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산업용 전기요금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으면서, 전력 다소비 업종을 중심으로 요금 인하 또는 한시적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전력 요금 체계 전반의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산업경쟁력 강화와 전기요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기업 부담과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연료비 급등의 여파로 7차례 인상되며 약 70% 상승했다. 특히 2023년 11월과 2024년 10월에는 주택용 요금을 동결한 채 산업용 요금만 인상되면서 기업 부담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후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최근 배럴당 60달러 초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급등기 이전 수준을 밑도는 가격대임에도, 연료 가격 변동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kWh당 5원의 상한선에 묶여 있다. 이 같은 구조 속에
【 청년일보 】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어린이 안전 관리 센터'를 설치하고, 생활 밀착형 어린이 안전 체험 교육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어린이안전포럼은 2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정부 부처,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언론, 기업 등 국회어린이안전거버넌스 참여 기관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 법·제도·정책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6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교통사고를 비롯해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 아동학대, 학교폭력, 성폭력 등 각종 안전사고로 매년 약 400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있다며,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 안전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민·관은 물론 기업, 언론, 종교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거버넌스가 중요하며, 국회도 어린이 안전 관련 법·제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억 국회어린이안전포럼 사무총장(가천대학교 교수)는 "어른들의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매년 400여 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고 있다"
【 청년일보 】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문제를 지목했다. 23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2025년 11~12월)'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과 주요 경제 전문가 80명 중 26.7%가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1순위 요인으로 '환율 등 국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꼽았다. 뒤를 이어 '높은 가계부채 수준'(16.0%)이 두 번째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위험 순위를 따지지 않고 복수 응답 빈도를 기준으로 보면, 대내 요인 가운데는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66.7%), 가계부채 수준(50.7%), 국내 경기 부진(32.0%)이 주요 리스크로 언급됐다. 대외 요인으로는 주요국 통화·경제 정책 관련 불확실성(40.0%)과 글로벌 자산시장 가격 조정 가능성(33.3%)이 많았다. 위험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단기(1년 이내) 위험 요인으로는 외환시장 변동성과 통화·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중기(1~3년) 위험 요인으로는 가계부채와 국내 경기 부진, 수도권 부동산 시장 불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외환시장 변동성, 정책 불확실성, 글로벌 자산시장 가격 조정은
【 청년일보 】 캄보디아에서 스캠(사기)·인질강도 등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조직원 73명이 23일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단일 국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범죄자 집단 송환이다.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690편은 이날 오전 프놈펜을 출발해 오전 9시 41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들은 전세기에 탑승한 직후 기내에서 즉각 체포됐다. 국적기 내부가 대한민국 영토로 간주돼 체포영장 집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적용됐다. 송환된 피의자들은 공항 도착 직후 경찰관서 등으로 압송돼 본격적인 조사를 받는다. 이들은 한국인 피해자 869명으로부터 약 48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70명은 로맨스 스캠이나 투자 리딩방 운영 등 사기 범죄에, 3명은 인질강도와 도박 범죄에 각각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가상 인물로 위장하고 104명에게서 약 120억원을 편취한 '로맨스 스캠 부부 사기단'도 이번 송환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은 성형수술로 외모를 바꾸는 등 치밀한 도피 전략을 써오다 검거됐으나, 지난해 10월 송환 대상에서는 제외된 바 있다.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사회 초년생과
【 청년일보 】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하 의정부성모병원)과 장례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은 의정부성모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보람 보람그룹 이사, 이태규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의정부성모병원은 의료시설 확충을 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지역 내 의료시설 부족 해소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부지 확보 및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기 위해 장례식장 사업을 정리하고 현재 운영중인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은 오는 31일 부로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은 의정부성모병원과 새로운 장례협력 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병원 내 사망자 발생 시 시신 이송과 안치, 장례 상담을 비롯해 장례 절차 전반을 담당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협의 중이다. 장례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은 의정부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성모병원 장례식장 운영 종료 이후에도 유가족이 장례 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람의정부장례
【 청년일보 】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한 달 만에 소폭 개선됐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전월(109.8)보다 1.0포인트(p) 상승했다. CCSI는 100을 기준으로 장기 평균(2003~2024년) 대비 소비 심리가 낙관적인지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다. 앞서 CCSI는 관세 협상 타결과 시장 기대를 웃돈 성장률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2.7p 상승했다가, 12월 2.5p 하락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6개 항목 가운데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98로 전월 대비 2p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소비지출전망(111), 현재경기판단(90), 현재생활형편(96)도 각각 1p씩 상승했다. 반면 가계수입전망(103)과 생활형편전망(100)은 전월과 동일했다. 이혜영 한국은행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가 향후경기전망 지수를 끌어올렸다”며 “주가 상승과 소비 회복 흐름이 현재생활형편 지수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주택가격전망
【 청년일보 】 컴투스가 모바일 MMORPG '아이모'에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담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23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먼저, 다음 시즌부터 대규모 길드 대전 콘텐츠인 '이노티아 워'를 '가네샤' 서버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가네샤'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번체)를 동시 지원하고 실시간 번역 기능을 갖춘 '아이모' 최초의 글로벌 통합 서버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유저 간 더욱 확장된 규모의 PvP 및 PvE 결합 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퀘스트 '등대의 풍랑(下)'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시작레벨 20 이상의 유저라면 누구나 '라노스 성·시라스 성' 내부와 '등대던전' 3·4층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규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으며, 임무 완료 시 육성에 유용한 '명성의 증표'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된 신규 직업 '무도가' 모자 제작 및 염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몬스터 사냥으로 얻은 '툴레의 깃발 조각'을 '하윤의보답상자' 또는 '노랑무도가모자'로 교환할 수 있으며, 염색약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특별한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제작한 모자는 도감에도 등록 가능해 수집의 재미를 더했
【 청년일보 】 네오위즈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이를 지속 가능한 경영 정책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네오위즈는 23일 공시를 통해 매년 직전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2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기본 원칙을 공개했다. 아울러 정책의 안정적인 실행을 위해 향후 3년간(2025~2027년 사업연도) 실적 변동과 관계없이 연간 최소 1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단기적 대응에서 벗어나, 명확한 기준과 주주 수익 안전판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세부적으로는 최소 환원 금액 100억원 중 50억 원은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고, 나머지 50억원은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영업이익의 20%가 100억원을 넘어설 경우, 초과 재원 전체를 소각과 배당 중 주주 이익을 높이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정책에 따른 최초 배당금 지급 시점은 올해 3월 주주총회 이후다. 보유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 가치 제고 방안도 구체화했다.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 소각, 투자 등의 재원으로 활용되며, 임직원 성과연동형 주식 보상 중 목표 미달성 등으로 소멸 수량이 발생할 경우 해당 수
【 청년일보 】 넵튠이 지난해 7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비주얼 스쿼드 RPG '에르피스'의 국내 출시일을 내달 5일로 확정했다. 23일 넵튠에 따르면, 에르피스는 '마의 땅' 심연을 향한 모험 판타지이다. 이용자는 생명이 살아갈 수 없는 금지된 땅 심연을 향하는 탐험대의 대장이 되어 대마왕과 맞서는 몰입감 넘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고품질의 라이브 2D 일러스트와 매력적인 아트웍으로 완성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모으고 육성하고 함께 싸우는 재미 요소와 더불어 8명의 동료를 배치하고 전투의 흐름에 맞춰 주어지는 선택지를 결정함으로써 승부의 향방이 바뀌는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를 추구한다. 에르피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에서 예약 및 다운로드 가능하며, 에르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화번호를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자에게는 5성 탐험가 '고스트 퀸' 캐릭터와 추가 캐릭터 획득이 가능한 '운명의 그림자 10장', '기적의 그림자 10장', 그리고 메인 스토리의 주인공 캐릭터 '아네시' 전용 의상을 증정한다. 국내 출시를 기념해 계정을 생성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운명의 그림자 10장'을 추가 지급한다
【 청년일보 】 국민연금이 기금 수익률을 1%포인트(p) 높여 연금 기금 고갈 시점을 최대 7년 늦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 지원 체계 구축과 기금운용 인력 확충에 나선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보고한 '2026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통해 연금개혁 이후 변화한 금융 환경에 대응해 기금 수익률 제고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국민연금은 연 평균 수익률을 5.5%로 가정할 경우 기금 규모가 2040년 1천882조원, 2053년에는 3천65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률이 1%p 추가로 상승하면 기금 소진 시점은 기존 전망보다 7년 늦춰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민연금은 이를 위해 자산 배분 체계를 개편하고 위험자산 비중을 65%, 안전자산 비중을 35%로 유지하는 기준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과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액티브 프로그램 공모자산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술 기반 투자 체계도 강화한다. 국민연금은 2026년까지 '투자지원 결정 AI 지원 서비스'를 구축해 방대한 금융 데이터와 시장 정보를 분석하고 투자 판단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위험 관리 측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유혈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을 계기로 한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란 정부가 시위대를 계속 살해할 경우 개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말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나 자신을 어떤 입장에 묶어두고 싶지 않다"며 "개입 여부를 미리 언급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시위 진압 과정에서 800명 이상을 교수형에 처하려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나는 가장 강한 표현으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고, 그들은 실제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과거 이란은 '중동의 불량배'로 불렸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며 "그들은 모두 미국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이란에 대한 군사 타격을 보류했음을 시사하며 그 배경으로 교수형 집행 중단을 거론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할 무기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0~7도)보다 낮겠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북동부, 경북권, 경남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남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내륙 -15도 안팎), 강원동해안과 남부해안은 -10~-5도가 되겠고,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서해안과 광주, 전남중부내륙,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늦은 오후부터 인천, 경기서해안에, 밤부터 서울,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제주도(비 또는 눈)에 다시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서부, 전북서해안, 제주도 5㎜ 안팎, 서해5도, 강원남부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1㎜ 안팎, 서울·인천·경기서해안, 경기남부내륙, 광주, 전북내륙, 울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