 영업비용은 6천591억원으로 22.5%나 늘었다. 이는 부동산신탁회사 임직원 수가 2018년 말 1천957명에서 지난해 말 2천353명으로 약 400명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신설회사를 제외한 기존 부동산신탁회사 11곳은 모두 흑자를 냈다. 1곳당 평균 순이익은 446억원이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아파트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제도를 개편한다. 현재로선 완충재 자체의 성능을 평가하는 사전 인정 방식인데, 앞으론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 실제 얼마나 바닥충격음을 차단하는지 직접 측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확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현재 완충재에 대한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사전 인정제도가 운용되고 있으나 국토부는 아파트 준공 후 성능 확인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사전 인정제도는 건설사가 공동주택 바닥에 설치하는 완충재의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에 대한 인정을 받아놓고 이를 현장에 시공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작년 5월 감사원 감사 결과 신축 공동주택의 96%가 중량충격음에 대해 인정 성능보다 저하된 현장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큰 문제점이 노출됐다. 건설사들이 완충재 품질 성적서를 조작해 성능 인정서를 발급받는 등 눈속임을 한 사실이 무더기로 드러났다. 이에 아예 아파트가 완공된 후 정확하게 어느 정도 바닥충격음을 차단할 수 있는지 성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선 건설사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기업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24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3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다만,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도 정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현용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없던 지난 1월 국내 5G 순증 가입자 수는 29만명으로 작년 5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2월에는 이보다 순증 가입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가입자당 매출액(ARPU) 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봤던 기존 가정을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도 2천86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5%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코로나19로 통신주들이 경기 방어주 기능을 상실했다"며 "주가 반등 시점은 사실상 코로나19의 종식과 연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증시 폭락에도 살아남는 기업을 주목하라"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 위기에도 주가 수익률이 플러스를 유지하며 살아남는 기업이 향후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24일 진단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 국내 증시에서 연간 주가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기업들이 있다"며 "대표적으로 셀트리온(227%), 엔씨소프트(7%), 한샘 (보합) 등이며 2009년 증시 회복 국면에서 해당 기업의 주가 수익률은 좋은 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이들 기업은 연간 주가 수익률이 50% 이상을 보이며 주도주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이커머스 같은 비대면 산업의 성장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며 "MS, 아마존, 알리바바 등은 지금도 매출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엔씨소프트로 대표되는 비대면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현재 51조원으로 장기적으로 성장 역량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자 증권사들이 잇따라 기업들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24일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7만1천원에서 6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근창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각각 3.4%, 12.6% 줄어든 57조8천억원과 6조3천억원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반도체 실적 개선에도 IT·모바일(IM)과 소비자가전(CE) 등 완제품 사업부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노 센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스마트폰과 TV 수요 시장 성장률은 각각 지난해보다 3.9%, 4.6% 감소할 것"이라며 "서버 수요 증가에도 완제품과 모바일 반도체의 수요 감소를 고려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보다 각각 5.6%, 14.3% 줄어든 246조원과 37조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3분기까지 코로나19가 영향을 주더라도 3분기 스마트폰 수요는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와 장기 격리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작은 사치 성격의 소비로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 청년일보 】뉴욕증시가 또다시 큰 폭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QE)에도 미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2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2.05포인트(3.04%) 하락한 18,591.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52포인트(2.93%) 내린 2,237.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8.84포인트(0.27%) 하락한 6,860.6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밀려났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과 이에 대응한 각국 중앙은행 및 정부의 부양책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연준은 강력한 시장 안정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연준은 이날 개장 전 발표한 성명에서 QE 규모를 기존의 7천억 달러에서 무한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필요한 만큼 무제한으로 채권을 사 주겠다는 의미다. 연준은 또 회사채 시장 관련 두 개의 지원 기구 설립을 발표했다. 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회사채 시장에도 개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금융위기 당시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정기총회를 열어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를 비상근 부회장에 선임했다. 회원 이사로는 김규철 한국자산신탁[123890]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김신 SK증권[001510]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아울러 공익이사 6명 중 김영과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재선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2년 3월 22일까지 2년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한진칼 조원태 회장에 맞서는 '3자 연합'이 최근 한진그룹이 '팩트체크'의 형식으로 3자 연합을 비판한 것에 대해 "가짜뉴스 수준의 사실 왜곡"이라며 재반박에 나섰다. '3자 연합'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되어 있다. 한진칼은 주주총회를 닷새 앞두고 여론전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양측의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3자 연합은 22일 "한진그룹의 논리는 낙제하고서도 퇴학을 당하지 않았으니 성공이라는 것"이라며 "호황기에도 적자를 냈던 조원태 등 현 경영진에게 최악의 위기상황을 맡기는 것은 마치 음주운전자에게 차량의 핸들을 건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규모 순손실이 났음에도 영업이익이 소폭 발생했으므로 경영실패가 아니라는 것은 정상적인 기업이고, 합리적인 경영진이라면 도저히 내세울 수 없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한진그룹이 KCGI에 대해 "단기투자 목적의 '먹튀'를 위해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KCGI의 투자금 중 3분의 2 이상이 10년 이상의 장기펀드"라며 "KCGI가 단기투자자라면 이미 단기차익을 시현하고 떠났을 것이고, 지난
◇ 신규채용▲ 구조화금융본부 PF팀 부장 박시영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주가가 급락한 IT·게임업계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방어에 나섰다. 컴투스는 삼성증권[016360]을 통해 9월23일까지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사 주가가 현재 시장 상황 등의 이슈로 기업가치와 비교해 괴리가 발생했다고 판단된다"며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주가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8.37% 내린 7만1천200원에 마감했다. 1월 23일 11만500원에 비하면 두 달 만에 약 36% 내린 것이다. 엠게임[058630]도 DB금융투자[016610]와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운 증시 상황에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엠게임의 종가는 2천원으로, 한 달 전인 2월 24일 4천395원의 절반 밑으로 떨어졌다.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은 이날 일제히 자사주 취득을 신고했다. 회사
SEOUL, March 23 [Youthdaily] Mon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DAQ 15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종목명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BL Bio 에이비엘바이오 13,050 -1150 -8.10% AfreecaTV 아프리카TV 40,850 -2150 -5.00% AHNLAB 안랩 43,500 -1600 -3.55% Alteogen 알테오젠 61,000 -1700 -2.71% Amicogen 아미코젠 13,500 -1750 -11.48% Ananti 아난티 3,895 -190 -4.65% ANTEROGEN 안트로젠 25,850 -2100 -7.51% AP Systems AP시스템 20,500 -2400 -10.48% ASTK 아스트 2,74
SEOUL, March 23 [Youthdaily] Monday's closing prices (KRW) of KOSPI 200 stocks traded on the main Korea Stock Exchange. Issue Name 종목명 Current price Change %Change AEKYUNG INDUSTRIAL 애경산업 18,800 -1500 -7.39% AK Holdings AK홀딩스 14,800 -800 -5.13% AmoreG 아모레G 43,850 -5300 -10.78% AMOREPACIFIC 아모레퍼시픽 159,500 -6000 -3.63% BGF BGF 2,720 -240 -8.11% BGF Retail BGF리테일 116,000 -5500 -4.53% Binggrae 빙그레 36,000 -3000 -7.69% BNK Financial Group BNK금융지주 3,650 -320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