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숙녀씨 별세, 김연선(전 현대종합상사 상무)·연숙·연옥·연일씨 모친상, 정환영(전 만도 전무)·박종복(SC제일은행장)씨 장모상, 김정선·윤일영씨 시모상 = 27일 오전 1시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9일 낮 12시. ☎ 02-2258-5940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의 전체 평가액이 1년사이 5조원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으로 이 회장의 지분평가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초 71%대에서 올해는 80%를 넘어섰다. 27일, 청년일보가 이 회장의 지분가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3일 기준 이 회장의 지분 평가액은 18조8671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초인 1월 2일자 평가액 13조5792억원에 비해 5조2879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주식 평가액이 137억원 씩 증가한 셈이다. 이 회장은 현재 삼성전자 2억4천927만3천200주(지분율 4.18%), 삼성전자 우선주 61만9천900주(0.08%), 삼성SDS 9천701주(0.01%), 삼성물산 542만5천733주(2.86%), 삼성생명 4천151만9천180주(20.76%)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가 1년사이 5조5천억원이 증가한 반면, 삼성생명은 2,906억원 감소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705억 증가했고, 삼성SDS는 1천만원 가량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018년 5월 액면분할 직전 265만원(액면분할 환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세 번째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54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하다가 20일 일시 귀국했다. 당시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기를 느끼고 해열제 복용 후 증상이 나아졌으나 25일부터 간헐적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신고했다. 보건소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학조사관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신고 당일인 25일에 바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경기도 명지병원) 격리됐다. 검사 결과 26일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질본은 현재 이 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 환자는 20일 귀국 후 25일 신고 때까지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잠복기의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들어올 경우 '수퍼전파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질본은 "환자가 입국 후 증상이 발생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한상운씨 별세, 이병래(한국예탁결제원 사장)씨 장인상 = 25일,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7일 오전 9시. ☎ 02-2258-5940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외국인들이 지난해 한국증시에서 지분을 크게 늘린 종목들의 주가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초 이후 이달 22일까지 유가증권시장 내 외국인 지분율 상승 상위 10개 종목들의 주가 상승율은 68.3%로 거의 70%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분율 상승한 10종목 중 메리츠종금증권을 제외한 9종목이 상승했다. DB하이텍은 주가가 23일 현재 3만300원으로 지난해 초 1만500원보다 세배 가까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이 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28.35%에서 40.57%로 12.22%포인트 상승했다. 반도체 관련 소재 업체인 한솔케미칼 역시 이 기간 주가가 51.38% 상승했고, 자동차 부품 업체인 S&T모티브(47.81%)도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외국인 보유 지분이 10%포인트가량 늘어나면서 현재 보유 지분이 30%에 육박했다.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으로 꼽혔다. 외국인들은 LG이노텍 지분을 이 기간동안 9.55%늘렸고, 삼성전기도 10.2% 담았다. 이들 종목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수혜주로 꼽힌다. LG이노텍의 경우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우한(武漢) 폐렴'의 확산 우려로 설날 연휴를 앞두고 큰 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2포인트(0.93%) 내린 2,246.13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1포인트(0.56%) 내린 2,254.54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특징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실적 호조에 힘입어 23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6.86% 오른 48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9만3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또 이날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31조9천577억원으로 코스피(우선주 제외) 3위에 올라섰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17억원으로 2018년 대비 64.6% 증가하고 매출액은 7천16억원으로 30.9%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특히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5.8% 증가한 3천133억원, 영업이익은 830.1% 증가한 1천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였다. 신한지주도 KB금융에 내줬던 금융 대장주 자리를 다시 회복했다. 이날, 신한지주는 20
【 청년일보 】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들이 대신증권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추진할 전망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화는 지난 21일부터 대신증권 반포 WM센터에서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펀드에 가입해 피해를 본 투자자들에게 위임장 등 고소 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대신증권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개인 투자자에게 총 692억원어치 판매한 가운데 이 중 500억원 가량이 회사 반포 WM센터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증권사 한 지점에서 펀드가 집중적으로 팔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한다"며 "위법적인 요소를 수사할 필요가 있고 투자 피해자들의 의견을 수사 당국에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해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장모 전 반포 WM센터 센터장이 현재 도주 중인 이모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평소 친분이 있어 펀드 손실 가능성을 숨기고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장 전 센터장은 지난해 9월 대신증권에서 퇴사해 다른 증권사로 이직했다. 이 전 부사장과 함께 한 비상장 바이오기업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등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 】 코스콤이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고, 현재 추진중인 신사업과 기존사업간 시너지를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콤은 디지털전략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미래성장본부의 사업들을 데이터테크사업본부, 디지털인증사업단, 클라우드사업단으로 재배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코스콤은 경영관리 기능과 신사업 발굴․경영혁신 기능을 통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디지털 혁신을 위한 추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재 미래성장본부에서 추진 중인 신사업을 관련성이 높은 기존 사업과 통합해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신규 임원 선임 <상무> ▲ 클라우드사업단장 권태혁 인사발령 <본부장> ▲ 디지털전략본부장 엄재욱(전무이사) ▲ 경영지원본부장 권형우(상무) ▲ 클라우드사업단장 권태혁(상무) ▲ 디지털인증사업단장 김계영 ▲ 금융사업본부장 황선정 ▲ IT인프라본부장 최병규 ▲ 데이터테크사업본부장 허수영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정보화 통계조사'와 '최근 5년간의 정보화 통계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2018년 5년간 25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 이용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말 우리나라 25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에서 사물인터넷(IoT)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비율이 각각 30.1%와 50.9%인 것으로 나타났다. 250인 이상 사업체에서 IoT를 사용한 비율은 2014년 3%에서 2018년 30.1%로, 클라우드 사용 비율은 2014년 23.6%에서 2018년 50.9%로 증가했다. 빅데이터 사용 비율도 2014년 10.6%에서 2018년 37.3%로, 2014∼2015년 조사되지 않은 인공지능 사용 비율은 2016년 기준 1.9%에서 2018년 13.9%로 늘었다. 2018년 기준 IoT 이용률은 총 3.2%였으나, 10인 이상 사업체 기준으로는 2014년 1.1%에서 2018년 13.8%로
【 청년일보 】 KB증권은 22일(수) 설날을 맞이해 명절 음식이 담긴 박스를 홀몸어르신들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情 든든 KB박스’라고 명명된 박스에는 명절에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해 보다 따뜻하고 풍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전해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4년째 설과 추석에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포함해 총 1,700세대에 온정을 전했다. KB증권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0일(월)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情 든든 KB박스’를 포장했다. KB박스에는 홀몸어르신 가정 300세대를 위해 떡국, 사골곰탕 등 다양한 명절음식 재료와 영양제를 담았다. 이어 22일(수)에는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情 든든 KB박스’를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명절 덕담을 나누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활동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가까이에 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는지 몰랐다”며 “제 작은 도움이 큰 기쁨이 되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환매 연기 금액이 더 커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명하고 각 펀드별 상환스케줄은 1 개월 이내에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22일 '라임자산운용 주요 이슈 설명 및 입장문'을 통해 "현재 라임자산운용 임직원들의 단 하나의 목표는 '고객 자산 회수율의 극대화'"라며 "이모 전 운용총괄대표가 잠적해버리며 내용 파악이 어려운 자산들은 자산관리 및 추심 전문 법무법인에 위임해 추가 담보나 권리 설정 등 적극적인 회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환매 연기된 펀드 수탁고와 연기 금액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 같다며 고객들이 자펀드에 투자하고 자펀드가 다시 모펀드에 투자되는 재간접 구조에서 펀드 수탁고가 중복으로 계산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저희 수탁고 약 4조3천억원 가운데 재간접형태로 투자된 금액이 약 1조8천억원에 해당한다"며 "따라서 고객이 직접 가입한 펀드 기준으로 환매 연기 금액이 앞서 언급한 약 1조7천억원보다 커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가 2개 펀드(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는 2월 중순, 무역금융펀드
【 청년일보 】 전국민이 애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주식매매나 투자도 가능할 전망이다. 간편결제 업체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2일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카카오페이가 금융위에 바로투자증권의 대주주 적격 심사를 신청한 지 9개월여 만이다. 금융위는 내달 5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이번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카카오페이는 인수 대금은 400억대로 바로투자증권 지분 6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계약 체결 당시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플랫폼 안에서 주식·펀드·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상품 거래 및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그러나 김범수 카카오의장이 당국에 계열사 현황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증선위 심사가 중단됐다가 그가 1심에 이어 작년 11월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서 심사가 재개됐다. 자본시장법은 금융회사 대주주가 최근 5년 동안 금융 관련 법령·공정거래법·조세법 등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