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반려했다. 통합안에 대한 소비자 권익 보호 기준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는 12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대해 즉시 수정·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안은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기존에 누리던 마일리지 사용처와 혜택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사용처가 기존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부족했고, 통합비율에 대한 설명도 충분하지 않았다"며 "심사 개시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정위는 이번 심사 기준으로 "아시아나항공 소비자의 신뢰를 보호하고, 소비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양사 소비자의 권익이 균형 있게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대한항공 측이 제출한 통합방안을 국민 여러분께 공개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속적인 수정, 보완을 거친 후 적절한 시점에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헌혈률이 5.6%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대만이나 호주보다는 낮지만, 일본·영국 등 주요 국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12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이뤄진 전체 헌혈 건수는 총 285만6천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총인구(5천121만7천명)를 기준으로 산출한 국민 헌혈률은 5.6%로, 2021년 5.0%에서 2022년 5.2%, 2023년 5.4%에 이어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헌혈률은 2015년 6.1%를 기록한 이후 2016년 5.6%로 떨어진 뒤 줄곧 5%대를 유지해 왔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헌혈률은 대만(8.1%), 호주(6.2%)보다 낮았으나, 네덜란드(4.2%), 일본(4.0%), 영국(2.7%)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헌혈 참여 비중이 35.5%로 가장 높았고, 이어 10대(19.3%), 40대(16.9%), 30대(15.9%), 50대(10.4%), 60세 이상(2.1%) 순이었다. 특히 30세 이상 중장년층의 헌혈 비중은 45.3%로, 2020년(44.3%)보다 1.0%포인트 늘어나며 꾸준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PC 게임 '어센드투제로(Ascend to ZERO)'에 일본의 성우 키토 아카리(Kito Akari)가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다. 키토 아카리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며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성우다. 이번 협업을 통해 키토 아카리 성우는 어센드투제로의 주요 캐릭터 6종에 대한 일본어 음성 연기를 맡았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어센드투제로가 지난 3월 체험판을 처음 공개한 이후 일본 이용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원을 받은 데 힘입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키토 아카리 성우가 연기하는 음성은 지난 11일부터 스팀에 공개된 체험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이번 협업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어센드투제로 공식 트레일러 키토 아카리 버전이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이날 공개된다. 어센드투제로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하고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어센드투제로를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 추후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혼자 플레이 가능한 신규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 싱글 맞고'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게임 싱글 맞고'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싱글 플레이 맞고 게임이다. 실시간으로 다른 이용자와 멀티 플레이로 이뤄지는 맞고가 대다수인 가운데, 혼자서 간편하게 인터넷 연결 없는 환경에서도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한게임' 브랜드의 신규 맞고를 제작했다. 온라인 대전의 피로도나 매칭 대기 시간 없이, 즉시 입장해 빠르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20여종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콘셉트의 고퀄리티 NPC(컴퓨터가 조종하는 캐릭터, Non Player Charcter) 아바타들과 차례대로 대결을 펼치며 맞고를 즐길 수 있다. 승패에 따라 다음 레벨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출시와 동시에 1만 개 이상의 레벨을 제공 중이다. 레벨에 따라 난이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구조이지만, 게임의 난이도와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혼자서 몰입도 높은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싱글 플레이 게임이지만 게임 내 랭킹을 통해 다른 이용자의 기록을 확인하여 경쟁할 수 있고,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웨이와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을 위한 제휴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메가스터디교육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웨이의 대고객 서비스 강화 일환으로 양사 간 마케팅 제휴를 통해 고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웨이 렌탈 고객과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가입 고객은 메가스터디의 교육 서비스를 무료 체험 및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은 ▲유아·초등·중등 대상 온라인 강좌 무료 체험 ▲고등학생 대상 메가스터디교육 온라인 강의 10% 할인 ▲러셀 및 메가스터디학원 수강료 10% 할인 등이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전용 제휴 혜택을 강화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코웨이 고객만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과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 청년일보 】 임플란트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SIDEX 2025(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주최 측 추산 1만3천명이 넘는 국내외 참가자가 몰렸다. SIDEX는 매년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치과 기자재 전시회다. 올해는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 214개사, 해외 25개사가 참여해 총 1천22부스를 운영,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로 의미를 더했다. 12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전체 매출액의 11%를 R&D 비용으로 재투자하는 등 치과의사의 효율적인 진료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첨단 R&D 제품들을 모두 공개했으며 부스 규모 역시 참가 기업 중 최다 부스(98부스)를 운영했다. 우선 오스템의 핵심 기술력을 집약한 전자차트 'OneClick'(원클릭)의 신규 업데이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별도 운영했다. 특히 신규 기능 중 환자의 파노라마 영상을 AI 모듈로 진단해 현재 증상을 분석하고, 분석된 내용이 진료내역에 자동 입력되
【 청년일보 】 넥슨은 12일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신규 이벤트 모드 '브레드의 초대'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유형의 발판을 넘어 목표 지점 도달에 나서는 '브레드의 초대'는 오는 26일까지 운영되며, 도전 과정에서 바람, 물, 포탈 등의 구조물을 활용하거나 각종 장애물을 피해야 한다. 정상에 위치한 '브레드 빵집'에 도달하기 위해 체크 포인트인 '디저트 대문'을 지나게 되며 짧은 거리에도 높은 난도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모드부터 초보 코스, 일반 코스와 더불어 초고수 코스가 새롭게 공개된다. 같은 기간, '브레드의 초대' 달성 단계에 따라 '젤리곰 충격기 영구제', '영구제 탄창 2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35분 내 최종 목표에 도착하는 데 성공하면 'BombTechkit II 젤리곰 영구제'를 선물한다. 또한, 이날 오후 7시 '서든어택'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 '브레드'의 'SOOP' 방송국에서 '브레드', '슈가', 그리고 '서든어택' 개발자 1인이 참여하는 기념 생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선 '서든어택' 개발자가 직접 '브레드의 초대'에 도전할 예정으로, 넥슨은 이보다 더 빠
【 청년일보 】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멤버십 골프장 휘닉스CC와 퍼블릭 골프장 태기산CC가 이색 골프 콘텐츠를 확대하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12일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휘닉스CC는 2인 전용 프라이빗 골프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이며, 태기산CC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카트 투어 프로그램을 개편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골프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휘닉스CC는 골프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한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1~9홀은 마운틴 코스,10~18홀은 레이크 코스로 구성되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영동고속도로 면온IC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번에 출시된 2인 전용 패키지는 부부, 커플, 친구 등 소규모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한 라운딩 상품으로, 기존 4인 기준 골프 문화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상품은 내달 17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패키지 구성에는 휘닉스CC 18홀 또는 36홀 라운딩, 호텔 수페리어 객실 1박, 클럽하우스 조식, 그린피 등이 포함되며, 조식 이용 시 샐러드 바가 무료로 제공되는 점도 눈에
【 청년일보 】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개발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앞서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개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콘솔 게임으로 출시됐을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달 선보인 데모 버전을 통해 독보적인 액션성과 최고 수준의 최적화를 앞세워 PC 버전 정식 출시를 기다린 전세계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DLSS 4, FSR 3 기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PC 환경에 특화된 여러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으며, 데모 버전 출시 직후 PC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성능으로 다양한 PC 환경을 가진 유저 대다수를 만족시키는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스팀 차트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버전은 지난달
【 청년일보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 2조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부으며 10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환율 안정과 미국발 리스크 완화, 새 정부 출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수급에 훈풍이 불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2조1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은 5월 들어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천6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4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8천억원), 아일랜드(6천억원) 등의 자금이 유입되며 매수세를 주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748조8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7%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순투자 기조는 이어졌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6조6천590억원을 사들이고, 5조3천2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1조3천370억원 규모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순투자다. 지역별로는 유럽(6조4천억원), 아시아(3조1천억원), 중동(9천억원) 등에서 자금 유입이 활발했고, 종류별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12일 자사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36.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경쟁전 시스템의 대대적 개편이다. 신규 티어인 ▲크리스탈 ▲서바이버가 도입됐으며, 서바이버는 최상위 티어로 설정된다. 경쟁전 티어 및 RP는 파티 형태(듀오·스쿼드)와 시점(1인칭·3인칭)에 관계없이 하나로 통합돼 보다 일관되고 명확한 목표를 제공한다. 또한, 리콜 시스템과 레드존 등 기존에 일반 매치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요소들이 경쟁전에도 적용돼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경쟁전 플레이 포인트 보상도 플레이어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됐다. '2025 블랙 마켓'도 예년보다 이르게 개방됐다. 은신처에서 재입고된 인기 성장형 무기 스킨과 크로마를 매주 새로운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밀수품 상자, 제작소 패스, 특수 제작 상품 등 다양한 아이템 구성으로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총기 밸런스 조정과 스폰 구조 개편 등 개선 사항이 적용됐다. AUG는 피해량이 41에서 40으로 감소하고, 저지력이 50% 하향 조정됐다. VSS는 피해량(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내달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팬스타 미라클호에서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슬러시드'는 코스포가 핀란드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를 한국에 공식 유치 및 개최해 온 스핀오프 이벤트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부산 슬러시드는 그간 민간이 기획·운영하는 국내 대표 로컬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해 온 가운데, 올해는 국내 최초 '선상에서 이뤄지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보다 밀도 높은 교류와 혁신을 추구할 전망이다. 올해 슬러시드는 '부산 슬러시드 앳 씨(BUSAN Slush'D at Sea): 그날 밤, 우리는 진짜로 연결됐다'를 주제로, 형식적인 피칭을 넘어 공감과 대화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컨벤션센터나 창업허브 등 기존의 정형화된 컨퍼런스 공간을 벗어나 바다 위에서 펼쳐질 몰입형 네트워킹에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팬스타 미라클호 전체를 행사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프로그램 간의 유기적 연결성과 참여자 몰입도를 높이고, VC·스타트업·예비 창업자·후원사 등 18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