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날 밤부터 2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산간과 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통제와 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이 발생했고, 각 지자체는 새벽부터 비상 제설 작업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게 내렸다. 강원 철원 양지에는 17.3㎝의 적설이 기록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눈이 쌓였고, 충남 부여(7.8㎝), 경기 연천(7.6㎝), 전북 순창(6.7㎝), 인천 영흥면(4.4㎝) 등에서도 많은 눈이 내렸다. 오전 들어 대설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낮은 기온으로 도로 결빙 위험은 이어지고 있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4시 49분께 익산평택고속도로 하행선 청양IC 인근에서는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0대 운전자 1명이 다쳤다. 전남 순천에서는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탑승자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와 경기 남양주 등지에서도 눈길 미끄럼 사고가 이어졌다. 보행자 낙상 사고도 발생했다. 대전 동구 용전동에서는 60대 여성이 눈길에 넘어져 다치는 등 전국 곳곳
【 청년일보 】 2026 LCK컵 3주 차 '슈퍼 위크'가 마지막 경기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 끝에 바론 그룹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주 차까지 10대10으로 팽팽히 맞서 있던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은 슈퍼 위크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이어갔고, 최종 승자는 그룹 수장 간 대결에서 결정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CK컵 3주 차 경기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슈퍼 위크 기간 동안 같은 시드 팀들이 맞붙는 대장전 형식이 이어졌고, 이 결과에 따라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확정됐다. 초반 흐름은 장로 그룹이 주도했다. 5시드와 4시드 대결에서 DRX와 BNK 피어엑스가 연달아 승리하며 장로 그룹이 앞서 나갔다. 하지만 바론 그룹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농심 레드포스와 T1이 각각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를 꺾으며 승점을 보태자, 그룹 스코어는 다시 14대14 동점이 됐다. 승부의 분수령은 농심 레드포스의 3시드 대전이었다. 농심은 KT 롤스터와 풀 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꺼져가던 바론 그룹의 흐름을 다시 살려냈다. 특히 마지막 5세트 드래곤 앞
【 청년일보 】 AI가 주도하는 모바일 산업의 새 국면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숙기에 접어든 모바일 시장에서 성장의 동력은 더 이상 다운로드 수 확대가 아닌, 사용자의 주의력과 지갑을 얼마나 깊이 붙잡을 수 있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은 앱의 사용 방식과 체류 시간을 근본적으로 바꾸며, 수익화 구조와 경쟁 구도를 동시에 재편하고 있다. 2일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6년 모바일 현황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은 생성형 AI 확산과 수익화 전략의 고도화에 힘입어 주요 지표 전반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앱 다운로드 수, 인앱결제(IAP) 수익, 사용자 소비 시간이 모두 최대치를 경신하며 모바일 산업의 성장 축이 '사용자 확보'에서 '주의력과 수익화 경쟁'으로 완전히 이동했다. 지난해 전 세계 앱 다운로드 수는 1천500억 건을 넘어섰고, 모바일 앱의 일평균 소비 시간은 3.6시간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인앱결제 수익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1천670억달러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비게임 앱의 약진이다. 비게임 카테고리의 인앱결제 수익은 전년 대비 21% 급증하며 사상 처음으로 게임 앱을 앞질렀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의 기사 및 광고 심의결정 이행 데이터가 정부광고 집행 과정에서 공식 참고자료로 열람·활용된다. 인신윤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용하는 '정부광고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인신윤위 참여 서약 매체에 대한 기사·광고 심의결정 및 이행 현황 데이터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정부광고주의 광고 집행 검토 과정에서 필요 시, 매체 신뢰성 판단을 위한 공식 참고자료로 열람·활용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인신윤위의 자율심의 데이터는 일부정부광고주가 요청할 경우에 한해 개별 제공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 모든 정부광고주가 활용 중인 정부광고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인신윤위 자율심의 현황을 상시적이고 보다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함에 따라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인신윤위는 이번 조치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광고의 투명성·공정성·효율성·공공성 강화기조에 부합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영역에서의 책임 있고 신뢰받는 자율규제 활동이 공적 영역에서 합리적으로 평가받고,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
【 청년일보 】 넵튠은 2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개발사 알버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넵튠은 알버스의 지분 9.1%를 확보하게 됐다. 2020년 설립된 알버스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축적해온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하이브리드 캐주얼은 직관적이고 가벼운 게임성에 점진적인 성장 시스템을 결합시켜 이용자 유입과 몰입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인앱 광고 및 구매 등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버스는 현재 총 5종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주요 타이틀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대표작인 '워터파크 보이즈'와 '어썸 파크'는 출시 2년 만에 도합 4천만건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다. 또한 넵튠과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올 상반기 내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넵튠은 완성도와 인앱 결제 구조 구축에 집중하는 기존 개발사들과 달리 ▲광고 수익 기반 게임 설계 ▲짧은 주기 출시 및 개선 반복 ▲글로벌 이용자에 최적화된 UX·UI, 그래픽 스타일 등을 강점으로 보유한 알버스의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넵튠은 자사가 보유한 애드테크 비즈니스 연계·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캐
【 청년일보 】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HP&C)가 친환경 식품용 살균제 '페라스타'를 사용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존' 인증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회사는 인증 기준을 충족한 사업장에 인증 현판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식품위생존' 인증은 과산화초산 기반 식품 살균 시스템인 '페라스타'를 적용해 식품과 조리기구, 작업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부여된다. 인증 현판은 염소계 살균제 사용 시 제기돼 온 잔류 독성이나 유해 소독부산물(DBP) 발생 우려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위생 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판 중앙에는 방패와 십자 형태의 심볼을 배치해 식품 위생과 안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하단에는 '친환경 과산화초산 식품 살균 시스템 페라스타 적용' 문구를 명시해, 해당 사업장이 사용하는 살균 방식과 관리 기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페라스타'는 과산화초산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식품용 살균 시스템이다. 강력한 살균력을 유지하면서도 인체 안전성이 높고, 염소계 소독제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독성 부산물을 생성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물 존재나 온도 변화에 따른 살균력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4.5%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2천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1.4%포인트 상승한 54.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0.7%로 1.4%포인트 하락했으며,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증시 호황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와 가정주부층을 중심으로 지지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과 1·29 부동산 대책 발표가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반으로 지지세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9%를 기록해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7.0%로 2.5%포인트 하락하며 양당 간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3.1%, 개혁신당 3.2%, 진보당 1.3%였고, 무당층은 9.3%로 집계됐다. 이번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 청년일보 】 최근 넥슨의 '메이플 키우기' 확률 조작 논란이 게임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넥슨은 논란이 되자 '결제액 전액 환불'이란 강수를 두는 등 그야말로 국내 게임사에 유례 없는 기록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직접 나서 공식 사과하는 등 사태 진화에 나섰고, 한국게임이용자협회(이하 협회) 역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신고를 철회하며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휴유증은 여전하다. 넥슨의 '전액 환불'이란 용단(?)의 이면에는 책임경영의 일환이란 분석도 있으나, 반면 추가 징계를 회피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란 견해 역시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이플 키우기'는 출시 직후 일부 확률 설정이 의도와 다르게 적용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최대 옵션이 사실상 도달할 수 없는 구조였다는 지적과 함께, 공격 속도 표기와 실제 성능 간 불일치 문제까지 제기됐다. 이후 협회는 다수 이용자 의견을 모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진행했다. 넥슨은 공동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문제를 인정하고, 서비스 시작 이후 결제된 금액 전액을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조치를 "이례적이며 의미 있는 선례"라고 평가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서부, 경북북부내륙(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비 또는 눈)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권(전남서부 제외)과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에,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5~10㎝(많은 곳 산지 15㎝ 이상), 울릉도·독도 5~10㎝, 서울·인천·경기 3~10㎝, 대전·세종·충남, 충북 3~8㎝(많은 곳 충북 10㎝ 이상), 전북, 전남동부내륙 3~8㎝, 서해5도, 경북남서내륙·북부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2~7㎝, 광주·전남(동부내륙 제외), 경북중부내륙, 제주도산지 1~5㎝, 대구·경북남동내륙·경북동해안, 경남중부내륙 1~3㎝, 강원동해안 1㎝ 안팎, 부산·울산·경남(서·중부내륙 제외) 1㎝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강원산지 5~10㎜,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 충북 5㎜ 안팎,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전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충청권은 오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맑아지겠으나, 충청권은 다시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중·북부, 경북중·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일부 강원내륙·산지 -15도 안팎)으로 낮아 매우 춥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권과 충북중·남부, 전북, 전남권(남해안 제외), 제주도산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인천·경기남부와 충북북부, 전남남해안, 경상서부내륙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산지 제외)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 청년일보 】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30일 수영구를 방문해 지역 당원과 시민들을 만났다. 수영구는 박 시장이 정치 인생을 시작한 곳으로,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둔 민심 행보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나온다. 31일 정연욱 의원실에 따르면, 국민의힘 수영구 당원간담회가 열린 정연욱 국회의원 사무실에는 이른 시간부터 당원들이 몰렸다. 박 시장이 도착하자 공간이 비좁아질 정도로 참석자들이 늘어났고, 박 시장은 자리에 앉기 전 한 사람씩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수영에서 정치를 시작했다"며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부산의 변화와 성과를 간략히 설명했다. 그는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라는 목표 역시 하나씩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부산이 아시아 살기 좋은 도시 6위로 평가받은 점을 언급하며, 수영구를 대표 사례로 들기도 했다. 관광 성과도 주요 화두였다. 박 시장은 "지난 1월 해외 관광객이 40만명을 넘어섰다"며 "올해 400만명, 2027년에는 5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정연욱 의원과
【 청년일보 】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교실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지만, 학습 효과를 둘러싼 경고음도 함께 커지고 있다. 단기 성적은 눈에 띄게 오르지만, AI를 끄는 순간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이 오히려 약화될 수 있다는 국제기구의 분석이 나왔다. 3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공개한 '디지털 교육 전망 2026' 보고서에 따르면, 보고서는 이른바 'AI 학습의 역설'을 지적하며 무분별한 AI 활용이 교육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산기를 쓰면 답은 빨리 나오지만, 계산기를 내려놓으면 기본 연산조차 어려워지는 현상이 AI 시대에 더욱 증폭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가 인용한 핵심 근거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연구진이 튀르키예 고등학생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증 실험이다. 연구진은 2023~2024학년 동안 수학 관련 과목 수강생을 무작위로 나눠 GPT-4 기반 생성형 AI를 학습 보조 도구로 제공하고 성취도를 추적했다. AI를 자유롭게 질문·응답 형태로 사용한 학생 그룹은 통제 집단보다 실전형 문제 점수가 평균 약 48% 높았다. 정답 대신 단계별 힌트를 제시하는 '튜터형 AI'를 사용한 그룹은 성과 개선 폭이 최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