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지난 11일 부산 문현동 드림씨어터에서 뮤지컬 '위키드(Wicked)' 내한공연을 전관 대관해 고객 초청 연말 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성모터스는 한 해 동안 함께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 초청 공연인 '위키드'는 13년 만에 내한하는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가 부산에서 첫 공연을 선보여 고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약 1천600여 석 규모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고객과 임직원 등이 함께 자리했으며, 웰컴 포토존과 SNS 팔로우 이벤트 등 풍성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관람 후기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고 별도 추첨을 통한 추가 경품이 마련되어, 관객들은 보다 만족도 높은 연말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전관 행사는 2022년 '킹키부츠', 2023년 '맘마미아', 2024년 '시카고'에 이어 2025년 '위키드'까지 4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한성모터스의 대표적인 연말 문화 프로그램이다. 매년 더욱 풍성해지는 공연 라인
【 청년일보 】 넷마블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특허받은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 제도다. 이번 조사는 총 230여개 부문·1천여개의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 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 지수(30%)를 결합한 BSTI 점수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16일 넷마블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조사에서 BSTI 851.3점(1천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단계 상승한 41위에 올랐다. 특히 2016년 첫 선정 이후 10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RF 온라인 넥스트' 등 자체 IP(지식재산) 기반 신작 게임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글로벌 게임 행사에 적극 참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최대 게임 행사인 독일 '
【 청년일보 】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이집트의 카이로시립대학교(City University of Cairo, 이하CUC)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6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양 측은 임플란트, 보철 등 치과 진료 핵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학술 세미나와 워크숍을 열어 그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나아가 교수진과 전문의 교환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는 CUC의 치과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최신 유니트체어(치과용 진료 의자)와 각종 진단 영상장비를 공급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등을 활용한 실습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치과대 학생과 현지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CUC와의 협력이 이집트 내 치과의사들의 전문 교육과 실습 트레이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곳곳에서 인정받고 검증된 선도적인 치과의사 임상교육 체계와 인프라를 현지 대학 및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이식하고 전수함으로써 이집트는 물론 북아프리카 지역 전역의 치과 의료 수준 향상을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기존에 보유 중인 자사주에 대해서는 1년간 처분 유예 기간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입법과제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기존 보유 자사주까지 일괄적으로 소각을 의무화할 경우 중소·중견기업의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최소 1년 이상의 처분 유예 기간을 부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에는 1년 정도의 처분 유예 기간이 주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유예 기간 이후에도 보유가 필요하다면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목적에 맞게 보유하도록 하는 방식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입법 추진 상황도 설명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생협력법과 관련해 "기술 탈취 근절을 위해 한국형 증거 개시 제도와 법원의 자료 제출 명령 등을 담은 법안이 산업위를 여야 합의로
【 청년일보 】 정부가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458개 전 품목을 대상으로 차관급 물가안정책임관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고환율 여파로 수입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소비자물가 전반에 대한 관리 강도를 대폭 높이겠다는 취지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 차관이 소관 품목의 가격과 수급을 직접 점검·관리하는 '전 품목 책임관리 체계'를 검토 중이다. 농·축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산물은 해양수산부, 전기요금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석유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맡는 방식이다. 전 품목을 아우를 경우 물가 관리에 참여하는 부처는 10곳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6% 상승해 5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상승률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로 전이되는 만큼 향후 물가 불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라 두 달 연속 2%대 중반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 청년일보 】 달러-원 환율이 한국은행과 국민연금공단 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 소식에 하락폭을 키우며 1천470원 선 아래로 내려왔다. 1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종가 대비 5.10원 내린 1천468.60원에 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1천471.00원)와 비교해도 2.40원 하락한 수준이다. 런던장에서 한은과 국민연금이 650억달러 규모 외환스와프 계약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은 추가로 밀렸다. 장중 한때는 1천462.4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의 환헤지 확대 가능성과 엔화 강세가 맞물리며 달러-원에 하방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평가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환율 급등 이후 한시적으로 도입한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올해까지로 연장한 데 이어, 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를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기금위는 아울러 향후 시장 여건에 따라 환헤지 최대 한도를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전략적 환헤지를 보다 탄력적으로 집행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뉴욕시장 후반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 중반에서 움직였고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밤 사이 경기북부·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오전부터 밤 사이 서울·인천·경기남서부와 충청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3㎝, 강원내륙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 미만, 서울·인천·경기, 강원북부내륙·산지, 충남북부, 충북중·북부 1㎜ 안팎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9~2도, 최고 2~10도)보다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북부·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충남은 오후부터,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전북은 밤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환율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연간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FX Swap)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외환시장 수급 불안을 완화하고 국민연금의 환율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은 올해 말 만료 예정이던 국민연금공단과의 외환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해외 자산 투자 과정에서 달러가 필요할 경우 연간 650억달러 한도 내에서 외환 보유액을 활용해 달러를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제7차 회의에서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 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지난해 12월 환율 급등 이후 환 손실 가능성에 대비해 전략적 환 헤지 기간을 올해까지로 한시 연장한 바 있다. 최근에도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해당 조치를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외환당국은 외환스와프가 외환시장 불안 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해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
【 청년일보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특히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81%로, 전월(2.57%) 대비 0.24%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3년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에서 2.83%로 0.01%p 소폭 하락했다. 2019년 6월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2.48%로 전월과 동일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정기예금·적금, 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주요 수신상품 금리가 반영된다. 코픽스 상승은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났다는 의미로,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번 코픽스 상승분을 반영한다. KB국민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기존 3.91~5.31%에서 4.15~5.55%로 0.24%p 인상된다.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 역시 3.67~5.
【 청년일보 】 넥슨은 지난 13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2025 겨울 쇼케이스 '크라운(CROWN)'을 진행하고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메이플스토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보낸 이용자를 우선 초청하고 연말 시상식 콘셉트의 개성 있는 구성으로 선보였다. 1천여 명의 인파가 메가박스 코엑스점 현장을 찾았으며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이용자가 한데 모인 가운데 김창섭 디렉터와 성승헌 MC의 발표로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오는 18일 1차 업데이트에서는 '키네시스' 직업 리마스터를 진행하고, '챌린저스 월드 시즌3'와 챌린저스 월드 전용 시즌 보스 '시간의 방랑자, 카이'를 선보인다. 또한 '하이퍼 버닝 MAX', '버닝 BEYOND' 등의 성장 이벤트와 한층 더 새로워진 '아이템 버닝 PLUS' 이벤트를 실시하고, 겨울 이벤트 '환영이 내리는 밤'과 신규 캐릭터 육성을 지원하는 '겨울나기 미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275레벨 이상 캐릭터의 성장 난이도를 완화하고, 링크 스킬 3레벨 확장 기능을 도입한다. '어센틱 심볼' 11레벨 달성 시에는 능력치 및 경
【 청년일보 】 과거 '무겁고 어두운 서비스'로 여겨졌던 상조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친밀해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보람상조가 있다. 보람상조는 최근 상조 서비스의 경계를 허물며 소비자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상조는 다양한 전환형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관·단체와의 제휴를 통해 조직 기반의 고객 접점까지 넓히고 있다. 우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혁신이 눈에 띈다. 보람상조는 반려동물 전문 상조 브랜드 '스카이펫'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반려동물 상조상품'이라는 콘셉트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사람의 생체 원소를 합성해 사파이어 형태로 제작한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은 단순한 장례를 넘어 사후에도 감성을 강조한 매개물을 통해 특별한 상조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장례를 '작별'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인식의 전환을 만든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보람상조는 또 그룹 차원에서 크루즈, 교육, 골프, 파크골프 등 서비스 기업과 제휴를 맺으며 서비스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서비스를 본격화하면 가입자는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장례 외에도
【 청년일보 】 폭발물 설치를 암시하는 협박 글이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던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서 결국 폭발물 등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5일 오후 1시부터 2시 45분까지 경찰·소방·군 관계자 등 70여 명을 투입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색에는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 공군 제15비행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수색은 이날 오전 11시 9분께 카카오 측이 "CS센터 게시판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올라왔다"며 112에 신고하면서 이뤄졌다. 게시글 작성자는 자신을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히며 건물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고, 회사 고위 관계자를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현금 100억원 송금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인물 명의로는 지난달 9일과 이달 9일에도 유사한 신고가 접수돼 대구남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당사자는 명의 도용을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실제 작성자가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IP 추적 등 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