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L)당 10.0원 내린 1천696.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7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1천685.6원) 이후 11주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7.3원 하락한 1천755.3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1.1원 내린 1천656.7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704.9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는 1천672.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1.8원 떨어진 1천589.9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일부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맞물리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카자흐스탄 유전 설비 화재로 석유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됐지만, 미국의 이란 군사 개입 가능성에 대한 시장 경계가 완화되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0.2달러 오른 배럴당 62.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하락한
【 청년일보 】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공급 시기를 조절하는 가운데 연초 분양 시장이 한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전국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3곳으로, 총 184가구(일반분양 15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이 진행되는 단지는 경기 김포시 양촌읍의 '여기가'(장애인자립특화형공공임대)와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형남아파트6차' 등이다. 형남아파트6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8층, 3개 동, 총 9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와 133㎡ 등 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는 서귀북초, 서귀서초, 서귀중앙여중, 서귀포고교 등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홈플러스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귀포시청 제1청사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연외천과 서귀포테니스공원, 걸매생태공원 등 자연환경도 인접해 있다는 평가다. 한편 내주에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역센트럴아이파크수자인'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놓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면서 국회 인사청문회가 자정을 넘겨 약 15시간 만에 종료됐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해 정회와 속개를 반복한 끝에 24일 오전 0시 54분 산회했다.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차수는 변경됐다. 장시간 이어진 청문회에서 여야는 이 후보자의 정책 인식 변화와 도덕성 문제를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이 후보자의 탄핵 및 경제정책 인식 변화를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과 주파수가 완전히 일치한다면 여당이 말하는 '레드팀'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 역시 "탄핵이나 확장재정에 대한 입장이 그렇게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다"라며 후보자의 태도 변화를 문제 삼았다. 특히 원펜타스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과 장남의 연세대 특혜 입학 의혹을 두고 여야를 가리지 않은 질타가 이어졌다.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부정 청약 의혹과 관련해 "사실상 혼인을 했음에도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았다면 명백한 불법"이라며 "해당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
【 청년일보 】 지난해까지 구글과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거대언어모델(LLM)의 파라미터 경쟁을 벌였다면, 올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의 초점은 'AI 에이전트'로 이동했다. 단순히 답변을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이 핵심으로 떠오른 것이다. 24일 정보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AI 트렌드는 '생성'에서 '수행'으로의 전환으로 요약된다. AI가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개인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과업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대형 행동 모델(LAM·Large Action Model)'이 있다. LAM은 LLM의 언어 이해 능력을 바탕으로 메시지 전송, 애플리케이션 실행, 결제 등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기존 챗봇이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쳤다면, AI 에이전트는 일정 확인부터 예약, 결제까지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처리한다.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들도 검색, 쇼핑, 코딩 등 자사 플랫폼 기능을 AI가 직접 제어하도록 하는 '에이전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AI의 최신 모델들이 보여준 추론 능력 강화 역시 복합적인 문제 해결과
【 청년일보 】 달러화를 대체할 안전자산으로 귀금속이 주목받으면서 국제 은(銀)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선을 넘어섰다. 금 가격 역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5천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8분 기준 전장 대비 5% 오른 온스당 100.94달러에 거래됐다. 은 가격이 온스당 100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값은 지난해 한 해 동안 150%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이날까지 40% 넘게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용 수요 증가와 만성적인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상승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 가격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천979.7달러로 전장 대비 1.4% 상승했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4천988.17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금값은 2024년 27% 오른 데 이어 2025년에도 65% 급등했고, 새해 들어서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달러화 비중을 줄이고 금을 대체 안전자산으로 편입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된 결과
【 청년일보 】 고령화 심화로 향후 국내 요양보호사 인력이 11만명 이상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외국인 돌봄 인력을 단순 대체 인력이 아닌 전문 인력으로 인정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일본의 외국인 요양 인력 활용 사례를 참고해 자격 체계와 정착 지원, 처우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동선 한국외국어대 투어리즘&웰니스학부 초빙교수는 24일 한국이민정책학회보에 게재한 논문 '일본 요양시설의 외국인 인력 활용과 적응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일본 노인요양시설에서 근무 중인 인도네시아·필리핀·미얀마 출신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 지자체 담당자, 인력 중개 에이전트 등 13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요양 인력은 근무 초기 언어와 문화 차이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자체와 시설 차원의 지원이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센다이시는 외국인 개호(간병) 인력을 채용한 시설에 주거비와 정착비를 지원하고, 인력과 시설 간 매칭을 지원했다. 에이전트와 요양시설은 근무 적응뿐 아니라 인간관계, 주거·생활 문제에 대한 상담과 정서적 지원도
【 청년일보 】 원화 약세와 국내 주식시장 과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민연금이 기금운용 전략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기금운용위원회를 연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자산배분 전략을 재검토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국민 노후자금이라는 기금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는 26일 올해 제1차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기금 운용 전략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주식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전체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기 위한 회의로 전해졌다.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민연금 기금 운용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관계부처 공무원과 사용자·근로자 대표, 지역가입자 대표 등이 참여한다. 통상 매년 2∼3월 전년도 결산을 중심으로 1차 회의가 열리지만, 결산이 마무리되기 전인 1월에 회의를 소집한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연초부터 기금위 회의가 열리는 배경에는 국내 주식 비중 확대와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있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투자 비중과 환 헤지 전략을 동시에 점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금운
【 청년일보 】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현지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쿠팡 관련 현안과 북미관계, 한미 협력 사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총리는 이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열고, 백악관에서 진행된 밴스 부통령과의 회담 내용을 설명했다. 회담은 당초 예정된 40분보다 10분 늘어난 50분간 진행됐다. 김 총리는 최근 미 조야에서 불만과 오해가 제기된 쿠팡 문제와 관련해, 밴스 부통령이 "미국 기업인 쿠팡이 한국에서 처한 특수한 상황은 이해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문제인지 궁금해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총리는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 이후 문제 해결이 지연된 점과,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이 제기된 배경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쿠팡 지분을 보유한 미국 투자회사 2곳이 전날 한국 정부의 쿠팡 대응을 문제 삼아 미 무역대표부(USTR)에 조치를 요청한 것과 관련된 것이다. 해당 업체들은 김 총리가 과거 "마피아를 소탕하는 각오로 대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주장했으나, 김 총리는 "당시 발언을 왜곡 인용한 것으로 사실무근"이라며 발언록 전문을 공개한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른 새벽까지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산지에, 새벽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서해안 제외), 경상서부내륙, 제주도(비 또는 눈)에, 아침까지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2~7㎝,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전북, 제주도산지 1~5㎝, 인천·경기서해안, 서해5도, 강원남부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1~3㎝, 전남동부남해안, 경남서부내륙 1㎝ 안팎, 서울·경기내륙, 강원중·북부내륙·산지, 경북서부내륙, 제주도중산간 1㎝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전북, 울릉도·독도 5㎜ 안팎, 제주도 5㎜ 미만, 인천·경기서해안, 서해5도, 강원남부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남동부남해안, 경남서부내륙 1㎜ 안팎, 서울·경기내륙, 강원중·북부내륙·산지, 경북서부내륙 1㎜ 미만이다.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눈이 쌓여 있거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 청년일보 】 쌀과 계란 등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정부가 시장 개입 수위를 조절하며 수급 안정에 나섰다. 쌀값 상승세 속에서는 시장 격리를 보류하는 대신 공급을 늘리고,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가격이 오른 계란은 수입을 통해 공급 부족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양곡 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산 쌀 10만t에 대한 시장 격리를 당분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정부 양곡 가운데 가공용 쌀 공급 물량을 기존 34만t에서 최대 40만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장 격리는 쌀이 초과 생산되거나 가격이 하락할 때 정부가 매입을 통해 가격을 방어하는 수단이다. 그러나 최근 쌀값이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정부는 오히려 공급 부족 가능성을 우려해 격리 시점을 조정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기준 쌀 20㎏ 가격은 6만2천673원으로, 1년 전보다 17.85% 상승했다. 당초 농식품부는 2025년산 쌀 초과 물량을 16만5천t으로 추산했으나, 국가데이터처의 최신 소비량 분석 결과를 반영해 초과량을 9만t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단경기(7~9월) 공급 부족으로 이월 물량이 줄어든 데다, 2025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지난해 대규모 사무직 감원에 이어 다음 주 추가 인력 감축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아마존이 지난해 10월 사무직 약 1만4천명을 감원한 데 이어, 이와 비슷한 규모의 추가 감원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소매, 프라임 비디오, 인사 부문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식통들은 감원 계획의 세부 내용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사무직을 중심으로 총 3만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경우 1994년 아마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감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아마존은 2022년에도 약 2만7천명의 직원을 감원한 바 있다. 아마존의 전체 직원 수는 약 158만명으로, 이 가운데 대다수는 물류센터와 창고 등 현장 인력이다. 이번 감원의 배경을 두고는 회사 내부에서도 설명이 엇갈린다. 베스 갈레티 아마존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인공지능(AI) 혁
【 청년일보 】 정부가 글로벌 수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예팀 1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기존 3개 정예팀과의 실질적인 기술 경쟁을 유도하고,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내달 12일까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 1개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5일 사전 예고한 계획의 후속 조치다. 이번 추가 공모는 글로벌 톱 수준의 독자 AI 모델 개발과 역동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역량을 갖춘 모든 국내 AI 기업·기관에 참여 기회를 개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도 허용된다. 공모 요건은 기존 정예팀 선정 기준과 동일하다.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 달성을 목표로, 구체적인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 다만 이번에 선정될 추가 정예팀은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기존 3개 팀과 유의미한 기술 경쟁이 가능하고 국내 AI 생태계 성장·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선정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