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컴투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에서 ETOWARU와 TAKUZO10이 일본 대표로 아시아퍼시픽 컵 출전을 확정하고, 유럽 지역 예선도 마무리되며 모든 지역 컵 라인업이 최종 완성됐다. 'SWC2025'는 세계 최강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소환사를 가리는 무대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아시아퍼시픽 지역 마지막 예선전인 D조 일본 예선이 열렸다. 25일 컴투스에 따르면, 첫날 경기에서는 올해 상반기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에서 일본 MVP로 활약했던 ETOWARU가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ETOWARU는 지난해 아시아퍼시픽 컵 4강까지 올랐던 OSADASAN, 지난 2023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 TAKUZO10을 잇따라 격파하고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일본의 베테랑 MATSU를 상대로 두세트를 주고받는 풀매치 접전을 펼쳤으며, 빛 속성 잭오랜턴의 활약으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튿날 열린 패자조 경기에서는 TAKUZO10이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TAKUZO10은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일본 MVP 출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올여름 고객 감사의 의미로 '썸머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한성자동차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방문 고객과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과 사은품이 제공된다. 먼저, 방문 상담 후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보스턴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조기 소진 시 종료), 전 차종 계약 후 29일까지 차량 인도 시 메르세데스-벤츠 트롤리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같은 고객을 대상(차량 인도까지 완료한 고객)으로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1명)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100만원권(3명)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0만원권(5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성자동차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여름의 막바지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차량 구매와 브랜드 경험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프리미엄 자동차 파트너로서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LS전선은 25일 교류(AC)와 직류(DC) 겸용 배전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ESS, 태양광·풍력 설비 등 DC 기반 전력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 제품은 AC와 DC를 하나의 케이블로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절연재로는 고내열성 폴리프로필렌(PP)을 적용, 기존 XLPE(가교 폴리에틸렌)의 내열 한계(약 90℃)를 넘어 110℃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이는 DC 기반 고전력 시스템에 최적화된 구조로, AI 데이터센터나 재생에너지 설비 등 고열·고전압 환경에서도 높은 내열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에는 DC 배전용 케이블에 대한 기술 표준과 인증 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으로, 이 제품은 전환기 신재생 DC 전력 인프라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설계 단순화, 시공 효율 향상, 투자 비용 절감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LS전선은 지난 2015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재활용이 가능한 PP 절연 케이블을 개발했다. XLPE는 메탄가스를 배출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반면, PP는 메탄가스 발생이 없고 재활용이 가능해 탄소중립과
【 청년일보 】 컴투스는 25일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정식 출시일을 내달 18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초대형 MMORPG다. 원작자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바탕으로 중세·현대·미래를 아우르는 복합 세계관을 구현했으며, 언리얼엔진5 기반 그래픽과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지역별 감성을 담은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깊이 있는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컴투스는 쇼케이스·OST·아트워크·스틸컷 등 '더 스타라이트'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유저들의 관심을 높여왔고, 사전 예약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이어 이번 론칭 일정 공개로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실제로 '더 스타라이트'는 사전 예약 개시 이후 참여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11일과 18일에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각각 3시간, 2시간 만에 전 서버가 조기 마감되는 등 출시가 가까워질수록 열기 또한 고조되고 있다. 론칭일 발표 영상도 공개됐다. 어둠 속에서 차례로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25일 'e스포츠 월드컵 재단(Esports World Cup Foundation, 이하 EWCF)'이 주최하는 'e스포츠 네이션스 컵(Esports Nations Cup, 이하 ENC)'에 공동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ENC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국가와 지역을 대표해 경쟁하는 세계 최초의 다종목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 대회다. 첫 대회는 내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며, 이후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순환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텐센트(Tencent), 유비소프트(Ubisoft) 등 글로벌 대표 게임 퍼블리셔들도 공동 파트너로 참여한다. 각 파트너사는 자사 게임의 특성과 팬들의 기대를 반영해 국가 랭킹 시스템, 예선 방식, 대회 포맷을 구축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최고 수준의 e스포츠 경쟁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NC는 전 세계 각 지역의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며 모든 참가 선수는 보장된 상금을 받고 종목별로 동일한 순위 보상 체계가 적용된다. 2년마다 개최되며, 선수와 코치를 포함한 e스포츠 단체들의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반을
【 청년일보 】 국회가 여당 주도로 이른바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을 의결하며 이달 초부터 이어진 여야 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대치가 일단락됐다.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된 2차 상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182명 가운데 찬성 180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정당 의원들이 대거 찬성표를 던졌고, 개혁신당 소속 의원 2명은 기권했다. 국민의힘은 "경제 내란법"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한 채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집중투표제 의무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기존 1명 → 2명 이상)를 핵심으로 한다. 이는 지난달 3일 본회의를 통과한 1차 상법 개정안(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에 이어 추가로 이뤄진 입법이다. 2차 개정안은 전날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면서 처리가 지연됐다. 이에 민주당은 토론 종결 동의안을 제출했고,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9시 43분 본회의에서 토론 종결안이 표결에 부쳐졌다. 거대 여당과 진보 성향 정당 의원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 청년일보 】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컴업스타즈(COMEUP Stars) 2025' 모집을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의 대표적인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의 투자유치액 기준 리그 구분을 폐지하고, 해외 진출 중심의 아웃바운드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먼저, 지원 대상 해외 권역은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총 4곳, 권역별 5개 스타트업씩 총 20개사를 선발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진행한 컴업스타즈 2025 모집에 총 559개 스타트업이 신청했으며, 전체 선발 수 기준으로 27.9: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컴업스타즈 경쟁률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주요 성장 무대로 인식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해외 현지 진출'이라는 명확한 목표와 실행 중심의 프로그램 구조가 실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는 평가다. 권역별 지원 비율은 미국 44%, 일본 34%, 중국과 유럽 각각 11%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북미와 아시아를 주요 진출 시장으로 삼고 있음을 보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은 LS전선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기후 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기술을 조망한다. LS일렉트릭과 LS전선은 이번 박람회에서 AI시대 급증하는 전기 에너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송전, 변전, 배전 토털 솔루션을 제시한다. 270㎡(3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HVDC(초고압직류송전) 턴키 솔루션 ▲HVDC 변환 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초전도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HVDC 핵심 솔루션과 턴키(일괄공급) 사업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최적의 사업자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유일의 HVDC 변환 솔루션 기술과 사업 수행 역량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500MW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을 완료했다. 최근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일본 순방의 두 번째 여정으로 24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전날 도쿄 일정을 마치고 하네다 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 대통령은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통해 미국에 입국, 오는 26일까지 2박 3일간의 방미 일정을 소화한다. 가장 큰 관심은 25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회담을 '운명의 만남'으로 규정하며, 성과 여부가 집권 82일 차 이재명 정부의 국정 추진력에 직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제는 광범위하다. 지난달 말 타결된 철강 관세 협상의 세부 이행 방안,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국방비 분담 확대 등 굵직한 안보 현안이 오를 전망이다. 아울러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통한 협력 확대 여부, 첨단산업·통상 협력 방안도 핵심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경제·통상 안정화, 한미동맹 현대화, 신협력 영역 개척이 3대 주제"라며 "양국 정상 간 포괄적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도 총력 지원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정상회담에 앞서 워싱턴에 선발대 형식으로 도착했으며, 강훈식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5일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겠고, 경상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3도, 최고 27~30도)보다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늦은 새벽부터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부터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권, 오후부터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그 밖의 전라권에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26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으나, 일부 동쪽 지역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30~80㎜ (많은 곳 인천·경기북부 100㎜ 이상),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20~80㎜, 광주·전남, 전북 10~6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5~30㎜, 강원동해안 5㎜ 안팎으로 예보됐다. 이 밖에 이날 오
【 청년일보 】 지난해 발생한 건설사고가 공공기관 발주와 민간 사업 현장에서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망자는 민간 발주 현장에서 크게 많아 대형 민간 공사의 안전 관리가 여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4일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이 발간한 '국토안전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발주청이나 인허가기관이 보고한 건설사고는 총 6천180건이었다. 이 중 공공 발주 공사가 3천82건(49.9%), 민간 발주가 3천98건(50.1%)으로 사실상 차이가 없었다. 인명피해는 공공 3천121건, 민간 3천124건으로 비슷했지만, 사망자는 공공 74명, 민간 121명으로 민간이 훨씬 많았다. 부상자는 공공이 3천47명, 민간은 3천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사 건수를 고려하면 사고율은 민간이 높았다. 지난해 공공 발주는 8만7천616건, 민간은 7만5천283건이었는데, 사고율은 공공 3.5%, 민간 4.1%로 나타났다. 특히 공사비 규모가 클수록 사고와 인명피해가 집중됐다. 1천억원 이상 대형 현장에서만 2천87건의 사고가 발생해 41명이 숨지고 2천67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민간 발주 현장은 1천527건으로 공공(637건)의 두
【 청년일보 】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를 막고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허점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보증제도와 전세 에스크로(escrow) 제도 도입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 상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이달 초 '주택임대차 보증금 보호 방안 마련 연구' 용역을 긴급 발주하고 지난 1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연구 기간은 3개월로, 이르면 연내 개선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전세사기 방지 및 임차인 보증금 보호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전세사기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 사례를 언급하며 "전세자금 대출과 보증제도의 허점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KDI 연구 과제의 핵심은 현행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전세사기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것이다. 현행 보증제도가 갭투자 등 사기에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보증 범위와 전세가율(담보인정비율) 적정성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전세사기 보증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