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페라 GX가 자체 보안 기능과 성능 최적화 도구를 앞세워 일반 사용자층 확대에 나섰다. 확장 프로그램 없이 브라우저 자체에서 주요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오페라 GX에 따르면, 해당 브라우저는 ▲CPU·RAM·네트워크 사용량을 제한하는 'GX 컨트롤' ▲리소스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탭을 감지해 종료하는 '핫 탭 킬러' ▲불필요한 데이터를 정리하는 'GX 클리너' 등 성능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저사양 PC나 다중 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브라우징이 가능하다. 보안 측면에서도 돋보인다. 오페라 GX에 내장된 무료 VPN은 별도의 확장 프로그램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무료 버전에서는 미주·유럽·아시아 3개 대륙 중 희망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강력한 보안 프로토콜인 AES-256 암호화 방식을 사용해 사용자의 IP 주소와 인터넷 활동을 보호한다. 딜로이트의 감사를 거친 노로그(no-logs) 정책을 적용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광고 차단과 트래커 차단 기능도 기본 탑재됐다. 브라우저의 설정 메뉴에서 광고 차단 기능을 활성화하면 피싱성 광고와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Scuderia Ferrari HP)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내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내에서 페라리의 기술력과 퍼포먼스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1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페라리의 첫 협업으로, 페라리 및 스쿠데리아 페라리 HP를 테마로 한 독점 콘텐츠가 게임 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페라리의 혁신적인 엔지니어링과 기술적 완성도를 반영한 다양한 인게임 요소를 통해,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장인 정신과 한계를 넘어서려는 도전 정신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된다. 빈센트 왕(Vincent Wang) 텐센트게임즈 PUBG MOBILE 퍼블리싱 총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처음 협업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페라리를 상징하는 정밀함과 고성능의 정신을 내년 게임 속에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렌조 조르제티(Lorenzo Giorgetti) 페라리 레이싱 매출 총괄 책임자(CRRO)는 "퍼포먼스와 혁
【 청년일보 】 중국의 크로스파이어 전통 강호 올게이머스(ALL GAMERS, 이하 AG)가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섰다. AG는 지난 1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CFS 2025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과 단단한 팀워크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하며, 팀 통산 세 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결승 무대에서도 AG의 플레이는 차분했다. 공격적인 선택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택했고, 흐름이 흔들릴 수 있는 순간에도 자신들이 준비해온 전술을 끝까지 밀어붙였다. 경기 직후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 AG 선수들은 이번 우승의 배경으로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한 마음가짐'과 '조급함을 경계한 운영'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15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 MVP를 수상한 'ZQ' 장치엔은 결승이라는 압박감 속에서도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승이 목표이긴 했지만,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를 끝까지 보여주자는 데 집중했다"며 "과정이 좋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했고, 팀원 모두 같은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스나이퍼 포지션에서 팀의 후방을 책임진 'DOO' 멍쿤 역시 침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개인용 AI 비서 'KIRA(KRAFTON Intelligence Rookie Agent)'를 오픈소스 플랫폼 GitHub를 통해 공개했다. KIRA(이하 키라)는 사내에서 축적된 기술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첫 사례다. 1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키라는 AI 툴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연어 명령만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개인용 AI 비서다. 사용자는 문서 생성, 일정 관리, 정보 탐색 등 일상적인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Slack)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데스크톱 앱 설치 후 Anthropic의 Claude 및 업무 도구들의 API 키를 연동 후 사용 가능하며, 비용은 API 사용량에 따라 발생한다. 이번 오픈소스 공개는 엔터프라이즈급 AI 업무 지원 시스템을 일반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개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업무 효율화를 경험할 수 있고, 개발자는 각자의 환경에 맞는 AI 비서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다. 키라는 대화 내용,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요 결정 사항 등을 기억하는 '스마트 메모리'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동일한 맥락을 반복 설명할 필요
【 청년일보 】 넥슨이 지난 13일 '서든어택' 2025 파이널 시즌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2026 시즌1 계획을 공개했다. 15일 넥슨에 따르면,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서든어택' 김태현 디렉터의 진행으로 지난 시즌 진행 결과를 공개하고 2026 시즌1 '원티드: 서바이버(Wanted: Survivor)'의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2026 시즌1의 시즌패스는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엠버'와 신규 무기 'MK76(K)'으로 구성한다. 또한 기존 생존모드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3보급구역', '시범단지' 전장이 새로운 생존전 규칙에 맞춰 순차 복귀한다. 지난 11일부터 시범 서비스로 운영 중인 생존전은 기존 생존모드를 대규모 개편해 선보인 콘텐츠로, 향후 등급체계 고도화, 등급 보상 추가, 컨테이너 보상 강화, 신규 콘텐츠 등의 업데이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오는 18일 '생존전&2026 시즌1'의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사전등록 참여 시 생존전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3만 '넥슨캐시'와 각종 경품을 추가 선물한다. 더불어 변화한 생존전의 모습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개발사 넷마블넥서스)의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사전 프로그램과 메인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용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세븐나이츠 IP 기반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굿즈 스토어, 포토존, 세븐나이츠 IP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존 등이 마련됐다. 본 행사는 남도형 성우가 진행을 맡았으며, 에반과 카린이 모험을 시작하는 순간을 그려낸 뮤지컬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에반, 카린, 쥬리, 파스칼 등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다양한 영웅 코스프레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성우쇼에서는 개발진과 더불어 성우 김인, 정재헌, 김혜성, 성완경 4인이 등단해 태오, 델론즈, 실베스타, 파스칼의 연기와 카일 vs 태오 시네마틱 더빙을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넷마블넥서스 김정기 총괄 PD를 비롯한 개발진이 무대에 올라 내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하고 실시간 결투장, 미니게임, 시나리오 등 현재 개발 중인 신규 콘텐츠를 공유했다. 또한,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3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스마일하우스 아동, 청소년의 성장 스토리와 성취를 공유하는 '스마일하우스 데이–피어(Peer)나는 우리'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일하우스 그룹홈과 협력기관 10곳의 아동·청소년, 교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일하우스는 미등록 이주 아동, 경계선 지능 아동 등 사각지대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와 치료, 자립을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행사는 스마일하우스 선, 후배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성장 토크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사진, 그림 작품을 전시하는 '웃음 ZIP 전시회', 스마일하우스 아이들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를 선보이는 '작은 음악회', 한 해 동안 특별한 성장을 보여준 아동을 시상하는 'MVP 시상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장 토크쇼에 참석한 자립 선배 서은경씨(28)는 "자립을 준비하는 스마일하우스 후배들에게 삶에는 다양한 길이 있고, 길을 찾기 위해 많은 경험을 해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었다"며 "선·후배들이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부족한데 스마일하우스 커뮤니티를 통해 이런 자리가 지속될 수
【 청년일보 】 컴투스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자사 인기 게임 8종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15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는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게임들을 비롯해, 야구 게임 라인업, '더 스타라이트', '낚시의 신', '아이모' 등 다양한 장르의 컴투스 인기 타이틀이 대거 참여해 유저들에게 풍성한 연말 선물을 제공한다. 먼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이달 28일까지 플레이 콘텐츠에 따라 '크리스마스 황금 장식'과 '크리스마스 장식'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각 장식은 '크리스마스 황금 장식 상점'에서 전설의 전속성 소환서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 누적 출석 일수·아메리아의 행운 사용 횟수에 따라 전설의 소환서 등을 지급하며, 미션 완수 시 역대 겨울 테마 형상 변환 중 한 가지를 전속성으로 제공한다. '서머너즈 워 러쉬'에서는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크리스마스 대작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일 미션을 통해 신규 소환수 '산타 아스타', '크리스마스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상자에선 '얼티밋 소환수 소환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단계별로 크리스탈을 통해
【 청년일보 】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세가 전월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매수 심리가 일부 진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7%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1.19%)보다 0.42%포인트 줄어들며 7월 수준으로 낮아졌다. 다만 상승률 자체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8월(0.45%), 9월(0.58%)과 비교하면 오름폭이 크다. 전월에는 10·15 대책 발표 전후로 한강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갭투자 수요가 몰리며 2018년 9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2.10%)가 가락·신천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작구(1.46%), 용산구(1.37%), 성동구(1.37%), 양천구(1.24%) 등도 상승폭이 컸다. 강북권에서는 마포구(0.97%), 중구(0.88%), 종로구(0.60%) 등이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45%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 축소됐다. 경기는 성남 분당구, 과천시, 용인 수지구 등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 청년일보 】 부산 수영구의 관광 지형을 바꾸려는 논의가 본격화됐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최근 수영구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복합 도시 브랜드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광안리 해변에 집중된 관광 흐름을 골목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안리는 이미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최근 조사에서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58.5%가 광안리를 방문해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해변에서 머물다 돌아서는 관광이 대부분이고, 수영구 곳곳에 자리한 약 2만개의 소상공인 점포로 소비가 이어지는 구조는 여전히 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 의원은 이 지점을 '확장의 문제'로 짚었다. 관광객의 발길이 해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강변을 거쳐 골목까지 이어질 때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는 판단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와 현장, 행정을 잇는 인사들이 함께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열린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축사를 보냈고,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정연욱 의원이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현장 세션에서는 수영구 골목을 직접 일군 상인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리며 골목상권의 가능성을
【 청년일보 】 지난해 주택 구입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인원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3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인출 금액도 1조8천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5일 발표한 '2024년 퇴직연금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6만7천명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고, 인출 금액은 3조원으로 12.1% 증가했다. 중도인출 인원과 금액 모두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다. 중도인출 사유별로는 주택구입이 5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3.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어 주거임차(25.5%), 개인회생·파산 등 회생절차(13.1%)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에서는 주거임차 목적이 많았고, 30대 이상에서는 주택구입 목적의 인출 비중이 높았다. 특히 지난해 주택구입 목적의 중도인출 인원(3만8천명)과 금액(1조8천억원)은 2015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대출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노후자금까지 동원해 주택을 마련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한 반면 신용대출은 감소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인 K-패스에 정액권 방식의 신규 상품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해 주는 구조다. '모두의 카드'는 지역별 대중교통 인프라 수준을 고려해 수도권, 일반 지방권, 우대·특별지원지역 등으로 환급 기준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지방 거주 이용자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은 일반형과 플러스형 두 가지다. 일반형은 1회 이용요금(환승 포함) 3천원 미만인 교통수단에만 환급이 적용되며, 플러스형은 요금 제한 없이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된다. 수도권 기준 일반 국민은 일반형 월 6만2천원, 플러스형 10만원이다. 청년, 2자녀 가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일반형 5만5천원, 플러스형 9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환급 대상은 전국 대부분의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신분당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까지 포함된다. 별도 카드 발급 없이 기존 K-패스 카드로 이용하면 된다. 특히 이용자가 환급 방식을 미리 선택할 필요 없이, 해당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기본형 K-패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