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LG생활건강(051900) 주가 하락세가 심상찮다. 6일 연속 하락세다. 일부 증권사들은 LG생활건강의 목표 주가를 내리고 있다. 매출은 '사상 최대'인데 무슨 일일까? 26일 증시에서 LG생활건강 주가는 전 거래일에 비해 4만7000원(3.08%) 하락한 148만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 주가는 지난 19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최근 LG생활건강 주가 하락은 지난 2·4분기 화장품 부문의 중국 법인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 23% 증가했지만 핵심채널인 중국 법인 매출(전년동기 대비 11% 증가, 전분기 대비 10% 감소)과 면세 매출(전년동기 대비 89% 증가, 전분기 대비 2% 감소)은 당초 기대치를 하회했다. KB증권은 이날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를 195만원으로 7% 내렸다. 앞서 올 초에는 LG생활건강의 주가가 200만원선을 넘길 거라 내다봤었다. 전 주에는 교보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아예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중국에서 '후' 브랜드
【 청년일보 】 미국과 중국 간 글로벌 패권 경쟁 틈바구니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대기업 법인세 인하와 같은 감세 정책 만큼 즉각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이 많지 않다. 특히 반도체·배터리(2차전지)·백신 분야는 국가 존망이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급히 지원해야할 분야로 꼽힌지 오래다. 하지만 근본적인 법인세 인하보다 일부 분야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에 그쳐 아쉬운 상황이다 정부는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시급한 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했다. 세부 내용은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올해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국가전략기술 관련 연구개발(R&D)·시설투자에 1조1600억원(대기업 8830억원, 중소기업 2770억원)의 감세를 하는 게 골자다. R&D 비용 공제율은 신성장·원천기술 대비 10%포인트(p) 상향하고, 시설투자 비용 공제율은 신성장·원천기술 대비 3~4%p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국가전략기술 R&D 비용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30~40%, 중소기업은 40~50%의 세액 공제율이 적용된다. 시설투자는 당기분이 대기업 6%,
【 청년일보 】 동학개미로 불리는 '주식(株式) 하는 청년'이 시대의 대세인양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유통업체의 발상이 신선하지 못하다. 이마트24가 일부 증권사와 협업해 내놓은 '주식(株式) 도시락'이 인기있다는 소식은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보는듯하다. 청년이 자기 미래에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이를 보상하고 싶은 심리로 일확천금을 벌어 보고자 하는 것은 이해 하겠는데 이런 심리를 마치 청년들의 경향성으로 파악해 마케팅에 까지 도입하는 것은 유통 기업의 부도덕에 가깝다 할 것이다. '주식 도시락'은 도시락 구매자가 하나금융투자에 계좌를 개설한 뒤 도시락 안에 든 쿠폰을 등록하면 네이버,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10개 기업의 주식 중 무작위로 1주를 주는 상품이다. 운이 좋으면 현재 거래가가 44만원대인 네이버가 당첨될 수도 있다는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지며 주문이 폭주했다. 주식을 로또 복권 처럼 유혹하는 모양새다. 주식을 투기성 상품으로 생각하는 발상 자체가 청년도 당연히 투기를 좋아한다고 오해해 버린 셈이다. 유통업체들이 통상적인 마케팅 방식으론 경쟁을 이길 수 없어 이런 변칙적인 방식으로 청년들을 유혹한 사례다. 결국 국내 대기업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취업난과 고용 불안정 등으로 높은 장벽을 마주하고 서 있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통 큰 지원을 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면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제너시스 BBQ 그룹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드문 최대 규모의 청년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은 이와 관련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청년 취업난으로 패기와 열정으로 사회에 걸음을 내딛어야 할 청년들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좌절하는 상황들이 안타까웠다”며 “물고기를 잡아 주기 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이들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의의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응모를 받고 있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2명이 한 팀이 되어 지원할 수 있으며, 팀의 대표 1인만 2030세대라면 파트너 1인은 연령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또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참가자를 모집을 진행,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20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 청년일보 】 7월 들어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자 별도의 실외기 공사 없이 간편하게 창문에 설치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창문형 및 이동식 에어컨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마트에 따르면 7월 들어 38도가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자 1~20일 창문형 및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08.8% 증가했다. 이 기간 이마트 전체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1.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창문형 및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 성장은 가히 폭발적이다. 다만,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0~35도로 예측됐다. 대기 중상층부에 뜨거운 공기가 마치 돔에 갇힌 것 같은 열돔현상이 다소 사그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9월까지 여름 더위가 지속되는 관계로 에어컨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활가전기업 파세코(037070)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창문형 에어컨 총 1만2000대를 팔았다. 파세코 관계자는 "인기 모델의 경우 재고가 없을 정도로 주문량이 몰렸다. 단순 계산하면 21초에 1대씩 판매한 셈으로 이 기간 매출만 91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주가에도 영향을 줬다. 파세코는 이달 들
【 청년일보 】 "디폴트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 경제와 모든 미국인의 생계에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국가 부채가 한도에 직면했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25일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 부채가 오는 8월 1일로 법정 상한을 적용받는 상황에 직면했다. 8월이 되면 부채에 법정 상한이 적용돼 연방 정부가 민관에서 돈을 빌리는 규모에 제한을 받게 된다. 이에 옐런 장관은 23일(현지 시간) 상하원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다음 주 사상 초유의 정부 디폴트(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막기 위해 비상조치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옐런 장관은 특히 2011년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했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공화당과 민주당은 부채 한도를 유예하기로 극적으로 합의했으나 S&P는 디폴트 위기가 있었다는 이유로 미국에 사상 초유의 오명을 안겼다. 현재 미국 정부 부채 규모는 23조4천억 달러 정도인 가운데 양당은 부채 한도 확대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악관과 의회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 2019년 정부 부
【 청년일보 】 이랜드그룹이 '내부 혁신'과 'MZ세대 공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작심하고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 대표에 청년 CEO를 임명한 것.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 대표에 안영훈(40)씨를, 이랜드이츠 대표에 황성윤(39) 씨를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둘다 81·82년생 청년이다. 그룹 유통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이랜드리테일을 이끌게 된 안 대표는 1981년생으로 유통업계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다. 안 대표는 중국, 유럽 등 이랜드의 해외 사업을 이끌어온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중국에서 아동복 '포인포'와 '이키즈' 브랜드의 성장을 주도했다. 이어 여성복 브랜드 '이랜드'의 중국 내 연매출을 40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그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의 역량을 인정받아 그룹 최고인사노무책임자(CHO)도 역임한 바 있다. 애슐리, 자연별곡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랜드이츠는 황성윤 대표를 선임했다. 황 대표는 1982년생으로 역시 업계 최연소 CEO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가정간편식(HMR)과 배달서비스, ‘애슐리 퀸즈' 브랜드 개선 등 혁신 과제를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패밀리레
【 청년일보 】 호텔리조트 등 부동산 개발 기업 아난티(025980)가 300억원 규모의 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CB 발행 목적은 신사업 등 신규 투자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발행 대상은 미래에셋캐피탈, 한국투자증권(르네상스 펀드), BNK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이원펀드) 등이다. 표면이자율은 없고, 만기이자율은 1%다. 전환가액은 9542원으로 전환비율은 100%다.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4년 7월 28일이다. 전환대상은 아난티 보통주이며 주식수는 314만3994주다.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7월 28일부터 2024년 6월 28일까지다. 한편, 아난티는 지난 3월에도 60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한 바 있다. 당시 아난티 측은 "조달한 300억 원의 자금을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난티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317억2374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40억5944만 원으로 20.7%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447억95
【 청년일보 】 형법상 가석방은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채우면 대상이 된다. 그동안 실무상으로는 형기의 80% 이상을 채운 수형자에게 가석방을 허가해 왔지만, 법무부가 이달부터 가석방 심사 기준을 복역률 60%로 낮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부회장이 8월이면 형기의 60%를 마쳐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반도체 산업의 요구, 국민 정서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법무부는 이 부회장의 예비심사 대상 포함 여부를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21일 "명단에 이 부회장이 있는지 없는지는 개인정보에 해당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전국 교정시설로부터 8·15 광복절 가석방 예비심사 대상자 명단을 받았다. 다음 달 초 열리는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들 가운데 최종 가석방 대상자가 선정된다. 이들 중 서울구치소가 올린 예비심사 대상자 명단에 이재용 부회장이 포함됐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그의 가석방을 예상하는 관측이 적지 않다. 이 부회장은 올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
【 청년일보 】 중소기업 수출이 56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가운데 전체 수출비중 50.7%를 차지하는 20대 품목에서 27.1%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27억1000만달러를 수출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이후 중소기업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도 13.7%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한 565억달러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위는 2020년 하반기 542억달러, 3위는 2017년 하반기 530억달러다. 상반기 수출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서도 13.7%(68억달러)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12.0%, 12월 13.7%, 지난 1월 14.5%, 2월 4.1%, 3월 16.8%, 4월 26.4% 증가한 데 이어 5월에는 38.5%,
【 청년일보 】 관광 성수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관광 레저 수요가 되살아 남에따라 제주 지역 관광 레저 기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재)제주신화월드 교육일자리지원센터(이하'교육일자리지원센터')는 코로나 이후 급증할 일자리 수요에 대비, 제주지역 청년들을 위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취업 계획부터 면접 준비, 취업 후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강화 교육까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1 맞춤 커리어 코칭'은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이상적인 취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개인 맞춤형 코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취업역량강화교육'은 셀프 리더십, 이미지 메이킹 등 청년들이 취업 이후에 갖춰야 할 자기관리 교육까지 포함하는 심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일자리지원센터는 코로나 이후 제주의 미래 먹거리인 카지노 산업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 청년일보 】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제주여행객이 몰려들것이 예상되자 그동안 침체돼 있던 국내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고객 쟁탈전을 벌이고 있어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21일 부터 오는 27일까지 회원 대상 항공권 할인 이벤트인 ‘JJ멤버스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에 대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1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JJ멤버스특가’ 기간 동안 제주항공 회원들에게 항공권 할인 외에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국내선 노선에서 일반석 왕복항공권을 3만원에서 15만원 사이에 결제하면 회원등급에 따라 최대 4000원의 즉시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비즈니스 라이트(BIZ LITE) 좌석은 편도항공권 기준으로 12만원 미만으로 결제하면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2만원이 즉시 할인되는 쿠폰이 제공된다. 신규가입 회원이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의 ‘포스트 코로나 이후 떠나고 싶은 제주항공 노선’ 댓글달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항공권(2명)과 테르메덴 풀앤스파