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자사의 신작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MIMESIS)'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를 글로벌 출시했다. 28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지난 27일 글로벌 출시 된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신규 맵 ▲몬스터 ▲스크랩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플레이어의 행동과 목소리를 정교하게 모방하는 AI '미메시스'의 알고리즘이 한층 진화했다. 이를 통해 팀 내 협력과 의심이 공존하는 고도의 심리전을 경험할 수 있다. '미메시스'는 플레이어처럼 행동하는 AI 'Mimesis'를 상대하는 4인 협동 공포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와 행동을 복제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협력과 불신이 교차하는 극한의 긴장감 속에서 생존해야 한다. 게임은 트램을 중심으로 자원 수집과 운행 유지가 전개되며, 언제든 동료가 '미메시스'일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공포를 극대화한다. 얼리 엑세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와 런칭 할인 이벤트가 진행 된다. 이번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공포, 신뢰, 정체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게임의 분
【 청년일보 】 한국과 일본이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한일 정상회담을 오는 30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다카이치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성사될 전망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다카이치 총리 취임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직접 뵙고 건설적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히며 회담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통령의 발언 직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이치카와 게이이치 신임 국가안전보장국장, 아소 다로·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등 일본 정계 핵심 인사들과 면담했다. 위 실장은 "셔틀 외교를 지속해 상호 관계 발전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강조했고, 자민당 내 '킹메이커'로 불리는 아소 전 총리도 "한일 관계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는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리도 취임 이후 한일 협력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 관계 개선 의지를 재확인할
【 청년일보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9일 경주에서 개최될 한미정상회담개최를 앞두고 무역협상 타결 전망에 신중한 입장을 내놓으면서도 조선산업 협력 강화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협상 세부 조율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히는 한편,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양국 경제협력 확대에 기대를 내비쳤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무역협상이 정상회담 전까지 마무리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전체적인 틀은 이미 마련됐지만 처리해야 할 세부사항이 많고 매우 복잡한 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타결에 매우 가깝다"며 낙관론을 피력했던 것과는 다소 결이 다른 발언이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와 마찬가지로 '정상회담 전 타결'에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24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투자 방식, 금액, 시간표, 손실공유 및 배당구조 등 핵심 쟁점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타결 지연이) 실패를 의미하지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5도가량 더 떨어지고, 경북권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서해5도에는 1㎜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
【 청년일보 】 국유지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다고 속여 억대의 금품을 가로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직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북경찰청은 캠코 소속 공무직 직원 A(30대)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5년 치 토지 이용료를 미리 내면 국유지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15명으로부터 총 1억4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캠코에서 국유지 실태조사 업무를 담당했으나, 실제로는 매각이나 계약 관련 권한이 없는 공무직 신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을 사무실로 불러 '국유지 우선매수권'을 부여할 수 있는 것처럼 꾸며 신뢰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을 사무실로 불러 국유지 우선매수권을 부여할 수 있는 것처럼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캠코로부터 고소 및 수사 의뢰를 접수해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에이유랩스는 지난 9일 롯데홈쇼핑 단독 방송을 통해 선보인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에이유엘 나이아신골드 바이탈 크림'이 방송 중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롯데홈쇼핑이 기획한 프리미엄 뷰티 특집전으로, 고급 성분과 독자적인 제형으로 주목받은 '나이아신골드 바이탈 크림'은 방송 시작 직후부터 주문이 쇄도해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제품의 핵심 성분인 '나이아신골드(NiacinGold)'는 햇빛을 받을 때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 개선과 미세주름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순금이 함유된 고급 제형으로 자연광 아래서 피부의 생기와 윤기를 되살려준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진행한 쇼호스트 김선희 씨는 "방송내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순금이 녹아 있는 프리미엄 크림으로서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완판은 프리미엄 뷰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얼마나 높은지 보여주는 만큼 추가 물량 확보 및 후속 방송 편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유랩스는 '나이아신골드
【 청년일보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그동안 막아온 스포츠토토 모바일 발매를 공식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회에서는 "10년간 우회구매를 알면서도 방치해놓고, 이제는 공식화하겠다는 건 책임 없는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법적으로는 이미 2008년에 모바일 판매가 가능하다고 판단됐는데, 공단은 정책상 이유를 들어 막아왔다"며 "그런데 중독·판매점·감독체계는 그대로 둔 채 수익만 보고 방향을 바꾸려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공단은 내년 체육진흥투표권 운영계획에 '모바일 앱 구축'을 포함하는 방안을 내부 보고했다. 그동안 공단은 홈페이지 FAQ에서 '모바일을 통한 구매는 정책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공지해왔다. 문제는 모바일 우회 구매가 이미 10년 넘게 성행했음에도 공단은 관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정 의원은 "사실상 방조였다"고 비판했다. 모바일 발매가 허용되면 시간·장소 제한 없이 구매가 가능해지며, 중독 증가와 청소년 접근 우려도 높다. 공단은 이에 대한 구체적 대책을 아직 내놓지 못했다. 오프라인 토토 판매점의 매출 감소 문제도 남는다. 전국 4천여 판매점은 지역 일자리와 생활체육 기반 역할을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진행되는 출품작 5종의 현장 프로그램을 27일 공개했다. 올해 넷마블관은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SOL:enchant(솔: 인챈트)' 5종을 출품하며 총 112 부스, 145개 시연대로 구성,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중앙 무대에서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부스 내에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주요 캐릭터 '다이앤'의 거대 조형물과 '몬길: STAR DIVE'의 거대 야옹이가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거나 SNS 채널 리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지스타 초대권과 스토어 경품 등을 포함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현장에서도 경품 퀴즈쇼, 스탬프 랠리 미션 등 풍성한 이벤트와 경품이 준비될 예정이다. 출품작별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먼저, 첫 시연대를 마련한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김성회, 닛몰캐쉬 등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
【 청년일보 】 코웨이의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서 14승1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 리그로, 장애인 스포츠 발전의 상징적인 무대로 자리잡았다. 지난 7월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해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한 고양홀트, 춘천타이거즈,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6개 팀이 5개월간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다. 27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61-36으로 대구광역시청을 꺾으며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김호용·오동석·김상열 등 주축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번 시즌 코웨이 블루휠스는 정규리그 15경기 중 14승1패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 홀트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위 춘천타이거즈와 3위 제주특별자치도의 플레이오프가 열리며, 승자는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코웨이 블루휠스와 맞붙게 된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정규리그 1위 팀 자격으로 챔피언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5 콘텐츠 인사이트(Contents Insight 2025)'를 개최한다. 27일 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문법 : 지식재산(IP)×기술(TECH)'을 주제로, 글로벌 산업 전문가 12명과 함께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과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 로블록스에서 케이팝까지…글로벌 지식재산(IP) 확장과 팬덤 산업의 진화 첫째 날, 지식재산(IP) 세션은 '글로벌 IP 유니버스와 팬덤 레볼루션'을 주제로, 글로벌 지식재산(IP) 비즈니스 전략과 팬덤 산업의 변화를 다룬다. ▲로블록스(Roblox) 크리스찬 베일리(Christian Bayley) 글로벌 라이선싱 헤드는 기조 강연을 통해 게임 플랫폼이 패션·애니메이션·스포츠 등으로 확장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그리 엔터테인먼트(GREE Ent.)의 료스케 와타나베(Ryosuke Watanabe) 부사장 ▲아랍에미리트 국가 지식 미디어청(UAE National Media Office)의 패트릭 칼러주리(Patrick Caligiuri) 프로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세종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 '2013~2023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세종대는 지난 10년간 발표한 SCI 논문 중 2.93%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 논문으로 선정돼 국내 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종대는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총 1만4천353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421편이 피인용 상위 1% 논문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세종대가 발표한 논문 중 상당수가 세계 학계에서 높은 인용도를 기록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세종대는 연구의 질로 세계대학을 평가하는 라이덴랭킹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고, 최근 발표된 2026 THE 세계대학평가 연구 품질 부문에서는 3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20만2천524건의 상위 1% 논문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기초·원천연구 수준을 진단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한국은 전체
【 청년일보 】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소득분위)이 상승한 국민은 10명 중 2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층은 한번 진입하면 86%가 지위를 유지하는 반면, 저소득층도 70%가 계속 같은 계층에 머물러 있어 소득 격차로 인한 계층 이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소득 증가로 계층이 상승한 국민은 1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전체 국민의 65.9%는 전년과 동일한 소득분위에 머물렀으며, 소득분위 이동성은 34.1%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9년 이후 4년 연속 하락세로, 사회 전체의 계층 이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득분위별 유지율을 보면 계층 간 격차가 뚜렷하다. 고소득층인 5분위의 유지율은 85.9%로 가장 높았다. 한번 상위 계층에 진입하면 그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다. 저소득층인 1분위의 유지율도 70.1%로 높게 나타났다. 하위 20% 국민 10명 중 7명이 다음 해에도 같은 계층에 머물러 있다는 뜻이다. 반면 중산층인 3분위(56.0%)와 2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